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일요신문 | 축구</title>
        <link>https://www.ilyo.co.kr/?ac=list&amp;cate_id=19</link>
        <description>축구</description>
        <language>ko-KR</language>
        <lastBuildDate>Thu, 23 Apr 2026 16:55:57</lastBuildDate>
        <pubDate>Thu, 23 Apr 2026</pubDate>
        <image>
            <url>https://www.ilyo.co.kr/design/images/facebook_icon_200.jpg</url>
            <title>일요신문 | 축구</title>
            <link>https://www.ilyo.co.kr/?ac=list&amp;cate_id=19</link>
        </image>
                <item>
            <title><![CDATA[오현규 '반전 활약' 양민혁 '입지 흔들'…월드컵 앞둔 유럽파 시즌 성적표]]></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543</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543</guid>
            <pubDate><![CDATA[Thu, 23 Apr 2026 16:55:57]]></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유럽 프로축구가 2025-2026시즌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각국 리그는 종료까지 5경기 내외 일정을 앞뒀다. 일부 리그는 이미 우승과 강등팀이 정해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이번 시즌, 자연스레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들은 어떤 시즌을 보냈을까.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23/1776919906819545.jpg"/> 시즌 도중 적을 옮긴 오현규는 입단 직후부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베식타스 페이스북#우승 트로피 노리는 코리안리거들현존하는 유럽파 선수 가운데 우승 경험이 가장 많은 이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다. 발렌시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때도 스페인 컵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프랑스의 절대 1강 파리에서는 매 시즌 우승컵을 따내고 있다.이번 시즌 역시 파리는 유력한 리그앙 우승 후보다. 시즌 막판인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강인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리그 23경기,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이외에도 파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파리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팀은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뮌헨은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30경기에서 109골을 기록하는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며 빠른 시점에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쳤다.김민재는 중앙 수비수 2명을 기용하는 뮌헨의 3옵션으로 활약했다. 앞선 두 시즌에 비해 팀의 중심에서 다소 밀려났다. 자연스레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이적설에도 자주 휘말리고 있다. 다만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역시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챔피언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8년간 리그를 석권해온 즈베즈다는 이번 시즌도 적지 않은 격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설영우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과 차이가 있다면 좌우를 빈번하게 오가기보다 주로 오른쪽 포지션에서 집중 기용됐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23/1776919960171902.jpg"/> 순항 중인 이강인과 파리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페이스북#새로운 리그에서 데뷔이번 시즌에는 일정이 진행 중인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가 있었다. 주인공은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스)다.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하다 지난 2월 초 튀르키예 베식타스로 이적했다.이번 시즌 개막 이후 오현규는 벨기에 헹크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리그 20라운드를 넘어서며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 오현규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지난 시즌 3위에 올랐던 헹크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고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새로운 감독은 오현규보다 다른 공격수에게 기회를 줬다. 리그 21라운드부터 3경기에서 단 6분을 소화한 오현규는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베식타스는 공격진에 공백이 있는 상황이었다. 기존 최전방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떠났다. 이에 오현규는 이적 직후부터 선발로 경기에 나섰고 곧장 기대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데뷔 첫 3경기에서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이후 오현규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시간을 기록 중이다. 튀르키예 무대에서의 기록은 11경기 7골이다.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해외 태생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성인 무대 데뷔 이후 이전까지 꾸준히 2부리그에서만 뛰어왔던 카스트로프다. 그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아 뉘른베르크에서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하며 독일 최고 무대를 밟게 됐다.1부리그에서도 그는 유틸리티 자원으로서 능력을 발휘했다. 시즌 초반 중앙 미드필드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공수 밸런스를 잡는 위치에 서는가 하면 전진 배치돼 공격에 비중을 높이기도 했다. 이전과 같이 좌우 윙백 자리에도 섰다.그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위치는 왼쪽 윙백이다. 지난 2월 말부터 꾸준히 이 자리에서 활약 중이다. 3월에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소속팀에서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고 리그에서는 이달의 신인 후보에 들었다. 이에 대표팀에서도 그를 측면 포지션에 세워보려 했으나 3월 A매치 기간에는 부상으로 실행하지 못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23/1776920019387266.jpg"/> 설영우는 두 시즌 연속 세르비아 챔피언 등극이 유력하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페이스북#누군가에겐 좌절의 시즌18세에 K리그에서 빛나는 활약 이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유망주 양민혁도 이번 시즌 유니폼을 갈아입은 자원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포츠머스 임대로 시즌을 시작했다. 1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듯했다.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같은 리그 내 코벤트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1부리그 승격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팀 상황에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러브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양민혁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적 초반 3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으나 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교체 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실전 경험을 쌓지 못하며 그사이 국가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기존 대표팀에 큰 공백이 생기지 않는 이상 양민혁의 월드컵 명단 합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은 소속팀의 성적 탓에 좌절을 겪었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반환점을 도는 18라운드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무승부조차 2회뿐이었다. 33라운드 경기를 치르기까지 쌓은 승리는 단 3승이다. 지난 21일 17위 웨스트햄이 승점을 쌓아 올리며 울버햄튼의 1부 잔류 가능성은 0%가 됐다. 남은 일정에서 울버햄튼이 전승을 거두고 웨스트햄이 전패를 기록해도 순위는 뒤집어지지 않는다.황희찬 개인의 활약도 도드라지지 않았다. 리그 22경기 2골 1도움으로 팀의 부진 탈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다만 영향력이 적었던 소속팀에서와 달리 지난 3월 A매치 기간에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는 시점,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2025-2026시즌이 막판으로 흐르는 상황, 이상윤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부상을 가장 경계했다. 그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과거, 시즌을 잘 치르고도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도 있었다. 부디 몸 조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신적인 회복도 중요하다.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는 힘들다. 지나간 시즌은 잊고 그 다음을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아스널·맨시티 끝까지 간다…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안갯속']]></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501</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501</guid>
            <pubDate><![CDATA[Tue, 21 Apr 2026 15:48:57]]></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향방을 당분간 알 수 없게 됐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선두 싸움이 더욱 치열해진 것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21/1776746024085288.jpg"/> 프리미어리그 22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사진=아스널 페이스북장기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스널은 지난 20일(한국 시간) 열린 맨시티와의 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가 일정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 양팀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맨시티가 순연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간다면 아스널과의 승점은 동률이 된다.우승의 주인공을 예측해보려면 이들의 향후 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아스널은 뉴캐슬, 풀럼, 웨스트햄, 번리, 크리스털 팰리스를 차례로 만난다. 풀럼과 웨스트햄을 차례로 만나는 35라운드와 36라운드 경기가 까다로울 수 있는 일정으로 꼽힌다.시즌 막판이면 중위권팀들은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 많지 않기에 비교적 손쉬운 상대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풀럼, 웨스트햄은 상황이 다르다. 풀럼의 경우 현재 중위권인 12위이지만 6위와 승점 차가 단 3점이다. 시즌 막판 성적에 따라 유럽대항전 진출이 가능하기에 남다른 동기부여로 잔여 일정에 임할 수 있다.웨스트햄의 결의는 더욱 단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트햄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와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승점 단 1점이 아쉬운 상황, 더군다나 아스널로서는 웨스트햄 원정에서 싸워야 하기에 어려움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풀럼과 웨스트햄을 만나는 일정이 더 까다로운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4강에 오른 아스널이기에 대회를 포기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4강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풀럼전에 앞서 마드리드 원정을 다녀오고 이후에는 상대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주중 일정을 병행해야 한다.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 체력 안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시즌 초반부터 1위를 달려왔고 현재도 앞선 팀은 아스널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 탓에 이들을 향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아스널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근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로 부진하다. 이 기간 리그컵 결승전에서 우승에 실패했고 FA컵 8강에서 탈락했다. 리그에서는 2연패를 안았다. 승승장구하던 시즌 전반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아스널을 괴롭히고 있다. 양측면 수비의 주전 자원이 모두 가동되지 않고 있다. 히카르도 칼라피오리, 유리엔 팀버 모두 리그 최고 풀백으로 평가받던 자원이기에 공백은 더욱 아쉽다. 이에 더해 공격진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은 부카요 사카 역시 결장을 이어가고 있다. 복귀 시점을 알 수 없기에 더욱 답답함을 더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21/1776746319535242.jpg"/> 마치 '결승전'처럼 여겨지던 아스널과의 시즌 막판 맞대결, 맨시티는 셰르키(오른쪽)와 홀란드의 골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맨시티는 번리, 에버튼, 브렌트포드, 본머스,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빌라를 차례로 만난다. 번리와 팰리스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중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까다로운 상대다. 에버튼, 브렌트포드, 본머스, 애스턴빌라 모두 리그 종료까지 순위 상승에 대한 욕구가 큰 팀들이다. 아스널과 달리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해 일정에 여유가 있는 듯하지만 맨시티 역시 추가 일정이 있다. 아스널은 4월 말 뉴캐슬과의 리그전 1경기를 치르지만 맨시티는 번리와의 리그 경기, 사우스햄튼과의 FA컵 4강까지 2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또한 팰리스전은 앞서 리그컵 결승 일정 탓에 미뤄진 경기다.이에 더해 맨시티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는 팀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이들은 매 시즌 남다른 후반기 집중력으로 역전 우승을 일궈 내거나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사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2년 차부터 프리미어리그를 석권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8시즌간 리그 우승 6회를 달성했다. 이들은 이번 시즌 역시 지난 1월 17일 이후 리그에서 패배가 없다. 전반기 18경기에서 4패를 기록한 반면, 후반기에는 1패만을 안았다.맨시티는 선수단 부상 공백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기도 하다. 현재 주전 센터백 후벵 디아스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동반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맨시티는 앞서 겨울 이적시장에 적극 나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마크 게히를 품었다. 게히는 빠르게 팀에 적응해 리그 전경기 풀타임 출장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아스널 기준 5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양팀 승점이 같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결국 골득실로 승부를 가려야 한다. 현재 한 경기를 더 치른 아스널이 득실차에서 1골 차로 앞서 있다. 물론 승점 격차가 벌어진다면 골득실은 의미가 없어진다.결국 아스널과 맨시티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목표로 해야 한다. 양팀 모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강호이기에 한 경기도 방심할 수 없다.팬들 역시 시즌 종료까지 이들의 우승 레이스에 눈을 뗄 수 없게 됐다. '최후의 승자' 타이틀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향후 약 한 달간 치열한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김민재·이강인 중 한 명은 결승간다…UCL 4강 미리보기]]></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455</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455</guid>
            <pubDate><![CDATA[Fri, 17 Apr 2026 14:12:18]]></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빅이어까지 단 네 팀만이 남았다.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일정이 마무리되고 4강전이 다가온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17/1776387415032129.jpg"/> 한 시즌간 바쁘게 달려온 UEFA 챔피언스리그가 4강과 결승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스북최후의 네 팀은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스널(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상 UEFA 클럽 랭킹 순)다. 4강전은 뮌헨과 파리, 아스널과 아틀레티코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들 대결의 승자가 우승컵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는다.네 팀 중 첫손에 꼽히는 우승 후보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유럽의 대규모 스포츠베팅 회사는 뮌헨, 아스널, 파리, 아틀레티코 순으로 우승 확률을 예측했다.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2년 차를 맞이한 뮌헨은 절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치른 46경기 중 단 2패만을 당했다. 분데스리가에서 29경기를 치른 시점, 105골을 넣고 27골을 허용해 리그 역사상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뮌헨은 8강에서 난적 레알 마드리드를 합계 스코어 6-4로 물리쳤다. 1차전 적지에서 선제 승리를 거둔 이후 2차전 레알의 맹추격을 뿌리쳤다. 리그 우승 경쟁에 여유가 있는 만큼, 앞선 일정에서 일부 주전 자원에 휴식을 부여한 것이 효과를 봤다. 레알이 대회에서 떨어져 나간 상황, 남은 4팀 중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가장 많은 팀은 뮌헨이다.뮌헨의 4강 상대는 파리다. 이들의 다가오는 결전은 이번 시즌 중 두 번째 만남이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한 차례 만났다. 당시 뮌헨은 전반 2골을 먼저 넣은 이후 한 명이 퇴장당했으나 수적 열세 상황을 잘 지켜내며 2-1 승리를 가져갔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17/1776387490121909.jpg"/> 김민재가 뛰는 뮌헨은 4강 진출팀 중 대회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사진=연합뉴스파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기도 하다. 결승에서 5-0 대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 당시의 전력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다. 약 1년 전 결승전과 최근 리버풀을 상대로 한 8강 2차전의 라인업을 비교해 보면 단 2명만이 달라졌다. 파비안 루이스는 부상으로 쓰러져 있고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는 지난여름 이적으로 팀을 떠났다.이와 달리 파리의 팀 분위기는 1년 전과 다소 다르다. 최전방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는 당시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고 있었다. 16강 2차전부터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은 이전의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다. 8강 2차전에서는 2골을 몰아넣으며 향후 일정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아틀레티코는 8강에서 바르셀로나와 혈전을 펼쳐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적지에서 먼저 2-0 승리를 거둔 이들은 홈에서 열린 2차전서 패했음에도 만회골을 넣어 합계 스코어 3-2로 앞섰다.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염원이 특히나 큰 팀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부임 이후 강팀으로 거듭나며 스페인 라리가를 포함,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만큼은 2회 결승에 올라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절치부심한 이들은 2017년 4강 이후 가장 우승컵에 가까운 곳에 다다르게 됐다.이번 시즌 아틀레티코는 유독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주도권을 내줬으나 집중력을 유지하며 스코어에서 앞섰다. 리그에서는 들쭉날쭉한 모습으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다만 4위 이내 순위는 안정세에 들었기에 챔피언스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은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17/1776387532318767.jpg"/> 이강인은 지난해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대회 우승을 노린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페이스북아틀레티코의 상대는 아스널로 결정됐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순조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장기간 1위 자리를 사수, 리그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준우승만을 기록한 설움에서 벗어날 기회다. 더불어 우승 경험이 없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올랐다.아스널과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2025년 10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단계, 아스널 홈에서 양 팀 간 경기가 펼쳐졌다. 결과는 아스널의 4-0 완승이었다. 당시는 아스널이 파죽지세로 연승을 이어가던 시기였다.다만 최근 아스널을 둘러싼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지난 3월 말 리그컵 결승전을 치렀으나 리그 우승 경쟁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완패했다. 이후 FA컵 8강, 리그 32라운드에서도 연패를 기록했다. 단순 패배를 넘어 예리함을 잃은 경기력이 지적을 받고 있다. 어느덧 리그 2위 맨시티의 추격 사정권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2004년 이후 22년 만의 리그 우승에 힘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병행하는 것은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이번 챔피언스리그 4강 일정은 한국인 선수들 간 만남으로도 관심이 집중된다. 김민재가 뛰는 뮌헨, 이강인이 뛰는 파리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이 경기장 위에서 오랜 시간 경쟁을 펼칠지는 알 수 없다. 확고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한 이들은 대회 일정이 이어지며 출전 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김민재는 8강전 2경기에서 모두 결장, 이강인은 12분 만을 소화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용병 사용법'이 초반 판도 흔든다…K리그1 '외국인 무제한 시대' 효과]]></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436</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436</guid>
            <pubDate><![CDATA[Thu, 16 Apr 2026 15:29:26]]></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2026 K리그1이 시즌 초반 치열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선두권을 제외하면 중상위권 이하 팀들은 촘촘한 승점 차이로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개인 기록 순위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분발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득점 순위 상위권에 국내 공격수들이 즐비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외인 공격수들이 득점 순위 상위권을 노리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16/1776316385529206.jpg"/> 클리말라는 부상과 부진에 신음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서울 돌풍의 중심에 서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2026시즌 K리그는 큰 변화를 맞았다. 외국인 선수 관련 제도가 대폭 완화됐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1은 선수단에 외인을 최대 6명 보유할 수 있고 4명을 출전시킬 수 있었다. K리그2는 최대 5명 보유, 4명 출전이었다. 이번 시즌부터는 보유 제한이 사라졌다. 외인을 무제한 보유할 수 있고 K리그1은 최대 5명 출전, K리그2는 최대 4명 출전으로 달라졌다. 또한 1999년부터 시작된 외국인 골키퍼 금지 규정이 사라졌다. 이제 국내 리그에서도 외국인 선수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골문을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이는 축구계 전반의 흐름에 따른 선택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에 앞서 문호를 개방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로 대회가 개편된 이후 외국인 선수의 출전 제한을 없앴다. 이에 아시아 내 부자 구단들은 선수단에 다수의 외인들을 채웠다. 지난 15일 대회 16강 경기를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선발 라인업 11명 중 사우디 국적 선수가 2명뿐이었다. 상대팀 아랍에미리트의 알 와흐다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K리그도 이에 발맞추는 선택을 한 것이다. 정책 변화에 따라 다수의 구단이 외국인 선수단 구성에 투자를 적극 나섰다. 이들은 실제 그 효과를 보는 상황이다.이번 시즌 리그 돌풍을 일으키는 구단으로는 FC 서울이 단연 첫손에 꼽힌다. 앞서 잉글랜드의 스타 제시 린가드(잉글랜드)를 품으며 화제를 모았던 구단이다. 하지만 린가드를 중심으로 한 지난 시즌은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가 퇴단하고 절치부심한 이번 시즌, 리그 유일의 무패 팀으로 순위표 최상단을 지키는 중이다.서울은 어느 팀보다 외인 구성에 공을 들였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8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며 바뀐 규정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돌풍의 선봉에 선 인물은 최전방 공격수 클리말라(폴란드)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 시즌과 달리, 개막 이후 7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팀의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다. 리그 내 득점 3위다.이외에도 서울은 팀의 척추가 되는 중앙 포지션에서 외국인 선수의 활용도가 높다. 크로아티아 출신 바베츠는 퇴장 징계 경기를 제외하면 꾸준히 미드필드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서울은 중앙 수비수 듀오를 야잔(요르단)과 로스(스페인), 두 외국인 선수로 채우는 보기 드문 선택을 했다. 이들은 7경기에서 단 4실점만 내주는 리그 최소 실점 기대에 화답하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16/1776316431868174.jpg"/> 고전이 예상되던 울산이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배경에는 최전방 공격수 야고의 골 결정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현재 리그 2위를 달리는 울산 HD는 당초 시즌 전 전망에서 선전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지 않았다. 지난해 감독 3명을 거치는 혼란을 겪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적지 않은 선수 이탈이 있었으나 뚜렷한 보강이 없었다.하지만 울산의 예상 밖 고공행진을 이끄는 인물은 지난 시즌 중국으로 임대 이적을 했다가 복귀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야고다. 전력 외로 분류되는 듯했던 야고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야고가 골을 넣은 4경기에서 팀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미드필드에서는 보야니치(스웨덴)가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번 시즌 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긴 시간을 소화했다. 많은 활동량과 특유의 기술로 팀을 이끈다. 이외에도 몸 상태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공격수 말컹(브라질)은 최근 2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 이후 득점으로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활약이 눈에 띄는 외국인 선수가 최상위권 팀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무대에서 고전할 수 있는 승격팀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천 FC도 외국인 선수들의 힘으로 순항 중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16/1776316492632488.jpeg"/> 2024시즌 리그 득점왕에 올랐음에도 소속팀 인천의 강등을 경험해야 했던 무고사는 다시 한 번 득점왕 등극에 도전한다. 7경기를 치른 시점, 경기당 1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리그 7라운드가 진행된 시점까지 득점 선두는 7골을 넣은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무고사(몬테네그로)다. 7경기에 모두 출전,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인천이 이번 시즌 승점을 따낸 3경기(2승 1무)에서 팀의 모든 골을 그가 책임졌다.무고사는 인천에서만 9시즌째를 소화하고 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25세 공격수는 어느덧 34세 베테랑이 됐다. 이에 무고사는 최근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몬테네그로 유니폼은 내 인생이다. 그리고 인천은 제2의 고향이며 이 또한 내 인생이다. 이곳에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뛸 수 있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팬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화답하고 있다.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 무대를 밟은 부천의 순항은 갈레고(브라질)가 이끌고 있다. 앞서 전 소속팀(강원, 제주)에서 K리그1 무대를 경험했던 갈레고다. 활약상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며 K리그2의 부천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부천과 함께 1부리그로 돌아온 이번 시즌, 4골을 넣으며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갈레고와 같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려 하는 부천이다. 현재 활약은 갈레고가 돋보이지만 팀의 '원조 에이스'는 바사니(브라질)다. 지난 시즌 14골 6도움으로 팀의 1부리그 승격을 주도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하기도 했다. 바사니 역시 국내 타팀인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뛰어든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활약은 낙제점을 받았고 부천 이적 이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결장이 많았던 바사니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다면 부천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다만 모든 구단이 외국인 선수 활용에 적극적인 것은 아니다. 강원 FC는 단 두 명의 외국인 선수만을 스쿼드에 합류시켜 시즌을 시작했다. 그마저 수비수 강투지(몬테네그로)는 주전으로 뛰고 있으나 아부달라(이스라엘)는 백업 역할을 맡아 선발 출전이 1경기에 불과하다.강원은 지난 시즌부터 외인 활용에 재미를 보지 못했던 구단이다. 이에 5명을 보유했던 1년 전과 달리 2명으로 2026시즌을 시작했다. 이 같은 '쇄국정책'은 개막 초반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실패로 돌아가는 듯했으나 최근 승리가 반복되며 반전을 맞이했다. '외국인 무제한 보유 시대'에 자신들만의 방식을 추구하는 강원의 성과에 관심이 집중된다.광주 FC는 아이슬란드 공격수 프리드욘슨 1명만을 보유, 군팀인 김천 상무를 제외하면 외국인 선수 숫자가 가장 적은 팀이다. 이들은 선택의 폭이 좁았다. 선수 신규 등록 금지 징계를 받으며 새로운 선수 영입에 적극 나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넉넉지 않은 기존 살림에 브라질 공격수 헤이스마저 팀을 떠나면서 현재와 같은 구성이 됐다. 외인뿐만 아니라 국내 자원도 다수 이탈한 광주는 현재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럼에도 광주의 상황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여름 이적시장에 새로운 선수 등록이 가능해진다. 이에 광주는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상윤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2026시즌, K리그의 외국인 선수 활용과 관련해 "무제한 보유가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서울, 울산, 부천이 규정에 맞게 6명이 넘는 선수들을 데리고 있으면서 성적도 내고 있다. 축구에 국경이 무의미해지는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구단의 성적을 내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아무래도 공격 포지션에 외국인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축구는 결국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그런데 골을 만드는 능력은 특별한 능력이다. 투자가 필요하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득점 순위 높은 곳에 외국인들이 오르는 상황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해설위원은 서울의 라인업에 주목하기도 했다. 그는 "중앙 수비 두 명을 모두 외국인으로 구성하는 장면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었다"며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팀의 성적이 너무 좋다. 서울 구단이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손흥민 공백 컸나…토트넘 49년 만에 2부 리그 강등 위기]]></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397</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397</guid>
            <pubDate><![CDATA[Tue, 14 Apr 2026 15:33:58]]></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축구 경기 도중 팀의 주장이 눈물을 흘렸다. 감동이나 기쁨의 눈물이 아닌 절망감에서 나온 것이었다. 49년 만의 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토트넘 홋스퍼의 이야기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14/1776141809583107.jpg"/>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들은 현재 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지난 12일, 토트넘은 또 한번의 패배를 기록했다. 올해(2026년) 들어 단 한번의 승리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리그 순위는 강등권인 18위로 하락했다. 이날 경기 후반 25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걸어나간 팀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졌다.토트넘의 지난 시즌 순위는 17위로 강등권 바로 위 위치였다. 다만 승점 격차(13점)는 강등권과 멀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마침내 염원하던 우승컵까지 들었다.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는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판매해 4200만 유로(약 730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반면 2억 1000만 유로(약 3652억 원)를 투자해 보강에 나섰다. 10여 년간 팀의 공격을 이끌어왔던 손흥민과 작별했고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임대로 활용하다 완전 영입 계약을 완료한 마티스 텔을 포함, 4명의 공격 자원이 팀에 새롭게 합류했다.하지만 현재로서 토트넘의 공격 보강 작업은 낙제점을 받고 있다. 단순한 비교로도 토트넘의 신입 공격수 4명은 손흥민 1명의 영향력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30경기에 출전,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최상위권의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선보였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14/1776141842255015.jpg"/> 데 제르비 감독 부임으로 토트넘은 한 시즌에 세 명의 감독이 팀을 이끄는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반면 이번 시즌 토트넘에 영입된 공격수 4명은 이들의 공격 포인트를 모두 합쳐야 지난 시즌 손흥민의 기록과 비교가 될 수 있다. 랜달 콜로 무아니(1골 1도움), 마티스 텔(3골), 모하메드 쿠두스(2골 6도움), 사비 시몬스(1골 4도움)의 기록을 더하면 7골 11도움이 된다. 다만 이번 시즌 일정이 아직 남아있기에 이들 4인방의 기록은 더해질 수 있다.토트넘의 공격진에는 손흥민의 공백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간 팀의 주축 공격 2선 자원으로 활약하던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단 1분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들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나란히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각각 무릎 수술을 받았고 이번 시즌 중 복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팀은 공격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 3명을 동시에 잃었다. 한 번에 많은 것이 바뀐 토트넘으로선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이외에도 시즌 중 크고 작은 부상이 반복됐다. 수비, 미드필더, 공격 등 부상 발생은 포지션을 가리지 않았다.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현재도 공격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할 쿠두스가 빠져 있다. 직전 경기에서 로메로는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향후 전력 이탈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리더십 교체를 놓고도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개막 초반 반짝 성적을 낸 이후 내리막을 타며 지난 2월 11일 경질됐다. 부진이 장기화됐으나 경질 결정이 늦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후 부임한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은 부진을 거듭하다 7경기 만에 부친상을 이유로 사임을 결정했다. 새 선장을 찾았으나 토트넘에게는 운마저 따르지 않았다.최근 사령탑에 오른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 또한 앞날을 알 수 없다. 첫 경기였던 최근 선덜랜드전에서 패배를 안았다. 데 제르비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비교될 정도로 전술이 호평을 받지만 현재 토트넘의 상황에 어울리는 감독인지는 의문이 따른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특유의 복잡한 빌드업 체계를 팀에 이식할 수 있을지 우려가 따른다.한 시즌에 세 감독을 거치면서 이들의 스타일이 제각각이라는 점 또한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비판의 화살은 현재 구단을 이끄는 요한 랑에 스포팅 디렉터, 비나이 벤카테샴 CEO에게 향한다. 사령탑 교체 과정, 전력 보강 기회 등에서 팬들의 지지를 받기 어려운 결정으로 팀의 강등권 추락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장기간 '빅6'로 꼽히는 규모와 위상을 자랑하는 팀이다. 지난 10년 사이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자리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 수차례 참가하며 결승 무대까지 밟았다. 그 사이 대규모 스타디움과 최신식 훈련장까지 갖추게 됐다. 하지만 49년 만에 2부리그로 떨어지며 모든 것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처지에 처했다. 시즌 종료까지는 단 6경기가 남았다. 토트넘은 구단 최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유소년팀’ 조롱 받다 ‘종가’ 꺾기까지…일본 축구는 어떻게 강해졌나]]></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326</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326</guid>
            <pubDate><![CDATA[Thu, 09 Apr 2026 11:15:48]]></pubDate>
            <category><![CDATA[국제]]></category>
            <author><![CDATA[chance@ilyo.co.kr | 채찬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일본이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새 역사를 썼다. 지난 4월 1일, 일본 축구대표팀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잉글랜드를 1 대 0으로 꺾었다. ‘축구 종가’를 상대로 거둔 값진 승리였다. 31년 전, 같은 장소에서 일본은 “유소년 팀 같다”는 조롱 속에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일본은 더 이상 도전자가 아니라 강팀을 꺾는 팀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변화의 궤적을 담은 다큐멘터리 ‘원 크리처(ONE CREATURE)’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09/1775697365626223.jpg"/> 4월 1일 일본 축구대표팀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1 대  0으로 격파했다. 사진=JFA 공식 X계정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약 두 달이 남았다. 최근 평가전에서 일본 대표팀은 본선 진출국을 상대로 무실점 2연승을 거뒀다. 스코틀랜드전에서는 공격 전개로 경기를 압도했고, 잉글랜드전에서는 공중전 대응으로 거센 공세를 막아냈다. 조직력을 한층 끌어올린 일본은 월드컵 상위권 진출을 향한 준비를 사실상 마쳤다.일본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2기 체제에 들어섰다. 부전승을 제외하면 30승 5패 5무. 승률은 75%로, 역대 감독들과 비교해도 손꼽히는 성적이다. 우루과이, 독일, 브라질, 잉글랜드 등 월드컵 우승국을 상대로도 3승 1무를 기록하며,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09/1775697527417475.jpg"/> ‘모리야스호’ 일본 대표팀의 성장과 진화 궤적을 담은 다큐 영화 ‘원 크리처’가 6월 5일 개봉한다. 사진=JFA 홈페이지특히 지난 4월 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전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9만 명을 수용하는 ‘축구의 성지’ 웸블리는 경기 전부터 엄청난 인파와 응원 열기로 들끓는다. 이곳에서 일본은 FIFA 랭킹 4위 잉글랜드를 상대로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전반 23분 미토마 가오루의 역습 선제골로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점유율에서는 밀렸으나 조직적인 수비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1 대 0 승리를 지켜냈다.일본의 승리는 우연도 행운도 아니었다. 준비한 전술이 제대로 작동했고, 골 역시 의도한 흐름 속에서 나왔다. 영국 언론들도 일본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일간 ‘더타임스’는 “푸른 유니폼을 입은 전사들, 사무라이 블루가 마치 물처럼 하나가 되어 움직였다”고 표현했다. 공수 전환과 중원 구성, 공격 전개에 이르기까지 일본이 잉글랜드보다 더 ‘하나의 팀’으로 기능했다는 분석이다.이러한 모습은 31년 전과는 사뭇 다르다. 1995년, 같은 장소 웸블리에서 일본은 처음으로 잉글랜드에 도전했다. 당시 현지에서는 “일본인은 과연 축구를 할 수 있는가”라는 조롱까지 나왔다. 일본이 아직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결과는 1 대 2 패배. 경기력 역시 ‘유소년 팀 같다’는 혹평을 들을 만큼 격차가 분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일본은 축구 종가에서도 ‘상대를 읽고 공략할 줄 아는 팀’으로 인정받는 단계에 올라섰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09/1775697583031182.jpg"/>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은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에 패배 8강 진출에 실패했었다. 사진=‘원 크리처’ 예고편 캡처‘더타임스’는 일본 대표팀의 ‘무기’로 빠른 공수 전환을 지목했다. 누가 압박에 나서고, 누가 그 공간을 메울지에 대한 판단이 팀 전체에 공유돼 있었다는 것이다. 공을 빼앗으면 망설임 없이 전진했고, 수비 상황에서는 일사불란하게 라인을 정비했다.미토마의 득점 장면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중원까지 내려와 공을 가로챈 뒤 몇 차례 간결한 패스로 마무리까지 연결했다. 많은 선수가 공격에 가담하지 않아도 됐다. 정확한 판단과 타이밍만으로 충분했다. 팀 전체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며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었기에 가능한 장면이다.다만 볼 점유율에서는 밀렸고, 여러 명이 압박에 나서도 공을 쉽게 빼앗지 못하는 장면도 있었다. 이는 분명한 과제로 남는다. 그럼에도 일본은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공중전에서도 상대의 거센 공세를 막아냈다. 성장의 징표다. 무엇보다 달라진 점은 경기 운영 능력이다. 과거 일본은 역전승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관리하는 모습에서 한 단계 도약한 팀의 면모가 드러났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09/1775697623697844.jpg"/> 다큐 영화 ‘원 크리처’는 세계 정상을 목표로 한 일본 축구대표팀의 1287일간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원 크리처’ 예고편 캡처자국 대표팀이 강해진 이유에 대해 일본 언론은 ‘유럽파의 질적 성장’을 가장 먼저 꼽는다. 단순한 유럽 진출을 넘어, 실제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선수들이 늘었다. 그 결과 과거 약점으로 지적되던 피지컬 열세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몸싸움과 공중볼에서 밀리던 팀이 이제는 유럽 무대에서 단련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또 다른 배경은 장기적인 시스템 구축이다. 축구협회와 대표팀, 유소년이 하나로 연결된 구조 속에서 ‘월드컵 우승’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생각하는 선수’를 키우는 육성 방식이 주목된다. 유소년 단계부터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을 선수 스스로 하도록 유도한 결과, 플레이 속도는 빨라지고 경기 중 망설임은 줄었다. 전술 이해도 역시 크게 향상됐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09/1775697672916840.jpg"/>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사진=JFA 홈페이지일본에 대해 비교적 신랄한 논평을 내놓는 중국 언론도 축구만큼은 존중하는 분위기다. 중국 매체 ‘소후’는 잉글랜드를 꺾은 일본을 분석하며 “일본의 승리는 우연이 아니다. 전술 선택이 교과서적이고 완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 축구의 성공 배경으로 유소년 육성과 전술, 해외 경험의 축적을 꼽으며 “아시아인도 충분히 축구를 잘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다만 맹목적인 추종은 경계했다. “일본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중국 축구의 문제를 직시하고, 독자적인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결국 해법은 모방이 아니라, 현실 인식과 개혁에 있다는 메시지다.일본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 독일 등 강호를 잇달아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지만, 8강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그러나 우승 경험이 있는 국가들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일본 축구계에 새로운 자신감과 경험을 남겼고, 모리야스 감독의 연임으로 이어졌다. 이후 모리야스 감독 2기 체제에서 일본은 유럽 팀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사상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와 함께 월드컵 상위권 진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타르 대회 종료 직후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순간까지 일본 대표팀의 ‘성장’과 ‘진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원 크리처’가 6월 5일 개봉한다.미야모토 쓰네야스 일본축구협회장은 “지난 대회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팀이 하나로 결속되는 모습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일본이 축구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진화’의 의미는 무엇인지도 함께 묻는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선수들이 부딪히며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는 과정, 그것이 ‘원 크리처’가 보여주려는 일본 축구의 현재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어설픈 ‘백3 카드’ 독 됐나…월드컵 코앞 2연패 홍명보호 난기류]]></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246</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246</guid>
            <pubDate><![CDATA[Thu, 02 Apr 2026 18:06:23]]></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이전 마지막 A매치 기간이 2연패로 마무리됐다. 대표팀은 유럽에서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를 차례로 만나 각각 0-4, 0-1로 패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약 70일이 남은 시점, 대표팀은 무거운 분위기를 안고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02/1775113401287241.jpg"/> 대표팀의 2026년 첫 A매치 2연전이 2패로 마무리됐다. 월드컵 본선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우려가 쏟아진다. 사진=KFA 제공#가장 응원 받지 못하는 대표팀홍명보 감독 부임 이래 최악의 A매치 기간이었다. 2024년 여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A매치 2연전에서 연패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 2025년 10월 브라질을 상대로 0-5 대패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상대는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에 비해 한 차원 수준이 높은 상대였다. 직후 열린 파라과이전에서는 2-0 승리로 만회하기도 했다.이번 결과는 단순 연패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월드컵 개막이 가까이 다가온 상황임에도 경기 내용면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이다. 특히 코트디부아르전의 경우 주도권을 잡는 듯했던 경기 초만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흔들리는 경기가 펼쳐졌다.가장 우려되는 점은 대표팀을 향한 분위기다. 팬들은 대표팀을 향한 비판을 넘어 무관심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인다. 코트디부아르전은 비교적 관전이 쉬운 주말 저녁 시간대에 열렸으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두 개 TV 채널 시청률 합은 4.7%(tvN 2.6%, TV조선 2.1%, 닐슨코리아 기준)였다. 직전 평가전인 가나와의 경기 당시 8.5%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이전부터 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하락은 감지되고 있었다. 2024년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가 열릴 때면 상대에 관계없이 6만 명 내외 관중을 기록했다.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A 매치에도 2024년 10월 3만 5198명 관중이 찾은 바 있다.하지만 2025년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다. 10월과 11월에 걸친 4경기는 브라질전(6만 3237명)을 제외하고 관중이 3만 명 내외에 그쳤다. 서울에서 열린 파라과이전은 2만 2206명에 머물러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위르겐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으로 이어지며 국가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불신은 깊어졌다.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축구협회 간부, 홍 감독이 함께 국회 현안질의에 불려 다니는 장면은 이들을 향한 부정적 이미지를 더한 바 있다. 이후로도 대표팀이 그라운드에서도 뚜렷한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자 이들을 향한 시선은 점점 더 차가워지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02/1775113437685999.jpg"/> 대표팀은 조규성(사진)을 비롯해 손흥민, 오현규, 황희찬 등 가용 공격자원을 대거 출전시켰으나 2경기 무득점에 그쳤다. 사진=KFA 제공#해결하지 못한 과제이번 2연전의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중앙 미드필드 조합 찾기였다. 대표팀은 황인범이라는 핵심 미드필더를 보유한 가운데 부상으로 빠진 그의 옆자리 주인공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이번 A매치 기간을 앞두고 황인범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대회 본선에서도 같은 상황이 나올 수 있기에 다른 자원들의 분발이 필요했다.이번에 소집된 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분류될 수 있는 자원은 권혁규, 김진규, 박진섭, 백승호, 홍현석 등 5명이었다. 홍 감독은 이들 모두를 2경기에서 기용했다.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는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김진규였다. 지난해부터 대표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백승호도 김진규와 비슷한 시간을 소화했다. 박진섭은 코트디부아르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전만을 뛰었고 권혁규는 오스트리아전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다. 홍현석은 2경기 모두 김진규와 교체돼 경기를 소화했다.이들 중 어느 누구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수비적 안정감도, 공격에서의 날카로움도 찾기 어려웠다. 상승세를 보이던 김진규, 경험 많은 백승호도 뚜렷한 해답이 되지는 못했다. 현재로선 황인범의 회복, 복귀만을 오매불망 바라보게 됐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402/1775113478621796.jpg"/> 김민재는 지난해와 달리 이번 2연전에서 백3의 가운데 자리에 위치했다. 사진=KFA 제공#백3 전술 고집의 결과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도 수비는 백3 형태로 나왔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간 백3의 왼쪽에 주로 치우쳐서 출전했던 김민재가 중앙에 배치됐다는 것이다.한때 백3 시스템은 '과거 지나간 유행'으로 치부되던 시절이 있었다. 백4 시스템이 세계 축구를 지배했고 백3 일변도로 지속되던 한국 국가대표 및 국내 K리그 역시 이 같은 흐름에 발을 맞춰갔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세계 정상급 팀도 백3 수비 전술을 쓰는가 하면 한 경기 내에서도 유연하게 수비 배치의 형태를 변형하는 시대가 됐다.하지만 홍명보식 백3 시스템은 이번 2연전에서 과정과 결과가 좋지 않았다.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는 속수무책으로 상대 공격에 당했다. 오스트리아전에서 다소 개선되는 듯했으나 백3 시스템의 약점인 윙백의 뒷공간을 공략당해 실점했다.홍명보호 전술에 대해 이상윤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의문이 들기는 한다. 홍 감독은 초보 감독 시절부터 최근까지 4-2-3-1 포메이션을 정말 꾸준하게 즐겨 사용해왔다. 어떤 이유로 백3 시스템으로 방향을 틀었는지 모르겠다. 월드컵 본선에서도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홍 감독은 지도자 커리어 내내 백4 전술을 애용해왔다. 2025년 상반기 월드컵 예선이 진행되던 시절까지도 백4 전술이 이어졌다. 여름에 접어들며 동아시안컵 때부터 백3를 들고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플랜B' 정도로 여겨졌으나 현재까지도 이 같은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이 해설위원은 "선택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백3 기반은 정교하게 구현하기 어려운 전술이다. 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간격을 유지하려면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 또 일부 선수들이 털어 놨듯이 대표팀 선수들이 뛰고 있는 소속팀에서와 다르기 때문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현재 공격 작업도 잘 이뤄지지 않지만 수비가 돼야 공격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촉박하지만 시간은 남아 있다. 홍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세심한 지시와 훈련이 필요하다. 월드컵이 임박해서는 훈련 시간이 비교적 길다. 절대적으로는 짧은 기간이지만 팀의 조직력이 올라오길 바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홍명보호 월드컵 첫 상대, 체코는 어떤 팀?대한민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가 결정됐다. 이전까지 유럽 예선이 완료되지 않아 상대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대표팀의 월드컵 첫 일정, 6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만날 상대는 체코다.체코는 지난 1일 체코 프라하의 제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최종 플레이오프 D조 결승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당초 덴마크의 우세가 점쳐지던 경기였다. 하지만 주도권은 체코가 쥐었다. 체코의 선제골 이후 덴마크가 따라붙으며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체코의 골 이후 덴마크의 동점골로 승부차기로 돌입했다.승부차기는 체코가 압도했다. 덴마크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외한 세 명의 키커가 골을 넣는데 실패한 반면 체코는 세 명의 키커가 성공하며 3-1로 승리했다. 체코는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향하게 됐다.당초 승부는 덴마크의 우세가 점쳐지던 경기였다. 홍명보 감독마저도 "모두가 덴마크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체코는 단단한 수비로 덴마크의 공세에서 벗어났다. 실제 공 점유율, 슈팅 숫자 모두 덴마크가 앞섰으나 최후에 웃은 쪽은 체코였다.체코는 한때 월드컵 준우승(1962년), 8강(1990년)을 달성하는 등 강호로 꼽히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세계축구 정상에서 다소 밀려나 있었다. 2006년 이후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각종 대회에서 '다크호스'로 꼽혀오던 덴마크와는 최근 분위기가 달랐다.체코는 동유럽 특유의 피지컬과 힘을 앞세운 플레이 스타일을 자랑하는 팀이다. 상대 팀으로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특히 요구된다. 덴마크와의 일전에서도 체코는 코너킥, 스로인 상황에서 각각 골을 기록했다.대한민국과는 그간 5경기를 치렀다. 1승 2무 2패로 체코가 앞선다. 최근 경기는 2016년 프라하에서 열린 친선전이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던 당시 대표팀은 윤빛가람과 석현준의 골로 승리(2-1)를 거뒀다. 현 대표팀 멤버 중 손흥민과 이재성이 출전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오스트리아전서 베스트 찾는다…홍명보호 월드컵 전 '마지막 점검']]></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209</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209</guid>
            <pubDate><![CDATA[Tue, 31 Mar 2026 16:26:19]]></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2026년 첫 A매치에서 실망감을 안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스트리아를 만난다. 이번 평가전은 약 70일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실험이 될 전망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31/1774936730978108.jpg"/> 다가오는 오스트리아전에서는 직전 경기에 결장했던 이재성의 출격이 예상된다. 이재성은 출전한다면 103번째 A매치를 치르게 된다. 사진=KFA 제공대표팀은 4월 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이번 일정을 마치면 월드컵 최종 엔트리의 윤곽을 잡고 결전지 멕시코로 향할 전망이다. 이번 오스트리아전은 다양한 선수 조합을 실험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대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앞서 코트디부아르와 일전에서 0-4 완패를 당했다. 석연치 않은 감독 부임 과정 탓에 팬들의 응원을 받지 못했던 대표팀이다. 이날 경기로 대표팀을 향한 시선은 더욱 싸늘해졌다. 월드컵 개막이 임박했지만 세계 최정상급이 아닌 팀을 상대로 대패를 당한 탓이다. 홍명보호로선 내외부 분위기 전환이 시급하다.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 공격 지역의 핵심 선발 자원이 빠진 채 치렀던 코트디부아르전과 달리 오스트리아를 상대로는 이들이 출격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가 다 출전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들의 출전을 예고했다.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면 중앙 공격수 출전이 예상된다. 손흥민으로선 최근 소속팀에서 이어진 8경기 무득점 흐름을 끊어야 한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겨울 이적 시장 이후 새 소속팀에서 상승세를 보인 오현규가 나섰다. 공격 2선 중앙에는 이재성, 측면에는 이강인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31/1774936801381040.jpg"/> 직전 경기 출전 포지션이 다소 달랐던 김민재가 또 다시 변화를 맞이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KFA 제공백3 시스템은 재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감독은 "지금 하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큰 변화는 없을 것임을 예고했다.다만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의 자리 이동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간 백3 시스템에서 김민재는 왼쪽 스토퍼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세 명의 수비수 중 중앙에 나섰고 이전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 경기 자신의 왼쪽에 섰던 김태현과 함께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유일한 필드 플레이어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위치에 기용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번 경기에 앞서 홍명보호와 오스트리아는 교체 카드를 11명까지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표팀은 전술 변화는 크게 없더라도 다양한 선수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측면 수비수 이태석, 중앙 미드필더 권혁규의 출격이 예상된다. 권혁규의 경우, 줄부상으로 대표팀의 고심이 깊은 중앙 미드필더이기도 하다.상대 오스트리아는 FIFA랭킹 25위(유럽 내 13위)의 강호다. 지난 3월 28일 일정에서 가나를 5-1로 대파했다. 이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루마니아 등을 따돌리고 H조 1위에 올라 본선 진출권을 따낸 바 있다.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일종의 암흑기를 걸으며 세계 축구의 중심에서 밀려나 있었다. 2010년대 들어서며 좋은 기량의 선수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장기간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했으나 2021년과 2024년 유로에서는 16강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오스트리아 사령탑은 유럽에서 실력파로 평가 받는 랄프 랑닉 감독이다. 독일 샬케와 라이프치히 등에서 이름을 떨쳤다. 한때 전 세계 축구를 강타한 '게겐 프레싱'을 도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시련을 겪었으나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강한 압박 이후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는 축구를 즐겨 구사한다.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A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연령별 대표와 여자 대표팀만이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 오스트리아와의 첫 만남은 대표팀의 대회 본선 경쟁력을 가늠할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팬들은 어느 때보다 싸늘한 시선으로 대표팀을 바라보고 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과제는 미드필더 찾기…홍명보호 유럽 원정 평가전 관전포인트]]></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112</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10112</guid>
            <pubDate><![CDATA[Fri, 27 Mar 2026 17:48:52]]></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 2026년의 첫 A매치 주간이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차례로 유럽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더 이상 평가전의 기회가 많이 남지 않은 상황, 홍명보호에는 어떤 과제가 남아있을까.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27/1774589950346744.jpg"/> 기존 미드필더진에 줄부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진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KFA 제공#미드필더 조합을 찾아라월드컵이 임박하며 대표팀에는 악재가 이어졌다. 미드필더 자원이 연이어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박용우는 무릎, 원두재는 어깨를 다쳐 월드컵 출전에 어려워졌다. 이들 모두 유사한 역할을 소화하는 자원이기에 대표팀은 큰 전력 공백이 생겼다.이에 더해 당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인범도 소집 직전 부상을 입어 빠졌다. 황인범은 장기간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인물이다. 회복 이후 월드컵에 참가한다고 하더라도 대회 중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평가전은 황인범의 부재를 대비하는 차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이처럼 이탈자가 많은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는 권혁규, 김진규, 박진섭, 백승호, 홍현석 등이 이름을 올렸다. 권혁규는 A매치 출전 경력이 1경기에 불과하다. 홍현석은 1년이 넘도록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않고 있었다. 홍명보 감독의 폭넓은 테스트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선택이었다.박진섭의 이름도 눈길을 끈다. 홍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대표팀 한 자리를 지켰다. 다만 이전과의 차이점은 미드필더로 분류가 됐다는 점이다. 그간 커리어에서도 미드필드와 수비를 오간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박진섭이다. 홍명보 감독 체제의 대표팀에서는 수비수로만 활약했고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서도 수비수로 분류가 된 바 있다. 이번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분류되며 활용 방안에 변화가 예상된다.반면 옌스 카스트로프는 미드필더 명단에서 빠졌다. 이번에는 수비수 타이틀로 대표팀에 선발됐다. 최근 소속팀에서 측면 윙백으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27/1774590061620336.jpg"/> 그간 미드필더로 분류되던 옌스 카스트로프는 이번엔 수비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FA 제공#급부상한 양현준 활용법은이번 대표팀 2선 자원 중 지난 명단에서 빠졌다 돌아온 인물은 다름 아닌 양현준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됐으나 2선 자원 경쟁이 치열한 탓에 자신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지 못했다. 소속팀에서 부침도 있었다.앞서 양현준은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치른 아시안컵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후반 조커로 투입되며 경기 흐름을 일부 바꿔 놓는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소속팀 셀틱에서는 출전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했고 곧 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잃었다.이번 시즌부터는 팀 내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시즌 초반까지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5년 11월부터 중용받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골이 없던 양현준은 이때부터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14일 리그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다만 공격 2선은 가장 선수층이 두터운 포지션이기에 양현준의 월드컵 본선행을 장담할 수는 없다.변수는 양현준의 활용법이다. 그는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윙백으로도 기용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탄탄한 피지컬에 폭발적인 스피드까지 윙백으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조건 또한 겸비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백3 전술로 윙백을 활용하는 홍 감독의 의중과 맞물린다. 양현준이 윙백 포지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월드컵 본선행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27/1774589991257643.jpg"/> 양현준은 최근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다. 사진=KFA 제공#코트디부아르 상대로 얻을 수 있는 것3월 A매치 기간의 첫 상대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의 강호로 꼽히는 팀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월드컵 본선에 나서기 시작했고 토너먼트 진출 경험은 없다. 최근 두 번의 월드컵은 본선에 오르지 못하다 이번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 예선에서는 8승 2무 무패로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FIFA 랭킹은 한국(22위)보다 낮은 37위다.코트디부아르의 만남은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다만 코트디부아르와 남아공은 같은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해 있으나 수준과 스타일에서 격차를 보인다.선수단 내 상당수가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남아공과 달리 코트디부아르는 주전 자원 중 대다수가 유럽 빅리그를 경험했거나 현재 빅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조직력을 앞세우는 남아공과 달리 강한 피지컬을 활용한 직선적인 축구를 선보이기도 한다. 피지컬적으로 강한 상대를 만나 대처하는 경험을 쌓기에 좋은 팀으로 여겨진다.최근 대표팀은 주요 무대에서 아프리카 축구에 고전해왔다. 특유의 탄력과 리듬에 어려움을 겪었다. 코트디부아르 역시 이 같은 면을 가지고 있기에 대표팀으로선 적절한 모의고사 상대로 평가받는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김현석·김기동 감독 3연승 질주…초반 판도 흔드는 '베테랑의 힘']]></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9856</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9856</guid>
            <pubDate><![CDATA[Fri, 20 Mar 2026 17:05:22]]></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K리그1 2026시즌 개막 이후 약 한 달, 대부분의 팀들이 4경기를 치른 시점이다. 시즌 초반 분위기는 엇갈린다.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12개 구단은 저마다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20/1773986603261294.jpg"/>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울산은 이번 시즌 역시 전망이 밝지 않았으나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흥미를 끄는 점은 베테랑 감독들의 선전이다. 리그 상위권 1, 2위 구단을 이끄는 감독들 모두 축구계 잔뼈가 굵은 인물들이다. 이들은 1990년대 초반부터 K리그에서 활약했고 장기간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 자신들만의 관록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순위표 맨 윗자리를 차지한 팀은 울산 HD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들의 전망은 밝지 않았다. 지난 시즌 9위로 부진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항명설 등이 불거지며 선수단 분위기도 어수선했다. '큰손'으로 활약했던 이적시장에서도 뚜렷한 보강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주요 선수들이 팀을 빠져나가 전력 약화가 예상됐다.흔들리던 팀이 지휘봉을 맡긴 인물은 김현석 감독이었다. 선수 시절 국내에서는 울산 한 팀에서만 뛰었고 장기간 지도자 생활도 이어갔던 인물로 '미스터 울산'으로 불렸다. 구단은 팀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중심을 잡을 인물로 팀의 레전드인 그를 선택한 것이다.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팀의 상황을 "기울어진 항공모함"이라고 표현했다.김 감독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도 존재했다. 2002년부터 플레잉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이 20년이 넘지만 프로무대 감독으로서는 경험(2년)이 많지 않은 점이 지적을 받았다. 2024시즌 충남 아산 FC를 이끌고 성적을 냈으나 이듬해 전남 드래곤즈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20/1773986686864449.jpg"/> K리그1 최고령 사령탑인 울산 HD 김현석 감독은 자신을 향한 의심을 걷어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시즌이 시작되자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울산은 재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1무 1패를 기록, 리그 스테이지 최종 9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그림자가 이번 시즌까지 드리우는 모양새였다.하지만 K리그1 개막 이후 울산은 다른 팀이 됐다. 지난 시즌 MVP 이동경(1골 2도움)이 건재한 가운데 임대를 떠났다 돌아온 최전방 공격수 야고(4골)가 분발하면서 3연승 행진을 기록 중이다. 3경기에서 7골을 넣으면서 실점은 2골만을 내줬다.일방적인 경기만을 치렀던 것도 아니다.  3라운드 부천 FC와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내주고도 역전으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선보였다. 선수단의 자신감은 더욱 올라갔다. 시즌 전망이 밝지 않았던 울산으로선 최고의 출발이다.김현석 감독은 선수 시절과 울산에서 코치 생활을 하던 당시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이 고참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팀에서 데뷔한 정경호 강원 FC 감독은 "당시 너무 무서워서 지금도 김현석 감독 눈을 똑바로 못 쳐다본다"는 농담을 최근까지 할 정도다.축구계에서는 김 감독의 성향이 울산의 현재 상황과 잘 어우러지고 있다는 평이 이어진다. 최근 김 감독으로부터 과거의 카리스마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선수 시절에 비해 크게 불룩해진 배를 스스로 가리키며 "전술 주머니"라며 너스레를 떤다. 선수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모양새를 보인다. 축구계 관계자는 "확실히 팀 분위기를 잘 추스른 것 같다. 지금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선수들도 김 감독이 무서운 사람이었다는 것을 안다. 꼭 격하게 해야만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김 감독과 울산의 궁합이 좋다"고 평가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20/1773986750909870.jpg"/> FC 서울 김기동 감독은 한때 경질 위기에 몰리는 듯 했으나 2026시즌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울산과 함께 리그 유일의 3연승 팀은 FC 서울이다. 서울 역시 기대에 못 미치는 2025시즌을 보낸 바 있다. 김기동 감독 체제 2년 차를 맞아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국제대회 참가권 등 이렇다 할 소득이 없는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쳤다. 팀 내 큰 비중을 차지하던 제시 린가드를 계약기간 종료로 떠나보내면서 불안감은 더해졌다.FC 서울 역시 지난 2월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다. 울산이 부진하면서 어부지리로 16강에 올랐다. 이어진 16강에서는 2패로 탈락했다.K리그1에서는 반전이 이어졌다.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SK, 포항 스틸러스를 차례로 만나 모두 승리했다. 세 경기 모두 강한 압박이 돋보였다. 3연승 기간 원클럽맨 공격수 조영욱이 2골을 넣었다. 해외진출을 노리다 유턴한 송민규를 포함해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바베츠, 스페인 출신 수비수 로스 등 신입생들도 좋은 활약을 보인다. FC 서울 구단으로선 19년 만의 개막 3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시즌 개막까지 김기동 감독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곱지 못했다. 부임 첫 시즌 4위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 찬사를 받았으나 이내 순위가 떨어졌다. 일부 팬들은 경질을 요구하기도 했다.하지만 서울 부임 3년 차, 김 감독은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다.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이 순조로운 적응을 보인다. 이전 소속팀에서 함께한 경험으로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측면 공격수 송민규의 존재는 김기동 감독에게 큰 힘이 된다. 서울은 지난 시즌 송민규의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 운용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김 감독은 앞서 실적으로 능력을 증명한 지도자다. 포항에서 감독으로 약 5시즌을 보내며 코리아컵 우승,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우승 등을 달성했다. 서울 부임 이후에도 5년 만에 팀을 리그 상위권 성적으로 이끌었다.선수 생활을 워낙 오래 이어간 탓에 지도자 생활을 비교적 늦게 시작(2013년)했다. 그럼에도 감독 경력은 결코 짧지 않다(8년 차). 그간 숱한 위기를 넘겨왔던 그가 이번에는 어떤 대처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유럽축구 신 라이벌 레알 vs 맨시티 승부 리플레이]]></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9750</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9750</guid>
            <pubDate><![CDATA[Wed, 18 Mar 2026 15:01:13]]></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유럽축구의 새로운 라이벌로 떠오른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간 대결이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18/1773798990286164.jpg"/>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눌렀다. 1차전은 발베르데(오른쪽), 2차전에서는 비니시우스(왼쪽)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레알 마드리드(레알)는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다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레알은 합계 5-1로 상대를 누르고 8강에 진출하게 됐다.승리의 주역은 비니시우스였다. 경기 초반 위협적인 슈팅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핸들링 반칙을 범한 베르나르두 실바는 퇴장까지 당했다. 비니시우스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괴물' 엘링 홀란드가 만회골을 넣은 1-1 동점 상황, 비니시우스는 경기를 끝내는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오를레앙 추아메니의 크로스에 절묘하게 발을 갖다대며 골망을 흔들었다.비록 1, 2차전 합계 일방적인 점수였으나 맨시티의 저항도 거셌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맹렬히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20분이 지나는 시점, 수적 열세 상황에 됐으나 물러서지 않았다. 이날 한 경기에서만 22개의 슈팅(유효 슈팅 8개)을 시도하며 뒤집기를 노렸다. 티보 쿠르투아, 안드리 루닌 등 레알이 자랑하는 세계 최강 수준의 골키퍼가 아니었다면 이들은 어려움에 빠질 수 있었다. 쿠르투아가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장갑을 벗을 수밖에 없었으나 루닌이 그 공백을 잘 메웠다. 이번 맞대결 역시 명승부를 펼친 양팀이다. 세계 축구 정상권에 선 '메가 클럽'인 이들은 유럽 축구의 새로운 라이벌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들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이유는 잦은 맞대결 덕분이다. 레알과 맨시티는 최근 5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만났다. 이에 이번 16강 대진 추첨 당시 이들이 맞대결을 펼치게 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특정 두 팀이 5시즌간 빠지지 않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사례는 흔치 않다.기간을 늘리면 이들간 만남의 횟수는 더욱 늘어난다. 2012-2013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레알과 맨시티는 17경기를 가졌다. 15년도 되지 않은 기간 이들은 17차례나 만난 것이다. 특히 2020년대에만 13차례 경기를 치렀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양팀은 서로를 꺾어야만 했다.실제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를 꺾은 2022년과 2024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22년에는 맨시티와 4강에서 연장전 2024년에는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친 바 있다.그 사이 2023년에는 맨시티가 웃었다. 4강에서 레알을 만났고 2차전 홈경기에서 4-0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맨시티는 결승에서 인터밀란을 누르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18/1773799034514881.jpg"/> 맨시티로선 2차전 경기 초반에 나온 레드카드가 아쉬웠다. 긴 시간을 수적 열세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언스리그 도전 역사가 길지 않기에 이 같은 상황은 더욱 눈길을 끈다. 레알과 더불어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메가 클럽으로 불리는 이들 중 맨시티는 후발주자다. 2000년대 후반부터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어지며 2011-2012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참가 횟수 만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챔피언스리그라는 대회의 상징적인 팀이다. 다양한 팀들과 긴 시간 맞대결의 역사를 쌓아 올렸으나 유독 최근 맨시티와의 만남이 잦다.메가 클럽간의 맞대결, 자연스레 경기 양상으로도 팬들을 매료시킨다. 레알은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실적이 좋은 팀이다. 팀이 삐걱거리는 듯 해도 챔피언스리그에서만큼은 힘을 낸다. 반면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2016년 여름) 이후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연패,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연패와 같은 성적이 이를 증명한다.이 같은 특성은 양팀 간 만남에서도 드러난다. 맨시티는 기복 없이 경기를 지배하는 경우가 많다. 디테일을 강조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과 함께 점유율을 가져가고 경기를 주도한다. 반면 레알은 어려움을 겪다가도 스타 플레이어들의 순간적인 폭발력으로 밀리던 경기를 뒤집곤 한다. 2022년 4강에서 1차전 3-4로 패한 이후 2차전 역시 패색이 짙었으나 경기 추가시간 2골, 연장전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이번 맞대결 역시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 2차전 모두 맨시티의 경기력은 크게 흠을 잡을 곳이 없었다. 1차전에서는 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2차전에서는 퇴장 불운이 있었으나 물러서지 않았다.하지만 1차전에서 슈팅 3개로 3골을 만든 '영웅'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활약 덕에 승부의 추가 레알 쪽으로 급격히 치우쳤다. 발베르데는 이전까지 스페인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조차 기록한 적이 없던 선수다. 자신의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맨시티를 상대로 달성했다. 맨시티로선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레알과 맨시티의 특별한 라이벌리는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팀 모두 유럽 정상급 클럽으로서 규모와 성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높은 무대로 올라갈 확률이 높은 만큼 또 다시 만날 가능성 역시 높다. 숱한 명승부를 만들며 팬들을 흥분시켰던 양팀이 앞으로 어떤 역사를 만들어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부상 공백에 ‘중원 재편’ 어쩌나…월드컵 D-3개월, 홍명보호 고민 깊은 이유]]></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9713</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9713</guid>
            <pubDate><![CDATA[Tue, 17 Mar 2026 16:52:24]]></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 2026년의 첫 A매치 기간에 소집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이번 일정은 유럽 원정이다. 영국과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를 만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17/1773722203941581.jpg"/> 3월 A매치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엔트리 곳곳에 코칭스태프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 사진=KFA 제공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표팀을 27명으로 꾸렸다. 엔트리 곳곳에서 홍 감독 고민의 흔적이 발견됐다. 지난해 11월 대비 총 인원이 1명 늘었다. 또한 당시 뽑히지 않았던 5명이 이름을 올렸다.홍 감독의 고심이 깊은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그는 지난 16일 열린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은 월드컵에 가기 전까지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고민이 반영된 듯 직전 대표팀 대비 새롭게 이름을 올린 인원 5명 중 3명이 중앙 지역에서 뛰는 미드필더다.대표팀은 중앙 미드필드에 가용 자원을 연이어 잃었다. 홍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박용우는 지난해 9월 소속팀 알아인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이후 '대안 1순위'로 불리던 원두재마저 지난 2월 어깨 부상으로 5개월 이탈이 확정됐다.홍 감독은 이들과 같이 좋은 피지컬을 갖추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즐겨 사용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박용우와 원두재는 울산 HD에서 뛰던 시절 홍명보 감독과 함께한 인연이 있고 이들은 중용을 받았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그 기조는 이어졌으나 가장 중요한 무대인 월드컵 본선에서는 이들을 활용하기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17/1773722231855811.jpg"/> 박용우(왼쪽)와 원두재의 부상으로 대표팀 중원에 공백 우려가 커졌다. 사진=KFA 제공사진=KFA 제공이번 엔트리 중 중앙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백승호, 박진섭, 황인범, 홍현석, 김진규, 권혁규다. 지난 명단과 달리 백승호, 황인범, 홍현석이 새롭게 발탁됐다.이 중 황인범은 대표팀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던 2018년부터 건강이 허락된다면 꾸준히 A매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홍 감독은 그를 불러들일 정도로 믿음을 주고 있다.결국 중앙 미드필더 두 자리 중 한 곳을 황인범이 꿰찬다면 나머지 한 자리를 누구에게 맡기느냐가 현재 대표팀의 주요 이슈다. 후보군 중 A매치 출장이 가장 많은(23경기) 백승호는 전임자 박용우, 원두재에 비해 다소 공격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미드필드 붙박이' 황인범과 역할이 다소 겹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어깨 부상을 안고 있다는 변수도 존재한다.박진섭은 활동량과 몸싸움 등 비교적 수비적인 능력에 밸런스가 치우친 자원이다. 그간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는 주로 수비수 포지션에서 출전했다. 실제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오갈 수 있는 자원이다. 이번 명단에서는 미드필더로 분류돼 향후 활용 방안에 관심이 집중된다.권혁규 역시 대안으로 다수의 입에 오르내리는 인물이다. 신장 191cm의 좋은 피지컬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표팀 내 이렇다 할 장신 미드필더가 없다는 점도 그에게는 이점이다. 이번 2025-2026시즌에는 프랑스에서 활약하다 독일로 무대를 옮겼다. 다만 A매치 출전 1경기로 홍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많지 않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317/1773722317540445.jpg"/> 박진섭은 미드필드와 수비를 오갈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사진=KFA 제공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는 최초 발탁 당시 대표팀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 보강 차원의 선택으로 여겨졌다. 실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공수에서 기여하는 미드필더로 분데스리가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카스트로프를 둘러싼 최근 분위기는 달라졌다. 소속팀에서 시즌 초반 공격 2선에 배치되는가 하면 최근에는 측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앙 포지션 훈련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표팀 엔트리 발표에서는 수비수로 분류됐다. 대표팀 코칭 스태프 역시 카스트로프를 그동안과는 다른 방향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김진규와 홍현석은 공격적인 롤을 맡는 미드필더로 분류된다. 부상으로 빠진 박용우와 원두재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무리가 있다. 홍현석의 경우 '황인범 이탈을 대비한 자원'이라는 설명이 뒤따르기도 했다.결국 홍 감독의 고민은 월드컵 본선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정해진 것은 없다. 5월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대표팀에 뽑힐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이상윤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홍명보 감독의 고민에 100% 공감한다"고 말한다. 그는 "중앙에서 안정감을 잡아주는 미드필더는 오랫동안 우리 대표팀이 부족함을 느껴왔던 포지션이다. 부상자가 나오면서 팀을 구성하기 더 어려워졌다"면서 "그간 출전 시간도 그렇고 백승호, 박진섭이 앞서 있다고 봐야한다. 권혁규는 분발이 필요하다. 이번 평가전에서 실험이 중요하다. 상대에 따른 맞춤 기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 홍 감독 말대로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 더 이상 부상 선수만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미드필드 외에 공격과 수비 지역에서도 변수는 존재한다. 대표팀은 2025년부터 백3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평가전 일정 막판에는 다시 백4 시스템을 혼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공격에서는 백업 자원에 대한 선택, 최근 호조를 보이는 오현규의 활용 방안에 대한 고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전북 '우승 DNA' 살아 있네…겨울잠 깬 K리그1, 12구단 전력 분석]]></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970</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970</guid>
            <pubDate><![CDATA[Fri, 27 Feb 2026 17:04:46]]></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K리그가 약 3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2월 28일 K리그1의 새 시즌이 시작된다. 우승과 강등, 국제대회 진출 등을 놓고 다툴 12개 팀은 올해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낼까. 일요신문과 이상윤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12개 구단의 전력을 간략하게 짚어봤다. 이상윤 해설위원 역시 수개월간의 공백기를 끝내고 이번 시즌 개막과 함께 현장 중계로 복귀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7/1772170821882113.jpg"/> 전북은 리그 개막 이전 열린 슈퍼컵에서 우승을 가져가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전북 현대4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한 전북 현대다. 이전까지 밥 먹듯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었으나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부침이 심했다. 지난 시즌 우승으로 10회 우승을 달성했는데, 열 번째 별을 채우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우승 직후 새 출발을 알렸다. 부임 첫해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거스 포옛 감독이 떠나고 정정용 감독이 부임했다. 우승 전력에도 변화가 많았다. 우승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전진우, 송민규, 박진섭, 홍정호 등이 팀을 떠났다. 그 빈자리는 모따, 오베르단 등 외국인 선수와 해외 생활 중 국내로 복귀한 박지수 등이 메운다.이상윤 해설위원은 이번 시즌 역시 전북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봤다. 그는 "선수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잘 채웠다. 벌써 슈퍼컵에서 우승하며 기세도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대전 하나시티즌대전 하나시티즌은 과거 시민구단에서 전환 이후 장기적으로 명문을 노리는 구단이었다. 한때 2부리그에서 승격조차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 우승을 바라보는 구단이 됐다. 올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우승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 또한 "우리가 우승하겠다"며 야망을 드러냈다.야망은 선수 영입 명단에서 느낄 수 있었다. 과거 울산 HD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한 좌우 윙어 루빅손과 엄원상을 함께 데려왔다. 디오고 올리베이라, 주앙 빅토르 등 외국인 선수들 더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다른 팀 감독 11명 중 7명으로부터 우승 후보로 지목받았다. 이 같은 기대감과 부담감은 대전이 넘어야 할 산이다. 이상윤 해설위원은 "슈퍼컵에서 다소 수비 불안이 보였다. 이 부분을 해결해야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김천 상무김천 상무는 다음 시즌 연고지 이전이 예정돼 있다. 만료가 예정된 현재 김천시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시즌에는 자동 강등이 확정됐다. 이들은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더라도 다음 시즌에는 2부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연고지가 바뀌면 강등되는 K리그의 규정 탓이다.김천은 이번 시즌 역시 리그에서 가장 변수가 큰 팀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리그 MVP 이동경이 활약하던 지난 시즌보다는 전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상헌, 홍윤상 등 수준급 자원을 보유했다. 리그 강등이 확정된 상황에서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유지될 수 있을지가 변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7/1772170929101762.jpg"/> 꾸준히 '복병'과 같은 모습을 보여 왔던 김천 상무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의 주요 변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포항 스틸러스포항은 이번 시즌의 경우 그간 팀의 기둥으로 활약했던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떠났다. 든든히 수비를 받치던 박찬용과 이동희는 일본 J리그로 진출했다. 반면 보강은 뚜렷하지 않아 보인다.다만 포항은 선수 이탈이 어색하지는 않은 팀이다. 잇따른 우려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왔다. 박태하 감독 부임 이래 포항의 행보가 '태하 드라마'로 불리는 이유다.이 해설위원은 "잘 버텨왔던 포항이지만 이번만큼은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적한 선수들 모두 맡은 역할이 많았다.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강원 FC최근 강원 역시 포항 못지않은 드라마를 써내려왔다. 2024시즌 누구도 기대하기 힘들었던 구단 역사상 최초 준우승을 이뤄냈다. 이듬해 정경호 감독이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으나 5위에 올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티켓을 거머쥐었다.겨우내 부지런히 움직였으나 팀의 아킬레스건을 강화하지는 못했다. 강원은 어떤 상대를 만나든 기본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색깔을 자랑했다. 다만 발목을 잡은 것은 골결정력이었다. 외국인 공격수 활용도가 가장 떨어지는 팀이었으나 그 부분이 지난겨울에도 보강되지 못했다.이상윤 해설위원은 "정경호 감독, 최효진 코치 등 강원 스태프들이 미드필더, 수비수 키우기에는 성공해왔다. 황문기, 이유현, 이기혁, 송준석 등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면서 "이제 과제는 공격수다. 영입이 안됐다. 있는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 젊은 공격수 박상혁이 기대를 받는데 팀에서 이 선수를 어떻게 성장 시킬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FC 서울반면 FC 서울은 외국인 선수단 투자에 적극 나섰다. K리그2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했던 후이즈를 성남으로부터 데려왔다. '유럽산' 바베츠, 로스를 품으며 각 포지션별 고른 보강 작업에 집중했다. 공격수 송민규, 골키퍼 구성윤 등 국가대표급 국내 자원도 품었다.신입생들에 대해 이상윤 해설위원은 "해외에서 들어온 선수들은 지켜봐야겠지만 지난 시즌 대비 팀이 강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수비진에서 불안감이 있었는데 지난 시즌까지 중심을 잘 잡아줬던 야잔까지 재계약으로 잡았다. FC 서울의 순위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7/1772171013905029.jpg"/> FC 서울은 국가대표 출신 송민규 영입 등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려 한다. 사진=FC 서울 제공#광주 FC지난 4년간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왔던 광주다. K리그2 우승, K리그1 3위 등극,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코리아컵 준우승 등의 행보를 이어왔다.그럼에도 올 시즌만큼은 흐름이 끊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적시장에서 징계를 받아 전반기까지 새로운 선수 등록이 불가능하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선수를 영입했으나 여름이 돼서야 활용할 수 있다.반면 빠져나간 선수는 많다. 김태준, 박인혁, 변준수, 오후성, 조성권, 헤이스 등 각자 맡은 역할이 큰 선수들이었다. 이상윤 해설위원은 "광주는 힘든 시즌이 될 것이다. 하위권에서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전반기에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FC 안양지난 시즌이 1부리그 첫 도전이었던 안양은 기대 이상의 경쟁력을 보였다. 일부에선 강등 후보로 점쳐지기도 했으나 조기에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다. 이번 시즌은 잔류 그 이상의 목표를 바라본다.이상윤 해설위원은 "최전방 공격수 모따의 빈자리는 어쩔 수 없이 커 보인다. 득점왕급 공격수의 공백을 채우는 것은 쉽지 않다. 지난 시즌 기준 14골이 빠진 것"이라면서 "안양은 그간 다소 '지키는' 축구에서 이번 시즌 주도적인 축구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운 시도가 흥미롭다"고 말했다.#울산 HD2025시즌 울산은 '추락의 해'였다. 한 시즌간 세 명의 사령탑이 거쳤다. 결과는 리그 9위, 지난 10년 사이 최저 순위였다. 성적 외에도 '항명 논란' 등 어지러운 상황이 지속됐다.최근 김현석 신임 감독은 "기울어진 항공모함이 수평을 찾고 있다"는 표현을 했다. 지난해 흔들렸던 팀이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시즌 출발부터 좋지 않다. 2월 재개된 챔피언스리그 일정에서 1무 1패를 기록, 16강 진출에 실패했다.이상윤 해설위원은 "나간 자원 대비 확실한 보강은 적다. 어려운 시즌을 겪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시즌 MVP를 수상한 이동경을 주목했다. "이동경을 지킨 것은 크다. 경기장 위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제주 SK FC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몰렸던 제주 SK다. 가까스로 K리그1에 살아남은 이후 대대적인 새단장에 나섰다. 과거 국가대표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을 보좌하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부임했다. 주축으로 활약하던 선수 다수가 팀을 떠나기도 했다.제주의 리빌딩에 가까운 움직임을 이상윤 해설위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많이 뛰던 선수들이 나갔지만 그에 맞게 적절한 대처를 했다고 본다. 반등이 기대되는 팀"이라면서 "코스타 감독의 훈련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만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즌 초반 결과가 중요해 보인다"는 말을 남겼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7/1772171108570312.jpg"/> 벤투 감독을 대신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이끌었던 코스타 감독이 제주 지휘봉을 잡고 K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사진=KFA 제공#인천 유나이티드2024시즌 치욕의 강등을 겪었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2025시즌 K리그2 조기 우승으로 화려하게 K리그1으로 복귀했다. 그사이 윤정환 감독은 K리그1 준우승(강원), K리그2 우승(인천)으로 커리어를 쌓아 나갔다. 이번엔 1부리그에서의 재도전이다.이 해설위원은 인천에 대해 "단순한 승격팀 이상의 전력이라고 본다. 2부리그에서도 1부리그급 전력을 유지했다. 기존 무고사, 제르소, 이명주는 어느 무대에서든 검증된 자원이다. 나이는 많지만 새로 영입된 이청용도 플러스 요소라고 본다"고 말했다.#부천 FC 1995부천 FC는 창단 최초로 1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그간 K리그2에서도 중소 규모 구단으로 분류됐으나 K리그1 도전에 앞서 체급을 키웠다. 윤빛가람, 김종우 등 1부리그에서도 잔뼈가 굵은 자원들을 연이어 영입했다.부천이 '흥미로운 팀'이라는 이상윤 해설위원은 "결국은 잔류를 위해서 싸워야 하는 팀이다.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도 "분명 능력이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도전할 수 있는 준비는 됐다고 본다"고 평했다.1년 전과 이번 시즌 K리그1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강등의 형태다. 김천 상무의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들이 최하위로 떨어진다면 김천만 홀로 강등이 된다. 김천이 최하위가 아닐 경우 다른 최하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강등과 잔류가 결정된다. 12개 팀 중 최대 3팀이 강등의 공포에 떨어야 했던 상황과는 달라진 것이다.이에 리그 판도가 흥미로워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상윤 해설위원은 "아무래도 지난 시즌까지는 조금만 순위가 떨어져도 강등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장에서는 소극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번 시즌에는 감독마다 자신의 철학을 선보이고 선수들도 개성있는 플레이를 보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다. 단순히 '살아남기 위한 축구'가 아닌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축구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K리그, 강원·서울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힘 모은다]]></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993</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993</guid>
            <pubDate><![CDATA[Fri, 27 Feb 2026 17:01:25]]></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K리그가 리그 일정을 조정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7/1772179233686827.jpg"/> 홈앤어웨이로 이어지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상황에 맞춰 강원과 서울의 K리그 일정이 조정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강원 FC와 FC 서울의 K리그1 2라운드 일정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이들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탓이다. 앞서 강원과 서울은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리그 스테이지를 나란히 통과했다. 곧 16강 일정이 이어진다.강원은 3월 3일, 서울은 이튿날 각각 마치다 젤비아와 비셀 고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일주일 뒤에는 일본 원정 일정이 이어진다.이들은 호성적을 위해 K리그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강원은 3월 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서울은 같은 시점 울산 원정을 떠나기로 했었다.이 중 강원의 포항 원정 일정은 3월 28일 오후 3시로 변경됐다. 서울과 울산 HD의 경기는 추후 확정된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팀들의 성장, J리그 구단들의 약진으로 K리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직전 시즌 토너먼트에 진출한 팀은 광주 뿐이었다. 광주 역시 8강에서 난적 사우디의 알 힐랄을 만나 대패했다.이번 시즌 K리그는 소속 구단의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적극 협조하는 모양새다. 도움을 받은 강원과 서울이 어떤 결과를 낼지 지켜 볼 일이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풋살 불모지 한국의 '유일 프로 구단' 경기 LBFS를 가다]]></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897</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897</guid>
            <pubDate><![CDATA[Fri, 27 Feb 2026 11:24:18]]></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올해 초 또 하나의 아시안컵이 열렸다. 앞서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은 2025년 8월 열렸다. 약 2년 전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2027년 1월 개최가 예정돼 있다. 최근 열린 아시안컵은 1월부터 2월에 걸쳐 열린 AFC 풋살 아시안컵이었다. 대한민국 풋살 대표팀 역시 참가했으나 조별리그에서 3패만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6/1772087511064897.jpg"/> 포르투갈 출신 파울로 페르난데스 감독은 LBFS와 국가대표팀 감독을 겸직하고 있다. 사진=KFA 제공축구에서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강국 중 하나로 꼽히지만 풋살은 사정이 다르다. 이번 대회에서도 축구 변방으로 불리는 동남아(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를 상대로 패했다. 이 같은 상반된 분위기는 일부 축구팬들의 관심을 잡아끌었다. 축구와는 다른 풋살의 상황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에 '일요신문'은 '국내 유일 프로 풋살 구단'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경기 LBFS'를 찾아 구단과 풋살리그, 국가대표팀 등에 대한 상황을 돌아봤다.이번 아시안컵을 향한 국내 분위기는 이전과 분명 달랐다. 조용히 지나갔던 이전 대회들과 달리 대표팀 소식이 대형 포털사이트 뉴스 코너를 통해 전해졌다. 비슷한 시기, 축구 U-23 대표팀이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들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언론에서는 풋살 대표팀의 성적도 잇따라 전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축구와 풋살을 혼동해 보도를 소비하며 비판을 이어갔다.국가대표팀 에이스이자 국내 '풋살 1인자'로 불리는 신종훈은 이를 어떻게 보고 있었을까. 그는 "두 가지 감정이었다. 반가우면서도 씁쓸한 느낌이랄까"라며 첫 느낌을 전했다. 이어 "선수생활을 10년이 훌쩍 넘게 하면서 풋살 소식이 포털사이트에서 크게 다뤄지는 것을 처음 봤다.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결과가 좋지 않다고 질타를 받는 상황조차 어색했다"면서도 "당연히 나도 그 기사들의 의도는 안다. 착잡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고 말한다. "많은 분들은 아니겠지만 분명 우리의 존재만큼은 인식을 하게 된 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가 지상파 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가 됐고 기사 등을 통해서도 다뤄졌다. 다만 안타까운 부분은 우리가 어느 정도는 성적을 내서 확실하게 보여주고 각인시키는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건 우리가 부족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7/1772151202385724.jpg"/> 신종훈은 "후배들이 꾸준히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경기 LBFS 제공대회 내용 또한 아쉬움이 남았다. 방송 중계에 나섰던 이상윤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경기에 질 수는 있다. 내용적으로 수비 지역에서 롱볼 일변도로 가는 것이 아쉬웠다. 후방에서 만들어가는 플레이도 병행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대표팀의 경기를 평가했다. 이에 현장에서 만난 국가대표팀 코치이자 LBFS 플레잉코치로 활약 중인 이민용 코치는 "상대팀과 우리의 격차가 있는 것은 분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떻게든 작은 결과라도 가져오고 싶었다. 그런 플레이는 결과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일원이었던 신종훈은 "대회 예선 과정은 좋았다. 2승 1무로 본선에 진출했는데 내용적으로도 좋았다. 본선 경기를 앞두고 네 명의 부상자가 나와 빠진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국제대회가 끝나고 국내 리그(FK리그)는 이어지고 있다. 4년 연속 리그 우승에 무패 우승까지 달성한 경험이 있는 LBFS는 이번 시즌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 놓여있다. 2025년 11월 시작한 리그에서 이미 3패를 적립한 것이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빼앗겼던 리그 선두 자리는 되찾았다.LBFS 구단이 이토록 압도적인 성적을 내는 배경은 구단의 환경과 지원 등에 있다. 이들은 스스로를 '국내에서 압도적인 환경'임을 자부한다. 경기 이천에는 이들만의 경기장과 트레이닝 센터 등의 시설이 구축돼 있다. 체육관 형태인 경기장에 대해 정시운 단장은 "우리가 만든 시설이다. 비는 시간에도 일반에 대관 사업을 하지 않으면서 관리한다. 선수들에게 언제든 와서 필요한 운동을 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도 프로축구 구단 못지않았다. 이는 국내 FK리그 14개 구단 중 유일한 시설이다.LBFS는 선수와 연봉 계약을 하는 유일한 구단이기도 하다. 출전 수당 등이 책정되는 타 구단과 차별화를 하고 있다. 정 단장은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팀도 선수마다 연봉 격차는 있다"면서 "많은 금액은 아니다. 선수들의 연봉을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대략 축구에서 세미프로 구단 정도는 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선수생활을 이어온 이민용 코치는 "풋살 선수는 선수 생활과 다른 직업을 병행해야 한다. 다들 그렇다. 개인 레슨 코치 같은 일을 따로 해야 한다. 이전까지는 그게 당연했다"고 말했다.신종훈은 이에 대해 "나는 과거 프로 선수로서 더 집중하고 싶어서 해외 진출을 선택했다. 일본에서도 뛰고 중국도 갔었다"라며 "그러다 이런 여건의 팀이 생겨 국내로 돌아오게 됐다. 이 정도 시설까지 갖춘 팀은 해외에도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이들은 국내 최초로 외국인 지도자를 도입하기도 했다. 2024년 여름, 팀에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로 페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했다. 10년 이상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팀을 지휘한 경력이 있는 지도자였다. 축구로도 명문 구단인 스포르팅, 벤피카 등을 거쳤다. 페르난데스 감독은 "이 팀에서 특별한 프로젝트가 있다고 해서 흥미가 생겼다. 한국 풋살 전체를 이끌어가는 구단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LBFS는 지도자 외에 외국인 선수 역시 적극 활용한다. 현재도 팀에 브라질, 이집트 등 다양한 곳에서 온 선수들이 뛰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6/1772087650067398.jpg"/> 경기 LBFS는 자체 경기장과 훈련장 등을 갖춘 국내 유일의 구단이다. 사진=김상래 기자LBFS는 한 국내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구단이다. 이들은 구단 운영비용 100%를 투자한다. 정 단장은 "시작은 우연한 계기였다. 회사 구성원들이 축구를 좋아해서 열심히 하다 국내 '풋살 레전드' 이민용 코치를 알게 됐다. 풋살 선수로 활동하는데 여건이 어렵다고 하더라. '우리가 구단을 창단해보자'라는 의견이 나왔고 여기까지 왔다. 구단이 6년 차가 됐는데 이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성적과 환경면에서 국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LBFS다. 이미 더 오를 곳이 없는 상황, 구단으로선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끌어올리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정 단장은 "우리로서도 고민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매 경기 구단 내 자체 MVP를 선정해 수당을 지급하고 시즌이 끝나면 별도 시상식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결국은 경쟁팀이 나와야 국내 리그가 탄탄해질 수 있다. 이 정도까진 쉽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 체계를 갖춘 팀이 생겨서 서로 경쟁하는 구도가 된다면 리그도 국가대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면 선수를 지망하는 인원도 많아지고 풋살 전체가 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시아 대회를 언급했다."축구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있듯이 AFC 풋살 클럽 챔피언십이 있다. 그런데 이 대회가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멈췄다. 아직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그사이에 참가 자격을 얻었기에 아직 출전 경험이 없다. 대회가 곧 생긴다고 하는데 빨리 나서고 싶다. 선수들도 더 높은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큰 대회에서 성과를 내면 우리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 같다. 그걸 목표로 외국인 감독, 선수들을 영입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팀이 그 대회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우리는 성적을 내서 세계 대회까지 나가는 것이 꿈이다."아시아 대회 이야기가 나오자 페르난데스 감독은 눈을 반짝였다. 현재 자신의 목표가 "AFC 풋살 클럽 챔피언십"이라고 명확히 말했다. 그는 "현재 중단된 대회가 빨리 다시 재개되길 바란다. 현재 이 팀을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손흥민 단짝 드니 부앙가, 이적설 뒤로하고 2028년까지 재계약 ]]></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914</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914</guid>
            <pubDate><![CDATA[Thu, 26 Feb 2026 16:44:35]]></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손흥민의 LA FC 콤비로 합을 맞추는 드니 부앙가가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6/1772091827741146.jpg"/> 이적설이 무성했던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 부앙가가 재계약으로 팀에 남게됐다. 사진=LA FC 페이스북LA FC 구단은 26일 부앙가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로 늘었다. 2030년까지의 연장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 이전까지 이적설에 휘말렸던 부앙가다. LA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인터 마이애미 등 다른 구단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특히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세가 적극 구애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500만 달러라는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MLS 구단의 이적 규모를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부앙가는 구단을 넘어 리그 전체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3년 연속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3시즌간 리그에서 각각 20골, 20골, 24골을 기록했다. 득점왕 수상 경험도 있다. 3년 연속 20골 이상은 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이에 이번 시즌 이적이 성사되는 듯 했다.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다 미국으로 넘어 온 부앙가다. 4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기에 다른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하지만 부앙가는 LA에 남는 선택을 했다. 2022년에 이어 LA가 다시 우승에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지난 시즌 후반기 손흥민과 부앙가가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으나 우승에는 부족했다. 플레이오프 과정에서 중도 탈락했다.이번 시즌은 손흥민이 프리시즌 과정부터 함께한다. 재계약으로 장기 활약 발판을 마련한 부앙가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한국축구 레전드' 차범근, 프로축구선수협회 앰버서더로 위촉]]></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909</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909</guid>
            <pubDate><![CDATA[Thu, 26 Feb 2026 16:07:54]]></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차범근 전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앰버서더가 됐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6/1772089613819401.jpg"/> 차범근 전 감독과 이근호 선수협 회장이 만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프로축구선수협회는 26일 차범근 전 감독을 협회의 앰버서더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차 전 감독은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선수시절 국내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 UEFA컵(현 유로파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FIFA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국내 K리그에서도 감독으로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선수생활에서 물러나서는 차범근 축구교실 설립,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 진행 등으로 유소년 축구 발전에도 힘을 써왔다.이날은 제38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이 열리는 날이었다. 그간 이동국, 박지성, 기성용 같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시상식이다. 선수협은 시상식 현장에 참석,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선수협은 이에 대해 "단순한 시상 후원이 아니라 한국 축구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응원하고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선수협은 유소년 단게부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 꿈나무들이 이번 장학금으로 축구를 포기하지 않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이날 선수협과 사단법인 팀 차붐은 향후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들은 공식 업무협약(MOU)를 체결, 여자 유소년팀을 창단해 공동 운영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회공헌활동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또한 차범근 전 감독은 선수협 앰버서더가 됐다.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이 선수협에 힘을 더하게 된 것이다. 그는 "선수협의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한국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존중받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유소년 육성과 선수 권익 보호는 따로 떨어진 과제가 아니다.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한 같은 방향의 노력이다. 선배 세대로서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 등에 대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면서 "특히 여자 유소년팀을 창단해 공동 운영하기로 했기에 육성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챔피언스리그 첫 출전에 16강까지…돌풍의 보되/글림트]]></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776</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776</guid>
            <pubDate><![CDATA[Wed, 25 Feb 2026 10:31:49]]></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노르웨이 구단 보되/글림트가 파란을 이어가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5/1771983048708942.jpg"/> 보되/글림트가 첫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16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스북보되/글림트는 25일 이탈리아 밀라노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1-2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도 승리한 이들은 16강으로 향하게 됐다.이변의 승리다. 그간 역사에서 인터밀란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변방팀이다.선수단의 현재 가치부터 비교가 어렵다. 축구 이적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24인의 스쿼드 가치가 6억 6680만 유로다. 반면 보되는 5713만 유로에 불과하다.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긴 역사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팀이다. 1916년 창단해 100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만 노르웨이 정상권 팀으로 올라선 것은 2020년 전후의 일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 2부리그를 오갔다.이에 2020년대부터 유럽대항전에 자주 출몰하고 있다.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유로파리그 등을 오갔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4강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당시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을 만나 4강에서 만족을 해야했다.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전까지 번번히 예선에서 탈락했으나 지난 2025년 8월 오스트리아의 스텀 그라츠를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리그 페이즈에서의 여정도 쉽지 않았다. 초반 일정에서는 좀처럼 승리하지 못했다. 슬라비아 프라하, 토트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는 무승부를 따냈으나 갈라타사라이, 모나코, 유벤투스에 패했다. 첫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하지만 리그 페이즈 막판 '대어'를 낚았다. 홈경기에서 강적 맨체스터 시티를 잡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2-1 승리를 거뒀다. 결국 리그 페이즈 23위에 올라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보되는 유럽 강팀들도 꺼리는 원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고지인 노르웨이 노를란 주 보되의 위치부터 까다롭다.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도 직선 거리로 800km가 넘게 떨어져 있다. 북극권에 자리를 잡은 도시다.홈 경기장 또한 악명이 높다. 북극권에 있는 도시 환경 탓에 홈구장 아스미라 스타디온은 천연 잔디가 아닌 인조 잔디가 깔려 있다. 최상급 천연잔디에 익숙한 유럽의 엘리트 선수들로선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이들의 안방에서 패배를 경험했고 인터밀란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향후에도 홈 이점은 이어진다. 16강 토너먼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되가 어느 무대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아틀레티코·보되/글림트 등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확정]]></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771</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771</guid>
            <pubDate><![CDATA[Wed, 25 Feb 2026 10:06:35]]></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4팀이 가려졌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5/1771981482040234.jpg"/>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참가하고 있는 보되/글림트가 명문 인터밀란을 누르고 16강까지 진출했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스북25일 유럽 각지에서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4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되/글림트, 뉴캐슬, 레버쿠젠이 16강으로 향하게 됐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앞서 클럽 브뤼헤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맹활약 덕에 완승을 거뒀다. 쇠를로트는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아틀레티코는 4-1로 승리했다.인터밀란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보되/글림트는 유럽대항전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변방으로 꼽힌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참가가 구단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명문 인터밀란을 맞아 2승으로 1, 2차전 합계 5-2를 기록했다.인터밀란은 앞서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당시만 해도 보되/글림트가 홈 이점을 잘 살려 거둔 승리로 여겨졌다. 하지만 밀라노에서도 이들은 승리를 낚아챘다.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뉴캐슬은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바흐에 완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열린 지난 1차전서 6-1 대승을 거둬 여유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1차전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던 레버쿠젠은 올림피아코스를 누르고 16강에 오르게 됐다.챔피언스리그 16강은 네 자리만이 남았다. 아틀란타 vs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vs 갈라타사라이, 파리생제르맹 VS 모나코, 레알 마드리드 vs 벤피카 4경기가 일정을 앞두고 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캐릭 체제 맨유, 6경기 5승 1무로 4위 진입…챔스 티켓 보인다]]></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707</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707</guid>
            <pubDate><![CDATA[Tue, 24 Feb 2026 11:10:02]]></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4/1771898965418062.jpg"/> 마이클 캐릭 감독 부임 이후 맨유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맨유는 24일 영국 리버풀의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남다른 기세를 보이는 맨유다. 전반기 부진으로 후벵 아모림 감독과 결별했다. 데런 플레처 대행 체제를 잠시 거친 이후 마이클 캐릭이 지휘봉을 잡자 반전을 만들었다.1월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부터 캐릭 감독이 경기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부터 맨유는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했다. 맨시티, 아스널 등 강팀을 상대로도 승점 3점을 따냈다.4연승을 거두다 직전 경기 무승부로 기세가 꺾일법 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에버튼전 승리를 거뒀다.쉽지 않은 경기였다.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는 에버튼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양팀 공방전이 이어졌다.결국 마침표를 찍은 이는 백업 공격수 벤야민 세슈코였다. 후반 13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후반 26분 박스안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4경기에서 교체로만 출전하며 3골을 만들어냈다.이날 승리로 맨유는 4위 자리로 올랐다. 경쟁을 펼치고 있는 첼시에 승점 3점차로 앞섰다. 4위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순위다.감독 교체 이후 다른 전술을 들고 나온 맨유는 다른 결과까지 내고 있다. 달라진 맨유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베식타스서 부는 '오현규 열풍'…데뷔 첫 3경기 연속골]]></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661</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661</guid>
            <pubDate><![CDATA[Mon, 23 Feb 2026 14:00:04]]></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베식타스에서 부는 오현규 돌풍이 거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3/1771822755429426.jpg"/> 오현규가 튀르키예 리그 이적 이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베식타스 페이스북오현규는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쉬페르리그 23라운드 괴즈테페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데뷔 이래 세 경기 연속 골이다.이적 직후부터 선발로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꿰찬 오현규다. 튀르키예 무대 데뷔전부터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괴즈테페는 베식타스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던 상대였다. 이날 전까지 괴즈테페는 승점 41점으로 리그 4위, 베식타스는 승점 40점으로 5위에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를 차지하기 위해 베식타스로선 승리가 절실했다.이날 경기는 베식타스가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미드필더 윌프레드 은디디, 측면 수비수 아미르 무리요의 연속골이 전반에 터졌다. 후반 14분에는 주니오르 올라이탄의 추가골이 터져 스코어는 3-0으로 벌어졌다.팀이 크게 앞서는 상황서 오현규의 골이 나왔다. 상대 수비진에서 넘어온 롱볼을 베식타스 수비가 걷어냈다. 이후 바츨라프 체르니가 곧장 오현규에게 공을 연결했다. 오른쪽 측면으로 돌아 침투하던 오현규는 공을 잡고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한차례 볼 컨트롤로 수비를 떨궈낸 그는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오현규의 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 머리위를 지나 골망을 갈랐다. 슈팅 속도는 120km/h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골키퍼가 슈팅에 반응해 손을 들어올렸으나 이를 뚫고 골망이 흔들렸다.데뷔 이래 세 경기 연속 골이다. 오현규는 데뷔전인 알란야스포르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2-2 무승부를 이끈 바 있다. 머리 위를 넘어가는 바이시클킥으로 골을 만들어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두 번째 경기인 바삭세히르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3-2 승리를 거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괴즈테페전 골로 3경기 연속골을 만들었다. 오현규는 득점 직후 관중석 앞으로 달려가 손가락 3개를 펼쳐보이며 자신의 골기록을 상기시켰다. 관중들로선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 관중석에 펄럭이는 태극기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오현규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급증하고 있다. 이전까지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 팔로워는 10만 명 수준이었다. 베식타스 이적 이후 연속골이 나오자 팔로워는 5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터키 팬들은 오현규가 과거 올린 게시물에도 댓글을 달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오현규 역시 자주 사진과 영상 등을 업로드하며 관심에 화답하고 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메시 상대로 판정승…손흥민, MLS 개막전서 3-0 완승]]></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658</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658</guid>
            <pubDate><![CDATA[Mon, 23 Feb 2026 13:28:53]]></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손흥민의 LA FC가 리그 개막전부터 완승을 거뒀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3/1771820892562881.jpg"/> 손흥민이 MLS 개막전에서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에 3-0 완승을 거뒀다. 사진=LA FC 페이스북LA FC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관심이 집중된 개막전이었다. MLS 사무국은 리그 포문을 여는 경기에 리그 내 최대 스타들의 맞대결을 만들었다. 현 시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만남이었다.메시는 지난 시즌에도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다. 정규리그 28경기에서 29골 16도움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도 6골 7도움을 기록, 팀의 우승까지 이끌었다.손흥민은 지난 시즌 도중 리그에 합류했다. 정규리그 27라운드부터 뛰기 시작해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으나 8강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손흥민이 프리시즌부터 팀에 합류해서 시작하는 첫 시즌이다. 앞서 열린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서는 6-1 대승으로 몸을 푼 바 있었다. 손흥민은 리그 첫 경기에서 전반 37분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지난 시즌과 유사하게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상대 중앙 수비수를 마주보고 공을 잡아뒀다.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즈가 전방으로 침투했고 손흥민은 정확한 패스를 찔러 넣었다. 마르티네즈의 선제골이 나왔다.리드를 잡은 LA FC는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역전을 노리는 마이애미는 공세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역습상황에서 추가골이 터졌고 LA FC는 3-0 스코어를 만들었다.손흥민은 정규시간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교체돼 나왔다. 반면 리오넬 메시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만들지는 못했다. 마이애미의 또 다른 스타 루이스 수아레즈는 후반 36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린 손흥민과 LA FC다. 이들은 오는 3월 1일 휴스턴 원정 일정을 앞두고 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3년 만에 돌아온 프로 데뷔 팀…고승범 수원 삼성 입단]]></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563</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563</guid>
            <pubDate><![CDATA[Fri, 20 Feb 2026 17:01:13]]></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고승범이 울산 HD를 떠나 수원 삼성으로 향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0/1771574407431834.jpg"/> 고승범이 자신의 프로 데뷔 팀인 수원 삼성으로 돌아왔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수원 구단은 20일 고승범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이번 이적은 트레이드 형태로, 이민혁과 박우진을 울산을 내주게 됐다.고승범에게 수원은 프로 무대 첫 발을 내딛은 팀이다. 대학에 다니던 고승범은 3학년을 마치고 2016시즌부터 수원에서 뛰었다.고승범이 처음부터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였던 것은 아니다. 데뷔 시즌부터 경기에 출전하며 기대를 받았으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지는 못했다. 이에 2018시즌에는 대구 FC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하지만 돌아온 2019시즌 반전을 보였다. 이전까지 활약상이 많지 않았으나 후반기부터 다른 모습을 보였고 우승을 차지한 FA컵에서 맹활약으로 MVP까지 따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20/1771574435389656.jpg"/> 수원은 단숨에 리그내 수준급 미드필더 자원을 품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후 2020년부터는 탄탄대로를 걸었다. 수원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다 상무에서 군복무를 했고 그 사이 국가대표팀을 오가기도 했다. 하지만 수원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고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자 팀을 떠나게 됐다.울산에서도 주요 자원으로 활약했다. 2024시즌에는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태며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하지만 2025년, 다시 어려움을 겪었다. 자녀 출산 과정에서 구단과 갈등을 겪었다. 더불어 팀 성적도 부진했다. 결국 고승범은 3년 만에 수원으로 돌아가게 됐다.수원으로선 단숨에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자원을 품게 됐다. 고승범은 K리그 통산 226경기 18골 20도움을 기록 중인 경험많은 자원이다.베테랑 고승범과 달리 울산으로 향하는 이민혁과 박우진은 미래가 기대되는 이들이다. 프로에서 4시즌을 경험한 이민혁은 전북, 경남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73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3년차를 맞이하게된 박성진은 2025시즌 3경기 출전 기록이 있다.3년 만에 수원으로 복귀한 고승범은 "집처럼 편안한 빅버드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면서 "승격 그 이상의 목표를 가지고 수원에 돌아왔다. 팀이 기대하는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62분간 1골 3어시스트' 2026시즌 첫 경기 뛴 손흥민]]></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423</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423</guid>
            <pubDate><![CDATA[Wed, 18 Feb 2026 15:32:19]]></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손흥민이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4개를 만들어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8/1771396294379170.jpg"/> 손흥민이 2026년 첫 공식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해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사진=LA FC 페이스북손흥민은 18일 온두라스 산 페드로 술라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산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레알 에스파냐와의 경기에 출전했다.시즌 첫 공식전 출전이었다. 이른 시점부터 팀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하던 그는 프리시즌 경기에선 좀처럼 출전하지 않았다. MLS 리그 일정을 앞두고 먼저 열린 CONCACAF 챔피언스컵 경기에 첫 선을 보였다.일방적인 경기였다. MLS 상위권 팀과 온두라스 구단과의 격차는 컸다. LA FC는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 붙이며 6-1 대승을 거뒀다.손흥민은 이번 경기 역시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전반에만 1골과 도움 3개를 기록한 것이다.LA FC의 첫 골은 페널티킥이었다. 전반 1분도 되지 않은 시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를 드니 부앙가가 차넣었다.두 번째 골은 손흥민의 도움이었다. 전반 10분 LA FC 지역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상대 박스 부근까지 이를 운반했다. 우측면을 파고들던 다비드 마르티네즈에게 공을 건넸고 그는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전반 22분에는 손흥민의 골이 나왔다. 부앙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처리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볼은 상대 왼쪽 골문을 갈랐다.손흥민의 공격포인트는 이후로도 이어졌다. 전반 24분 후방으로부터 길게 날아온 공을 안정적으로 잡아낸 손흥민은 수비와 대치하다 쇄도하는 부앙가에게 공을 넘겼다. 부앙가는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이후 전반 39분 손흥민은 움직임으로 팀에 도움을 줬다. 왼쪽에서 역습이 전개되는 상황 오른쪽에 난 빈공간으로 침투했다. 반대편 측면으로 넘어온 공을 손흥민이 잡았고 문전에서 대기하던 티모시 틸먼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다.LA FC는 전반에만 5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 초반 만회골을 내줬으나 후반 7분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눈앞으로 다가온 MLS 개막전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LA FC는 6-1 대승으로 시즌 첫 일정을 마무리했다.LA FC의 다음 일정은 MLS 첫 경기다. 상대는 세계 최고 스타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다. 손흥민과 메시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2월 22일 오전, LA 홈에서 열린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프레스티아니 인종차별 의혹에 경기 중단…레알은 챔스 16강에 한 발]]></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422</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422</guid>
            <pubDate><![CDATA[Wed, 18 Feb 2026 15:00:11]]></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우여곡절 끝에 1승을 챙겼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8/1771394366171693.jpg"/> 비니시우스의 문제제기로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10분 가량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레알 마드리드는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루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레알 마드리드다. 리그 페이즈에서 순위 차이도 컸다. 레알은 플레이오프 참가팀 중 가장 높은 9위, 벤피카는 턱걸이로 24위에 올랐다.하지만 경기는 팽팽했다. 킬리앙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세계 최고 공격수들을 상대로 벤피카 수비진은 연신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레알은 유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도 마무리에서 문제점을 보였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레알은 후반 5분에야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비니시우스였다. 왼쪽 측면에서 단독 돌파 이후 박스 모서리 근처에서 각도가 많이 열리지 않은 상황임에도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슈팅을 때렸다. 전반 내내 선방을 펼치던 아나톨리 트루빈이 손을 쓸 수 없는 궤적과 속도였다.문제는 골장면 이후 벌어졌다. 비니시우스는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벤피카 홈팬들을 자극하는 듯한 세러모니를 펼쳤다. 이에 주심은 옐로카드를 내밀었다.이후로도 경기는 좀처럼 진행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가 다시 주심에게 달려가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심판은 양손으로 'X'를 그리며 경기를 중단했다. 국제축구연맹의 인종차별 프로토콜이 발동된 것이다.결국 경기는 재개됐으나 경기장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비니시우스가 공 근처로 접근할 때마다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비니시우스는 아랑곳 않고 플레이를 이어갔다. 선제골이자 결승골의 주인공 비니시우스는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후반 40분에는 벤피카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한 경험으로 이번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선수가 파울을 당한 장면에서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반칙을 가한 선수 역시 비니시우스였다.  경기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반면 인종차별 프로토콜까지 가동이 됐으나 프레스티아니의 인종차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혼란이 지속되는 중이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갑질 의혹에 반응한 황희찬 "악의적 허위사실적시"]]></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315</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315</guid>
            <pubDate><![CDATA[Fri, 13 Feb 2026 14:37:30]]></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황희찬 측이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3/1770960856363998.jpg"/> 황희찬 소속사 측이 최근 언론 보도로 불거진 갑질 의혹 등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페이스북황희찬 소속사 '비더에이치씨'는 12일 "허위사실적시 및 유포로 보도된 사실에 대해 반박 입장 및 근거 자료를 낸다"며 "현재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앞서 '디스패치'는 황희찬이 의전 서비스 업체에 갑질을 했다고 전했다. 고장난 차량을 갓길에 놓고 떠나는 등 사고가 잦았으며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업체는 가족 행사에도 동원되는 등 황희찬 측에서 과도한 의전을 요구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황희찬 소속사 측은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적시 및 보도를 하는 행위와 당사 이익을 편취하려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해 진실을 밝히고 이런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방지하려 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차량을 도로 중간에 방치해두고 갔다는 주장에 대해 "갓길에 바짝 붙이러 노력했다. 바로 사고 장소에서 이탈하지 않고 상황을 상세히 전달했다. 차 안에서 15분 가량 대기했다. 근처 레스토랑에서 이동해 재차 기다렸다"고 반박했다. 갑자기 일어난 차량 고장에 최대한 대처했고 차량 이용시 주의사항에 대해 업체 측의 설명이 부족했다는 주장도 더했다.황희찬 뿐만 아니라 황희찬 소속사의 대표로 알려진 황희정 씨도 의전 업체가 제공한 차량을 이용했다. 앞선 보도에서는 황 씨 역시 차량 사고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소속사 측은 "황희정의 차량 이용은 업체 측에서 제안했고 먼저 요청하지 않았다"며 "차량 사고 발생시 내용을 상세히 전달했다. 정중히 사과하며 사고 처리 중 변상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다. 업체 측에서 '괜찮다'며 후속 처리를 요구한 사실이 없었다"고 했다.갑질 논란과 관련해선 "오히려 비더에이치씨 측에서 업체 측에 식사 및 선물, 경기 티켓 등 접대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이 훨씬 크다"면서 "가족 모임에 의전을 부탁한 것이 아니었다. 사양했음에도 따라와 의전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이들은 악의적인 허위 보도에 대해 법적으로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희찬은 최근 그라운드에서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번 시즌 리그 26경기 중 단 1승만을 기록, 2부리그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황희찬도 20경기에서 2골 만을 기록해 저조한 기록을 냈다. 지난 7일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반 막판 부상을 입으며 수주간 회복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감독 구상서 제외되나…명단 제외됐던 김민재, 이번에도 결장]]></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190</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190</guid>
            <pubDate><![CDATA[Thu, 12 Feb 2026 10:00:49]]></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김민재가 점차 소속팀에서 기회를 잃어가는 모양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58004719801.jpg"/> 김민재가 최근 2경기 연속 결장으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8강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를 치렀다.컵대회 일정이 재개되는 시기, 뮌헨은 빡빡한 일정을 치르고 있다. 지난 8일 리그 일정 이후 3일만에 열리는 경기였다.하지만 3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두 일정에서 김민재의 출전 시간은 '0'이었다. 지난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는 벤치 명단에서도 빠졌다.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했던 김민재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로테이션'을 언급하며 자세한 설명에 나서지는 않았다.이어진 컵대회 8강전, 김민재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하지만 출전 기회는 없었다. 이번 시즌 주전 센터백 조합인 요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나섰다. 경쟁자 이토 히로키는 후반 추가시간 왼쪽 수비 자리에 교체로 투입됐다.2경기 연속 결장으로 변화의 분위기가 감지되는 김민재의 상황이다. 당분간은 주중 경기조차 없을 전망이다.콤파니 감독은 앞서 3월을 언급했다.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재개되는 3월이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리그 페이즈 2위에 올라 별도의 플레이오프 없이 16강에 직행하게 됐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전 시즌 보다 한 단계 높은 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186</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8186</guid>
            <pubDate><![CDATA[Thu, 12 Feb 2026 09:44:23]]></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토트넘 홋스퍼가 감독 경질을 결심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12/1770857022768958.jpg"/>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토트넘의 동행이 약 7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영국 BBC는 토트넘이 11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7월 1일 지휘봉을 잡은 이후 약 7개월 만의 결별이다.경질 이유는 성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 페이즈에서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에 이은 최종 4위에 올라 16강 무대로 직행했다.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였다.하지만 리그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26경기에서 6승 8무 11패로 승점 29점에 그치며 16위에 머무르고 있다. 2부리그로 강등되는 18위(웨스트햄)와는 단 두 계단, 승점 5점 차이다.지난 시즌 토트넘은 리그 성적 탓에 감독을 교체한 바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리그 순위는 17위에 불과했다. 한 계단만 낮았어도 2부리그로 강등되는 순위였다.결국 지난 시즌과 같은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토트넘 구단은 경질을 선택했다.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서 그간 38경기를 지휘, 13승 10무 15패를 기록했다. 62골을 넣으면서 내준 골은 54개였다. 리그에서의 지표는 더욱 좋지 않다. 36득점 37실점으로 실점이 더 많다.리그에서의 최근 성적이 프랭크 감독에게는 치명타였다. 2025년 12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리그 승리가 없다. 최근 리그 8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수비수 ‘고든 맥퀸’ 사망 이유도? ‘헤딩’ 치매 원인으로 공식 인정되나]]></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7993</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7993</guid>
            <pubDate><![CDATA[Mon, 09 Feb 2026 14:38:27]]></pubDate>
            <category><![CDATA[해외토픽]]></category>
            <author><![CDATA[choyoung@ilyo.co.kr | 김초영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축구와 럭비, 복싱 등 접촉 스포츠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머리 충격이 치매의 원인으로 공식 인정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09/1770605348904850.jpg"/> 연구진은 “인지 저하와 치매가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의 결과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학술지 ‘알츠하이머&amp;치매’에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반복적인 머리 외상에 노출된 뇌 기증자 614명을 분석한 것으로, 대부분이 접촉 스포츠 선수들이었다. 연구 결과, 다른 진행성 뇌질환의 징후 없이 가장 심각한 형태의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을 앓았던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가능성이 네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이끈 보스턴대 신경학자 마이클 알로스코 교수는 “이번 연구는 CTE가 치매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한다”면서 “이로써 인지 저하와 치매가 CTE의 결과라는 점이 확인됐다. 따라서 생전에 이를 정확히 감지하고 진단할 수 있는 단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설명했다.CTE는 수년간 반복된 머리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행성 뇌 질환으로, 뇌 속에 독성 타우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단백질은 플라크와 엉키는 형태로 뭉쳐지면서 뇌 기능을 손상시키며, 이는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과도 유사하다.다만 연구진은 CTE가 초기에는 치매와 임상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다른 질환으로 오진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초기에는 기분 변화나 성격 변화가 나타나며, 이후 충동적인 행동이 증가하거나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단기 기억력 저하, 혼란, 계획 및 조직 능력 저하 등 전형적인 치매 증상으로 이어진다. 일부 환자들은 운동 기능 장애까지 겪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반복적인 머리 충격을 겪은 뒤 10년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이번 보고서는 축구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법적 공방과도 맞물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직 선수들과 유가족들은 반복적인 헤딩과 충격으로 인한 뇌 손상에 대해 축구 당국이 충분한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검시관은 전 스코틀랜드 대표 수비수였던 고든 맥퀸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헤딩이 뇌 손상과 CTE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맥퀸은 16년간 선수 생활을 한 뒤 70세에 사망했으며, 생전에 혈관성 치매와 CTE 진단을 모두 받은 상태였다.이 밖에도 1966년 월드컵 우승 멤버였던 노비 스타일스와 바비 찰턴, 레이 윌슨, 마틴 피터스 등 여러 축구 스타들 역시 사망 전 치매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번리 소속이었던 앤디 페이턴 역시 생전에 두통과 기억력 문제를 겪은 뒤 57세에 조기 치매 진단을 받았다.전문가들은 CTE를 단순히 가벼운 뇌 질환으로 보아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알로스코 교수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보면 CTE는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니다”라면서 “이번 연구는 CTE가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이에 특히 청소년 선수들의 헤딩 횟수 제한, 보호 장비 개선, 경기 규칙 조정 등 예방 중심의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포츠의 즐거움과 선수들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기 위해서는 머리 충격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제도적 대응에 나설 때라고 지적한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교체투입 6분 만에…이강인, 부상 복귀 첫 골 신고]]></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7991</link>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507991</guid>
            <pubDate><![CDATA[Mon, 09 Feb 2026 11:36:07]]></pubDate>
            <category><![CDATA[축구]]></category>
            <author><![CDATA[scourge@ilyo.co.kr | 김상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이강인이 부상 복귀 이후 첫 골을 신고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6/0209/1770604495357454.jpg"/> 이강인이 지난 연말부터 자신을 괴롭히던 부상에서 탈출, 골을 기록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페이스북이강인은 9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리그앙 21라운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이다. 팀의 두 번째 교체카드로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됐다. 주로 오른쪽 측면 지역에서 활약했다.교체 투입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 곧장 골을 기록한 이강인이다. 후반 23분 투입 이후 6분만인 29분 골망을 흔들었다.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압박을 하는 과정에서 팀이 공을 따냈다. 세니 마율루가 이강인에게 공을 건넸고 이강인은 수비 두 명이 앞을 막아섰음에도 빈 공간을 뚫는 슈팅을 시도했다. 이강인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이후로도 이강인의 활약은 이어졌다.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며 날카로운 킥으로 상대 골대 강타를 유도하기도 했다. 적극적은 하프 스페이스 돌파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이강인은 최근 강한 이적설에 휘말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강인을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은 무산됐으나 이후로도 그를 노릴 가능성이 언급될 정도다.하지만 파리로선 이강인을 놓치기 싫을 것으로 보인다. 긴 시간 출전하고 있지 못하고 있음에도 농도 짙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날카로운 킥력,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은 이강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description>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