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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신문 | 6회 수상작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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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회 수상작 소개</description>
        <language>ko-KR</language>
        <lastBuildDate>Thu, 24 Nov 2016 15:32:00</lastBuildDate>
        <pubDate>Thu, 24 Nov 2016</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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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신문 | 6회 수상작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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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꿈을 지원합니다" 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시상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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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24 Nov 2016 15:32:00]]></pubDate>
            <category><![CDATA[전시/공연]]></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지난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웹툰 플랫폼 &#39;탑툰&#39;과 함께 하는 &lsquo;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 시상식이 개최됐다. 지난 5회 공모전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quot;대상 수상작 없음&quot;으로 결정나면서 이번 6회째에는 심기일전해 총상금을 8000만 원으로 대폭 올리고 연재처를 &#39;탑툰&#39;과 &#39;일요신문&#39;으로 확대해 제공키로 했다. 그 결과 우수한 작가 4명이 발굴돼 다양한 장르의 신선한 작품으로 독자들과 마주할 수 있게 됐다.  <img alt="11월 21일 서울의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 수상자인 황준영 작가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1123/1479886216569600.jpg"/>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을 수상한 &lt;힌놈의 낭떠러지&gt; 황준영 작가를 비롯해 탑툰상을 수상한 &lt;6인용 게임&gt;의 박정호 작가, 우수상을 수상한 &lt;경매전쟁&gt; 전세훈 작가, &lt;여행만담&gt; 임성훈 작가가 참석했다. 대상서바이벌에 진출했던 &lt;공백의 묘수&gt; 이상경 작가는 광주정보문화사업진흥원 2016년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 선정으로 수상에서 제외됐다.또 이들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3회 공모전 금상 수상자 성주삼 작가와 4회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 황기홍 작가도 자리를 빛냈다.신상철 일요신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quot;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은 많은 사람들의 꿈을 그리고, 또 그 꿈을 지원해주는 곳&quot;이라며 &quot;앞으로도 꿈을 가진 사람들, 꿈을 만들어낼 사람들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생각이다&quot;라고 많은 현직 만화가와 만화가 지망생들의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이어 김춘곤 탑코믹스 대표이사는 &quot;침체돼 있던 한국만화 시장에 웹툰이 등장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유료 플랫폼과 2차 창작물의 증가로 1980년대를 이은 한국 만화계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quot;며 &quot;이 같은 성장을 이끈 가장 큰 힘은 좋은 작가들의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한국 만화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quot;이라고 말했다.  <img alt="수상자들 면면. 왼쪽부터 우수상 전세훈, 대상 황준영, 탑툰상 박정호, 우수상 임성훈 작가.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1123/1479886368499629.jpg"/>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 작품 &lt;힌놈의 낭떠러지&gt;는 대학 사회의 부조리를 날것 그대로 그려내 큰 호평을 받았다. 현직 대학 시간강사이기도 한 황준영 작가는 자신이 경험했거나 주변인들로부터 받은 제보를 바탕으로 대학원생, 시간강사, 학부생, 교수들 등 대학 구성원 사이의 다양한 갈등을 작품에 담아냈다. 비현실적인 &#39;호러 스릴러&#39;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스토리와 캐릭터는 결코 비현실적이지 않다. 그만큼 작가가 현실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이야기를 녹여냈다는 말이 된다.황준영 작가는 이날 시상식에서 &quot;나이가 서른셋인데 안정적인 직장이 없고, 출신도 &#39;흙수저&#39;면서 만화가의 길을 걷겠다는 것은 정말 불행하고 힘든 길을 자진해서 걷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quot;라면서도 &quot;그러나 저를 지지해주시고 믿어주신 아버지가 계셨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이 상은 저만 받는 게 아니라 아버지와 같이 받는 상이 될 것&quot;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는 황 작가의 아버지도 함께했다.상금 2000만 원의 탑툰상은 &lt;6인용 게임&gt;의 박정호 작가에게 주어졌다. 박정호 작가는 지난 3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서도 수상했던 &#39;검증된 작가&#39;다. 그는 &quot;서른여덟 늦은 나이에 웹툰을 시작했는데 그때 데뷔를 도와줬던 게 일요신문이었다&quot;라며 &quot;3년 만에 다시 내게 자신감과 힘을 실어준 것 같아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quot;고 밝혔다.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lt;경매전쟁&gt;과 &lt;여행만담&gt;이 이름을 올렸다. &lt;경매전쟁&gt;의 전세훈 작가는 90년대 소년만화잡지를 읽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인기 중견 작가다. 그는 다소 생소한 주택 경매를 웹툰과 결합시킨 신선함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독자들에게 생소한 만큼 작가에게도 어려웠던 주제였기 때문에 작품으로 옮기는 데만 7~8년이 걸렸다. 전세훈 작가는 &quot;동네 도서관에 경매 관련 책은 더 이상 읽어볼 게 없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고 실제 경매에도 참여해 작품을 만들기 전부터 그 세계를 정확히 알고자 했다&quot;라며 &quot;경매에서 발생하는 사건, 남겨진 가족들의 상처와 치유를 그린 깊이 있는 작품으로 독자들을 마주하고 싶다&quot;고 말했다.30대 비정규직 친구들의 여행에서 벌어지는 사소하면서도 마음 따뜻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lt;여행만담&gt;은 톡톡 튀는 작가의 재치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성훈 작가는 &quot;다큐멘터리 만화라서 웹툰에는 어울리지 않는 만화라고 생각해 걱정이 많았지만, 다큐는 다큐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는 점을 일요신문이 알아줬다&quot;라며 &quot;일상에서 잔잔함이 묻어나고,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재미있는 다큐 만화를 연재를 통해 보여드릴 것&quot;이라고 말했다.한편 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수상작은 작가와 협의를 통해 향후 &lt;일요신문&gt; 지면과 웹툰 플랫폼 &#39;탑툰&#39;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태원 기자 deja@ilyo.co.kr]]></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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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대상 '힌놈의 낭떠러지' 황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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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Mon, 17 Oct 2016 09:00:00]]></pubDate>
            <category><![CDATA[전시/공연]]></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lsquo;탑툰과 함께하는 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이 대상 서바이벌을 통해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8월 30일 진행된 본선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작품인 전세훈 작가의 &lt;경매전쟁&gt;, 이상경 작가의 &lt;공백의 묘수&gt;, 임성훈 작가의 &lt;여행만담&gt;, 황준영 작가의 &lt;힌놈의 낭떠러지&gt;, 박정호 작가의 &lt;6인용 게임&gt;(가나다 순)에 대한 최종심사가 지난 10월 11일 진행됐다. 이현세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김형남 재담미디어 기획이사, 이종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스쿨 교수, 진현태 웹툰 플랫폼 &lsquo;탑툰&rsquo; 본부장 등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영예의 대상(상금 3000만 원)은 황준영 작가의 &lt;힌놈의 낭떠러지&gt;였다.&#39;탑툰상&rsquo;(2000만 원)에는 박정호 작가의 &lt;6인용 게임&gt;이 선정됐으며, 3편을 선정하는 &lsquo;우수상(각 1000만 원)&rsquo;에는 전세훈 작가의 &lt;경매전쟁&gt;, 임성훈 작가의 &lt;여행만담&gt;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경 작가의 &lt;공백의 묘수&gt;는 광주정보문화사업진흥원 2016년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 선정으로 수상에서 제외됐다. 각 수상자들의 인터뷰와 최종심 심사평을 싣는다.   <img alt="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대상 수상자 황준영 작가.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1014/1476428705545611.jpg"/> 성경에 &lsquo;힌놈의 골짜기&rsquo;라는 곳이 나온다. 예루살렘 남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인신 공양 제사가 벌어졌기 때문에 &lsquo;살육의 골짜기&rsquo;라고도 불렸다. 늘 쓰레기를 태우거나 인신 공양 제사를 위한 제단에서 불이 솟구쳤기 때문에 지옥과도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준영 작가의 작품이 바로 이 &lsquo;힌놈의 골짜기&rsquo;에서 착안한 &lt;힌놈의 낭떠러지&gt;다. 현역 대학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대학이라는 작은 사회가 사람을 극한으로 모는 낭떠러지 같다고 생각했다. &ldquo;힌놈의 골짜기를 지옥이라고도 하잖아요. 학자금 대출에 짓눌려서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는 학부생, 학위를 얻기 위해 교수들의 정치판에 여기저기 눈치 싸움해야 하는 대학원생, 그리고 학기마다 계약 연장을 걱정해야 하는 시간 강사까지 한번만 삐끗해도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는 사람들이에요. 대학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의 절망과 고뇌가 뒤섞이는 걸 보고 현실의 지옥, &lsquo;힌놈의 낭떠러지&rsquo; 같다고 생각해 제목을 짓게 됐죠.&rdquo;그는 강사인 자신의 처지를 &ldquo;하루살이 같다&rdquo;고 표현했다. 2년 이상 한 학교에 머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학기마다 신규 계약을 체결하거나 갱신하다 보니 한 학기가 끝날 때쯤이면 &ldquo;이 학교에 계속 남을 수 있을까?&rdquo;라는 두려움이 먼저 들었다고 했다. 그의 작품 &lt;힌놈의 낭떠러지&gt;에는 이처럼 강사로서 그가 대학 내에서 겪어야 했던 어려움과, 또 다른 &lsquo;하루살이&rsquo;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교수들의 정치 싸움에 휘말리는 대학원생과 조교들이다. &lt;힌놈의 낭떠러지&gt;는 &lsquo;호러 스릴러&rsquo;를 표방하고 있다. 대학 사회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부조리들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가는 픽션이라고 말하지만 누가 봐도 수긍할 수 있는 스토리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실적인 얘기를 다뤘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그는 강사 생활을 하며 만난 전현직 대학원생과 조교들의 경험담을 작품에 녹여냈다. 교수가 대학원생의 논문 소재를 훔쳐 자신의 논문에 이용하고, 자신의 뜻에 어긋나는 조교는 강제로 그만두도록 한다. 비교적 정의감을 잃지 않은 교수가 이를 막아보려고 애쓰지만 학내에서 세력이 약하기에 오히려 고립될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유령이 나오는 공포 분위기 속에서도 현실감을 잃지 않는 이유는 여기서 기인한다. &ldquo;커다란 부조리가 아니라 대학처럼 폐쇄적이고 작은 사회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소소한 부조리들을 날것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어요.&rdquo;  그의 주력 장르는 &lsquo;호러&rsquo;와 &lsquo;스릴러&rsquo;다. 러브 코미디나 개그 장르가 시기를 막론하고 선호되고 있는 요즘, 여름철 특화 장르를 밀면서 부담감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다. 장르가 장르인 만큼 다른 공모전에서 몇 번의 고배를 마셨던 그는 &lsquo;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을 앞두고도 고민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만화를 업으로 삼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어느덧 나이가 차 서른을 넘어가자 걱정이 늘어가는 부모님을 보며 점점 자신감이 떨어져만 갔다. 올해 초 부모님과 한 가지 약속을 했다. 올해 안에 데뷔를 하지 못하면 평범하게 회사에 취직하기로.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만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금방이라도 &lsquo;만화가&rsquo;로 이름을 날릴 것 같은 희망이 차올랐다. 그러나 희망은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사그라졌다. 9월이 되자 초조함은 극에 달했다. &ldquo;안 될 놈은 안 되나 보다&rdquo; 포기를 앞두고 있을 때 &lt;일요신문&gt;으로부터 1차 본선 합격 전화를 받았다. &ldquo;1차 합격 명단을 보니까 다들 프로 작가님들이더라고요. 자신이 있었을 리가 있나요. 그랬는데 한 3화 정도 그려보니까 &lsquo;이 정도면 최소한 2등은 하겠는데?&rsquo;라는 조금 건방진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림과 스토리가 1화보다 훨씬 나아진 게 제 눈으로도 보였거든요. 그런데 막상 대상을 수상했다는 연락을 받으니까 멍하더라고요. 얼른 정신 차리고 부모님께 제일 먼저 연락드렸죠. 다들 저를 보는 눈초리가 달라지던데요.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1등을 이제 와서 하게 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좋은 작품으로 성장하는 작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독자들과 함께 공감하고 싶습니다.&rdquo;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lsquo;탑툰상&rsquo; &lt;6인용 게임&gt; 박정호 &ldquo;또 한번의 기쁨이 &lsquo;훅&rsquo;처럼 들어와&rdquo;두 번째 수상이라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기쁨은 시간차를 두고 &lsquo;훅&rsquo;처럼 들어왔다. 지난 제3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서 장편 만화 &lt;스퀘어&gt;로 우수상을 수상했던 박정호 작가는 3년 만에 &lsquo;탑툰상&rsquo;을 거머쥐었다. 지난 3회 우수상 상금이 500만 원에서 올해 &lsquo;탑툰상&rsquo;은 2000만 원이 주어진다. 기쁨도 4배, 부담도 4배가 된 셈이다.  <img alt="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탑툰상 수상자 박정호 작가.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1014/1476428913769663.jpg"/> 현재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lt;C동 여자&gt;를 연재 중인 그가 만화가의 꿈을 키운 것은 중학교 2학년 때 일본 액션 만화 &lt;드래곤볼&gt;을 접하고부터였다. 그의 꿈은 군대 제대 후에도 계속됐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만화 잡지 시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만화가를 위한 발판이 사라졌다. 잠시 꿈을 접고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박물관 콘셉트 디자이너로 근무했지만 2010년대 &lsquo;웹툰&rsquo; 붐이 일면서 그의 꿈이 다시 날개를 달았다.&ldquo;원래 펜으로 그리면서 연재를 하다가 2010년부터는 웹툰이라는 장르로 만화계 판도가 바뀌니까 타블렛(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용도의 기구)으로 작업을 해야 하잖아요. 쥐는 법도 몰랐어요. &lt;일요신문&gt;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사용법을 배운 거죠. 그전에는 일일이 사인펜으로 그림 그려서 스캐너로 복사해서 인터넷에 올리는 미련한 방식으로 작업했어요. 그래도 나이 먹기 전에 다시 한 번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모전에 임하게 됐습니다.&rdquo;그의 작품 &lt;6인용 게임&gt;은 밀실 스릴러 장르다. 좁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주인공들 간의 쫓고 쫓기는 심리 게임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그가 이제까지 그린 작품들 중 정통 스릴러물은 &lt;6인용 게임&gt;이 처음이다. &ldquo;국내에서 이런 장르의 스토리 웹툰이 없지 않았나 싶어요. 이제까지 사람들이 건드리지 않은 장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소재와 내용을 가지고, 잘만 풀어내면 신선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시작했어요. 지난 3회 때는 스토리라는 개념을 잡지 못해서 내용이 중구난방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거든요. 이번에는 스토리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시작했기 때문에 10대부터 40대 독자까지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rdquo; [원] &lsquo;우수상&rsquo; &lt;경매전쟁&gt; 전세훈 &ldquo;7~8년간 경매공부 매진했어요&rdquo;90년대 &lt;아이큐 점프&gt; &lt;소년 챔프&gt; 등 소년 만화 잡지를 한 번이라도 들춰본 사람이라면 작가 전세훈의 이름이 낯설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는 &lt;소년챔프&gt;에서 &lt;노노보이&gt;와 &lt;슈팅&gt;을 인기리에 연재했던 중견 작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신인 작가의 마음으로 &lsquo;일요신문 공모전&rsquo;에 참가했다. 까마득한 후배들과 공모전을 통해 작품을 겨룬다는 게 어찌 보면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는 오히려 &ldquo;세상에 작품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어떤 작가든 신인의 자세로 겸허하기 마련&rdquo;이라고 말했다.  <img alt="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우수상 수상자 전세훈 작가"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1014/1476429134815125.jpg"/> &ldquo;겉으로는 중견작가지만 작품을 시작할 때는 늘 신인의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저 자신에게 신인의 집중력을 요구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에 작품을 넣게 됐습니다. 다행히 좋은 결과로 당선됐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독자들과 작품으로 마주하고 싶고,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여러 작가들과 겨루면서 우수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 작가이고 싶습니다.&rdquo;드물게도 그의 작품은 &lsquo;경매&rsquo;를 다루고 있다. 그것도 &lsquo;집&rsquo;에 대한 경매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의식주(衣食住)라지만 이제까지 패션과 음식에 관한 웹툰은 많았어도 집을 주제로 한 것은 거의 없다시피했다. 그처럼 특이한 주제로 작품을 그리면서 그는 7, 8년간 경매 공부에 매진했다. 그 세계를 제대로 알기 전에는 시작조차 할 수 없다는 그 나름대로의 작품 철학 때문이었다. &ldquo;사람이 희로애락을 느끼며 생활하고, 위안을 받기도 하는 공간이 바로 집인데 자본주의의 특성상 하루아침에 집을 빼앗고 뺏기는 상황이 계속 벌어집니다. 가족이 모이는 하나의 장소가 어느 날 사라지고 파괴되는,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게 바로 경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가족들의 상처, 치유를 그린 드라마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rdquo; [원]  &lsquo;우수상&rsquo; &lt;여행만담&gt; 임성훈 &ldquo;다큐멘터리 만화도 재미있을 수 있다&rdquo;&lsquo;물리치료사&rsquo;와 &lsquo;직업 군인&rsquo;. 도무지 만화와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 직업을 경험하고도 만화를 선택한 작가가 있다. 임성훈 작가는 나이 서른에야 만화의 길에 들어선 &lsquo;늦깎이 만화가&rsquo;다. 취미로만 그리던 만화에 대한 갈증이 결국 그를 일요신문 만화공모전까지 이끈 셈이다.  <img alt="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우수상 수상자 임성훈 작가"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1014/1476429295921313.jpg"/> 그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닮았다. 서른이 넘도록 비정규직에만 머물고 있는 두 친구는 때로는 투덜거리고, 때로는 서로를 보듬으면서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완벽하지 않은 모습은 익숙하다 못해 편안하게 느껴지기 까지 한다. &lsquo;만담&rsquo;이라는 제목처럼 이들은 30대 한국 남자라면 누구나 안고 있는 고민과 얘깃거리를 여행지라는 낯선 장소에서 풀어낸다. &ldquo;어찌 보면 두 친구의 추억만으로 끝날 수 있었던 여행기에 지나지 않았죠. 그렇지만 단순히 추억이 아니라 이 사회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어요.&rdquo;주인공이 30대, 남성,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독자층이 제한적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앞섰다. 여성들의 공감은 얻지 못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주제가 더 좋지 않을까. 여행 다큐멘터리 장르라는 소재가 가진 한계 역시 펜대를 잡고 있는 그의 손을 하루에도 수차례 멈추게 했다. &ldquo;소재도, 등장인물도 선호할 수 있는 독자층이 한정돼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이 고민했어요. 하지만 &lt;일요신문&gt;이라는 매체는 충분히 상업적이지 않아도 작품 자체를 보고 심사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공모전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다큐멘터리 만화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연재를 통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rdquo; [원] [심사위원단 총평] &lt;힌놈의 낭떠러지&gt; 사회적 메시지&middot;발전 가능성 호평  <img alt="10월 11일 이현세 심사위원장(사진)을 포함한 네 명의 심사위원이 일요신문 회의실에서 만화공모전 최종심사를 했다. 고성준 기자 joonko1@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1015/1476497231412563.jpg"/> 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은 서바이벌 방식을 통해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대상 서바이벌에 오른 다섯 작품은 지난 예심을 통해 개성과 완성도를 갖춘 수작들로 선정됐습니다. 이 작품들의 다음 회차 원고를 통해 작품의 기획, 이야기의 진행, 연재 능력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최종대상작을 선정했습니다. 먼저 대상에 선정된 &lt;힌놈의 낭떠러지&gt;는 이미지 구성에 다소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기초적인 데셍과 원고 구성의 미흡했음에도, 기획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메시지와 문제적 소재를 바라보는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과 만화적인 설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또 공모전의 취지인 재능 있는 신인작가의 발굴이라는 점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라는 장점 역시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개성적인 색감과 묘사로 표현했습니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인상적으로 표현해 소재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작가의 재능에 큰 기대를 갖게 합니다. 탑툰상에 선정된 &lt;6인용 게임&gt;은 다소 미숙한 원고의 완성도에 비해 작가의 탁월한 스토리텔링능력이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범죄와 게임의 룰을 가진 스릴러장르를 능숙하게 소화해내는 작가의 이야기 전개 능력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다만, 그것을 표현하는 작가의 연출과 기본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공모전 작품 가운데 가장 상업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은 만큼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lt;경매전쟁&gt;은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기본기와 능숙한 전개를 갖춘 완성도 높은 작품입니다. 작가의 오랜 연륜에서 비롯된 작품의 안정감 역시 &lt;경매전쟁&gt;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감이 새롭게 다가오지 못한다는 점과 비슷한 느낌의 여러 작품들과 차별화된 요소가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lt;여행만담&gt;의 경우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여행기와 일상의 이야기를 잘 버무린 수작입니다. 다만 만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다소 정리되지 않고 전개되고 있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작가의 스토리텔링능력과 일상을 표현하는 다양한 감성이 대단히 좋은 인상을 남긴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소재와 기획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로 매우 능숙한 이야기 전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작품의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가운데 향후 작품의 성장 가능성과 한국만화 발전이라는 일요신문의 공익적 공모전 취지를 감안해 매우 근소한 차이로 각 작품의 우열을 가리게 되었습니다.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 오랜 기간 열정을 바쳐 제작한 소중한 원고를 응모해 주신 작가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작품활동에 대해서도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드립니다.정리=김태원 기자 deja@ilyo.co.kr]]></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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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1차 심사 '5작품' 대상서바이벌 진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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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01 Sep 2016 10:36:00]]></pubDate>
            <category><![CDATA[전시/공연]]></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ldquo;총상금 8000만 원과 연재 기회,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rdquo;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lsquo;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 본심 1차 심사가 완료됐다. 웹툰 플랫폼 탑툰이 후원 및 공동진행하고 한국만화가협회와 우리만화연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1차 심사에서 당선작을 가린 뒤 한 달간 추가 원고를 받아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탑툰상 ▲우수상(3편)을 선정한다. 지난 8월 30일 진행된 본심 1차 심사에는 이현세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김형남 재담미디어 기획이사, 이종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스쿨 교수, 진현태 웹툰 플랫폼 &lsquo;탑툰&rsquo; 본부장 등 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img alt="8월 30일 오후 일요신문 회의실에서 2016년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최종 심사를 하고있다. 만화가 이현세 씨와 김형남 진현태 이종규 등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우태윤 기자 wdosa@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0831/1472635102188943.jpg"/> 이에 앞서 8월 24일 진행됐던 예심에서는 제효원 한국만화가협회 사무국장, 정영훈 서울문화사 만화팀장, 진현태 탑툰 본부장 등 심사위원이 응모작 중 9개 작품을 선정해 본심 1차 심사에 올렸다. 선정된 9개 작품들 중에서 스토리와 창의력, 대중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본심 1차 심사에서 선정된 다섯 작품은 전세훈 작가의 &lt;경매전쟁&gt;, 이상경 작가의 &lt;공백의 묘수&gt;, 임성훈 작가의 &lt;여행만담&gt;, 황준영 작가의 &lt;힌놈의 낭떠러지&gt;, 박정호 작가의 &lt;6인용 게임&gt;(가나다 순)이다.지난해 제5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은 &ldquo;최종심에 올릴 만한 작품이 없다&rdquo;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에 따라 고심 끝에 &lsquo;대상 수상작 없음&rsquo;으로 결과가 났던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서는 심기일전해 상금 액수를 높이고 연재처를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한 달간의 추가작업을 통해 연재능력 및 작품완성도를 검증하는 &#39;대상 서바이벌&#39; 과정을 거친 후 &lt;일요신문&gt;과 웹툰 플랫폼 &lsquo;탑툰&rsquo;에 연재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본선 1차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의 대표로 이종규 교수가 집필한 심사 총평과 당선 작가들의 소감 및 &lsquo;대상 서바이벌&rsquo;에 임하는 각오 등을 싣는다.# 심사 총평(이종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스쿨 교수)예년에 비해 다양한 소재와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접수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와 흥행요소를 두루 가진 수작이 눈에 띄지 않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lsquo;대상 서바이벌&rsquo; 과정을 통해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lt;경매전쟁&gt;은 이번 공모전의 취지와 성격에 가장 잘 맞는 소재를 다룬 작품으로, 능숙하고 안정적인 작품입니다. 매우 안정적인 만큼 예측이 가능한 진부함도 곳곳에 보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어떻게 신선하게 독자들에게 어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lt;공백의 묘수&gt;는 우선 안정된 작화와 흥행요소를 가지고 있는 소재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다소 진행이 더디고 초반 전개 과정에서 좋은 소재를 잘 드러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다음 원고에서는 조금 더 반영돼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lt;여행만담&gt;은 소재의 지루함을 작가 특유의 재치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쩌면 평범할 수 있는 여행기 만화를 능수능란하게 이끌고 가는 작가의 노련함과 안정적인 연출이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다만 만화의 콘셉트 자체가 가진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다양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을지 다음 회를 기대해 봅니다. &lt;힌놈의 낭떠러지&gt;는 그림의 기본기가 부족한 단점을 독특한 스타일과 소재의 신선함으로 극복해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이어지는 원고에서는 조금 더 과감한 사건 전개가 진행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lt;6인용 게임&gt;은 흥미로운 아이디어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매우 높은 몰입감을 주는 작품입니다.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매회 복잡한 상황을 박진감 있게 풀어나가기 위한 꼼꼼한 스토리텔링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역시 다음회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당선작가 5인의 소감 및 &lsquo;대상 서바이벌&rsquo; 각오# &lt;경매전쟁&gt; 전세훈 &ldquo;새 작품 때마다 신인으로&hellip;아 떨려&rdquo;&lt;경매전쟁&gt;의 전세훈 작가는 1992년 주간지 소년챔프에서 &lt;노노보이&gt;로 데뷔, 이후 &lt;슈팅&gt;, &lt;장난 아니네&gt; 등 인기작을 발간했고 일간신문 스포츠투데이와 스포츠조선 등에서 &lt;손금&gt;, &lt;슈팅코리아&gt;, &lt;신의 가면&gt; 등을 발표해 대한민국 만화대상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는 웹툰 플랫폼 탑툰에서 &lt;신들의 족구&gt;를 연재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 이번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그의 작품 &lt;경매전쟁&gt;은 &lsquo;집&rsquo;이라는 가족의 울타리를 두고 벌어지는 애환을 그린다. 전세훈 작가는 &ldquo;새 작품을 시작할 때에 작가는 늘 신인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dquo;며 &ldquo;&lt;일요신문&gt;을 통해 신작이 안착되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대상 서바이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rdquo;고 말했다. # &lt;공백의 묘수&gt; 이상경 &ldquo;손금 만화 그리려 2년간 수상학 열공&rdquo;&lt;공백의 묘수&gt; 이상경 작가는 2011년 만화애니메이션 학과를 졸업하고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을 휩쓸면서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실력을 검증받았다. 2012년 발머스한의원에서 연재한 &lt;탈모탈모 레볼루션&gt;을 시작으로 헤럴드경제 &lt;나노보이&gt;, 배틀코믹스 &lt;레드군&gt; 등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춰나간 작가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인 &lt;공백의 묘수&gt;는 손금을 주제로 한다. 이상경 작가는 &ldquo;이 작품을 그리기 위해 2년 동안 틈틈이 수상학에 대해서 공부했다&rdquo;며 &ldquo;맹수가 먹이를 사냥하듯이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전력을 다해 대회에 걸맞은 작품을 만들어 낼 것&rdquo;이라며 대상 서바이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lt;여행만담&gt; 임성훈 &ldquo;다큐만화도 재밌을 수 있다는 것 보여주겠다&rdquo;비정규직 인생을 사는 30대 두 친구의 인생 다큐멘터리를 그린 &lt;여행만담&gt;의 임성훈 작가는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창작학과를 졸업하고 &lsquo;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작품&rsquo;들을 선보여 왔다. 2012년 &lt;사람사는이야기 2-&lsquo;나의 애국보수집회 답사기&rsquo;&gt;로 데뷔한 임성훈 작가는 이후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물리치료 만화 &lt;마이아파&gt; 등 출판만화는 물론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레진코믹스에서 각각 &lt;전설의 안마왕&gt;, &lt;그래도 해피엔딩&gt;을 연재하는 등 웹툰의 영역까지 종횡무진해왔다.  이번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서 임성훈 작가는 &ldquo;상업 웹툰 공모전에서 다큐 만화도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rdquo;며 &ldquo;다큐 만화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연재를 통해 보여 드리겠다&rdquo;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 &lt;힌놈의 낭떠러지&gt; 황준영 &ldquo;부당한 일 겪은 이들에게 위로 됐으면&rdquo;&lt;힌놈의 낭떠러지&gt; 황준영 작가는 올해 일요신문 만화 공모전을 마지막 동앗줄로 잡았다. 황 작가는 &ldquo;올해 내로 웹툰 데뷔를 하지 못한다면 그만둘까 고민했지만 너무나도 웹툰이 하고 싶었다&rdquo;라며 &ldquo;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대중들의 인기를 얻을 만한 장르의 작품을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렇게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가장 기쁘다&rdquo;고 밝혔다.작은 대학사회에서 벌어지는 부당함을 그린 그의 작품처럼 황준영 작가는 본인이 대학 강사직을 맡고 있는 &lsquo;투잡 작가&rsquo;다. 2009년 2D 호러 단편 애니메이션 &lt;가위&gt;로 세계 유수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노미네이트됐던 그는 가장 자신 있는 호러 스릴러 장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lt;힌놈의 낭떠러지&gt;는 황준영 작가가 직접 공부하고 일했던 대학사회에서 들었던 일과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그동안 일어난 사회적 사건사고와 연계해 각색한 호러 스릴러 픽션이다. 황준영 작가는 &ldquo;부당한 일을 겪었던 대학원생과 조교, 하루살이 같은 대학 강사들에게 이 작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rdquo;고 말했다. # &lt;6인용 게임&gt; 박정호 &ldquo;두 번째 인연&hellip;일요신문에 큰힘 얻었다&rdquo;&lt;6인용 게임&gt; 박정호 작가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각종 만화공모전에서 수상을 휩쓸어 작가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2000년 학산문화사 &lt;애니런&gt; 연재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웹툰 &lt;내가 널&gt;, 카카오페이지 웹툰 &lt;스퀘어&gt;를 완결했으며 현재는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lt;C동 여자&gt;를 연재하고 있다. 박정호 작가는 2013년 제3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 작가이기도 하다. 그 실력을 검증받아 이번 제6회 만화공모전에서도 다양한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작가는 &ldquo;첫 웹툰 시작에 큰 힘과 용기를 준 곳이 &lt;일요신문&gt;이었다&rdquo;며 &ldquo;또 한 번의 힘을 주셔서 감사하고 오래 준비한 만큼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dquo;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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