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열린 ‘참 행복한 동행’ 업무협약식에서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사진 왼쪽)과 강외숙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절세경영을 통해 확보한 세액환급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9일 진주 본사에서 경남사회복지협의회와 ‘참 행복한 동행’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진행해온 절세경영을 통한 세액환급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계획됐다.
올해 남동발전은 지난해 세액환급금 106억 원을 재원으로 5,000만원의 사업비를 배정, 경남도내 자활사업장의 생산품구매를 통한 자활기업의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동시에 도내 취약계층에게 구매물품을 기부하여 취약계층 복지 증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남동발전은 사업운영비 지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사회복지협의회는 물품구매 및 배분 등 운영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외숙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남동발전의 절세경영으로 이뤄낸 재원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협력회사 경영진 비상안전대책회의 시행
29일 오후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업체 경영진과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29일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경영진 비상안전대책회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원인과 대책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회사 경영진이 회사별 특별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남동발전의 경상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주요 협력회사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협력회사와 소통과 협력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안전강화정책에 부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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