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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신문 | 7회 수상작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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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회 수상작 소개</description>
        <language>ko-KR</language>
        <lastBuildDate>Thu, 02 Nov 2017 16:21:00</lastBuildDate>
        <pubDate>Thu, 02 Nov 2017</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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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신문 | 7회 수상작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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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일요신문은 만화시장의 마중물” 제7회 만화공모전 시상식 열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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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hu, 02 Nov 2017 16:21:00]]></pubDate>
            <category><![CDATA[전시/공연]]></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총상금 5500만 원의 &lsquo;제7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rsquo; 시상식이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을 수상한 &lt;보일러&gt;의 이동화‧정상훈 작가를 비롯해 금상 &lt;기생 추월&gt;의 황기홍 작가, 우수상을 수상한 &lt;낫 아웃(Not Out)&gt;의 공종철‧현수철 작가, &lt;마왕동 용사1번지&gt;의 키위홀 작가, &lt;불가살이&gt;의 성용제‧김현찬 작가(작품명 가나다 순)가 참석했다. 또한 윤준환, 이두호, 이현세 등 만화계 대표 원로급 작가들이 참석해 후배들의 수상을 격려했다.  <img alt="제7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수상자들. 왼쪽부터 현수철, 공종철, 황기홍, 정상훈, 이동화, 성용제, 김현찬, 키위홀 작가.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1101/1509529972948784.jpg"/> 신상철 일요신문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ldquo;시골에서 수도 펌프를 이용해 물을 끌어올릴 때 펌프 안에 넣는 물을 &lsquo;마중물&rsquo;이라고 한다&rdquo;라며 &ldquo;이런 마중물은 결코 깨끗한 물이 아니라 도랑물 같은 구정물인데, &lt;일요신문&gt;이 이처럼 (만화 시장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족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한다&rdquo;고 말했다.이어 &ldquo;&lt;일요신문&gt;은 끊임없이 종이신문을 만들어 내고 있다. 디지털과 종이가 함께 갈 수 있다는 그런 측면에서 이 만화공모전을 계속해 나가고자 한다&rdquo;라고 말했다.&lt;일요신문&gt; 만화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현세 작가는 &ldquo;딸의 돌을 앞두고 있을 때 &lt;곡예사&gt;라는 단편 만화를 그린 적이 있었는데, 완성하고 나서 보니 이야기가 영 맘에 들지 않았다&rdquo;라며 &ldquo;그러나 그 작품에서 처음으로 &lsquo;까치&rsquo;의 캐릭터를 만들게 됐으니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rdquo;라고 말했다. 이어 &ldquo;유명세를 날렸다는 작가들은 모두 약간의 재능과 열정, 성실성을 빼면 90%가 우연과 기적으로 그렇게 된 것 같다&rdquo;라며 &ldquo;수상하신 작가 분들 모두 그 세 가지는 갖추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에게 제게 왔던 우연과 기적이 함께하기를 바란다&rdquo;라고 덧붙였다.   <img alt="제7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서 '보일러'로 대상을 수상한 이동화 작가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종현 기자"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1101/1509530229445752.jpg"/>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은 이동화&middot;정상훈 작가의 &lt;보일러&gt;가 선정됐다. &lsquo;하드 보일드 정치 드라마&rsquo;를 표방하는 &lt;보일러&gt;는 정재계의 인사들과 그를 비호하는 비선세력,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친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들의 우정을 그렸다.이날 이동화 작가는 &ldquo;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오늘 시상식을 앞두고 진주에서 첫 차를 타고 올라왔다&rdquo;라며 &ldquo;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rdquo;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상금 1000만 원의 금상을 수상한 &lt;기생 추월&gt;의 황기홍 작가는 지난 4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서 &lt;서른 즈음에&gt;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3년을 건너뛰고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 단계 더 높은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내의 &lsquo;고래 꿈&rsquo; 덕분에 수상하게 됐다는 황 작가는 &ldquo;&lt;일요신문&gt;이 참신하고 새로운 작품과 인재를 뽑으려고 공모전을 하셨을 텐데 제가 또 올라와서 죄송하다&rdquo;라며 &ldquo;그래도 내친 김에 삼세번이라는 말도 있는데, 아내가 &lsquo;용꿈&rsquo;을 꿔준다는 전제 하에 다음 번에는 대상에 도전해 봐야겠다&rdquo;라고 위트 있는 소감을 남겼다.  <img alt="원로급 만화작가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왼쪽은 이두호 작가, 오른쪽은 축사를 하는 이현세 작가. 이종현 기자"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1101/1509530278292098.jpg"/> 상금 500만 원의 우수상에는 세 작품이 선정됐다. 먼저 &lt;낫 아웃(Not Out)&gt;의 공종철&middot;현수철 작가는 &ldquo;만화에서 스포츠라는 건 그 이상의 소재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소재인데, 최근에는 &lsquo;뻔한 패턴, 익숙한 스토리&rsquo;로 한계에 다다랐다는 이유로 외면 받아왔다&rdquo;라며 &ldquo;그런 소재를 썩히기 아까워 도전하면서 작은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rdquo;라고 말했다. 이번 제7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은 여성 작가의 최초 수상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 우수상을 수상한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lt;마왕동 용사1번지&gt;의 키위홀(닉네임) 작가는 &ldquo;이 길을 걷는 동안 펜을 놓고 싶을 정도로 힘든 일이 많았는데 연재를 계속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독자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rdquo;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lt;불가살이&gt;는 실제 사건을 통해 SNS 시대에 경종을 울리는 다소 무겁지만 독특한 발상의 작품이다. 그림을 담당한 성용제 작가는 이날 &ldquo;5년 동안 묵혀있던 작품이 빛을 보게 돼 굉장히 감격했다&rdquo;라며 &ldquo;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열정을 불태워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할 것&rdquo;이라고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밝혔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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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제7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대상에 이동화·정상훈 작 ‘보일러’]]></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27190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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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Mon, 02 Oct 2017 00:00:00]]></pubDate>
            <category><![CDATA[전시/공연]]></category>
            <author><![CDATA[deja@ilyo.co.kr | 김태원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ldquo;총상금 5500만 원의 기회.&rdquo; 한국만화가협회가 후원하고 서울문화사 &lsquo;빅툰&rsquo;이 함께한 제7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이 &lsquo;대상 서바이벌&rsquo;을 통해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lsquo;대상 서바이벌&rsquo;은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만 있는 특유의 경쟁 시스템으로,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작가들로부터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추가 작화를 제출받아 이를 토대로 최종 심사를 한 뒤 당선작을 결정한다. 대상 서바이벌에 진출한 작가들에게는 최종 수상과는 별도로 참가고료 100만 원이 지급된다.  <img alt="이번 공모전의 최종심사에는 김형남 재담미디어 기획이사, 이종규 작가, 이현세 심사위원장, 최원영 서울문화사 상무(왼쪽부터)가 참여했다.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0927/1506501710058924.jpg"/> 지난 8월 9일 1차 심사에서 대상 서바이벌 진출작으로 선정됐던 10작품 가운데 총 5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월 26일 일요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된 최종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현세 작가를 비롯 최원영 서울문화사 상무, 김형남 재담미디어 기획이사, 이종규 작가가 참여했다. 영예의 대상(상금 3000만 원)에는 이동화&middot;정상훈 작가의 &lt;보일러&gt;가 선정됐다. 금상(상금 1000만 원)에는 황기홍 작가의 &lt;기생 추월&gt;이 최종 선정됐다.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공종철&middot;현수철 작가의 &lt;낫 아웃(Not Out)&gt;, 키위홀 작가의 &lt;마왕동 용사1번지&gt;, 성용제&middot;김현찬 작가의 &lt;불가살이&gt;(가나다 순)가 선정됐다. 각 수상자들의 수상소감과 최종심 심사평을 싣는다. # 대상 &lt;보일러&gt; 이동화&middot;정상훈 &ldquo;만화&middot;웹툰이 콘텐츠 대표하는 시대 오길&rdquo;  <img alt="이동화, 정상훈 작가와 대상 수상작 '보일러'."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0927/1506512211033645.jpg"/> 정치드라마 &lt;보일러&gt;는 정재계의 인사들과 그를 비호하는 비선세력,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친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들의 하드보일드한 우정을 그렸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lsquo;사람 사는 이야기&rsquo;를 담아내고 싶었다는 것이 &lt;보일러&gt;의 시작이었다. 스토리를 담당한 이동화 작가는 &ldquo;&lt;보일러&gt;는 오래 전에 만화를 만화방, 즉 대본소에서 보던 분들을 위해 기획한 만화&rdquo;라며 &ldquo;자욱한 열기와 집중이 은은하게 깔려있던 그 분위기의 만화를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에 스토리와 연출을 신경 써 모양을 잡았다&rdquo;고 말했다. 그림을 담당한 정상훈 작가는 올해 만화를 위해 모든 것을 던졌다. 정 작가는 &ldquo;올해가 시작하면서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만화를 그려야겠다고 결심했다&rdquo;라면서도 &ldquo;그런데 웹툰은 이번이 처음이라 어려움이 많았다&rdquo;고 말했다. 지면 만화 형식에 익숙했던 그에게 웹툰 방식의 작품 제작은 컷을 배분하고 콘티를 짜는 것부터 벽에 부딪치기 일쑤였다. 그런 그에게 큰 도움이 돼 줬던 것은 은사님들의 조언이었다. 정 작가는 &ldquo;학부시절 교수님들이 가르쳐주신 &lsquo;콘티를 자연스럽게 짜는 법&rsquo; &lsquo;천재를 이기는 법&rsquo; &lsquo;만화가의 마음가짐&rsquo; 등이 힘이 됐다&rdquo;고 설명했다.  이른바 &lsquo;만화방 세대&rsquo;인 이들 작가는 옛날 그 시대처럼 만화가 문화 콘텐츠의 변방을 넘어서 대표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ldquo;저 역시 이현세, 허영만, 장태산, 이재학 등 많은 선생님들의 작품을 보고 자랐다&rdquo;라며 &ldquo;앞으로 또 만화나 웹툰이 다양한 콘텐츠를 대표하는 시대가 오길 바라고, 그 시대의 언저리에서 &lt;보일러&gt;도 일조했으면 좋겠다&rdquo;라고 말했다. # 금상 &lt;기생 추월&gt; 황기홍 &ldquo;아내 꿈에 등장한 고래, 내 수상 예견했나&rdquo; <img alt="황기홍 작가와 금상 수상작 '기생 추월'."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0927/1506512263807987.jpg"/> &ldquo;수상 연락을 받기 전에 아내가 꿈에서 고래를 봤다고 하더라고요. 고래는 재물 운과 관련된 길몽이라길래 내심 기대했는데 기대대로 수상하게 돼 아내에게 경배라도 바치고 싶습니다(웃음).&quot;2000년에 만화계에 입문한 황기홍 작가는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이 낯설지 않은 작가다. 지난 4회에서 그의 &lt;서른 즈음에&gt;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이후 지난해까지 &lt;서른 즈음에&gt;와 &lt;콤비&gt;를 일요신문에 인기리에 연재했다. 3년을 건너뛰고 이번 7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서 황 작가의 작품 &lt;기생 추월&gt;은 한 단계 더 높은 금상을 수상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을 표방하는 &lt;기생 추월&gt;은 주인공인 추월과 활빈당 무리들이 부패하고 부조리한 사회에 맞서 싸우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일반적으로 여성 캐릭터가 다소 수동적인 성격을 갖는 한국 만화계에서 황 작가의 &lt;기생 추월&gt; 속 추월은 팜 파탈이면서,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씩씩한 &lsquo;캔디&rsquo;이자 용감한 &lsquo;원더우먼&rsquo;으로 활약한다. 황 작가는 &quot;&lt;기생 추월&gt;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과연 공정하고 평등한지, 부패한 권력과 억압받는 민중은 없는지, 수백 년 전 살아왔던 그들에게도 유효한 질문을 지금 현재 다시 한 번 던질 수 있기를 바란다&quot;고 말했다.  # 우수상 &lt;낫 아웃&gt; 공종철&middot;현수철 &ldquo;열정적인 사회인 야구단 통해 삶의 의미 재발견&rdquo; <img alt="공종철, 현수철 작가와 우수상 수상작 '낫 아웃'."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0927/1506512354063750.jpg"/> 스포츠 소재 만화는 다른 장르 만화에 비해 태생적인 취약성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가 주어진다. 라이벌과의 경쟁, 승리가 아니면 패배라는 이분법적 스토리의 한계 때문이다. 이 같은 스포츠 만화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공종철&middot;현수철 작가는 스포츠라는 장르에 &lsquo;인생&rsquo;을 덧씌워 &lsquo;스포츠 드라마&rsquo;로 스펙트럼을 넓혔다. 작품 &lt;낫 아웃&gt;은 스포츠 만화에서도 인기 있는 소재인 야구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주인공들은 어린 청춘들이 아니라 피곤에 절어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고 있는 사회인들이다. 회사와 가정에서는 풀죽은 파김치처럼 움츠린 채로 살지만 일요일 그라운드에서만큼은 이들도 치열해진다. 어린 시절의 꿈과 열정에 파묻혀 프로보다 더 간절히 야구를 사랑하는 사회인 야구선수들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지치고 소외된 남자들의 모습을 그리고 싶다는 게 작가들의 이야기다. 두 작가는 &ldquo;야구라는 소재를 가지고 삶의 의미를 여기저기서 발굴해 보고자 하는 초심을 간직한 채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펼치고자 한다&rdquo;라며 &ldquo;최초의 독자인 심사위원들의 격려를 뒤로하고 이제는 작품의 가치를 독자, 대중들 앞에서 증명할 것&rdquo;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우수상 &lt;마왕동 용사1번지&gt; 키위홀 &quot;어릴 적 향수 밴 &#39;클리셰&#39; 소재에 젠더 의식 가미&quot; <img alt="우수상 수상작 '마왕동 용사1번지'."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0927/1506512388584580.jpg"/> 이번 &lt;마왕동 용사1번지&gt;의 수상은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이 비단 &lsquo;남성 독자&rsquo;만을 위해 진행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전연령 대상 로맨스 장르의 수상은 &lt;마왕동 용사1번지&gt;가 처음이다. 그것도 &lsquo;판타지&rsquo;가 가미된 로맨스다. 여성작가의 수상 역시 이번이 처음으로,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서 여러모로 &lsquo;최초&rsquo;의 이름표를 달게 됐다. 닉네임 &lsquo;키위홀&rsquo; 작가는 소재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ldquo;어릴 적의 향수가 가장 큰 영향을 줬다&rdquo;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즐겨했던 게임에서 접하게 된 소재를 작품 콘셉트에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lt;마왕동 용사1번지&gt;는 기존의 게임이나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사용된 &lsquo;마왕과 용사&rsquo;, 그리고 그들의 대립이라는 클리셰를 소재로 한다. 다소 일반적이고 정형화된 소재이기 때문에 신선함은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반대로 본다면 그만큼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빠지기 좋다는 얘기가 된다. 별다른 복잡한 세계관을 설정하거나 부연 설명이 없어도 독자들은 연재 속도에 맞춰 작품을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키위홀 작가는 &ldquo;사회통념에 의해 고착된 젠더의식을 가지고 있는 저부터 조금씩 생각을 바꾸는 방향으로 작품을 진행하려고 한다&rdquo;라며 &ldquo;주인공과 스쳐지나갈 뿐인 주변 인물들의 직업과 역할 등에 있어서도 스스로부터 바뀌자는 자세로 작업에 임하고 싶다&rdquo;고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밝혔다. # 우수상 &lt;불가살이&gt; 성용제&middot;김현찬 작가 &ldquo;아픈 손가락 같은 작품, 빛 보게 돼 기뻐&rdquo; <img alt="성용제 작가와 우수상 수상작 '불가살이'."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0927/1506512419084836.jpg"/> 김현찬 작가의 글과 성용제 작가의 그림으로 완성된 작품 &lt;불가살이(不可殺伊)&gt;의 탄생은 지금으로부터 5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으로 기획된 것이 2012년이고, 이 당시 원고도 제작됐다. 그러나 각자의 사정 때문에 아쉽게도 빛을 보지 못하고 공개를 미뤄둬야 했다.그 후로 5년간 묵혀있던 원고를 꺼내들게 된 것은 올해 봄의 일이었다. 성용제 작가는 글 작가인 김현찬 작가와 낮술을 마시던 중 술기운에 의기투합하게 됐다. 작가들의 &lsquo;아픈 손가락&rsquo;이었던 &lt;불가살이&gt;에 약간의 스토리 수정을 거치고, 최근 떠오르는 사회적 이슈를 접목시켰다. &lt;불가살이&gt;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모든 사람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는 &lsquo;SNS 시대&rsquo;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자극적인 이야기를 퍼뜨리는 SNS와 타인의 아픔을 가십거리 정도로만 치부하는 이들의 폐단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실제 사건을 통해 경고하고 있다. 두 작가는 &ldquo;대중들이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슈들과 휘발성이 강한 콘텐츠, 그리고 이런 것들이 확대재생산되면서 괴담이 돼 가는 과정, 그리고 그 속에는 우리들이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rdquo;라고 작품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심사평] &quot;천편일률 소재 넘어 다양한 장르 보게 돼 고무적&quot;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은 만화계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언론사가 주관하는 만화공모전인 만큼 폭넓은 연령대와 소재를 가진 작품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의 취지에 맞는 작품들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특히 고무적인 것은 최근 몇 해 동안 출품작들의 경향이 다소 특정 장르에 편향되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img alt="심사위원단을 대표해 심사평을 작성한 이종규 작가.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0927/1506512505783936.jpg"/> 대상에 선정된 &lt;보일러&gt;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정치 드라마 장르로, 작가 특유의 위트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특히 초반부에 등장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작품의 흡인력을 높여준다. 글을 담당한 이동화 작가는 치밀한 캐릭터 분석력과 박력 있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재능에 큰 기대를 갖게 한다. 다만 이야기 전개에 불필요한 설명과 개그 요소들이 극적 몰입을 방해하고 있는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 그림을 그린 정상훈 작가의 경우 다소 거칠지만 힘 있는 데생으로 볼 때 충분한 연습을 통해 단단히 다듬어진 그림체임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상당한 확신을 할 수 있을 만큼 작화에 기본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주인공을 비롯한 주요 캐릭터의 이미지 완성도가 떨어지는 점은 큰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다. 좀 더 보편적이면서 매력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할 듯하다. 정치와 부패한 권력, 그에 대항하는 정의, 우정과 성공이라는 &lt;보일러&gt;의 키워드는 다소 진부할 수도 있지만 언제나 가치 있는 주제와 공감 가능한 감성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런 가치와 감성은 20대 이상의 독자층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다. &lt;보일러&gt;는 이를 잘 표현한 수작이다.금상을 수상한 &lt;기생 추월&gt;은 시대극을 작가의 독특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히 감각적인 대사와 표현력이 우수한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t;기생 추월&gt;은 고전에로작품 특유의 감성과 해학을 현재의 독자들이 받아들이기 편한 연출과 대사로 잘 전달하고 있다. 아주 익숙한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흡인력을 갖춘 작품으로 그 바탕에는 작가의 안정적인 작화능력과 연출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상 가능한 소재와 전개는 향후 연재 시 작가에게 큰 숙제가 될 것이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우수상에 선정된 세 작품 &lt;마왕동 용사1번지&gt;, &lt;낫아웃&gt;, &lt;불가살이&gt;는 각각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으나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눈에 띈다. 먼저 &lt;마왕동 용사1번지&gt;의 경우 최근 트렌드에 잘 맞는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정감 있는 작화와 아기자기한 장면이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소 모호한 작품의 대상연령, 배경과 컬러배색 등의 미숙함, 아직까지 잘 다듬어지지 않은 캐릭터 표현 등에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장면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이 생기는 작화는 이후 작가의 발전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게 한다. &lt;불가살이&gt;는 독특한 소재와 발상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이야기의 흡인력이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작화 역시 안정감과 함께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 다만 가독성이 떨어지는 어지러운 연출과 불필요한 대사들이 극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작화에 있어서도 조금 더 세련된 인물 묘사가 필요해 보인다. 마지막 작품 &lt;낫 아웃&gt;은 최근 국내 만화계에 보기 드문 스포츠물이라는 점에서 우선 반갑다. 사회인 야구라는 소재 자체가 갖는 기대감도 좋은 평가에 한몫을 한다. 한 컷 한 컷 공들인 작화에서 작가의 작품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이번 수상작 중 가장 높은 작화 퀄리티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가의 정성과는 반대로 지나치게 디테일에 집착하는 극의 전개는 이야기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느린 사건 전개와 장면의 연출이 이야기의 맥락을 잡을 수 없게 만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전반적으로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보람과 즐거움을 느낀 심사였다. 비록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본선에 오른 작품들 모두 각각의 매력을 가진 작품들이었고, 수상한 작품들 역시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장점이 뚜렷한 작품들이었다. 좋은 작품들을 응모해준 작가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만화인의 한 사람으로 언제나 한결같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일요신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글=이종규 작가, 정리=김태원 기자 deja@ilyo.co.kr]]></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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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일요신문 만화공모전 ‘대상서바이벌’ 진출 10작품 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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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Mon, 14 Aug 2017 08:00:00]]></pubDate>
            <category><![CDATA[전시/공연]]></category>
            <author><![CDATA[chance@ilyo.co.kr | 채찬수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lsquo;진검승부는 이제부터다.&rsquo; 제7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1차 심사 결과 총 10작품이 &lsquo;대상서바이벌&rsquo;에 진출했다.일요신문 만화공모전 1차 심사는 8월 9일 일요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제효원 한국만화가협회 사무국장, 서찬휘 만화평론가, 정영훈 서울문화사 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ldquo;소재와 주제 면에서 이전 공모전보다 다양해졌고 사회적 트렌드를 잘 살린 작품들이 늘었으나 반면에 치밀한 구성으로 내공을 보여주는 작품은 줄어들어 아쉬웠다&rdquo;고 심사평을 내놨다.  <img alt="지난해 11월 21일 열린 제6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시상식. 일요신문DB"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0810/1502362061470443.jpg"/> &lsquo;대상서바이벌&rsquo;은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에만 있는 특유의 경쟁 절차로,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추가 작화를 제출받아 이를 토대로 최종 심사를 해 당선작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대상서바이벌의 목적은 작품의 완성도를 좀 더 철저하게 심사하고 작가의 연재진행 능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대상서바이벌에 진출한 작가들에게는 최종 수상과는 별도로 참가고료 100만 원이 지급된다.한국만화가협회가 후원하는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은 지난 여섯 번의 대회를 통해 다수의 신진작가를 발굴했고 만화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특히 제1회 대상 수상작 &lt;롱리브더킹&gt;은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현재 시즌3가 연재 중이다.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이 배출한 최고 흥행작이다.올해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은 총상금 55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대상에 3000만 원, 금상에 1000만 원, 우수상 3명에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들은 만화 전문 기업 서울문화사의 매니지먼트를 거쳐 웹툰 플랫폼 또는 일요신문 지면에 연재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사는 이번 공모전을 일요신문과 공동으로 진행한다.&lsquo;대상서바이벌&rsquo; 진출 10작품은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으로 제목만 나열).△Not Out △기생추월 △마왕동 용사1번지 △멘탈게임 △모에모에속담이야기 △변절의 시대 △보일러 △불가살이 △스트리 △일레븐 1차 심사 총평 &ldquo;표현방식에서 웹툰시대 실감&rdquo; <img alt="서찬휘 만화평론가"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0810/1502367083226183.jpg"/>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이 1차 심사를 마무리 지었다. 서울문화사의 빅툰과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그림 스타일과 스토리 대상층이 각기 다른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이번 공모전에는 비교적 최근 트렌드와 사회 이슈들을 지나쳐 보내지 않는 작품들이 많이 있어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선발에 애를 먹게 했다. 또한 표현 방식에서 과연 웹툰 시대임을 실감케 하는 작품들이 많았다. 시대의 흐름다운 풍경이지만, 조금은 일요신문이라는 지면과 연령대에 어울리는 작품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주었으면 하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타 인기작을 베낀 장면이 두드러지는 작품들도 일부 보인다. 이 점은 8회 공모전에서 만날 응모작들에서는 보완이 되길 바란다.1차 심사를 통과해 서바이벌 고료 100만 원을 받게 되는 작품은 모두 열 작품으로 이후 한 달에 걸쳐 추가 원고와 스토리를 제출 받아 결선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결선 진출작들이 장점은 한층 더 가다듬고 단점은 다듬어 독자들을 만날 기회를 움켜쥐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서찬휘 만화평론가]]></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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