사진=선린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이 대학 출신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의 모교 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육군 3사관학교 4학년 천병찬, 최상윤, 안숭수, 최홍석 생도와 3학년 고영욱, 김동한, 박성호, 최건, 황승재 생도는 이민주 소령(육사60기)의 인솔하에 모교인 선린대를 찾았다.
매년 수십 명의 선린대 학생들이 육군 3사관학교 생도에 지원하고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정기적인 모교 방문을 통해 더욱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한 행사다.
변효철 총장은 “국가와 국민, 사회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결정한 3사관 생도는 우리 대학의 귀감”이라며 “군의 우수한 장교로서 부하를 지휘함에 있어 헤드십이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리더십을 가진 자랑스런 선린인이 돼 달라”고 말했다.
천병찬 생도는 “총장님의 말씀대로 선린인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도록 하며 대학의 발전, 미래 비전, 재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졸업생으로서 더욱 자랑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선린대는 최근 5년 동안 육군 3사관학교 100여 명, 부사관 200여 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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