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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온라인 강의 갈림길의 재택근무

김건우 2020-04-21 조회수 438
온라인 강의에 대한 불만을 느낀다는 대학생 10명중 8명
직장인들 재택근무 ‘호불호’ 크게 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대학가와 직장 풍경이 한산해지고 있다.
 
집단 감염의 우려를 줄일 방법으로 채택된 대학 온라인 강의는 현 대학생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준비된 상황 속에서 진행된 온라인 강의가 아니기에 준비의 미흡함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국 20여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등록금 반환, 수업의 질 하락, 주거 문제 등을 둘러싼 대학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와 국회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대넷은 지난달 28일 교육부와의 면담에서 학교별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에 학생 참여를 보장할 것을 권장하고 등록금을 반환할 것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도 교육부와 대학은 등록금 환불 등에 대한 입장을 유보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한 질의에 "대학 총장이 결정할 사안이라 매우 신중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서울 모 대학 관계자는 "법적인 근거도 없고 교육부 지침이 없어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 수업일수는 다 채우고 학교 교직원들도 다 출근하고 있다"며 "수업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단지 캠퍼스에 나오는 걸 미루고 있는 상태라 등록금 환불 얘기를 꺼내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반면 코로나 사태의 또 다른 진풍경인 ‘재택근무제’가 본격화되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방콕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재택근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먼저 재택근무에 긍정적인 의견은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다. 출퇴근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붐비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지 않아 감염의 가능성이 줄어들어 안전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경직된 사무실 분위기와 타인의 시선이나 간섭에서 벗어나 오히려 자유롭고 쾌적한 분위기의 근무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반색하고 있다.
 
반면 소통을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은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때보다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집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어린이 집, 학교 등 휴업과 개학연기를 하면서 직장업무와 함께 육아까지 떠안아야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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