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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신문 | 연예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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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예계</description>
        <language>ko-KR</language>
        <lastBuildDate>Fri, 12 Jun 2026 10:12:45</lastBuildDate>
        <pubDate>Fri, 12 Jun 2026</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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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신문 | 연예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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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손배 청구액 100억 줄었지만…어도어 vs 다니엘 ‘계약 외 활동’ 쟁점 재점화]]></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138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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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Fri, 12 Jun 2026 10:12:45]]></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걸그룹 뉴진스의 전 멤버 다니엘과 전 소속사 어도어(ADOR) 간 손해배상 소송에서 어도어 측이 구체적인 ‘계약 위반’ 사례를 들고 나왔다. 전속계약 관련 가처분 결정 이후에도 독자 활동을 계획하고,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시정이 없었기에 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는 게 어도어 측 주장이다. 반면 다니엘 측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거나 실현될 수 없는 계획에 불과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엽적인 사안을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맞섰다. 청구액은 430억 원대에서 330억 원대로 100억 원가량 줄어들었지만 양측의 공방전은 더욱 첨예해지는 양상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611/1781167246341516.jpg"/> 어도어는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이 전속계약 관련 가처분 결정 이후에도 소속사를 통하지 않은 외부 활동을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사진=다니엘 제공 6월 11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어도어가 다니엘과 그의 모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두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은 어도어 측 기존 소송대리인단이 4월 24일 전원 사임한 뒤 법무법인 대환과 리한 소속 변호사들이 새롭게 선임돼 처음으로 나선 기일이다. 이날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 5명 중 다니엘에 대해서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가 2025년 3월 21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결정이 나온 뒤 그날 저녁 멤버 부모들과 민희진 전 대표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에서 이들이 '계약 외 독자 활동'을 계획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어도어 측이 밝힌 해당 대화에서 민 전 대표는 다니엘이 한 미국 밴드의 노래에 피처링하는 대가로 돈을 지급받게 된다고 언급했다. 또 다니엘의 모친 A 씨도 이와 관련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전속계약이 본안 판결 전까지 유효하다는 가처분 결정에 승복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611/1781167699629823.jpeg"/> 다니엘 측은 어도어의 '계약 외 활동' 주장에 대해 "당시 멤버 전원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믿고 있었기에 향후 활동 가능성을 논의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사진=어도어 제공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는 당시 어도어 사내이사로서의 충실의무 및 선관주의의무를 위반하고 뉴진스의 전속계약 파기를 종용했다"며 "뉴진스 부모들에게는 위약벌이나 손해배상 등 금전적 불이익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는 취지로도 말했다"고 주장했다. 다니엘의 모친 A 씨에 대해서도 "민 전 대표의 불법행위에서 멤버 부모들 가운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라며 민 전 대표에 대한 방조인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다니엘 측은 어도어 측의 주장이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신뢰관계 파괴로 인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믿고 있었기에 향후 활동 가능성을 논의한 것일 뿐이라는 취지다. 특히 어도어 측이 문제 삼은 계약 외 활동은 실제로 진행된 결과물이 없었으며, 대부분의 사정도 다니엘 개인이 아닌 뉴진스 멤버 전체와 관련된 문제인데 오로지 다니엘만을 겨냥해 그가 독자적인 불법행위를 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속계약 해지 경위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니엘 측은 "전속계약 유효 확인 1심 판결 이후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음에도 어도어가 과거의 일을 문제 삼아 시정을 요구했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시정해야 하는지 알려달라는 요청에는 답하지 않은 채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앞선 소송에서는 전속계약 유효와 신뢰관계 유지를 주장하며 경영진이 직접 "멤버들이 돌아오기만 하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호소했으나, 승소 직후에 뒤늦게 신뢰관계가 파탄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계약을 해지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611/1781168086653299.jpg"/> 다니엘 측은 2025년 12월 29일부터 6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요구했으나 어도어 측은 "충실한 심리를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사진=이종현 기자어도어 측이 다니엘과의 신뢰관계 파탄 사유 중 하나로 지목한 '계약 외 독자 활동'에는 어도어를 거치지 않은 해외 브랜드와의 광고 계약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 측은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다니엘이 독단적으로 계약한 것으로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고, 다니엘 측은 "실제 계약이나 수익으로 이어진 바 없으며, 어도어 명의로 초기 진행하다가 무마됐던 것일 뿐 무단 수익 활동으로 볼 수 없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오는 7월 2일 예정된 세 번째 변론기일에 이어 7월 23일 추가 기일을 지정했다. 이와 함께 손해배상의 정확한 범위와 불법행위에 있어서 개인과 집단의 구분 등에 대해 추가 서면을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향후 재판에서는 어도어 측이 신청한 증인신문과 다니엘의 독자 활동 관련 해외 브랜드에 대한 사실조회 신청 결과 등을 중심으로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도어와 다니엘 간 손해배상 소송은 2025년 12월 29일 접수돼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당초 청구액은 430억 원대였으나 어도어 측의 소송대리인이 새로 선임된 뒤인 6월 2일 청구취지 및 청구원인 변경신청서를 제출해 330억 원대로 조정됐다. 다니엘 측은 거액의 민사 소송에 묶여 젊은 아티스트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신속한 재판 진행을 촉구했으나, 어도어 측은 "소송이 진행 중이더라도 연예 활동은 할 수 있으며 이를 막은 적도 없다"며 충실한 심리를 위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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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김세의 전격 구속…'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증거 조작 수사 본격화]]></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107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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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Wed, 27 May 2026 11:23:38]]></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배우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구속됐다. 2025년 3월 첫 의혹 제기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26/1779805170140613.jpg"/>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사진=박정훈 기자5월 26일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부터 이어진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지난 20일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이 사건을 1년여 동안 수사해 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고, 김수현이 고인에게 거액의 채무 변제를 요구해 끝내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가세연과 김새론 유족 측의 주장 등을 허위로 봤다. 또 이 의혹의 근거로 제시됐던 카카오톡 대화와 음성 파일 역시 조작됐다고 판단했다. 문제가 된 카카오톡 메시지는 2025년 3월 27일 가세연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것으로, 고 김새론이 2016년 6월 김수현과 나눈 대화라는 취지로 제시됐다. 해당 캡처본에는 김새론이 '알 수 없음'으로 표시된 상대와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 담겨 있었는데, 경찰은 김 대표 등이 이 상대를 김수현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이름을 '김수현'으로 바꾸고 프로필 사진에 김수현의 사진을 넣는 방식으로 조작한 것으로 판단했다. 음성 녹취 파일은 같은 해 5월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공개됐다. 파일에는 고인의 음성으로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교제했고,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를 했다"는 등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이 역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봤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26/1779805367580417.jpg"/> 경찰은 김 대표가 2025년 3월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김새론과 김수현 간 2016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조작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진=박정훈 기자김 대표 측은 경찰이 적용한 혐의에 대해 "하나도 인정하지 않는다"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5월 26일 오전 10시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김 대표는 "구속영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의 범벅이다. 기본적인 팩트 정리도 안 된 엉터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사 판단에 대해서도 "(녹취 파일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I로 조작된 것인지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했고, 김수현 측이 의뢰한 민간업체는 조작이라고 했다. 경찰이 국과수를 부정하는 거냐"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신청 및 청구한 경찰과 검사를 법왜곡죄 등으로 27일 고소하겠다고도 밝혔으나 결국 구속 상태에서 남은 수사를 받게 됐다. 법원이 김 대표의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둘러싼 논란도 새 국면을 맞게 됐다. 가세연과 유족 측이 의혹의 핵심 근거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던 카카오톡 대화와 음성 파일에 대해 경찰이 모두 조작된 것으로 판단한 데다 법원이 증거인멸 염려까지 인정한 만큼, 향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김 대표 측 주장의 신빙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5월 27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객관적 증거에 기반해 진실을 밝혀주신 수사기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수현 씨는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수현 씨의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김수현 씨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김 대표가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허위임을 인지하고서도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후 신병이 확보된 김 대표를 상대로 그가 가세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김수현 측을 압박한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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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김세의 구속영장 청구…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의혹’ 중대 분기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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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21 May 2026 16:23:03]]></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약 1년 2개월 만에 중대 분기점을 맞았다.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다. 앞서 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고, 고인의 사망에 김수현의 책임이 있다는 가세연과 김새론 유족 측의 주장 등을 허위로 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의혹의 근거로 제시됐던 카카오톡 대화와 음성 파일 역시 조작 정황이 있다고 봤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21/1779335324461879.jpg"/> 배우 김수현이 2025년 3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는 5월 20일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가 이달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5월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사기관이 문제 삼은 핵심은 김 대표가 유튜브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제기한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 고 김새론의 사망 원인과 김수현 측 채무 압박을 연결한 주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의 진위다. 경찰은 김 대표가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알면서도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은 2025년 3월 이들의 교제 증거로 지목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같은해 5월 유족 측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고 김새론의 녹취 음성이 편집 프로그램이나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조작 정황이 있다고 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수현 측은 해당 음성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김 대표에 대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파일 진위 감정을 의뢰했다. 다만 국과수는 2025년 11월 녹취파일의 AI 조작 여부에 대해 '판정 불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은 2025년 3월 가세연이 처음으로 제기하면서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논란으로 번졌다. 김수현 측은 처음에는 교제설 자체를 부인했으나 이후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교제한 것은 사실"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과 고 김새론에게 7억 원의 변제를 압박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가세연과 고 김새론 측 유족의 주장은 일관되게 부인해 왔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21/1779335384492141.jpg"/> 2025년 3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고 김새론 유족 긴급 기자회견에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양측 간 진실공방이 이어지면서 의혹의 파장은 빠르게 커졌다. 먼저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했던 일부 브랜드사들이 광고 계약 해지와 손해배상 청구에 나서며 김수현은 수십억 원대 소송에 휘말려야 했다. 여기에 그가 출연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 역시 공개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작품 활동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발생했다. 의혹의 사실 여부가 법적으로 확정되기 전부터 광고 시장과 콘텐츠 업계가 먼저 움직인 셈이다. 이런 흐름에서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김수현 측에 중요한 반전 카드가 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만일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고, 이후 수사와 재판에서 미성년자 교제 의혹과 주요 증거 조작 혐의가 수사·재판 과정에서 인정된다면 김수현의 귀책은 상당 부분 희석된다. 이는 광고주들과의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여부와 손해 발생의 인과관계를 다투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영장 발부만으로 김수현의 활동 재개가 곧바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대중 여론은 형사 절차보다 느리거나 다르게 움직일 수 있고, 김수현 측이 초기 해명 과정에서 교제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가 성인 이후 교제는 인정한 점은 여전히 일부 광고주와 대중이 문제 삼을 수 있는 대목이다. 민사상 책임 역시 의혹이 허위였는지와 별개로 광고 계약상 신뢰관계 훼손과 손해발생의 인과관계가 별도로 파악될 수 있다. 영장이 기각되거나 핵심 혐의 입증이 흔들릴 경우 논란이 다시 장기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변수로 남아있다. 한편 이번 구속영장 청구 과정에서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도 수사기관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를 맡은 고상록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 씨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최초 고소 당시 유족 측 변호사를 고소하지 않았다. 경찰이 김세의 씨와 공범관계의 범죄혐의를 인지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짐작한다"고 밝혔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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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작심 폭로' MC몽 "연예인 포함된 거액 도박단, 오히려 날 도박꾼으로 몰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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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Mon, 18 May 2026 23:17:23]]></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 원헌드레드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MC몽이 '작심 폭로'에 나섰다. 동업자 관계였던 차가원 피아크 회장(원헌드레드 공동대표)과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각종 언론에 제보한 이들이 있고, 이들이 연예인을 포함한 거액 도박단 '바둑이'와도 연관이 있다는 게 MC몽의 주장이다. 1시간 넘게 이어진 그의 폭로 과정에서 일부 연예인들의 실명이 공개돼 또 다른 주목을 낳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18/1779109771659609.jpg"/> 자신이 설립한 엔터사 원헌드레드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MC몽이 '작심 폭로'에 나섰다. 사진=MC몽 틱톡 라이브 방송 캡처5월 18일 오후 8시 MC몽은 자신의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간의 의혹에 대해 먼저 밝혔다. 앞서 MC몽은 2023년 3월 차가원 회장과 엔터사 원헌드레드를 공동설립했으나 2025년 5월 공동 설립자 및 총괄 프로듀서 자리에서 내려온 뒤 같은해 7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임했다.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과 그가 연락 두절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배경을 두고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MC몽이 해외 원정 도박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MC몽은 "차가원 회장과 회사 운영과 아티스트 관리 방식을 두고 의견이 계속 부딪치면서 2025년 5월 크게 싸웠는데, 제게 '너는 일을 안 하고 놀기만 한다'며 저희 회사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카카오톡 채팅방에 'MC몽 씨는 오늘부터 업무에서 배제한다'고 통보해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꼈다"며 "쫓겨난 것에 복수심이 있어서 차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A 씨를 찾아가게 됐다. 악연이 여기서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MC몽의 주장에 따르면 A 씨는 차 회장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차 회장이 가지고 있던 MC몽의 여자친구 사진을 입수했다. MC몽은 "그 당시만 해도 해당 사진은 성매매와 관련된 사진이 아니었는데 그걸 성매매 사진으로 바꾼 게 A 씨다. 이후 그 사진을 이용해 언론매체에 나의 성매매 관련 의혹이라고 제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MC몽은 A 씨가 자신의 집에 찾아와 강제로 주식양도매매계약서를 작성하게 했다고도 폭로한 바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18/1779109881224348.jpg"/> MC몽은 최근 자신과 차가원 피아크 회장(원헌드레드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배후에 차 회장의 작은아버지 A 씨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원헌드레드 제공최근 자신에게 접근해 취재를 시작한 MBC PD수첩 역시 A 씨로부터 제보를 받은 것이라는 게 MC몽의 주장이다. 그는 "PD수첩 측이 내게 회사 운영 자금을 가지고 해외 원정 도박을 한 사실이 있는지, 선급금은 어디에 썼는지를 정확히 설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라며 "자금 출처를 다 확인하면 알 일이다. 이게 무슨 X소리야, 회삿돈으로 누가 도박을 하냐. 내 계좌도 다 확인하면 된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면서 MC몽은 오히려 A 씨가 수십 억이 오가는 거액의 도박판에 관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MC몽은 "제가 BPM(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만들 때 저와 친한 사이였던 A 씨가 EXO의 멤버 백현에게도 '나랑 베가스(미국 라스베가스) 가자, 남자는 도박도 할 줄 알아야 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그정도로 도박에 미쳐있다"라며 "PD수첩이 (원정 도박 의혹 관련) 공익제보자라는 사람들을 인터뷰했는데 그 인물들도 A 씨의 측근으로 도박판과 관련 있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거액의 도박판을 이끄는 이른바 '바둑이' 도박단 멤버들 가운데 연예인과 그 가족도 포함돼 있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이들을 알아내려 5개월 동안 준비했다고 밝힌 MC몽은 "이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술집을 돌아다니며 수십억 원 대 도박판을 여는데 그걸 목격한 술집 아가씨들에게 천 만 원씩 팁을 준다. 이런 팁을 받는 연예인도 있는데 그게 제가 좋아했던 선배이기도 한 가수 겸 배우 B 씨"라고 폭로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18/1779110015901347.jpg"/> MC몽은 수십억 대 도박판 '바둑이' 멤버들 가운데 연예인도 있다고 폭로했다. 사진=박정훈 기자MC몽의 주장에 따르면 '바둑이'의 주요 멤버는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 A 씨와 A 씨의 오른팔로 알려진 기업인 C 씨, 유명 트롯가수의 소속사 대표 D 씨 등이다. MC몽은 "여기에 지금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신 유명 MC, 글로벌 스타와 그의 둘째 작은아버지도 계시다. (허위사실이라면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라. 저는 녹취, 제보 문자까지 다 가지고 있다. 고소하면 제가 문자를 그대로 폭로하겠다"고 강조했다. MC몽은 "이 사람들이 MC몽을 죽이기 위해 성매매에 불법 도박까지 온갖 허위제보를 했다. 심지어 법인카드로 커피도 안 사먹어 본 저한테 수백억 원의 도박을 했다고 제보했더라"라며 "나를 이렇게 망쳐놨으면 당신은 더 망가져야 한다. 저를 고소해라. 그러면 또 (폭로) 2부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25년 12월 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MC몽과 차가원 회장의 불륜설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MC몽과 차 회장 측은 해당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며 매체 측에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으며, MC몽은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차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A 씨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논란이 지속되면서 MC몽과 차 회장이 공동 설립한 레이블 원헌드레드는 소속 아티스트의 연이은 이탈이 이어지며 각종 소송에 직면한 상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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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재판 지연 의혹에 날 선 공방…어도어 vs 다니엘 ‘430억대 손배소’ 시작부터 삐걱]]></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87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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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Fri, 15 May 2026 10:06:10]]></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연예기획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그룹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 등 간에 불거진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앞서 어도어 측이 소송대리인단을 전원 교체하고 기일 변경을 신청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기일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그러나 소송을 제기한 어도어 측이 2025년 12월 29일 소 제기 이후 4개월여 동안 재판 진행에 필요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또다시 '의도적인 재판 지연' 논란이 불거졌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14/1778747279798916.jpg"/> 연예기획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그룹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 간에 불거진 전속계약 해지 관련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5월1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사진=어도어 제공5월 1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 다니엘의 모친,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법정에는 원고와 피고 측 소송대리인단만 참석했다. 이날 다니엘 측은 어도어 측의 소송 진행 방식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다니엘 측 소송대리인은 "이 소송이 시작된 지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원고 측 대리인이 전원 사임하고 새롭게 선임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처음 시작할 때부터 원고는 뉴진스 멤버들 중 다니엘만을 표적으로 삼아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다른 멤버들에게도 원고 요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거액의 소송을 할 수 있다는 식의 보복성 경고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어도어 측을 소 제기부터 대리하던 김앤장 소속 변호사 5명은 지난 4월 24일 전원 사임했다. 변론기일을 약 3주 앞둔 시점이었다. 이 과정에서 다니엘·민 전 대표 측 소송대리인은 어도어 측이 소송대리인 공백을 이유로 기일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판을 예정대로 진행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실제로 어도어는 5월 8일 오후 늦게 법무법인 리한 소속 변호사 4명을 새로운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한 뒤 동시에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첫 변론기일은 예정대로 열렸다. 다니엘 측은 지난 변론준비기일 당시 어도어 측이 4월 30일까지 입증 계획을 제출하겠다고 했음에도 현재까지 아무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다니엘 측 소송대리인은 "이런 행위는 재판을 지연하려는 것이고 결코 받아들여져선 안 된다"라며 "원고 측이 아직까지 입증 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입증을 포기한 것으로 봐야 하며 소는 각하돼야 한다. 원고의 소송 행태에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어도어가 다니엘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관련 사유와 증거를 이미 제시했던 만큼 추가적인 장기 심리는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니엘 측은 "원고 주장 대로라면 이미 계약해지 증거를 다 수집해서 해지했다는 것이므로 그것을 판단하면 된다. 또다시 같은 내용을 들여다보며 재판을 길게 끌 이유가 없으니 다니엘에 대해서는 종결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피고 3명 가운데 다니엘만 분리해 심리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14/1778747292962505.jpg"/> 2025년 12월 29일 소 제기부터 어도어 측의 대리를 맡았던 김앤장 소속 변호사 5명은 4월 24일 기준 전원 사임했다. 사진=법원 사건 기록 캡처이에 어도어 측 소송대리인은 입증 계획을 제출하지 못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재판 지연 의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어도어 측은 "아직 입증 계획을 제출하지 못한 것은 현실적인 사정이 있었을 뿐"이라며 "사임한 대리인이 정리한 내용들 중에 저희가 수정해야 할 내용을 정리한 뒤, 아직 제출되지 않은 증거 중에서 원고의 주장에 부합하는 것을 한꺼번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어 측은 다니엘 측이 신속한 재판을 요구하며 언급한 "다니엘에 대한 연예활동 방해" 의혹에 대해서도 "그런 적 없다"고 일축했다. 어도어 측은 "원고 입장에서 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해 놓고 다른 활동을 막는 것은 모순되는 행동"이라며 "소송이 계속 중이더라도 연예 활동이 제한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 활동에 영향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고별 책임 구조를 나눠 살펴볼 필요성도 언급됐다. 재판부는 다니엘에 대해서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및 해지와 관련한 책임을, 다니엘의 모친과 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계약해지에 이르게 한 불법행위의 책임을 각각 구분해야 한다는 점을 지목했다. 다니엘 측이 요청한 분리 심리 여부가 곧바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재판에서 피고별 쟁점이 달리 다뤄질 가능성이 생긴 셈이다. 재판부는 어도어 측에 다음 준비서면에서 이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동시에 이 사건의 주요 쟁점 중 하나인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과 관련해 실제 유사 사례와 판례를 제출할 것도 재차 요청했다. 재판부는 지난 변론준비기일 때와 마찬가지로 탬퍼링이라는 용어의 법률적 의미를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가 있었고, 그 행위로 인해 어느 정도 손해가 발생했는지 인과관계가 확인돼야 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참고 사례와 법리 정리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한편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 재판부는 어도어 측이 신청한 증인과 추가 제출 증거 등을 바탕으로 심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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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캐릭터와 무례 사이…양상국 ‘호통 개그’ 향한 불편한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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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Wed, 13 May 2026 14:24:10]]></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개그맨 양상국을 두고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등을 통해 '김해 왕세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듯했다. 투박하지만 인상적인 경상도 사투리와 거침없는 리액션, 선배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태도는 처음엔 신선하고 재미있는 예능 캐릭터로 받아들여졌다. 문제는 그 캐릭터가 다른 무대로 고스란히 옮겨가면서부터 시작됐다. 앞서 반짝 통하는 듯 보였던 양상국의 '경상도 남자' 캐릭터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부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N '놀라운 토요일' 등으로 확장되며 부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짧은 영상이나 특정 상황극 안에서는 웃음의 포인트가 됐던 말투와 호통이 여러 예능에서 반복되자 신선함보다 불편함을 안긴 것. 특히 2020년대 들어 '불편하지 않은 예능'에 익숙해진 대중의 감성과 양상국식 호통 개그가 부딪치면서 웃음보다 피로감이 먼저 쌓인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13/1778637043887749.jpg"/> '김해 왕세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던 개그맨 양상국이 방송 태도와 문제 발언 등으로 논란을 낳았다. 사진=유튜브 '핑계고' 방송 캡처논란이 본격화된 것은 유튜브 예능 '핑계고' 방송 직후였다. 5월 2일 공개된 '핑계고'에서 양상국은 연애관을 이야기하던 중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는 문제를 두고 "서울 남자들은 데이트 후 거의 매일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지만 우리(경상도 사람)는 아예 안 데려다준다. 나는 진짜 데려다준 적이 없다"며 함께 출연한 남창희, 한상진 등과 다른 입장을 보였다. 여기까지는 개인의 연애 방식으로 볼 여지가 있었으나 유재석이 상황을 정리하려는 과정에서 "그건 유재석 씨 연애 스타일",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냅니다"라는 식으로 받아치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 장면을 예능적 농담보다 무례에 가깝게 받아들였다. 방송계 선배를 향한 태도 문제도 있었지만, 더 크게 지적된 것은 상대가 말을 받쳐주고 정리하려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모습이었다. 다른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양상국은 김해준, 나보람과 함께 출연해 이들의 '낭만부부' 세계관을 활용한 상황극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해준이 미리 준비한 콩트를 이어가려 하는 와중에 양상국은 이를 제대로 받아주지 않거나 손찌검을 하는 듯한 제스처와 발차기를 하는 등 거친 제스처를 보여 논란이 됐다. 김해준이 양상국의 이런 돌발 행동에 당황스러워하는 모습까지 그대로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은 더욱 싸늘해졌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13/1778637427338474.jpg"/>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양상국은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해준의 콩트를 받아주지 않거나 손찌검, 발차기 등 거친 제스처를 보여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캡처또 다른 출연자인 김동현을 향한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게임 과정에서 "바보"라는 표현과 함께 심하게 면박을 주는 듯한 양상국의 태도를 두고 시청자들은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예능 방송에서 출연진 사이의 놀림과 타박은 낯선 문법이 아니지만, 최근 시청자들은 어느 한 명을 일방적으로 낮추며 하대하는 방식의 웃음에 예전처럼 관대하지 않다. 상대가 웃고 넘어갔다고 해서 화면 밖의 시청자들까지 편하게 받아들이는 시대는 지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핑계고'에 이어 '놀라운 토요일'까지 이어진 양상국의 논란은 그가 내세우고 있는 '호통 개그'가 2026년의 예능 감각과 어긋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앞서 박명수, 김구라, 장동민 등 이와 비슷하게 거친 말투나 독설을 캐릭터성으로 삼았던 예능인들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여러 차례 조정의 과정을 거쳤다. 박명수의 호통은 주로 자기비하와 함께 쓰이거나 유재석 등 주변 출연자들이 선을 그으면 그 지점에서 멈추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췄다. 버럭하더라도 곧바로 제압당하거나 스스로 우스워지는 구조가 있었기에 그의 호통은 일방적인 공격보다 콩트 안의 역할로 소비될 수 있었다. 김구라의 독설 역시 시간이 지나며 노골적인 면박보다 맥락을 짚는 날카로움에 가까운 방식으로 조정됐고, 과거 발언 논란을 빚었던 장동민도 논란 이후 공개 활동에서 발언 수위와 캐릭터의 위치를 다듬으며 지상파 예능에서의 존재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반면 양상국의 '호통 개그'는 방송 안에서 그어진 선을 넘어선 뒤에도 같은 강도로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비치며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유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방송가 관계자는 "호통 치고, 면박 주고, 상대의 흐름을 끊는 역할이 방송 안에서 짧게 쓰이면 포인트가 될 수 있지만 같은 자리에서 계속 같은 강도로 반복되면 캐릭터가 아니라 태도로 보인다"고 짚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13/1778637644991424.jpg"/> tvN '놀라운 토요일' 유튜브 영상 댓글란에 시청자들이 양상국의 태도를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유튜브 캡처여기에 지역성의 소비 방식도 논란을 키웠다. 경상도 김해 출신의 양상국은 '김해 왕세자' 캐릭터를 통해 '경상도 남자'라는 이미지를 전면에 세웠고 방송들도 이를 주요 캐릭터로 활용했다. 방송가의 '표준 서울 말씨' 사이에서 튀어나오는 억센 경상도 사투리는 투박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말투만으로도 캐릭터를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방송인에게는 확실한 예능적 자산이 된다. 그러나 가부장적 연애관과 고집, 큰 목소리에 과격한 행동이라는 과도한 캐릭터성까지 모두 '경상도 남자'라고 묶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정 지역의 말투와 기질을 예능적 장치로 쓰는 수준을 넘어 부정적인 태도까지 지역 이미지로 일반화하는 효과를 낳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상국이 출연한 방송의 유튜브 영상 댓글란에는 자신을 경상도 출신이라고 밝힌 네티즌들이 "모든 경상도 남자가 저렇지 않다", "경상도 남자에 대한 편견을 강화시키고 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양상국 본인도 뒤늦게 선을 넘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논란 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실제 성격은 방송에서 보인 모습과 다르며, 카메라 앞에서 대중들이 기대하는 캐릭터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컸던 나머지 과하게 행동했다고 해명했다. 양상국은 "제가 실제로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저도 모르게 오버해서 발언한 게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다. 큰 관심도, 비판적인 반응도 다 새겨듣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양상국은 5월 16일 MBC '놀면 뭐하니?'와 21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근 논란에 대한 심경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방송 이후 여론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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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기일 미루고, 소송대리인 사임하고…하이브 레이블 vs 민희진 전쟁은 왜 멈춰 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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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Fri, 08 May 2026 16:21:34]]></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2024년 4월 시작된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 간 분쟁에서 촉발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대(對) 민희진 소송전'이 2년째 제자리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6월과 7월 걸그룹 르세라핌의 소속사인 쏘스뮤직과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 등 총 25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이 5월 15일 변론기일을 앞두고 또다시 기일변경을 신청한 상태다.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과 다니엘의 모친, 민 전 대표를 상대로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또 다른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 역시 기일 연기 가능성이 점쳐진다. 변론기일을 약 3주 앞둔 4월 24일 어도어 측 소송대리인단이 전원 사임했는데 5월 8일 현재까지도 선임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이브 레이블즈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요 소송들 모두 일정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08/1778204970403137.jpg"/>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 간 분쟁에서 촉발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대(對)민희진 소송전'이 약 2년째 제자리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이종현 기자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5월 15일 쏘스뮤직과 빌리프랩이 각각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변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가 2024년 4월 첫 번째 기자회견 등에서 "(하이브, 쏘스뮤직 등이) 뉴진스의 데뷔를 훼방 놓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언급한 것이 허위사실이라며 5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빌리프랩 역시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카피했다는 취지의 민 전 대표의 주장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20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쏘스뮤직의 소송은 2025년 1월 첫 변론 이후 쏘스뮤직 측의 기일변경신청 등에 따라 같은 해 3월 14일, 5월 9일, 6월 27일, 7월 18일 예정됐던 변론기일이 잇따라 연기됐다. 이후 같은 해 12월 19일 변론을 종결하고 2026년 1월 16일 판결선고기일을 잡았으나 쏘스뮤직 측이 1월 7일 변론재개신청서를 냈다. 이를 재판부가 받아들여 재판은 다시 심리 단계로 돌아갔다. 같은 재판부가 심리 중인 빌리프랩의 소송 건 역시 흐름은 비슷했다. 빌리프랩 측의 기일변경신청 등에 따라 2025년 5월 2일과 10월 31일 예정됐던 변론기일이 변경됐고, 2026년 들어서는 재배당 관련 의견서 제출과 추정기일 전환이 이어졌다. 특히 피고 민 전 대표 측이 4월 1일 기일지정신청서를 제출하자 빌리프랩 측은 4월 9일과 13일 연이어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건 최근 흐름이다. 쏘스뮤직과 빌리프랩 사건은 모두 5월 15일 변론기일이 예정돼 있지만 두 레이블 다 5월 4일 소송대리인을 추가 선임한 직후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직 재판부의 판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추가 선임된 소송대리인의 사건 검토 필요성이 받아들여진다면 또다시 연기될 수 있다. 여기에 민 전 대표 측도 한 번 더 절차진행에 관한 의견서를 내며 맞서고 있는 상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08/1778205582644171.jpg"/> 쏘스뮤직과 빌리프랩은 모두 5월 15일 변론기일이 잡혀 있지만 새로운 소송대리인을 추가 선임하고 지난 5월 4일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최준필 기자이런 흐름은 어도어가 다니엘, 다니엘의 모친,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보이고 있다. 어도어는 2025년 12월 29일 소송을 제기해 3개월 만인 지난 3월 26일 변론준비기일이 잡혔다. 이 사건의 경우 소송 당사자가 아닌, 어도어나 민 전 대표 등과도 관련 없는 인물이 보조참가자(재판 결과로 자신의 이해관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원고나 피고 한쪽을 돕기 위해 소송에 참여하는 제3자)를 신청하면서 초반 진행이 늦어졌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앞선 재판들과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우선 소 제기 후 3개월 만에 잡힌 변론준비기일 이틀 전인 3월 24일 어도어 측은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3월 19일에 피고 측 준비서면이 제출돼 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이유였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변론준비기일에서 양측은 소송 진행 속도를 놓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기도 했다. 원고 측은 "소장 접수 후 3개월 만에 기일이 잡힌 것은 늦은 편이 아니므로 일반적인 민사 절차와 동일한 속도로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고, 피고 측은 "이미 다른 소송에서 주요 사실관계가 드러난 만큼 신속한 심리가 필요하다. 가족까지 소송 대상에 포함시키고 변론준비기일 연기를 시도한 점을 보면 소송 지연 의도가 의심된다"고 맞섰다. 이날 변론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원고·피고 측 소송대리인들의 의견을 종합해 5월 14일과 7월 2일 변론기일을 연이어 지정했다. 그런데 기일을 약 3주 앞둔 4월 24일 어도어 측 소송대리인이 돌연 전원 사임했다. 민 전 대표와 다니엘 측은 4월 28일과 5월 6일, 5월 7일에 연이어 절차진행 의견서를 제출하며 예정된 기일대로 재판을 진행해달라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그럼에도 어도어 측은 변론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새 소송대리인을 선임조차 하지 않은 상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508/1778205932897250.jpg"/>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4월 24일 기준 전원 사임한 어도어 측 소송대리인. 5월 14일 변론기일을 앞두고 5월 8일 기준 아직 신규 선임이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법원 사건 기록 캡처어도어 측은 소송대리인단 사임 이유를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소송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변론기일을 앞둔 시점이라 법조계 안팎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미 쏘스뮤직, 빌리프랩 사건에서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 측이 수차례 기일변경신청을 반복하며 재판 일정을 늦추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속 어도어 사건 역시 첫 변론 직전 소송대리인 전원 사임이라는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기일변경신청이나 소송대리인 교체 자체는 드문 일이 아니라고 본다. 대형 민사 사건에서는 병행 사건 조율이나 전략 변경, 내부 업무 재배치 등을 이유로 재판 중간에도 조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사건처럼 이미 장기간 진행됐거나 비슷한 다른 사건들과 연결된 소송에서 반복적으로 기일이 변경돼 일정이 계속 미뤄지면 피고 측이 재판 지연 부담을 온전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실제 민사소송 실무에서 기일변경신청이나 대리인 교체를 통해 일정이 늦춰지는 사례 자체는 존재하지만, 통상 피고 측이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시간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이번 사건은 원고 측이 반복적으로 기일변경을 신청하거나 변론 직전 대리인단을 전면 교체하는 흐름이라 다소 이례적으로 볼 여지도 있다"며 "이런 절차가 반복되면 본안 판단이 늦어질수록 피고 측에 압박 효과가 계속 유지되는 구조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단독] 430억대 소송, 다니엘 모친 소유 주택도 가압류…어도어 변호인단은 '전원 사임']]></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61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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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Wed, 29 Apr 2026 10:50:35]]></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뉴진스의 전 멤버 다니엘과 모친, 그리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에 대해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어도어 측이 다니엘의 모친과 민 전 대표 소유의 부동산에 가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29/1777422160050947.jpg"/>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의 모친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부동산에 가압류를 신청했다. 사진=어도어 제공'일요신문i'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법 제58-1단독은 2월 2일 어도어 측이 다니엘 모친 A 씨와 민 전 대표 소유 부동산에 대해 신청한 가압류를 인용했다. 청구금액은 총 70억 원으로 민 전 대표 50억 원, A 씨 20억 원 범위에서 각각 가압류됐다. 앞서 어도어는 2025년 12월 29일 다니엘, A 씨, 민 전 대표에 대해 430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뒤 다니엘을 제외한 2명에 대해서만 1월 23일 가압류를 신청했다. 민 전 대표는 서울 용산구 소재 아파트와 마포구 소재 빌라가 가압류됐다. 용산구 소재 아파트의 경우 2025년 12월 23일 어도어에 의해 청구금액 5억 원으로 한 차례 가압류됐고, 이번에 추가 가압류가 이뤄졌다. 첫 번째 가압류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 대표이던 시절 뉴진스 스타일링 업무를 담당했던 어도어 소속 직원이 외부 광고주로부터 스타일링 용역비를 개인적으로 수령한 사안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29/1777422435588178.jpg"/>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 소유 부동산은 2025년 12월에 이어 어도어 측에 추가 가압류됐다. 사진=이종현 기자마포구 소재 빌라 역시 민 전 대표와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사건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인 어도어 전 직원 B 씨가 2024년 9월 1억 원의 가압류를 신청한 것에 이어 추가 가압류됐다. 다니엘 모친 A 씨는 서울 광진구 소재 빌라와 경기 안양시 소재 사무실이 각각 가압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의 인용 결정 후 A 씨에게는 2월 13일 결정문이 송달됐고, 민 전 대표에게는 송달이 이뤄지지 않아 공시송달(상대방에게 직접 전달이 어려울 때 법원 게시 등으로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절차)이 진행됐다. 가압류는 채권자가 금전 또는 이를 환수할 수 있는 채권을 확보할 목적으로 하는 보전처분이다. 가압류된 재산은 본안 소송이 확정되기 전까지 처분이 제한되며, 사실상 매각이나 담보 설정 등 재산 활용이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재판이 장기화될수록 채무자 측의 재산 활용 제약이 이어지는 구조다. 이런 가운데 본안 소송의 흐름이 지연될 가능성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어도어 측을 대리하고 있는 변호인단이 4월 24일 기준 전원 사임했기 때문이다. 다음 변론기일 5월 14일을 약 3주가량 남겨둔 상황에서 이뤄진 전원 사임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29/1777423177897512.jpg"/> 4월 24일 기준 어도어 측 소송대리인이 전원 사임했다. 사진=법원 사건 기록 캡처기존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한 터라 새로운 변호인단을 선임해야 하고, 새로 선임된 신규 변호인단이 사건 기록과 쟁점을 파악하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해진다. 이를 이유로 어도어 측이 변론기일 연기를 신청할 수도 있다.3월 26일 변론준비기일에서 다니엘 측 변호인단은 신속한 심리를 요청하며 어도어 측의 '소송 지연 의도'를 지적한 바 있다. 변론준비기일 이틀 전인 3월 24일 어도어 측 변호인단이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이번 전원 사임에 대해서도 다니엘·민 전 대표의 소송대리인 측은 예정된 기일대로 재판을 진행해 달라는 취지의 절차진행에 관한 의견서를 4월 28일 제출했다. 소송대리인 측은 '일요신문i'에 "(상대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것"이라며 "앞선 준비기일에서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예정대로 재판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내보내자니 부담, 두자니 손실…차은우·조진웅 ‘스타 리스크’에 묶인 대작들]]></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55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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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Fri, 24 Apr 2026 12:04:14]]></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몸값'이 뛰는 만큼 '책임감'도 커져야 하지 않을까. 주연 배우들의 출연료 상승과 함께 작품마다 제작비도 크게 불어난 상황에서 출연자 개인의 리스크가 작품 전체를 흔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사전제작이 일반화되고 글로벌 공개 일정이 맞물리는 최근 환경에서는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대응이나 일정 조정이 쉽지 않다는 점이 이전보다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런 구조에서는 촬영이 끝난 작품일수록 선택지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개를 미루면 투자 회수가 지연되고, 강행할 경우 부정적인 여론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동시 공개가 일반화되면서 하나의 이슈가 전체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한다. 결과적으로 출연자 한 명의 리스크가 작품 일정은 물론, 수익 구조 전반까지 좌우하는 구조가 전례 없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24/1776994782208576.jpg"/>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차은우가 최종 추징금 130억 원을 전액 납부 후 차기작 '원더풀스'의 공개 일정 확정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넷플릭스 제공이 같은 흐름 속 탈세 의혹에 휘말렸던 배우 차은우의 사례는 비교적 빠르게 수습된 경우로 분류된다. 모친을 대표로 한 가족회사 법인을 세우고 개인소득 일부를 해당 법인의 수익으로 처리한 구조가 지적됐던 차은우는 국세청으로부터 개인소득세 등 약 200억 원대의 추징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진 직후 차은우가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으나, 대중들의 날선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후 중복 과세된 금액을 제외하고 최종 추징금 130억 원을 전액 납부하며 절차적인 측면에서의 논란은 정리한 상태다. 차은우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는 예정대로 공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당초 차은우의 탈세 의혹이 불거진 때부터 일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플랫폼과 제작사 모두 별도의 편집이나 변경 없이 오는 5월 15일 공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홍보 역시 계획한 일정대로 진행되면서 논란을 안은 채 작품만으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다만 세금 문제가 일단락됐다 하더라도 이미지 타격이 있었던 만큼 대중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24/1776994882419238.jpg"/> 2025년 3월 미성년 교제 의혹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의 주연작 디즈니+ '넉오프'도 1년 가까이 공개 일정을 잡지 못하고 표류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반면 출연자 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 홍보부터 공개까지 모든 일정이 '올스톱'된 경우도 있다. 배우 김수현이 출연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는 그의 미성년 교제 의혹 논란과 맞물리며 1년 가까이 표류 중이다. 주연 배우의 출연료를 포함해 약 60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임에도 공개 일정조차 확정되지 못한 처지에 놓인 것이다. 김수현은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서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플랫폼인 디즈니+는 올해도 '넉오프'를 편성하지 않았다. 주연 배우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관련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돼야 하는데, 이를 둘러싼 민·형사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단기간 내 결론이 나오기 어렵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송 절차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고려할 때 공개 시점 역시 계속 불투명한 상황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이어진다. tvN '두 번째 시그널' 역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던 '시그널'의 시즌 2로, tvN 20주년을 맞아 제작된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원년 멤버의 재결합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되며 일찌감치 대작으로 분류됐지만, 공개만 남겨 둔 상황에서 조진웅의 과거 청소년 시절 범죄 논란이 터지면서 제동이 걸렸다. 문제를 일으킨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했어도 작품의 핵심 인물로 서사를 이끌어가는 그를 단순하게 편집하거나 수정하는 것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tvN 측은 "'두 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한 작품"이라며 "'시그널'이 가진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내놨으나 현재까지도 방송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24/1776994987872406.jpg"/> tvN 20주년을 맞아 제작이 확정된 '시그널2'는 주연 배우 조진웅의 미성년자 시절 중범죄 연루 의혹으로 공개가 불투명해졌다. 사진=tvN 제공이런 사례들이 이어지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단순히 개별 배우의 일탈이나 논란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제작 구조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지금처럼 사전제작과 글로벌 동시 공개가 일반화된 환경에서는 한 번 발생한 리스크를 사후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워 문제의 무게가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일수록 사후 대처의 선택지가 제한되는 구조 속, 공개 강행이나 보류냐를 두고 제작사와 플랫폼이 모든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스타 캐스팅이 가진 양면성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인지도 높은 배우를 기용할수록 투자 유치와 홍보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만 동시에 프로젝트 전체가 특정 인물에게 종속되는 구조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사례들처럼 주연 배우 한 명의 변수로 수백억 원 규모 작품의 일정이 흔들리는 일이 이어지면서 캐스팅 전략 자체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한 드라마 제작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배우 출연 계약서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작품에 손해를 끼칠 경우 손해배상이나 위약금을 부담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사후 책임을 묻는 건 가능하다"면서도 "문제는 요즘처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되는 구조에서는 그걸로 해결이 안 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미 수백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상황에서 배우의 문제로 공개가 지연되거나 무산되면 그 피해는 단순히 위약금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다"며 "출연자 리스크를 사전에 완전히 통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향후에는 제작 방식이나 계약 구조 등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와 배상 등에 관한 고민이 더 필요해진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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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고등학교서도 특강 했는데…'성범죄 의혹' 번역가 황석희, 입장 표명은 언제쯤]]></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28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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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Fri, 03 Apr 2026 15:50:42]]></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번역을 넘어선 번역이라는 신조어 ‘초월번역’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으며 사랑 받아온 번역가 황석희(47)의 과거 성범죄 의혹이 뒤늦게 조명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데드풀’,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 시리즈 등 다수의 흥행작 번역과 강연, 방송, 출판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각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감지된다. 의혹과 관련해 첫 보도 이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그를 기용했던 업계에서는 발 빠른 ‘손절’과 사후 대처에 나서는 분위기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03/1775194011369154.jpg"/> 유명 번역가 황석희(47)의 과거 성범죄 의혹이 뒤늦게 조명되며 논란을 낳았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3월 30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에게 제기된 성범죄 의혹은 2005년과 2014년 세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첫 번째는 2005년 강원 춘천에서 같은 날 두 번 발생한 길거리 강제추행 및 폭행 사건이다. 당시 이로 인해 4명의 피해자가 전치 2주의 상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서 함께 언급된 2014년 사건은 자신이 맡은 문화센터 강의 수강생을 상대로 벌어졌다는 준유사강간 및 신체촬영 사건이다. 이 시기는 그가 영화 ‘웜바디스’(2013) 번역을 맡은 뒤 본격적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가던 시점과 맞물려 있어 대중들에게 더 큰 충격을 줬다. 앞선 2005년과 이 사건은 모두 집행유예형이 선고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진 뒤 대중의 시선은 황석희의 ‘입’에 집중됐다. 스타 번역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력과 맞물려 사안의 파장이 큰 만큼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입장 정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다. 2017년 한 매체 칼럼을 통해 “(20대 때) 범죄의 영역을 제외하면 공부 빼고 안 해 본 게 없다”고 자신하기까지 했던 그였기에 대중 사이에서는 충격을 넘어 그의 과거 이력 전반에 대한 사실 확인 요구까지 이어졌다.그러나 황석희는 보도 당일인 3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짤막한 입장문을 내놨다. 이후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소셜미디어(SNS)에 남아있던 사진 등 자신과 가족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삭제하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황석희의 씨네타이핑’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돼 왔던 유튜브 채널 역시 현재는 ‘운영 중단’으로 채널명을 바꾸고 모든 콘텐츠를 삭제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03/1775195099718834.jpg"/> 황석희는 보도 당일인 3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황석희 인스타그램 캡처황석희보다 먼저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은 방송계와 출판계다. 먼저 tvN은 그가 출연했던 ‘유 퀴즈 온 더 블럭’ 143회 VOD와 관련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35회 역시 방영분과 온라인 편집본이 삭제됐다. 황석희의 에세이 ‘오역하는 말들’, ‘번역: 황석희’ 등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단 또는 품절 처리된 상태다. 당사자의 확실한 입장이 나오지 않았지만 사안의 파장을 고려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영화계 역시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블록버스터 대작부터 예술영화와 소규모 장르물에 이르기까지 다작을 번역해 온 황석희는 3월 18일 개봉해 4월 2일 기준 130만 관객을 동원한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번역을 맡았고, GV(관객과의 만남) 행사에도 참여했다. 더욱이 오는 7월 개봉 예정으로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MCU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 시리즈의 신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도 그가 번역가로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아직 이 영화의 배급사인 소니픽처스 코리아 측은 명확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대다수 외화 배급사들에게 있어 이번 사안은 ‘날벼락’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이 같은 혼란은 업계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 영화 번역 분야는 오랜 기간 제한된 인력 중심으로 돌아가며 일정 수준 이상의 작업물과 대중적 평가가 검증된 번역가에게 프로젝트가 집중되는 경향이 강했다. 특히 흥행과 직결되는 블록버스터의 경우 이미 안정적으로 검증이 완료된 번역가를 기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으로 여겨져 왔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03/1775195534222082.jpg"/> 황석희의 에세이 ‘오역하는 말들’, ‘번역: 황석희’ 등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단 또는 품절 처리된 상태다. 사진=예스24 온라인 서점 캡처그동안 황석희는 대중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초월번역’이라는 평가와 함께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그의 이름이 영화 자막의 퀄리티 보장으로 여겨져 온 만큼 제작사와 배급사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선택지로 기능해 왔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해당 축이 흔들리면서 영화계 내부에서는 적지 않은 혼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당장 교체가 어려운 프로젝트도 있는 데다 새로운 번역가를 기용하는 과정에서 기존 수준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단기간에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한 영화 배급사 관계자는 “이미 작업이 완료됐거나 계획이 구체화된 단계에 있는 작품의 경우 당장 번역가를 교체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확실한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향후 홍보나 협업 여부를 두고 내부적으로 상황을 살피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제기된 황석희의 과거 전력 의혹과 맞물려 각종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서 이뤄졌던 초청 강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황석희가 초청 강연에 나섰던 대학교는 제주대, 서울대, 강원대, 동국대, 성균관대 등이다. 더욱이 2024년에는 한 고등학교에서도 특강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외부 인사 검증 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황석희의 강연이 진행된 곳 포함, 각 학교들이 외부 강사에 대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범죄 경력 조회 절차를 이행했는지 점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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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속도전 vs 장기전 ‘정면 충돌’…다니엘·어도어 430억 소송 쟁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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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Fri, 27 Mar 2026 15:09:36]]></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전 멤버 다니엘과 소속사 어도어(ADOR) 간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이 변론준비기일을 거치며 뚜렷한 쟁점 구도와 양측 간 전략 차를 보여줬다. 절차 단계에서는 심리 속도와 입증 방식 등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확인됐고, 향후 재판이 어떤 흐름으로 전개될지를 가늠할 수 있는 단서들이 일부 드러나기도 했다. K-팝 단일 아티스트를 상대로 제기된 계약 위반 관련 소송 가운데 최대 규모로 꼽히는 사건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27/1774582610504607.jpg"/>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전 멤버 다니엘과 소속사 어도어(ADOR) 간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이 변론준비기일을 거치며 쟁점 구도를 드러냈다. 사진=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남인수)는 3월 26일 어도어가 다니엘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 다니엘의 모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약 43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다. 당초 어도어 측은 2개월 뒤로 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3월 24일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예정된 일정대로 절차를 진행했다.이날 법정에는 양측 소송대리인이 참석했다. 어도어 측은 김앤장, 다니엘과 모친·민 전 대표 측은 법무법인 화우와 정박, 지암 소속 변호사로 구성됐다. 2024년 5월부터 하이브 대 민희진, 어도어 대 뉴진스 관련 분쟁을 맡아온 법무법인 세종도 대리인단에 이름을 올렸다.양측은 재판 진행 속도를 두고 뚜렷하게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다니엘 측은 “아이돌은 소송이 장기화될 경우 가장 활동 가치가 높은 시기에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이미 다른 소송을 통해 주요 사실관계가 드러난 만큼 신속한 심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족까지 소송 대상에 포함시키고 변론준비기일 연기를 시도한 점을 보면 소송 지연 의도가 의심된다”고도 지적했다.반면 어도어 측은 절차가 통상적인 범위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어도어 측 소송대리인은 “소장 접수 후 3개월 만에 기일이 잡힌 것은 늦은 편이 아니다”라며 “일반적인 민사 절차와 동일한 속도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일 변경 신청에 대해서는 “피고 측 준비서면이 임박한 시점에 제출돼 이를 검토하고 입증 계획을 정리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쟁점이 복잡하고 위반 행위가 다수 존재하는 만큼 증인 선정 등 추가 정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날 기일에서 드러난 어도어 측의 소송 준비 상태를 둘러싼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계약 위반을 근거로 2025년 12월 29일 다니엘 측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섰지만, 소 제기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주요 디지털 증거 확보와 입증 계획 정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통상 수백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의 경우 소장 단계에서부터 핵심 주장과 입증 구조를 일정 수준 이상 갖추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현재와 같은 준비 상태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27/1774582702772674.jpg"/> 어도어 측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의 이탈과 복귀 지연에 책임이 있다며 탬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이종현 기자다만 이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단정적인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계약 위반 소송에서는 메시지, 이메일, 내부 자료 등 디지털 증거가 핵심이 되지만 민사소송에는 강제 수사권이 없어 자료가 상대방이나 제3자에게 있는 경우 확보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일부 사건에서는 소 제기를 통해 분쟁 구조를 먼저 확정한 뒤 이후 증거를 보강해 나가는 방식이 활용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현재 상황만으로 준비 부족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이런 가운데 재판부는 양측 모두에게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쟁점에 대한 정리를 요구하며 조정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의 소속사 이탈 및 복귀 지연에 영향을 미쳤고, 멤버들과 접촉해 계약 해지를 종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으로 탬퍼링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날 재판부는 “엔터업계의 탬퍼링 분쟁은 합의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 않으냐”며 양측의 의사를 물었다. 어도어 측은 “(합의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답했고, 다니엘 측은 “거액의 위약벌 소송을 제기해 놓고 합의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고 반박했다. 민 전 대표가 하이브와의 주식매매대금 청구소송에서 승소한 대가로 받게 된 약 256억 원 상당을 포기하는 대가로 뉴진스 멤버들의 전원 복귀와 관련 소송 취하를 협상 테이블에 올렸을 때는 침묵으로 일관했던 하이브·어도어 측이 이날 재판에선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재판부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하면 좋겠다”고 권고한 만큼 일정 시점에서 협상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한편 다음 변론기일은 5월 14일과 7월 2일 오후로 예정됐다. 각 기일에는 어도어 측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과 관련 심문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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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더니…BTS 컴백에도 하이브 주가 힘 못 쓴 까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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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Fri, 27 Mar 2026 14:53:06]]></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그룹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이라는 초대형 이벤트가 현실화됐지만 이들 소속사의 모회사인 하이브(HYBE) 주가는 오히려 급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기대감이 극대화됐던 이벤트가 실제로 펼쳐진 직후 시장이 더 냉정한 평가 단계로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26/1774509479275770.jpg"/>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열렸다. 사진=빅히트뮤직·넷플릭스 제공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3월 23일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55% 하락한 29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BTS가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연 직후 첫 거래일에 나타난 급락이다. 이후 25일에는 30만 4500원으로 반등 마감했고, 3월 26일 기준으로는 30만 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단기적으로 낙폭 일부를 회복했지만 연초 대비 여전히 약 12% 낮은 수준이다.이번 급락은 ‘기대 선반영’과 ‘차익 실현’이 겹친 결과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앞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군 복무를 완료하고 완전체 복귀가 가시화된 2025년부터 증권가는 “2026년은 BTS 완전체 복귀로 실적 우려가 해소되는 구간”이라는 전망을 반복적으로 내놨고, 그 기대감은 주가에 먼저 반영됐다. 기대가 현실화된 지금 시점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보다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여기에 광화문 공연을 둘러싼 ‘숫자 논란’도 변동성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완전체 BTS 컴백이라는 대규모 이벤트로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이라는 초기 예측과 달리 하이브 측 집계는 10만 4000명 수준에 그쳤다. 행정안전부 인파관리시스템 기준으로는 약 6만 2000명, 경찰과 서울시 등 현장 추산으로는 동원된 인력을 포함해 약 4만 명 안팎으로 제시되면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BTS에 대해 낮아진 기대치가 ‘티켓 파워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증권가는 이 지점에서 해석을 달리했다. 국내 컴백 무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실망감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은 있지만, 무료 공연 특성상 통제된 입장 구조와 안전 관리가 전제된 상황에서 단순 현장 인원만으로 흥행 여부와 그 수요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광화문 공연은 넷플릭스 독점 생중계를 통해 약 184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집객이 아닌 온라인으로 수요가 분산됐다는 해석이 뒤따르면서 BTS의 글로벌 소비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26/1774515254509136.jpg"/> BTS의 광화문 공연 이후 하이브의 주가가 급락한 것을 두고 증권가는 "과도한 반응"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빅히트뮤직·넷플릭스 제공실적 지표 역시 약세와는 거리가 있다.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발매 첫날 398만 장, 사흘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하며 3일 연속 한터 일간차트 1위를 수성했고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앨범 발매 직후 전곡이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줄지어 진입했고 넷플릭스 공연 영상 역시 글로벌 시청 1위에 오르는 등 콘텐츠 소비 흐름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주가 하락을 두고 증권가가 과도한 반응이라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나증권은 향후 1년 3개월 동안 BTS의 월드투어가 진행될 경우 평균 티켓 가격 30만 원에 500만 명의 관객을 가정하더라도 최소 1조 5000억 원 이상의 투어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TS의 향후 일정은 더 큰 성장 변수를 내포하고 있다. 4월부터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2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BTS는 1차 공개된 북미·유럽 공연이 이미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평균 티켓 가격 상승까지 반영될 경우 공연당 수익 규모는 미국의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등의 글로벌 톱 투어와 유사한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굿즈(MD, 상품), 팬덤 플랫폼(위버스), 온라인 중계 등 부가 매출까지 더해질 경우 수익 레버리지 효과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문제는 시장이 이제 가능성이 아니라 실제 수익으로 판단을 내리려 한다는 점이다. 하이브는 BTS 공백기 동안 멀티 레이블 체제를 통해 매출 외형을 키웠지만 수익 구조를 보면 여전히 BTS 활동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27/1774573872252925.jpg"/> 방탄소년단(BTS)이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공연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2021년 기준 하이브의 영업이익에서 BTS가 소속된 레이블 빅히트뮤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7%에 달했고, BTS의 잠정 활동 중단 발표가 나온 직후인 2022년 6월 15일에는 하이브 주가가 장중 27.9%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24.87% 하락한 14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7조 9812억 원이었으며 이날 BTS 완전체 활동 중단 선언으로 1조 9850억 원이 증발해 5조 9962억 원까지 감소했다.이런 상황 속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확장하며 소속 가수를 다변화해 BTS 의존도 낮추기에 착수했다. 완전체 BTS의 공백기인 2022~2023년에는 BTS 멤버의 솔로 활동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약진이 실적 공백을 메웠다. 완전체 활동이 없더라도 다른 아티스트들이 일정 부분 방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성장 동력이 단일 IP에서 다변화된 구조로 옮겨가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형성됐다그러나 이번 완전체 컴백을 계기로 시장이 다시 주목하는 지점은 달라졌다. 멀티 레이블 전략이 외형 성장에는 일정 부분 기여했지만 실적의 방향성과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축은 여전히 BTS에 있다는 점이 다시 드러난 것이다. 실제로 주가 역시 컴백 기대감이 반영되는 과정에서는 상승했고, 이벤트가 현실화된 직후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BTS 활동을 중심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패턴이 반복된 셈이다.이런 배경을 종합하면 시장의 관심은 이제 BTS의 ‘복귀 여부’ 그 자체가 아니라 ‘실제 수익 규모’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앨범과 스트리밍 지표는 확인된 상태고 남은 건 월드투어와 그에 따라 붙는 매출이다. 투어 규모와 티켓 단가, 추가 회차, 굿즈와 플랫폼 매출이 실제 실적으로 반영되는 흐름이 확인되는지가 관건이다. 완전체 BTS 컴백 첫 주 주가 흐름은 이벤트 자체보다 그 이후 실적을 어떻게 숫자로 증명할 지를 두고 시장이 먼저 반응한 결과로 읽힌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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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배우 이재룡 또 음주운전? 강남 도로서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도주 뒤 검거]]></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936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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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at, 07 Mar 2026 12:54:29]]></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woohyeon1996@ilyo.co.kr | 손우현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배우 이재룡 씨(62)가 서울 강남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07/1772855142486160.jpg"/> 배우 이재룡 씨(62)가 서울 강남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박정훈 기자3월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이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이 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이 씨는 사고 직후 도주했으며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뒤 지인 집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MBN 등에 따르면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0.08%)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이 씨는 2003년에도 강남에서 술을 마신 채로 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2019년에는 술에 취해 강남구 소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재물 손괴)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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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비밀 댓글 수백 개…" 잔나비 최정훈 살해 협박·스토킹한 가해자 벌금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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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at, 07 Mar 2026 11:39:14]]></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woohyeon1996@ilyo.co.kr | 손우현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33)을 상대로 살해 협박과 스토킹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07/1772850655180917.jpg"/>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33)을 상대로 살해 협박과 스토킹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연합뉴스3월 6일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최정훈의 사적 공간 및 주변을 침해해 온 악성 가해자 A 씨에 대한 고소 사건 결과가 최종 확정되었다고 공지했다.소속사에 따르면, A 씨는 잔나비 최정훈이 직접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정춘’의 게시글에 욕설, 살해 협박성 발언, 사적인 만남 요구, 본인의 사진 등이 포함된 수백 회 이상의 일방적인 비밀 댓글들을 게시했다.A 씨가 올린 비밀 댓글에는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글, 사진이 포함됐으며, 직접 소속사 건물 근처에 찾아와 이를 알리는 등 최정훈에 대한 스토킹 행위를 이어왔다.이에 페포니뮤직은 법무법인 한중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A 씨를 고소했다.경찰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가 특정됐으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접근 금지 등 잠정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이번 사건에 대해 법원은 A 씨에게 벌금 500 만원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렸으며, 최종 확정됐다.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공간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정신적 고통을 가해 온 가해자에 대한 엄중 경고"라면서 “향후에도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아티스트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악성 게시물을 상시 채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외할머니와 갈등 여전…'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발표에 가족사 재조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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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Fri, 06 Mar 2026 15:30:15]]></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leady@ilyo.co.kr | 신민섭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세상을 떠난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오는 5월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최준희는 유명 스타의 딸로 유년 시절부터 매스컴에 얼굴을 비추면서 존재를 알렸고 성인이 되고서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대중과 만나고 있다. 부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유일한 보호자였던 외할머니 정 아무개 씨와 갈등이 몇 차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구설에 휘말리는 등 화제를 몰고 다니기도 했다.최준희가 23세의 이른 나이에 결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가정을 꾸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그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짙다. 한편으론 가족과 얽힌 안타까운 사연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06/1772770603322178.jpg"/> 평소 SNS로 활발히 소통하는 최준희가 결혼 소식도 직접 알렸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비연예인과 결혼 준비평소 SNS로 활발히 소통하는 최준희는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2월 16일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오래 다짐했다”며 “이제는 누군가의 딸이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예비 신랑은 열한 살 연상의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비연예인인 만큼 최준희는 예비 신랑의 존재가 구체적으로 알려지는 것에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일본에서 촬영한 웨딩 사진 등을 SNS에 공유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공개하는 정보가 늘면서 억측도 늘고 있다. 이에 최준희는 “(결혼 준비는) 저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일상”이라며 “부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2003년생인 최준희는 배우 고 최진실과 야구선수 고 조성민의 딸로 대중의 관심 속에 자랐다. 태어난 이듬해 부모가 이혼하면서 세간의 시선에 받았고, 이후 부모의 친권과 양육권 분쟁으로 언론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렸다.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일이었다.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가끔 TV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쳤다. 초등학생 때는 MBC 다큐멘터리 ‘사랑’에 외할머니, 오빠 최환희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알렸고, 10대 때는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우려를 낳거나 구설에 휘말린 경우도 있다. 특히 집안에서 벌어지는 외할머니와 갈등을 적나라하게 표출했고, 그럴 때마다 가족사에 얽힌 추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성인이 되고 최준희는 안정된 모습으로 SNS와 유튜브 콘텐츠를 이용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여느 20대 초반 인플루언서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모델로 패션쇼 무대에도 오르면서 경력을 쌓고 있다.생전 엄마와 가깝게 지낸 ‘이모들’과 교류도 활발하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이모들’을 찾아가 예비 남편과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방송인 홍진경도 그중 한 명이다. 이들의 만남은 일종의 ‘상견례’ 같은 절차로 보이면서 ‘홍진경이 최준희의 결혼을 허락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에 홍진경은 “제가 무슨 자격으로 결혼을 허락하겠느냐”며 “그저 잘 살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최준희의 앞날을 기원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06/1772770617623868.jpg"/> 일본에서 촬영한 웨딩 사진을 SNS에 공개한 최준희.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외할머니 ‘유산 300억 원 루머’ 해명인기 스타가 아닌데도 최준희의 결혼을 계기로 그의 가족사가 다시 관심을 끄는 이유는 ‘국민 배우’로 통한 최진실의 인지도와 갑작스러운 죽음, 남겨진 어린 자녀들을 향한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뒤섞어 있어서다. 최진실이 세상을 뜨고 어린 남매의 아버지인 조성민, 삼촌인 최진영까지 안타깝게 눈을 감으면서 대중도 그 슬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밖에 없었다.때문에 최준희와 외할머니 정 씨의 갈등이 외부로 표출될 때마다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갈등의 골은 꽤 깊다. 최준희는 2017년에 정 씨로부터 폭언과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무혐의로 내사 종결됐지만 이후로도 감정은 해소되지 않았다.갈등이 극에 달한 건 2023년 7월 최준희가 오빠와 공동으로 보유한 서울의 아파트에 정 씨가 무단 침입했다면서 경찰에 신고한 사건이다. 당시 정 씨는 손자 최환희의 부탁으로 집을 방문했다고 해명하고 집안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퇴거 요구에 불응하다가 관할 지구대에 연행됐다. 이후 최준희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할머니와 손녀의 관계는 더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그 과정에서 최준희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돌봐준 이모할머니라 불리는 박 아무개 씨에게 의지하고 있다. 박 씨는 최진실이 어린 시절부터 모친 정 씨와 인연을 맺고 가깝게 지낸 인물이다. 최준희는 최근 설 명절에도 박 씨를 찾아가 함께 식사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이런 모습을 SNS로 공개해 주목받았다.일련의 상황에 외할머니는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최준희의 결혼 사실이 알려진 직후 한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손녀의) 결혼 소식을 유튜브를 보고 알았다”며 “딸이 생각나 많이 울었다”고 했다. 손녀, 손자의 이야기를 하기가 매우 조심스럽다면서도 딸이 남긴 이른바 ‘유산 300억 원 루머’가 여전한 상황은 꼭 해명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정 씨에 따르면 고 최진실의 유산은 300억 원이 아닐뿐더러 현금성 자산은 딸이 세상을 떠나고 광고 위약금과 아이들 교육비, 생활비 등으로 빠르게 소진했다는 설명이다. 남은 부동산인 서울 잠원동 빌라와 오피스텔 한 채는 모두 두 아이에게 50%의 지분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현재 매월 발생하는 임대 수익 역시 두 아이가 각각 받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딸의 유산을 손자, 손녀에게 고스란히 물려주고 싶었다”는 정 씨는 “아이들 공부만은 끝까지 시키겠다는 생각 하나로 버텼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최준희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결혼을 앞둔 손녀와 외할머니 사이의 감정의 골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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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공식] 변요한♥티파니 영, 완전한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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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Fri, 27 Feb 2026 16:21:03]]></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배우 변요한과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티파니 영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7/1772176622632905.jpg"/> 배우 변요한과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티파니 영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사진=팀호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는 2월 27일 공식입장을 내고 "배우 티파니 영과 변요한은 오늘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되는 소식으로 혹여 피로감을 느끼실까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으나, 두 배우는 늘 큰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팬들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입장을 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결혼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호프 측은 "현재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 등 확정된 내용은 없으며, 향후 가족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예배 형식의 간소한 결혼식을 조심스럽게 고려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삶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두 사람은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을 기억하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보내주신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두 사람이 사랑 안에서 단단히 걸어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25년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이어오고 있음을 알리며 공개 열애를 지속해 왔다. 2007년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티파니 영은 2022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애널리스트 레이첼을 연기했으며 '시카고' 등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변요한은 2011년 단편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뒤 tvN 드라마 '미생'의 한석율,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이방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김희성 등을 연기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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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동생 눈에 '피눈물' 냈던 박수홍 친형, 징역 3년 6개월 확정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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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26 Feb 2026 16:38:07]]></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방송인 박수홍의 연예 매니지먼트를 명목으로 약 10년에 걸쳐 수십 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진홍 씨가 결국 실형을 확정받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6/1772090991650524.jpg"/> 방송인 박수홍의 연예 매니지먼트를 명목으로 약 10년에 걸쳐 수십 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진홍 씨가 결국 실형을 확정받았다.  사진=TV조선 제공2월 26일 대법원 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2심) 판결을 확정하고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박 씨의 아내이자 박수홍의 형수 이아무개 씨에게 선고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판결 역시 그대로 확정됐다. 박 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 간 동생인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사 자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2022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아내인 이 씨도 박수홍 기획사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1심에서는 이들의 약 48억 원에 달하는 횡령 혐의 중 회삿돈 약 20억 원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됐고, 박수홍의 개인 계좌 네 개를 관리하며 약 320회에 걸쳐 16억 원 상당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은 무죄로 봤다. 이에 따라 형 박 씨에게는 징역 2년, 공범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형수 이 씨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뒤집고 박 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 법정 구속했다. 형수 이 씨 역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이 선고됐다. 항소심에서는 박 씨 내외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보다 상세하게 분석되면서 이들이 생활비 명목으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추가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은 유명 연예인의 가족으로서 대중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고소인(박수홍)의 수익을 사적 부를 축적하는 데 사용해 고소인의 신뢰를 완전히 배반했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도덕적 해이 등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등 상당한 악영향을 끼쳤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번 재판에 이르기까지 고소인의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고 고소인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 결과의 중대성에 비춰보면 피고인에게는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후 박 씨는 형이 과도하다는 점, 이 씨는 연예기획사 운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하지 않아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들어 상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은 박 씨가 형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 "10년 이하 형이 선고된 형사사건에서 양형 부당만을 이유로 상고할 수 없다"고 기각했고, 이 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며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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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민희진, 4차 기자회견 예고…이번엔 '직접' 나선다]]></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75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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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4 Feb 2026 19:09:11]]></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자 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올해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과 만난다. 2024년 4월 25일 '하이브-민희진 사태' 발생 당시 첫 기자회견부터 계산하면 4회차 기자회견이 된다. 이번에는 민 전 대표가 직접 현장에 설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4/1771926971553909.jpg"/>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자 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월 25일 올해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과 만난다. 사진=이종현 기자2월 24일 오케이 레코즈 측은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1심 소송 결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튿날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동시에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해지 확인 소송은 원고(하이브)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유효한 주주간계약에 따라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고 함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보했던 어도어 전 임원 신 아무개 씨와 김 아무개 씨에게 각각 17억, 14억 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후 하이브는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재판부에 항소심 결론 전까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을 멈춰달라는 강제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이 신청이 2월 23일 받아들여지면서 하이브는 1심 판결 금액에 상응하는 대규모 담보(현금 공탁)를 법원에 제공해야 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4/1771927134783278.jpg"/>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하이브는 지난 2월 19일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사진=최준필 기자민 전 대표도 지난 2월 20일 하이브를 상대로 채권압류 및 추심 명령 등 강제집행 절차를 신청했으나 재판부가 하이브의 신청을 인용해 1심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은 항소심 판단이 나올 때까지 정지됐다. 이에 따라 민 전 대표 측이 시도한 압류 절차 역시 일단 진행이 멈추게 됐다.한편 민 전 대표 측은 지난 1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뉴진스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인 연예인이 다른 소속사와 사전 접촉하는 것)' 의혹에 반박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 전 대표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만 참석했다. 당시 김 변호사는 민 전 대표의 불참 이유에 대해 "최근 뉴진스 멤버 가족들과 관련한 사실을 듣고 상당한 충격을 받아 직접 언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 전 대표 측은 뉴진스 멤버의 가족과 '주식시장 교란 의심 세력'이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불거진 갈등을 이용해 테마주를 만들려다 실패한 뒤 탬퍼링과 관련한 허위 의혹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의 탬퍼링 의혹은 현재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과 그 모친,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430억 원대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송과도 연관돼 있는 만큼, 25일 있을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민 전 대표가 이에 대해 언급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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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이준혁X이종석' 조합이 현실로…'이섭의 연애X태연한 거짓말' 실사화 확정]]></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62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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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Mon, 23 Feb 2026 09:12:50]]></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K-콘텐츠 '이섭의 연애'와 그 세계관을 공유하는 '태연한 거짓말'이 배우 이준혁과 이종석을 주인공으로 실사화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3/1771805348051037.jpg"/>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이섭의 연애'와 '태연한 거짓말'은 김언희 작가의 인기 장편소설로 웹소설을 시작으로 발행된 작품이다. 단행본 출간 이후에도 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두 작품의 원작은 같은 세계관 속 다른 주인공의 서사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실사화될 시리즈 역시 '따로, 또 같이' 이 연계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섭의 연애'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남자와 어떻게든 해내야 하는 여자의 대환장 오피스 로맨스로 모든 것에 완벽하지만 연애만은 서투른 재벌 3세 주인공 태이섭과 TK그룹 비밀병기로 불리는 완벽한 주인공 강민경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또 '태연한 거짓말'은 재벌가 완벽한 남자로 손꼽히는 TK그룹 태시환 회장의 외손자 태준섭과 그의 앞에 나타난 카피라이터 연우경이 TK그룹 후계자 경쟁에 휘말리며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다. 이종석과 이준혁은 각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았다. 두 작품의 배경이 되는 TK그룹과 태이섭-태준섭의 사촌 관계가 연결되면서 같은 세계관 속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시리즈물로 한 번에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장르불문 '믿보배'로 꼽히는 두 배우가 각 시리즈를 통해 선사할 오피스 로맨스와 동시에 그룹 후계 자리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는 '브로맨스'까지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작품의 시리즈화 제작은 '선재 업고 튀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수의 로맨스 작품을 선보여 온 본팩토리와 '비밀의 숲' 시리즈를 제작한 에이스팩토리, 그리고 에이맨미디어가 함께 한다. 두 작품의 동시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내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태진아 측 "전한길 3·1절 기념 음악회 출연? 전혀 사실 아냐"]]></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61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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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22 Feb 2026 15:11:12]]></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가수 태진아가 유튜버 전한길 측이 주최하는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해당 허위사실을 유포한 관계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2/1771739885739261.jpg"/> 2월 22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태진아 측은 "현재 전한길 유튜브에 소개되고 있는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태진아가 출연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거짓말로 태진아를 속이고 행사 출연을 문의한 연예 관계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20일 전한길 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청 가수에는 태진아와 뱅크, 윤시내, 조장혁 등이 이름을 올렸다. 태진아 측에 따르면 섭외 과정에서 한 연예 관계자가 태진아에게 일정을 문의하며 해당 행사를 킨텍스에서 열리는 일반 행사라고 소개했다. 이 탓에 정치 성향 등과 관련된 공연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는 게 태진아 측의 입장이다. 태진아 측은 "처음 섭외 과정에서 해당 행사를 킨텍스에서 열리는 일반 행사라고 속이고 진행하려 한 점, 무단으로 초상권을 사용하고 마치 (태진아가) 출연하는 것처럼 홍보한 전한길 유튜브 측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또 불거진 '커뮤니티발 루머'…하이라이트 "민·형사상 모든 법적 대응할 것"]]></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59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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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22 Feb 2026 10:50:50]]></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루머에 대해 그룹 하이라이트가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2/1771724619236107.jpg"/>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루머에 대해 그룹 하이라이트가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2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부 소셜미디어(SNS) 및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유포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인해 하이라이트 멤버들에게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먼저, 현재 인터넷에서 유포되는 근거 없는 정보는 절대로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K-팝 인기 남자 가수가 과거 연인이었던 여성 사이에 혼외자를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해당 가수가 특정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추측이 확산된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발점으로 멤버의 실명 등이 언급되며 루머가 사실인 것처럼 퍼지면서 소속사가 직접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이런 허위사실 유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형법상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멤버들의 명예와 신뢰를 훼손해 막대한 정신적·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서는 각 법 조항에 따른 형사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하이라이트 멤버들 및 당사에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 모든 자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하고 피해를 주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255억 못 줘" 끝까지 가는 하이브, 민희진과 소송전 2라운드로]]></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54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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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Fri, 20 Feb 2026 14:53:33]]></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와 맞붙은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1심 패소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약 255억 원 상당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대금 지급 판결을 받아든 지 일주일 만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0/1771565929059455.jpg"/>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와의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1심 패소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사진=이종현 기자2월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날인 19일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재판부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 대해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청구 소송도 이 사건과 병합 심리하면서 원고(하이브)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하이브는 항소와 더불어 민 전 대표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255억 원에 대해서도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한 상태다. 민사소송에서 1심 판결은 가집행 선고가 붙어 있으면 즉시 집행이 가능하고, 이를 막는 강제집행정지는 통상적으로 항소가 전제돼야만 인용 가능성이 생긴다. 이에 따라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 측의 채권 압류 등 강제집행 시도를 막기 위해 이 사건에 먼저 항소를 제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지난 2월 12일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 대해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청구를 기각하고, 민 전 대표 측이 하이브에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를 인용했다. 당초 두 소송은 하이브가 2024년 8월, 민 전 대표가 같은 해 11월 각각 제기한 것이나 재판부는 두 소송이 연계돼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 병행 심리하고 선고 역시 이날 함께 진행했다. 재판의 핵심은 2024년 7월 하이브의 민 전 대표에 대한 주주간계약 해지 통보가 정당했는지 여부였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가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빼가기 위해 계획했고 이는 명백한 계약 파기 행위"라며 배임 및 경영권 침해에 따라 이미 주주간계약이 해지돼 민 전 대표 측이 풋옵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0/1771566097781151.jpg"/>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 쏘스뮤직, 어도어는 모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최준필 기자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어도어를 독립지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사실이 일부 인정된다고 봤다. 그러나 이 같은 사정만으로 주주간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민 전 대표 등 당시 어도어 임원들이 외부 투자자와 접촉한 것 역시 "모두 하이브의 동의를 받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현실화된 실행 단계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민 전 대표 측이 하이브와 그 산하 레이블에 제기한 '아일릿-뉴진스 유사성', '음반 밀어내기 권유' 등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대표 이사로서 어도어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경영상 판단 내 재량 범위"로 평가하며 주주간계약에 따른 위반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한편,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 쏘스뮤직, 어도어는 모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다. 빌리프랩은 민 전 대표의 '아일릿-뉴진스 유사성' 발언에 대한 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쏘스뮤직도 민 전 대표의 '뉴진스 데뷔·초창기 활동 훼방' 발언 등에 5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어도어의 경우는 뉴진스 전 멤버인 다니엘에 430억 원대 위약벌 소송을 제기하면서 다니엘의 모친과 민 전 대표에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 등의 책임을 물어 함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 사건은 이번 소송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제31민사부에 배당됐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약에 취한 사자?' 노홍철 '사자 교감' 사진 동물 학대 논란에 직접 해명]]></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39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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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Mon, 16 Feb 2026 16:27:38]]></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rooney@ilyo.co.kr | 박찬웅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방송인 노홍철 씨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공개한 ‘사자와의 교감’ 사진이 동물 학대 논란으로 번진 것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6/1771226765629596.jpg"/> 노홍철 씨가 지난 1월 30일 공개한 사자와의 교감 사진. 사진=노홍철 씨 인스타그램노 씨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지 사파리 업체와 직접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업체 측은 “탄자니아에서는 동물용 약물이 함부로 판매되지 않는다”며 “수술해야 할 때도 정부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업체는 “사자는 아침과 저녁에만 활동하고, 오후에는 쉬는 시간이다. 사진도 분명히 오후에 찍은 것”이라고 부연했다.앞서 노 씨는 지난 1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프리카 탄자니아 초원에서 백사자의 배를 쓰다듬고 나란히 걷는 등 교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그는 “잠자는 사자의 털끝을 건드려본다”라고 적었다.이를 두고 한 아프리카 여행 전문 여행사는 인스타그램에 “이 사자가 정상으로 보이시나요? 잠자는 사자로 동화적 포장을 해보려 해도 이 사자는 약에 취해있습니다”라며 노 씨의 사진에 의문을 제기했다.이어 “사자의 눈과 행동을 보세요, 그들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나요?”라며 “이들은 트랭퀼라이저(tranquilizer) 또는 세데이티브(sedative)와 같은 진정 수면제를 투여하여 사자를 무기력하고 졸리게 만듭니다”라고 주장했다.노 씨의 손길에도 사자가 얌전히 있었던 이유가 약물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 여행사는 “이런 곳이 꿈결처럼 포장되어 끔찍한 산업으로 발전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꼬집기도 했다.이 같은 주장에 노 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다녀온 숙소 안내문을 공개했다. 해당 시설은 ‘윤리적인 야생동물 교감’을 강조했으며, 노 씨는 “탄자니아 정부, 치료와 회복, 자연 방사 등의 키워드를 보고 다녀온 건데, (여행사 측의) 귀한 의견도 있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여행사 측과) 당연히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여행사 측도 15일 자사 인스타그램에 “그곳이 당연히 윤리적이고 좋은 곳이라고 알고 계셨기에 방문하신 터라, 이 비난이 크게 당황스러우셨을 것”이라며 “그분에게 쏟아진 많은 비난은 업체가 받을 것이지, 몰랐던 그분이 받을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산업은 사자도, 속아 귀한 여행의 기회를 그곳에 쓴 이용자도 모두 피해자임을 알아주시고 그 분에 대한 비난은 멈추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사자 산업의 잘못된 점을 알리고 싶었던 제 의도와 달리 피해를 보았을 노홍철 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동생 뒤통수' 박수홍 친형 부부, 대법원 선고는 어떻게 될까]]></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34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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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at, 14 Feb 2026 15:40:10]]></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방송인 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 및 배임죄에 대한 대법원 판결 선고가 오는 2월 26일로 지정됐다. 친형 박진홍 씨에 대해 1심이 징역 2년, 2심은 징역 3년 6개월로 형이 가중된 가운데 대법에서도 같은 판결이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4/1771050953458194.jpg"/> 방송인 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 및 배임죄에 대한 대법원 판결 선고가 오는 2월 26일로 지정됐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2월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바)는 2월 26일 박수홍 친형 박 씨와 형수 이 아무개 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판결 선고 기일을 연다. 박 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사 자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이들의 횡령 혐의 중 회삿돈 약 20억 원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됐고, 박수홍의 개인 계좌 네 개를 관리하며 약 320회에 걸쳐 16억 원 상당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이에 따라 형 박 씨에게는 징역 2년, 공범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형수 이 씨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뒤집고 박 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형수 이 씨 역시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이 선고됐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은 유명 연예인의 가족으로서 대중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고소인(박수홍)의 수익을 사적 부를 축적하는 데 사용해 고소인의 신뢰를 완전히 배반했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도덕적 해이 등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등 상당한 악영향을 끼쳤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번 재판에 이르기까지 고소인의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고 고소인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 결과의 중대성에 비춰보면 피고인에게는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형수 이 씨는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 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200만 원을 선고 받기도 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음주운전 전력 잊었나" 황보라, 교통사고 패러디로 '공구' 홍보해]]></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296</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296</guid>
            <pubDate><![CDATA[Fri, 13 Feb 2026 11:09:35]]></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배우 황보라가 공동구매(공구) 제품을 홍보할 목적으로 교통사고를 연상시키는 광고를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3/1770948291279773.jpg"/>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배우 황보라가 공동구매(공구) 제품을 홍보할 목적으로 교통사고를 연상시키는 광고를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사진=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황보라는 지난 2월 12일 소셜미디어(SNS)에 마카다미아 공동구매를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야간 운전 중인 황보라가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것처럼 놀라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담겼다. 이 직후 화면이 전환되면서 황보라가 밝은 표정으로 "마카다미아 먹을래?"라고 말하며 제품을 소개하는 식이었다. 제품과는 관련 없는 사고를 연상케 하는 영상이 홍보용으로 쓰였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황보라가 지난 2007년 12월 혈중 알코올 농도 0.135%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력까지 재조명되면서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황보라는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2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보라는 "이전 올라온 공구 영상 관련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불편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눈빛이 곧 서사" 조인성, '휴민트' 속 빛나는 존재감]]></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287</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287</guid>
            <pubDate><![CDATA[Fri, 13 Feb 2026 10:29:51]]></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배우 조인성이 압도적인 열연과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영화 '휴민트'의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3/1770945674632027.jpg"/> 사진=영화 '휴민트' 스틸컷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 액션 영화다. 조인성은 극 중 국정원 블랙요원 조 과장으로 분했다. 조인성이 연기한 조 과장은 국정원 블랙요원이라는 냉철함 뒤에 사람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따뜻한 인류애를 갖춘 인물이다. 묵직한 감정선을 담당하는 캐릭터로서 차별화된 존재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이 인간을 향해 가질 수 있는 본연의 연민과 도리를 설득력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액션 시퀀스에서도 대중들이 조인성에게 기대하는 것 이상의 열연을 보여줬다. 다양한 총기 액션부터 처절한 맨손 격투까지 생존을 위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시각적 쾌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단순히 화려한 볼거리로만 그치지 않고 사람을 구해야 하는 조 과장의 절박한 심리도 함께 대변하며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3/1770945734625506.jpg"/> 사진=영화 '휴민트' 스틸컷섬세한 감정 연기 역시 큰 호평을 이끌어 냈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임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개인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조 과장의 선택을 자연스럽게 납득하게 만들었다.'휴민트'는 영화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조인성이 류승완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이 설계한 복합적인 캐릭터를 특유의 유연함과 무게감으로 체화해 감독의 페르소나를 넘어서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 수미상관 구조 속에서 작품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며 존재 자체로 서사의 축을 형성했다. 한편 조인성은 '휴민트'를 시작으로 올해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보여주며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자 올 여름 최대 기대작인 영화 '호프'에 이어, 거장 이창동 감독의 첫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원더풀스’ 성공 여부가 향후 행보 좌우…‘탈세 의혹’ 차은우의 시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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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12 Feb 2026 18:06:01]]></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leady@ilyo.co.kr | 신민섭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200억 원대 탈세 의혹으로 비난을 사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입대 전 촬영을 끝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논란으로 공개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오는 5월에 공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은우 입장에서는 향후 연예계 활동을 가늠할 중요한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78284903953.jpg"/> 200억 원대 탈세 의혹으로 비난을 사고 있는 차은우. 사진=넷플릭스 제공2월 10일 시민단체 한국납세자연맹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차은우의 세무조사 관련 정보가 언론에 유출된 사건을 수사해 달라며 성명불상의 세무공무원과 이 정보를 토대로 최초 보도한 기자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한국납세자연맹은 “피고발인들은 차은우 씨의 세무조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과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함으로써 국세기본법이 보장하는 비밀유지 원칙과 납세자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과세정보가 유출되고 사회적 낙인이 찍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한국납세자연맹은 1월 29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조세회피는 납세자의 권리로 성공하면 ‘절세’가 되고, 실패하면 ‘탈세’가 되는 특성이 있다. 미국연방대법원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납세자가 자신에게 부과될 세금을 감소시키거나 이를 회피하고자 하는 법적 권리는 절대 문제시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여론의 한편에서는 과세적부심 결과가 나온 뒤 비판해도 늦지 않다는 분위기도 있다. 또 일부 연예 관계자들은 차은우 논란이 그리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과세적부심을 통해 확정된 세금 추징액을 납부하면 상황이 정리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차은우는 공식 입장을 통해 “관계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한 중견 연예 관계자는 “연예인이 특정 물의에 휘말리면 비난 화살이 쏟아지지만 해당 문제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지면 상황이 정리되곤 한다”면서 “가장 민감한 병역 기피 논란이 불거진 연예인도 군 복무를 정상적으로 마치면 활동 재개가 가능하기도 했던 만큼 탈세 논란도 추징액을 납부하면 상황이 종결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세금 추징액이 200여억 원이라는 점은 변수다. 대형 로펌 선임을 두고도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앞의 연예 관계자는 “과세적부심으로 추징액이 줄어든다면 대중은 대형 로펌 덕분이라며 비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는 차은우가 군 입대 전인 지난해 6월 초까지 촬영한 작품이다. 올해 넷플릭스 라인업 공개 행사 당시 ‘원더풀스’의 공개 시점이 2분기였는데, 최근 마이데일리가 ‘원더풀스’ 공개일이 5월 15일로 확정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렇지만 넷플릭스는 “공개 날짜가 5월 15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가에선 5월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는 물의를 빚은 연예인 출연 콘텐츠를 과감하게 공개해 왔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78298762127.jpg"/> ‘원더풀스’는 코믹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방송가에선 ‘원더풀스’의 흥행 여부가 차은우의 향후 연예계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설사 드라마 자체가 재미없고 완성도가 떨어져 흥행에 실패할지라도 그 책임론은 차은우에게 집중돼 군 전역 후 활동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반면 드라마가 흥행할 경우 차은우는 향후 연예계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얻는다.‘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을 배경으로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다. 차은우를 비롯해 박은빈, 김해숙, 최대훈, 임성재, 손현주 등이 출연한다.드라마의 중심은 박은빈이 맡은 ‘은채니’다. 1999년 세기말을 살아가던 어느 날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갑자기 초능력을 얻는 인물이다. 차은우가 맡은 이운정 캐릭터는 비밀이 많고 사회성은 없는 의문의 낙하산 특채 공무원이다. 답답할 만큼 원리원칙주의자지만, 해성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쇄 실종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차은우가 맡은 역할도 비중이 크지만 드라마의 중심은 단연 박은빈이다. 물의를 일으킨 상태에서 드라마가 공개돼 부담감이 큰 차은우 입장에서는 박은빈의 존재감에 기댈 수밖에 없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판이 또 흔들린다" 민희진 완승한 주주간계약 소송, 뉴진스에겐 어떤 영향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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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12 Feb 2026 17:58:29]]></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레코즈 대표)가 연예기획사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을 둘러싼 1심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이 결과가 불러올 파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재판부가 하이브가 내세운 민 전 대표의 계약 해지 귀책 사유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아일릿-뉴진스 유사성' 논란 등에 대한 민 전 대표 측 문제 제기의 정당성을 일정 부분 인정하는 취지의 판단을 내놓으면서다. 이 판단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빌리프랩, 쏘스뮤직 등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도 간접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거론된다. 더욱이 민 전 대표의 문제 제기를 레이블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정당한 행위로 본다면, 이를 문제 삼아 그를 축출한 하이브에 대해 신뢰관계 파탄을 주장해 온 뉴진스 멤버들의 기존 주장 역시 다시 해석될 여지가 남게 된다. 전속계약 소송에서 패소해 어도어로 다시 돌아간 뉴진스 멤버들의 향후 활동 방향에도 영향이 미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81345101310.jpg"/>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레코즈 대표)가 연예기획사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을 둘러싼 1심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이 분쟁의 결과가 불러올 파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이종현 기자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남인수)는 2월 12일 하이브가 민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서 하이브의 청구를 기각하고 민 전 대표 측이 제기한 주식매매대금(풋옵션)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원을 지급하고 함께 소송을 낸 어도어 전 임원 2명에게도 각각 17억원, 14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이번 소송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하이브의 2024년 7월 계약 해지 통보가 정당했는지 여부였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빼가기 위해 계획했고 이는 명백한 계약 파기 행위에 해당한다"며 "계약 위반이 확인됐으므로 해지 통보에 따라 계약 해지는 적법하게 이뤄졌으며 이 이후의 풋옵션 행사는 효력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어도어를 독립지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사실이 일부 인정된다면서도 이 같은 사정만으로는 주주간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민 전 대표 등 당시 어도어 임원들이 외부 투자자와 접촉한 것에 대해서도 "모두 하이브의 동의를 받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현실화된 실행 단계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특히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와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과 뉴진스 간 유사성 문제를 제기한 것이 경영상 판단에 해당한다고 봤다. "뉴진스를 빼가려는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앞세워 하이브와 어도어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경영권을 흔들려 한 것"이라는 하이브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83869740656.jpg"/> 2024년 4월 이른바 '하이브-민희진 사태'의 시발점 가운데 하나로 꼽힌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과 어도어 소속 뉴진스 간 유사성 문제 제기에 대해 재판부는 "어도어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경영상 판단 내 재량 범위"라고 봤다. 사진=빌리프랩, 어도어 제공재판부는 "빌리프랩이 '(뉴진스와) 비슷하지 않다'는 반박과 관련해 더 많은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이 논란도 완전히 사그라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민 전 대표의 유사성 의혹 제기는 사실 적시가 아닌 의견 제시로, 그가 당시 어도어 대표이사로서 뉴진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아일릿과의 유사성 문제를 제기한 것은 어도어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경영상 판단 내 재량 범위"라고 판시했다. 이 대목은 별도로 진행 중인 손해배상 소송과도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다. 빌리프랩이 민 전 대표에 대해 제기한 20억 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의 핵심 쟁점 역시 민 전 대표의 '아일릿-뉴진스 유사성' 발언이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하는지, 그에 따른 위법성이 인정되는지 여부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1심에서 재판부가 유사성 문제를 의견 또는 가치판단의 영역으로 보고, 내부 문제 제기 역시 일정한 근거가 있는 공적 관심 사안으로 평가한 점은 빌리프랩과의 손해배상 소송 주장 구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번 판결은 어디까지나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 주주간계약 해지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한 것이어서 명예훼손 또는 불법행위 책임 성립 여부와는 법적 판단이 다르게 접근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된다.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분쟁과의 관계에서도 이번 판결은 적지 않은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전속계약 분쟁은 이미 별도 재판부에서 계약 유효 판단이 내려져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나 당시 뉴진스 멤버들이 주장했던 신뢰관계 파탄의 핵심 근거 가운데 하나가 민 전 대표에 대한 하이브의 내부 감사 착수와 해임, 그리고 배임 혐의 고발 등 일련의 조치였다는 점에서 이번 판단은 결을 달리한다.전속계약 사건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문제 제기가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고, 오히려 여론전과 소송을 대비한 사전 작업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의 감사 착수 및 해임 조치를 정당한 경영 판단으로 보고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83936755873.jpg"/>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하이브는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포함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박정훈 기자반면 이번 주주간계약 사건에서 재판부는 동일한 문제 제기 행위를 두고 '회사와 아티스트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경영상 판단의 재량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고 봤다. 민 전 대표의 행위 자체를 위법하거나 계약에 위반된다고 곧바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전속계약 사건에서의 평가와는 방향이 다른 해석이라는 점에서 당시 갈등의 책임 구조를 둘러싼 시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대목으로 읽힌다.물론 이번 판결이 확정된 전속계약 유효 판단을 변경할 수 있는 효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다만 뉴진스 멤버들이 신뢰관계 파탄의 근거로 제시했던 '민 전 대표에 대한 조치의 부당성'이라는 전제가 일정 부분 다르게 평가된 만큼, 향후 분쟁 구도와 그룹 활동 환경에 간접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한편 1심 판결 후 민 전 대표는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는 엔터사 오케이레코즈를 통해 입장문을 냈다. 그는 "신중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이번 판결을 통해 주주간계약의 유효성과 풋옵션 권리의 정당성이 확인된 점에 대해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겸허히 수용하는 바"라며 "판결 결과와 별개로 지난 분쟁에서 피로감을 느끼셨을 팬 여러분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 분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긴 법적 공방을 함께 한 하이브 관계자분들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이브 역시 짤막한 공식입장을 냈다. 하이브는 "당사의 주장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포함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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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사업가 변신’ 임달식 전 여자농구 감독과 악연…박수홍 민사소송 일부 승소 전말]]></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22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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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12 Feb 2026 16:24:59]]></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leady@ilyo.co.kr | 신민섭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제품 홍보에 사용한 식품업체 A 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박수홍 측이 청구한 약정금은 4억 9600만 원인데 법원은 7616만 원만 인정했다. 재판부가 “피고가 성명과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박수홍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금액은 2024년 9월 법원이 화해권고결정을 통해 제시한 금액에도 크게 미치지 못해 항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2025년 7월 A 사 임달식 대표가 박수홍을 협박죄로 고소해 화제가 됐는데 경찰은 같은 해 10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73034212798.jpg"/> 방송인 박수홍. 사진=연합뉴스2월 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4단독 도영오 부장판사는 박수홍이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B 사가 식품업체 A 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각 4633만여 원, 2983만여 원을 원고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박수홍 측이 식품업체 A 사 등을 상대로 약정금 4억 9600만 원을 받지 못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은 2023년 9월 4일. 박수홍 측은 A 사 등이 2022년 8월부터 박수홍의 사진을 제품에 사용하고 박수홍을 관련 행사에 6회 참여하게 했음에도 약정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A 사 등은 돼지갈비, 양념닭발, 떡갈비, 제육볶음, 불고기 등 다양한 양념육 식품과 오징어 등 가공건어물 식품에 박수홍의 사진을 사용했다. 박수홍 측은 2023년 9월에 민사소송을 제기했음에도 그해 12월까지 A 사 등이 각종 제품에 박수홍 사진을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다.반면 A 사 측은 박수홍이 광고모델이 아닌 동업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박수홍 측에서 원래 약정보다 많은 전체 매출의 5∼10％를 요구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입장을 보였다.식품업체 A 사 등과 박수홍 측 엔터테인먼트 기업 B 사는 공동 커머스사업 계약을 협의했지만 결렬됐다. 박수홍 측은 계약 협의 과정에서 성명권·초상권 사용 및 행사 참여에 관한 모델료 지급을 전제로, 초상 사용을 허용하고 판촉 행사에도 참여했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일방적으로 공동 커머스사업 계약이 거부됐고, 모델료 등도 지급되지 않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피고들이 박수홍의 성명과 초상을 무단 사용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러 광고 모델료 지급 및 손해배상 책임이 있으며, 상품 판촉 행사 참여 등 사무관리행위에 따른 보수도 지급해야 한다는 게 박수홍 측 주장이었다.민사소송이 제기된 뒤 조정 절차를 밟았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2024년 9월 법원이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지만 피고 측의 이의신청으로 재판이 진행됐다. 2025년 10월 22일에 1심 선고 공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재판부가 변론 재개를 결정해 지난 2월 11일에야 1심 선고가 이뤄졌다.재판부는 원고의 사무관리행위로 인한 보수 지급 주장만 받아들이고, 초상권 무단 사용 등의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은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 “원고는 매니저를 통해 피고들과 공동커머스 계약이 체결될 것을 기대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법률상 의무 없이 피고들의 물품 광고를 위해 박수홍의 성명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박수홍이 상품 판촉 행사에 참여하게 하는 방법으로 피고들의 사무를 관리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고는 계약 체결 협의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박수홍의 이름 사용을 허락하고 광고용 사진을 (피고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의 이름 및 초상을 사용하지 말 것을 통보한 2023년 6월 5일 이전에 피고들의 박수홍 성명 등 사용행위가 무단으로 이뤄진 불법행위라거나 법률상 원인 없이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이로 인해 약정금 인정 금액이 크게 낮아졌다. 항소 여부에 대해 박수홍 측은 “판결문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에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73053385982.jpg"/>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해 말 식품업체 A 사로부터 공갈 혐의로 피소됐다. 사진=박정훈 기자이번 민사소송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A 사 임달식 대표가 2025년 7월 박수홍을 협박죄로 고소했기 때문이다. 소송 진행을 앞둔 2023년 6월 박수홍의 당시 변호사가 자신에게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박수홍이 직접 한 발언이 아닌 변호사의 발언임에도 임 대표는 박수홍을 협박죄로 고소했다. 임달식 대표 측은 “변호사의 행위가 박수홍의 지시를 받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경찰은 2025년 10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하며 사건을 종결했다.이에 임 대표 측은 2025년 11월 당시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노종언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민사소송 판결을 앞두고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악의적인 시도”라며 반박했다. 노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고소를 진행한 A 사 대표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이라고 밝혔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73122965932.jpg"/> 식품업체 A 사를 운영 중인 임달식 대표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이다. 사진=연합뉴스박수홍 피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에선 고소인과 피고소인이 모두 유명인인데 연예인만 실명이 거론되고 스포츠계 인사는 익명처리되는 상황이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관련기사 알고 보니 고소인도 스포츠계 유명인…‘박수홍 협박 피소 사건’ 막전막후)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임달식 대표는 2014년 4월까지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 감독으로 활동했다. 2016년에는 중국여자 프로농구 산시 신루이 팀과 3년을 계약하고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문화적 차이와 적응 문제 등으로 3개월 만에 사퇴했다. 이후 2019년에 식품업체 A 사를 설립해 사업가로 변신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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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하이브, 민희진에게 '255억 원' 주게 됐다…풋옵션 주주간계약 소송 패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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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12 Feb 2026 13:06:38]]></pubDate>
            <category><![CDATA[연예계]]></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수백 억 원 상당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둘러싸고 불거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와 연예기획사 하이브 간 민사소송에서 재판부가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소송이 불거진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63470321842.jpg"/> 260억 원 상당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둘러싸고 불거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와 연예기획사 하이브 간 민사소송에서 재판부가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사진=이종현 기자2월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하이브의 청구를 기각하며 민 전 대표에게 약 255억 원 상당의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 주주간계약에 따라 민 전 대표의 풋옵션은 계약상 권리 행사 기간인 2024년 11월에 유효한 상태로 행사됐으며, 하이브 측이 주장한 민 전 대표의 주주간계약 해지 귀책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당초 두 소송은 하이브가 2024년 8월, 민 전 대표가 같은 해 11월 각각 제기한 것이나 재판부는 두 소송이 연계돼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 병행 심리해 왔다. 이에 따라 선고 역시 이날 함께 이뤄졌다. 소송의 쟁점은 민 전 대표의 풋옵션 행사 시기, 그리고 민 전 대표에게 주주간계약이 해지될 만큼의 신뢰관계 파탄 사유가 있는지였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가 2023년 3월 경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 18% 중 13%를 하이브에 매각할 수 있는데 이 권리는 2024년 11월부터 행사할 수 있다. 민 전 대표의 주식 풋옵션 가격은 직전 2개년도(2022~2023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그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18%)의 75%만큼의 액수에 해당하며, 2024년 기준으로 약 250~260억 원으로 산정됐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는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빼가기 위해 계획했고 이는 명백한 계약 파기 행위에 해당한다"며 "계약 위반이 확인됐으므로 2024년 7월 해지 통보에 따라 계약 해지는 적법하게 이뤄졌으며 이 이후의 풋옵션 행사는 효력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59745272123.jpg"/> 주주간계약 해지 소송에서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게 중대한 계약 위반 사유가 있는지도 함께 판단됐다. 사진=최준필 기자반면 민 전 대표 측은  "풋옵션은 2024년 11월 초 행사됐고,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같은 해 11월 말"이라며 "멤버들이 계약 해지를 통보한 이후에야 '빼가기'를 주장할 수 있는데 그런 행위는 12월 이후에 발생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주주간계약 해지는 하이브 측이 통보한 2024년 7월이 아닌, 민 전 대표가 사직한 2024년 11월 이후에 효력이 발생한 것이므로 그 사이에 민 전 대표가 풋옵션을 행사한 것은 계약상 그 권리를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번 소송에서 재판부가 민 전 대표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하이브 산하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 쏘쓰뮤직, 어도어가 민 전 대표에 대해 제기한 민사소송도 영향을 받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주간계약 위반과 신뢰관계 파탄으로 하이브 측이 주장한 민 전 대표의 귀책사유는 해당 레이블들과의 소송에도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앞서 민 전 대표는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 등을 카피했고, 쏘스뮤직에 대해서는 뉴진스의 데뷔부터 이후 활동까지 훼방놓았다고 주장하며 내부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 직후 하이브 측이 '뉴진스 빼가기 및 어도어에 대한 업무상 배임' 책임을 물어 감사에 착수하자 민 전 대표는 2024년 4월 첫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와 그 산하 레이블들의 뉴진스, 어도어에 대한 각종 업무방해 행위 의혹을 폭로했다. 이른바 '하이브-민희진 사태'의 시작이었다.  이번 소송에서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내부 문제제기가 소속사 대표로서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이며 주주간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하는 신뢰관계 파괴가 아니라고 봤다. 앞서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나온 "민희진은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사가 없었다"는 취지의 판결과는 정반대의 판단이다. 이 재판부는 어도어가 민 전 대표,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 등에게 제기한 430억 9000여 만 원 상당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송도 심리하고 있어 향후 재판의 향방에 더욱 큰 주목이 이어진다. 해당 소송을 제기하며 어도어 측은 하이브와 마찬가지로 민 전 대표의 '뉴진스 빼가기'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인 연예인이 다른 소속사와 사전 접촉하는 것) 의혹을 바탕으로 뉴진스의 이탈과 복귀 지연에 민 전 대표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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