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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신문 | 3회 수상작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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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회 수상작 소개</description>
        <language>ko-KR</language>
        <lastBuildDate>Thu, 22 May 2014 11:52:00</lastBuildDate>
        <pubDate>Thu, 22 May 2014</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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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신문 | 3회 수상작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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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제3회 만화공모전 4인의 수상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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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22 May 2014 11:52:00]]></pubDate>
            <category><![CDATA[사회]]></category>
            <author><![CDATA[pade7942@ilyo.co.kr | 관리자 관리자]]></author>
            <description><![CDATA[금상 - &lt;아술당의 아이들&gt; 성주삼&ldquo;다른 시각의 역사물 보여줄 것&rdquo; <img alt="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1016/1381884460653120.jpg"/> &lsquo;아술당&rsquo;은 1591년 조선통신사의 일행으로 일본에 다녀온 뒤 일본의 침입을 예언했고 1593년 충청도 병마절도사에 임명,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한 실존인물 황진 장군이다. &lt;아술당의 아이들&gt;은 황진 장군의 아들을 비롯해 그가 키운 아이들과 그와 &lsquo;절친&rsquo;인 상인 등을 통해 임진왜란을 풀어간다. 물론 실존인물과 가공인물이 적절히 뒤섞이면서.성주삼 작가는 &ldquo;기존의 임진왜란 창작물과 달리 민족적 시각으로서가 아니라 각 신분계층과 국가 간 사상의 대립, 대의와 개인 생존의 문제, 과학적 전쟁 무기와 전술 도해, 조선뿐 아니라 명과 일본 참전 민중의 시각을 중심으로 사건의 각 인물들이 씨줄과 날줄로 엮이도록 창작할 예정&rdquo;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심사위원단은 &lsquo;응모작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필력과 연출, 세련미 있는 구성을 보여준 작품이며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한 점과 글맛이 뛰어났다&rsquo;고 평가하며 금상의 영예를 안겼다. <img alt=""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1016/1381884460653121.jpg"/> 1972년생으로 불혹을 넘긴 성주삼 작가는 중학생 때부터 습작을 즐긴 만화가 지망생이었다. 그런 그가 선택한 전공은 의외로 역사학(한국외국어대 사학과)이었다. 그 이유가 &ldquo;풍부한 내용을 갖고 만화를 하고 싶었기 때문&rdquo;이었다. 단행본 &lt;만화 조선왕조실록 5권&gt;, &lt;만화 백제왕조실록 1, 2권&gt;을 출간한 것도 결국 인문학의 힘인 듯싶다.&ldquo;지난번 학습만화 조선왕조실록 작업할 때 임진왜란 부분을 담당했는데 나중에 도움이 될까 싶어 공부를 좀 &lsquo;오버&rsquo;해서 했어요. 이번에 &lt;아술당의 아이들&gt;은 그 바탕에서 만들어졌습니다.&rdquo;지난 3년간 성 작가는 교과 삽화 작업을 하다 올해부터 다시 창작에 나섰다. 수입은 괜찮은데 너무 재미가 없었단다. 교과 삽화는 &lsquo;착한 그림&rsquo;만 그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같은 화실 형이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 도전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도 작업을 시작했다. 그에게 극화로서는 사실상 처녀작인 &lt;아술당의 아이들&gt;은 그렇게 태어났다. 공모전 심사 결과 희비는 엇갈렸다. 그 형이 낸 작품은 본심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것이다. 그는 그 형에게 미안해 인터뷰 날까지 수상소식도 전하지 못했다. 그래도 기쁨은 감출 수 없었다.&ldquo;이런 좋은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행복하네요. 그동안 만화 주변에서만 활동했던지라 이렇게 중심에서 선택된 것이 너무 기쁩니다. 뽑아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조건 재미있는 만화를 선보이겠습니다.&rdquo; 우수상 - 장편 &lt;스퀘어&gt; 박정호&ldquo;못다 한 창작 불꽃 태울 것&rdquo; <img alt=""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1016/1381884460653122.jpg"/> &lsquo;슬럼프에 빠진 국내 최고 투수 김대박 선수는 산행을 하다가 조난을 당한다. 우연히 산속에서 만난 사람은 긴 시간 수배 중인 흉악범. 그리고 그 흉악범을 쫓는 또 다른 세력이 있다. 이들은 서로 물리고 물리며 추격하기 시작하는데&hellip;.&rsquo;장편부문 우수상 &lt;스퀘어&gt;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lsquo;스릴러다운 구조로, 뒤를 궁금하게 하는 이야기 흐름과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호흡이 긴장감을 잘 유발하는 작품&rsquo;이라고 평했다. &lt;스퀘어&gt;를 탄생시킨 주인공은 1999년 데뷔해 박물관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호 작가(38). 그는 &ldquo;다시 만화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rdquo;고 수상소감의 말문을 열었다.&ldquo;어린 시절 잠깐 만화가를 꿈꿨지만 먹고사는 게 바빠서 제대로 꿈을 펼쳐 보지도 못했습니다. 어느 순간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펜을 잡았습니다. 더 늦기 전에 후회 없이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워낙 큰 규모의 공모전이라 상상도 못 했는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늦은 만큼 못다 이룬 창작의 불꽃을 태우겠습니다.&rdquo; 우수상 - 중편 &lt;웃는 남자&gt; 김태영&ldquo;아버지 얼싸안고 기뻐했다&rdquo; <img alt=""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1016/1381884460653123.jpg"/> 중편부문 우수상을 받은 &lt;웃는 남자&gt;는 사실 우리 사회의 &lsquo;슬픈 자화상&rsquo;이다. 사람들이 떠난 철거지역 농성 중에 딸을 잃은 주인공이 전국 철거 현장을 떠돌아다니다가 &lsquo;용산참사&rsquo; 현장에 합류, 화재가 난 망루에서 목숨을 건 선택을 하는 이야기인 까닭에서다. &lsquo;소재의 무게에 걸맞게 힘 있는 연출과 능숙한 필력이 돋보이며 이야기를 끌어가는 능력과 문장력도 있는 작품&rsquo;이라는 심사평을 들었다. &lt;웃는 남자&gt;의 &lsquo;주인공&rsquo;은 부산에서 활동 중인 김태영 작가(31&middot;본명 김태수). 그가 보내온 수상 소감을 소개한다.&ldquo;긴 제작기간을 보내고 빛을 보지 못했던 작품이 좋은 소식을 듣게 돼 아버지를 얼싸안고 기뻐했습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빗소리처럼 반가웠습니다. 부족한 작품의 장점을 봐준 많은 분들과 작품 제작기간 동안 조언을 아끼지 않은 스승님, 부산의 만화연구팀&middot;만화학원의 식구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간 속에서 익어가는 작품을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겠습니다.&rdquo; 우수상 - 웹툰 &lt;파랑새 날다&gt; 이규석&ldquo;만화계 현실 아직 어두워&rdquo; <img alt=""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1016/1381884460653124.jpg"/> &lsquo;삶에 대한 미련도 없고 능력도 없어 남에게 민폐만 끼치는, 너무도 보잘 것 없는 백수 김태수. 그런 자괴감에 빠져 있는 그가 끝내 자살을 결심한다. 한강 다리로 나가 물속으로 뛰어 내리려는 찰나. 한 사내가 그에게 접근하고, 태수에게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이왕 죽는 거 현금 1억을 줄 테니 원 없이 쓰고 죽으라고!&rsquo;웹툰부문 우수상 &lt;파랑새 날다&gt;는 기상천외한 &lsquo;자살 청부살인&rsquo;, 즉 거액을 받는 조건으로 살해 대상과 함께 자살해야 하는 주인공의 스토리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의 심리와 표정을 그럴듯하게 묘사한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lsquo;파랑새&rsquo;를 그린 이는 1991년 데뷔, 만화잡지에 여러 작품을 실었고 지난해 한 포털에 1년간 연재한 바 있는 중견 이규석 작가(44). 그의 수상 소감이다.&ldquo;창작을 하는 작가에게 있어 지금 만화계의 현실은 아직도 어둡습니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인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꾸준하게 지속되는 일요신문 공모전 또한 척박한 만화계 현실에선 작가들에게 희망이 되기도 합니다. 예상치 못한 당선 소식에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책임감도 느낍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rdquo; 이성로 기자 roilee@ilyo.co.kr]]></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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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제3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수상작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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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22 May 2014 11:52:00]]></pubDate>
            <category><![CDATA[사회]]></category>
            <author><![CDATA[pade7942@ilyo.co.kr | 관리자 관리자]]></author>
            <description><![CDATA[-2013년 제3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공모전 개요①슬로건: &lsquo;도전하는 자만 잡을 수 있다!&rsquo;②상금: 총 5500만 원(대상 3000만 원, 금상 1000만 원, 장편&middot;중편&middot;웹툰 부문별 우수상 각 500만 원). 대상작이 선정되지 않아 대상 상금은 제4회 대회로 이월③작품 접수: 40편④심사: 만화가 이현세 이충호 김수용 씨, 만화칼럼니스트 서찬휘 씨, 만화가협회 제효원 사무국장 ↳수상작 소개①금상 성주삼 작 &lt;아술당의 아이들&gt;  <img alt=""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4/0515/1400142164123870.jpg"/> &lsquo;아술당&rsquo;은 1591년 조선통신사의 일행으로 일본에 다녀온 뒤 일본의 침입을 예언했고 1593년 충청도 병마절도사에 임명,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한 실존인물 황진 장군이다. &lt;아술당의 아이들&gt;은 황진 장군의 아들을 비롯해 그가 키운 아이들과 그와 &lsquo;절친&rsquo;인 상인 등을 통해 임진왜란을 풀어간다. 물론 실존인물과 가공인물이 적절히 뒤섞이면서. 성주삼 작가는 &ldquo;기존의 임진왜란 창작물과 달리 민족적 시각으로서가 아니라 각 신분계층과 국가 간 사상의 대립, 대의와 개인 생존의 문제, 과학적 전쟁 무기와 전술 도해, 조선뿐 아니라 명과 일본 참전 민중의 시각을 중심으로 사건의 각 인물들이 씨줄과 날줄로 엮이도록 창작할 예정&rdquo;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성주삼 작가는 중학생 때부터 습작을 즐긴 만화가 지망생이었다. 그런 그가 선택한 전공은 의외로 역사학(한국외국어대 사학과)이었다. 그 이유가 &ldquo;풍부한 내용을 갖고 만화를 하고 싶었기 때문&rdquo;이었다. 단행본 &lt;만화 조선왕조실록 5권&gt;, &lt;만화 백제왕조실록 1, 2권&gt;을 출간한 것도 결국 인문학의 힘인 듯싶다. &ldquo;지난번 학습만화 조선왕조실록 작업할 때 임진왜란 부분을 담당했는데 나중에 도움이 될까 싶어 공부를 좀 &lsquo;오버&rsquo;해서 했어요. 이번에 &lt;아술당의 아이들&gt;은 그 바탕에서 만들어졌습니다.&rdquo; ②장편부문 우수상 박정호 작 &lt;스퀘어&gt;  <img alt=""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4/0515/1400142172463752.jpg"/> &lsquo;슬럼프에 빠진 국내 최고 투수 김대박 선수는 산행을 하다가 조난을 당한다. 우연히 산속에서 만난 사람은 긴 시간 수배 중인 흉악범. 그리고 그 흉악범을 쫓는 또 다른 세력이 있다. 이들은 서로 물리고 물리며 추격하기 시작하는데&hellip;.&rsquo; 장편부문 우수상 &lt;스퀘어&gt;는 &lsquo;스릴러다운 구조로, 뒤를 궁금하게 하는 이야기 흐름과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호흡이 긴장감을 잘 유발하는 작품&rsquo;이라는 평을 받았다. &lt;스퀘어&gt;를 탄생시킨 주인공은 1999년 데뷔해 박물관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호 작가. 그는 &ldquo;어린 시절 잠깐 만화가를 꿈꿨지만 먹고사는 게 바빠서 제대로 꿈을 펼쳐 보지도 못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못다 이룬 창작의 불꽃을 태우겠습니다&rdquo;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③중편부문 우수상 김태영 작 &lt;웃는 남자&gt;   <img alt=""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4/0515/1400142179105867.jpg"/> 중편부문 우수상을 받은 &lt;웃는 남자&gt;는 사실 우리 사회의 &lsquo;슬픈 자화상&rsquo;이다. 사람들이 떠난 철거지역 농성 중에 딸을 잃은 주인공이 전국 철거 현장을 떠돌아다니다가 &lsquo;용산참사&rsquo; 현장에 합류, 화재가 난 망루에서 목숨을 건 선택을 하는 이야기인 까닭에서다. &lsquo;소재의 무게에 걸맞게 힘 있는 연출과 능숙한 필력이 돋보이며 이야기를 끌어가는 능력과 문장력도 있는 작품&rsquo;이라는 심사평을 들었다.&lt;웃는 남자&gt;의 &lsquo;주인공&rsquo;은 부산에서 활동 중인 김태영 작가(본명 김태수)다. 그는 긴 제작기간을 보내고 빛을 보지 못했던 작품이 좋은 소식을 듣게 돼 아버지를 얼싸안고 기뻐했다고 한다.&ldquo;오랜만에 내리는 빗소리처럼 반가웠습니다. 부족한 작품의 장점을 봐준 많은 분들과 작품 제작기간 동안 조언을 아끼지 않은 스승님, 부산의 만화연구팀&middot;만화학원의 식구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간 속에서 익어가는 작품을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겠습니다.&rdquo;④웹툰부문 우수상 이규석 작 &lt;파랑새 날다&gt;  <img alt=""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4/0515/1400142201947718.jpg"/> &lsquo;삶에 대한 미련도 없고 능력도 없어 남에게 민폐만 끼치는, 너무도 보잘 것 없는 백수 김태수. 그런 자괴감에 빠져 있는 그가 끝내 자살을 결심한다. 한강 다리로 나가 물속으로 뛰어 내리려는 찰나. 한 사내가 그에게 접근하고, 태수에게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이왕 죽는 거 현금 1억을 줄 테니 원 없이 쓰고 죽으라고!&rsquo;&lt;파랑새 날다&gt;는 기상천외한 &lsquo;자살 청부살인&rsquo;, 즉 거액을 받는 조건으로 살해 대상과 함께 자살해야 하는 주인공의 스토리다. &lsquo;파랑새&rsquo;를 그린 이는 1991년 데뷔, 만화잡지에 여러 작품을 실었고 2012년 한 포털에 1년간 연재한 바 있는 중견 이규석 작가다.그는 &ldquo;창작을 하는 작가에게 있어 만화계의 현실은 아직도 어둡습니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인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rdquo;라며 &ldquo;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rdquo;라고 창작 의지를 다졌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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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제3회 만화공모전 심사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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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22 May 2014 11:51:00]]></pubDate>
            <category><![CDATA[전시/공연]]></category>
            <author><![CDATA[pade7942@ilyo.co.kr | 관리자 관리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lsquo;꿈을 그리세요!&rsquo;지난 4월부터 장장 6개월에 걸친 &lsquo;제3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공모전엔 대상 3000만 원, 금상 1000만 원, 장편&middot;중편&middot;웹툰 부문별 우수상 각 500만 원씩 모두 5500만 원이 걸려 있었다. 응모작은 모두 40편. 제효원 한국만화가협회 사무국장과 서서영 일요신문 카투니스트, 일요신문 만화공모전팀이 함께 진행한 예심(9월 25일)을 거쳐 수상작의 2배수인 10편이 10월 2일 본심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img alt="유명 만화작가 김수용, 이충호, 이현세 씨와 만화칼럼니스트 서찬휘 씨(왼쪽부터)가 2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최종심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1016/1381884469653110.jpg"/> 심사 결과 이현세 위원장을 필두로 만화가 이충호, 김수용, 만화칼럼니스트 서찬휘, 네 명의 심사위원은 만장일치로 상금 3000만 원의 대상작을 내지 않고 그 상금을 내년에 진행될 &lsquo;제4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에 이월하기로 결정했다. 금상은 네 심사위원으로부터 모두 최고점을 받은 성주삼 작가의 &lt;아술당의 아이들&gt;이 차지했다. 부문별 우수상은 장편에 박정호 작가의 &lt;스퀘어&gt;, 중편 김태영 작가의 &lt;웃는 남자&gt;, 웹툰 이규석 작가의 &lt;파랑새 날다&gt;에 돌아갔다.서찬휘 만화칼럼니스트가 심사위원 대표로 집필한 심사총평과 금상의 영예를 안은 성주삼 작가 인터뷰, 각 부문별 수상작 소개와 수상 소감을 싣는다. 수상작은 &lt;일요신문i&gt;(www.ilyo.co.kr) 만화공모전 코너에서 볼 수 있다.지난 10월 2일, 제3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의 본선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예심을 통과한 10작품이 본심 무대에 올라 창의력과 작화력, 스토리 그리고 대중성에 이르는 네 가지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두어 그 합계를 따지는 방식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이날 오랜 숙고와 토론 끝에 3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대상 수상작을 내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제3회 공모전의 당선작은 대상을 제외하고 상금 1000만 원을 받는 금상 한 편과 상금 500만 원씩을 받는 각 부문별 우수상 세 편입니다.먼저 금상을 수상한 성주삼 작가의 &lt;아술당의 아이들&gt;은 심사위원 네 명이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작품이었습니다. 응모작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필력과 연출, 세련미 있는 구성을 보여준 줬으며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한 점과 글맛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기획에서 기개 있게 밝혔던 당시 조선&middot;명&middot;왜의 사상과 민중들의 시각이 채 드러나지 못한 점과 대사 읽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컷들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장편부문 우수상으로 꼽힌 박정호 작가의 &lt;스퀘어&gt;는 스릴러다운 미스터리한 구조로, 뒤를 궁금하게 하는 이야기 흐름과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호흡이 긴장감을 잘 유발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인물이 각자 시점에서 맞물려가는 과정의 세련미가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중편부문 우수상인 &lt;웃는 남자&gt;는 용산참사를 비롯해 우리나라에 큰 상처가 되고 있는 철거민들의 모습을 과감하게 소재로 선택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소재의 무게에 걸맞게 힘 있는 연출과 능숙한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었고, 이야기를 끌어가는 능력과 문장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성 면에서 독자에게 좀 더 영리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 지적됐습니다.웹툰부문 우수상 &lt;파랑새 날다&gt;는 그림과 연출에 들인 힘 면에서 나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의 심리와 표정을 그럴듯하게 묘사해 낸 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을 만했지만 그림이 다소 예스럽고 개성이 부족한 점, 그리고 이야기가 조금 늘어진다는 점은 약점이었습니다.이번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이 특히 중점을 두었던 점 중 하나는 &lsquo;주간 신문의 지면 연재를 긴 시간 꾸준히 힘 있게 진행할 수 있는가&rsquo;였으며, 나아가 &lsquo;늘어지지 않는 전개와 구성을 보일 수 있는가&rsquo;도 중요하게 보았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놓고 보았을 때 이번 응모작들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이 노출되었습니다.만화란 대중예술이기도 하지만 &lsquo;대중문화상품&rsquo;이기도 합니다. 독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소재를 어떻게 전달하는가도 관건이며, &lsquo;보이는&rsquo; 면과 &lsquo;읽히는&rsquo; 면의 균형을 잘 잡는 점도 중요합니다. 이것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긴 지면 연재에서 독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 공모전 응모작들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에서 균형이 안 맞거나 대중들에게 어떻게 읽힐까에 관한 고민이 부족한 점들이 적잖이 눈에 띄었습니다. 공모전에 응모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원고를 내려는 연재 지면의 성격과 특성, 그리고 주 독자층이 누구인지를 면밀하게 살피고 그에 맞는 만화를 그려낼 수 있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이러한 지점을 환기하고자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작을 내지 않고 그 상금을 내년에 열리는 &lsquo;제4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의 상금에 합쳐 규모를 키우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기본기를 갖추되 기발하면서도 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을 만한 스타일을 갖춘 분들의 관심과 분발을 바랍니다.옥고를 보내주신 모든 응모자들에게 감사 말씀을, 당선한 네 분께 축하 말씀을 전하며 제4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서 한층 더 알찬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정리=서찬휘 만화 칼럼니스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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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제3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시상식]]></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7960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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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22 May 2014 11:50:00]]></pubDate>
            <category><![CDATA[전시/공연]]></category>
            <author><![CDATA[pade7942@ilyo.co.kr | 관리자 관리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lsquo;꿈을 그렸습니다!&rsquo;&lsquo;꿈을 그리세요&rsquo;라는 슬로건을 내건 &lsquo;제3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 시상식이 지난 5일 일요신문사에서 거행됐다.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접수된 작품은 총 40편. 이번 만화공모전에서는 지난번과 달리 대상, 금상, 중편&middot;장편&middot;웹툰부문 우수상,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했다. <img alt="제3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수상자들. 왼쪽부터 우수상 김태영 씨, 우수상 박정호 씨, 신상철 일요신문사 대표, 금상 성주삼 씨, 우수상 이규석 씨. 심사위원단의 논의 끝에 대상작은 선정하지 않았다.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1111/1384130242667940.jpg"/> 안타깝게도 대상은 나오지 않았다. 이현세 위원장을 필두로 만화가 이충호, 김수용, 만화칼럼니스트 서찬휘, 네 명의 심사위원은 고심 끝에 만장일치로 대상작을 내지 않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대상에게 주어지는 3000만 원의 상금은 내년에 진행될 &lsquo;제4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에 이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지난 5일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lt;아술당의 아이들&gt;로 상금 1000만 원의 금상을 거머쥔 성주삼 작가(41). 대상이 없었기에 사실상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이다. 심사위원단은 &lsquo;응모작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필력과 연출, 세련미 있는 구성을 보여준 작품이며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한 점과 글맛이 뛰어났다&rsquo;고 평가했다. 성 작가는 시상식에서 &ldquo;살면서 상을 거의 못 받아봤는데 의미 있는 상을 만화로 받게 돼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rdquo;며 수상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ldquo;만화를 하면서 시놉시스를 쓰고, 스토리를 정리해 극화를 준비하면서 다른 작가들처럼 수없이 엎기를 반복했다. 작품을 엎었던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의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기획물이나 교과물 삽화 등을 그리며 버텼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만화를 그려가며 기본기를 쌓는 작가들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 끝에 응모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 앞으로는 열심히 작업해 그동안 스스로 의심했던 부분들을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dquo;심사위원들로부터 &lsquo;스릴러다운 구조로, 뒤를 궁금하게 해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이야기 흐름과 호흡으로 긴장감을 잘 유발하는 작품&rsquo;이라는 평을 받으며 장편부문 우수상(상금 500만 원)을 차지한 &lt;스퀘어&gt;의 박정호 작가(38)도 끝까지 만화의 꿈을 포기하지 않아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박 작가는 &ldquo;1999년 처음 만화계에 입문해 6개월 정도 일하다가 그만두고 나왔다. 먹고 살기 위해 박물관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른 일을 하다 13년 만에 &lsquo;더 늦기 전에 후회 없이 도전해보자&rsquo;는 생각에 다시 만화를 그리게 됐다&rdquo;며 &ldquo;사실 &lt;스퀘어&gt;가 두 번째 작품이다. 지난해 다른 일을 하며 제2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 작품을 응모했지만 떨어졌다. 돌이켜보니 설정이나 캐릭터가 너무 어색했다. 그래서 다시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일도 그만두고 만화에 매달렸다. 시나리오 작업만 3개월이 걸렸다. 마감 직전에는 하루에 15시간씩 극화작업에 매달렸다&rdquo;고 사연을 밝혔다. <img alt=""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1111/1384130242667941.jpg"/> 중편부문 우수상(상금 500만 원)을 수상한 김태영 작가(31&middot;본명 김태수)의 &lt;웃는 남자&gt;는 &lsquo;소재의 무게에 걸맞게 힘 있는 연출과 능숙한 필력이 돋보이며 이야기를 끌어가는 능력과 문장력도 있는 작품&rsquo;이라는 심사평을 들었다. 김 작가 역시 &ldquo;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을 통해 만화를 만들어 가는데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뭔가 새로운 것을 창작해야 하는 만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생각해보면 &lsquo;내 인생에 새로운 페이지를 마련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구나&rsquo;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게 생각한다&rdquo;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지난 1991년 데뷔해 만화잡지에 여러 작품을 실었고, 지난해 한 포털사이트에서 1년간 웹툰을 연재한 바 있는 중견 이규석 작가(44)는 &lt;파랑새 날다&gt;로 웹툰부문 우수상(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이 작가는 &ldquo;사실 당선 발표가 있은 직후 1년간 암 투병을 하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병간호를 하면서 응모작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당선 소식을 가족들에게 알릴 수 있어 감동이 더 컸다&rdquo;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 신상철 일요신문 대표이사&middot;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ldquo;올해로 22년이 된 &lt;일요신문&gt;은 창간 초기부터 만화를 연재해왔다. 허영만 화백의 &lt;안개꽃 카페&gt;, 윤필 화백의 &lt;고삐 풀린 세월마차&gt;부터 일본 히로카네 겐시가 그린 &lt;시마 과장&gt; 등 수많은 만화들이 &lt;일요신문&gt;에 실려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시대가 많이 바뀌면서 종이매체로 된 만화 시장은 많이 죽었다. 이에 &lt;일요신문&gt;은 3년 전 창간 20주년을 맞아 국내 작가들을 발굴해 키워보자는 생각에 만화공모전을 시작했다&rdquo;며 &ldquo;&lt;일요신문&gt;이 건재한 것처럼 종이매체를 통해 연재되는 만화도 아직 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대를 반영해 대중성과 재미를 잡는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이 많이 나타나길 바란다&rdquo;고 격려했다.&lsquo;제3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에서는 아쉽게 대상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대상 상금 3000만 원은 내년으로 이월돼 &lsquo;제4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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