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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신문 | 경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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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마</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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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BuildDate>Wed, 23 Nov 2022 15:02:00</lastBuildDate>
        <pubDate>Wed, 23 Nov 2022</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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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초고배당 깜짝 우승 '멋진강호' 한 달 만에 다른 말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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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Wed, 23 Nov 2022 15:02: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11월 20일 서울과 부산에서 2세 암말 챔피언을 뽑는 대상경주가 열렸다. 과천시장배 타이틀로 열린 서울에서는 문세영의 라온자이언트(한), 경남도민일보배로 펼쳐진 부산에서는 최시대의 닥터오스카(한)가 우승했다. 두 경주 모두 쟁쟁한 미국산마를 제치고 국산마가 우승했으며, 우승마가 모두 끝번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23/1669178974028626.jpg"/> 11월 20일 2세 암말 챔피언을 뽑는 과천시장배 대상경주에서 문세영의 라온자이언트가 우승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암말들의 미래는 수말보다 예측하기 어렵다. 그만큼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 내년 3세 암말 판도를 미리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라온자이언트와 닥터오스카가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최외곽의 불리함을 극복했고, 상대마들의 치열한 견제를 이겨내며 3마신이라는 넉넉한 차이로 우승했기 때문이다.이번 회에서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23/1669179403359922.jpg"/> 멋진강호는 20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며 깜짝 우승을 거뒀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멋진강호(국5·수)멋진강호는 서울 4조 박윤규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11월 20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단승식 106.3배로 완전히 관심 밖에 있었지만,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며 깜짝 우승을 거둬 다음 경주부터는 주의가 필요하다.1000m 2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과 초반 스피드를 발휘하며 2위 그룹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4코너를 네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막판 30m를 남겨두고는 선행에 나선 히어로사랑 마저 제치고 역전 우승을 거뒀다. 쌍승식 380.2배, 삼쌍승식 1155.4배의 초고배당을 터트리며 대이변을 일으킨 순간이었다.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경마 전문가들은 입상 후보에서 완전히 배제했다. 이유는 데뷔 전 모습이 너무나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출발도 매끄럽지 못했고, 맨 후미 전개 이후 막판 끝 걸음도 전혀 탄력이 없었다. 아무런 능력을 보이지 못한 채 출전마 12두 중 11위에 그쳤기 때문에 입상 후보로 분류할 근거가 없었다. 그런데 한 달 사이에 완전히 다른 말이 돼서 나타났다. 예전에도 여러 번 말했듯이 2세마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할 수 있다. 따라서 2세마 경주에서는 드러난 액면만 믿고 무리하게 베팅하는 것은 절대 금물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혈통적인 면에서는 기대치가 높지 않다. 부마 티즈원더풀은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12위에 그치고 있고, 특별한 대형마를 한 두도 배출하지 못한 비주류 혈통으로 분류된다. 모마 나이스터치는 현역 시절 16전 1승으로 4군에서 퇴역했고, 지금까지 배출한 자마 4두가 모두 5군이 최고군이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는 받을 수 없다. 다만 멋진강호는 다른 형제마와 달리 2전 만에 빠르게 우승했다는 점, 500kg이 넘는 좋은 체구를 타고난 수말이란 점에서 최종 목적지는 4군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23/1669179713259326.jpg"/> 인디언의별은 20일 경주에서 3위에 그쳤지만, 최선의 결과가 아니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인디언의별(국6·수)인디언의별은 서울 37조 심승태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11월 20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대한민국 최고 기수 문세영이 기승하고도 3위에 그쳤지만, 최선의 결과가 아니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1000m 10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하며 2위 그룹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4코너에 진입할 때까지 크게 무리하지 않으며 외곽 질주로 일관했다. 결승선에서는 폭발력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나름대로 끈기를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과는 2위마 다시태어나도에게 0.1초 차이로 아쉽게 3위에 그쳤다.문세영이 기승했음에도 3위라는 아쉬운 결과가 나온 데는 이유가 있다. 일단 마필의 컨디션이 베스트가 아니었다. 데뷔전에서 좋은 능력을 발휘하며 2위를 기록한 이후, 파행과 근육통으로 마필 상태가 좋지 못했다. 훈련 때 걸음도 이전보다 탄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당일 주로 출장 시에도 걸음의 활기가 떨어진 모습이라 개인적으로 축마로 놓지 않았다. 또 한 가지는 10번이라는 외곽의 불리함이었다. 만약 안쪽 게이트에서 유리한 경주를 펼쳤다면, 2위는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즉, 이번 경주에서 3위는 제대로 된 결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이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부마 한센은 지난번에 소개한 대로, 2020년 씨수말 1위, 2021년 2위를 기록한 우수한 혈통이다. 모마 인디언다이아몬드는 현역 시절 1군까지 진출했고, 인디언스타(1군), 인디언킹(2군), 인디언보스(4군)를 배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500kg대의 좋은 체구와 혈통을 타고난 수말이란 점에서 앞으로 관리만 잘 된다면, 4군 이상은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23/1669179917587574.jpg"/> 러닝파워는 11월 18일 데뷔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2위를 기록해 앞으로 선전이 기대된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러닝파워(국6·수)러닝파워는 현재 43승으로 김영관에 이어 다승 2위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부산 33조 권승주 국내산 3세 수말이다. 11월 18일 데뷔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여유 있는 2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1000m 6번 게이트에서 출발은 빠르지 않았지만, 약 100m 지점부터 중속을 발휘하며 빠르게 2위 그룹에 가세했다. 4코너를 세 번째로 돈 후, 직선주로에서 탄력 넘치는 걸음으로 치고 올라왔다. 결과는 아쉬운 2위였다. 단승식 1.3배의 압도적 인기를 모았던 8번 승리매직킹에게 반 마신 차로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2위치고는 상당한 경주력을 선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일단 기록 자체가 1분 0초 6(7% 양호주로)으로 매우 빨랐다. 최근 1000m 2위 기록 중에서 가장 빨랐다. 또한 모래에 대한 반응과 기수에 대한 순응도가 매우 좋았고, 주행 자세가 상당히 부드러웠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기대된다. 혈통은 ‘미지수’라는 표현이 적당해 보인다. 부마 금포스카이는 현역시절 부산일보배 우승, 그랑프리 2위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능력마였다. 2018년 씨수말로 전향, 올해 처음으로 자마(2세) 4두가 경주에 데뷔했기 때문에 평가를 내리기는 곤란하다. 개인적으로는 여느 씨수말처럼 큰 기대는 안 하지만, 결과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록앤드롤(국6·수)록앤드롤은 부산 30조 울즐리 국내산 2세 수말이다. 11월 20일 데뷔전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결과는 3위에 그쳤으나, 잠재력 면에서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1200m 3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 이후 초반 스피드를 발휘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약 200m 지점부터 4번 오케이스타가 무리하게 선두로 치고 나가자 선행 경합을 피하며 선입 작전으로 변경했다. 4코너를 두 번째로 돈 후, 직선주로에서 끝까지 탄력을 이어갔다. 그러나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을 발휘한 5번 위드선과 9번 불의축제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3위로 밀려나고 말았다.여러 차례 동영상을 돌려본 결과 록앤드롤이 못 뛴 게 아니라, 상대마들이 잘 뛰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승마 위드선의 기록이 1분 14초 5로 매우 빨랐다. 11월 18일 금요경마 5군 우승 기록이 1분 14초 6이었다. 6군 기록이 5군보다 빨랐다는 것은 그만큼 록앤드롤의 경주 편성이 매우 강했다는 뜻이다.혈통을 조사해본 결과 모계 쪽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모마 인에스크로는 2021년 KRA컵 클래식(GII) 우승마 미스터어플릿을 배출한 우수한 씨암말이다. 이전에도 소울블레이드(2군), 컬린판타지(3군)를 배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부마가 록밴드라는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현역 시절 농림부장관배와 오너스컵을 제패한 능력마였지만, 씨수말로서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도 118위에 그치고 있고, 지금까지 배출한 자마 중에서 특별한 능력을 보인 마필이 하나도 없다.개인적으로 머스킷맨이나 카우보이칼이 부마였다면 대형마의 탄생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만큼 씨암말에 비해 씨수말의 격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모르지만, 만약 기대에 못 미친다면 무조건 씨수말의 책임이 될 것이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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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부진마 '안양폭격기' 깜짝 3위로 존재감 각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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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5 Nov 2022 16:12: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라온퍼스트(5세·암)가 국산마 챔피언에 올랐다. 11월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배(GI) 대상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위너스맨을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최근 들어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출전한 라온퍼스트는 탁월한 초반 스피드를 발휘하며 인코스 선입의 최적 전개를 펼친 후, 막판 300m를 남겨두고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 상금 5억 원을 챙겼다. 최근 대상경주 4연승을 기록 중이던 위너스맨을 꺾었다는 점, 출전마 14두 중 유일한 암말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은 더욱 의미가 큰 경주였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15/1668493260528160.jpg"/> 11월 13일 열린 제18회 대통령배(GI) 대상경주에서 라온퍼스트가 강력한 우승 후보 위너스맨을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2위는 문세영과 인마호흡 일치를 보이며 후회 없는 경주를 펼친 심장의고동(6세·수), 3위는 단승식 1.3배의 압도적 인기를 모았던 위너스맨(4세·수)이 차지했다. 위너스맨은 이전 경주처럼 모래를 피하면서 외곽 선입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막판에 기대했던 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개인적인 생각은 당일 컨디션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서승운 기수는 한국마사회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이번 컨디션이 훨씬 좋다고 밝혔지만, 필자의 눈에는 정반대였다. 최근 들어 가장 좋지 않아 보였기 때문에 경주 전부터 쉽지 않다고 예상했고, 결국 우승에 실패했다. 위너스맨의 다음 행보는 12월 11일에 예정된 그랑프리인데, 만약 그때도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입상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즉 위너스맨은 어떤 컨디션으로 경주에 임하느냐가 최대 관건이라고 본다.이번 회에서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안양폭격기(국6·암)안양폭격기는 현재 31승을 올리며 다승 8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6조 홍대유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11월 12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단승식 100.2배(인기 꼴찌)가 말해주듯 아무런 존재감이 없었지만,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며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15/1668493067403177.jpg"/> 안양폭격기는 12일 경주에서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며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1000m 6번 게이트에서 늦은 출발로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150m 지점부터 상당한 중속을 발휘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4코너에서는 선두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외곽을 선회했다. 결승선에서는 당연히 무너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끝까지 버티며 대단한 근성을 발휘했다. 결국 입상에는 실패하고 3위에 그쳤지만,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선전이었다.데뷔전에서는 시종일관 후미에서 고전 끝에 13마신 차로 9위에 그쳤다. 초반 순발력이나 막판 추입력을 전혀 보이지 못하며 부진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 달 만에 완전히 달라진 말이 돼서 나타났다. 지난번에 말한 대로 2세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나이 어린 마필들은 뛸 때마다 경주력이 향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세마 경주는 직전 경주의 성적이 전부라고 보면 낭패를 볼 가능성이 있기에 항상 조심해야 된다.혈통도 괜찮은 편이다. 부마 콩코드포인트는 최근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씨수말이다. 위너스타(3세·수)가 코리안더비에서 우승했고, 판타스틱킹덤(2세·수)은 현재 최고의 2세마로 평가받고 있다. 씨수말 순위도 지난해 19위에서 올해는 현재 7위까지 오르며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마 프로포즈는 안양폭격기가 첫 자마라 평가하기 곤란하지만, 현역 시절 20전 4승 2위 4회(3군)를 기록했다. 1700m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어 어느 정도는 기대할 만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15/1668493653774018.jpg"/> 라온엠파이어는 13일 경주에서 3위에 그치며 실망을 주었다. 최선의 경주가 아니었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라온엠파이어(국6·암)라온엠파이어는 현재 36승으로 리카디와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1조 박종곤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11월 13일 데뷔전에서 인기 1위로 팔리고 결과는 3위에 그치며 실망을 주었지만, 최선의 경주가 아니었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1000m 10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 이후 스피드를 발휘하며 2위 그룹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4코너에 진입할 때까지 변함없이 여유를 보이며 선두권 뒤를 따라갔다. 다섯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선 후 막판 탄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하지만 결과는 3위에 그쳤다. 앞에 가던 두 마필이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며 끝까지 버틴 탓에 입상에 실패하고 말았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전날 내린 비로 경주로가 포화 상태(18%)였다는 것이다. 최단거리 1000m 경주인 데다 주로가 젖어있어 선행마에게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다. 라온엠파이어의 문세영 기수가 말을 너무 아껴 탄 것도 패인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많이 뛰어줄 기대주임을 인지한 듯, 전반적으로 마필에게 무리를 주지 않으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데뷔전에서 우승을 못하더라도 무리하지 않고, 실전 적응에 주력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했다는 뜻이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매우 높다. 부마 머스킷맨은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챔피언이다. 당대 최고의 수말 위너스맨과 암말 라온퍼스트를 비롯해 수많은 신예 강자들을 배출했으며, 출전 횟수당 평균 상금과 출전 두당 평균 상금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모마 클라린다는 현 통합 챔피언 라온더파이터(수)를 배출한 최고의 씨암말이다. 라온엠파이어는 암말이고 체구도 450kg대로 작다는 점에서 대형마까지 기대하기는 무리다. 암말 전형제마인 라온더아리아(7/4/1)가 3군까지 진출했다는 점에서 최소한 3군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하트브레이커(국6·거)하트브레이커는 데뷔한 지 1년밖에 안 된 새내기 조교사 부산 13조 박재호 마방의 국내산 3세 거세마다. 11월 11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200m 8번 게이트에서 출발과 동시에 옆말과 부딪히며 중하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중속을 발휘하며 2위 그룹에 가세했다. 4코너를 여섯 번째로 돈 후, 직선주로에서 탄력적인 걸음으로 올라왔다. 결과는 아쉬운 3위였다. 우승마 마르카브와의 차이는 반 마신, 2위마 사이먼탑건과는 불과 머리 차의 접전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데뷔전에서는 선입으로 따라가다 현격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9위에 그쳤다. 기록도 1분 18초 6으로 형편없었고, 막판 200m(LF)도 15초 2로 완전히 퍼진 걸음이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기록도 1분 15초 6으로 3초나 앞당겼고, 순위도 9위에서 3위로 급상승했다. 특히 막판 걸음이 확연히 좋아졌다는 점에서 힘이 찼음을 입증했다.혈통적으로는 기대치가 높지 않다. 모마 고치령은 현역 시절 1군까지 진출한 능력마였고, 배출한 자마 황금열매가 3군, 남손이 4군, 베터댄유가 4군까지 진출했다는 점에서 괜찮은 편이다. 부마 인디밴드가 주류 혈통이 아니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다. 개인적 생각은 모계 형제마들처럼 최종 목적지는 4군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해운대스타(국6·수)해운대스타는 부산 11조 김영민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11월 13일 실전 세 번째 경주에서 인기 순위 6위에 그쳤으나, 한 단계 늘어난 경주력으로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8번 게이트에서 가장 빠른 출발을 했지만, 외곽의 불리함 때문에 선행에 실패하고 2선에서 따라가는 전개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4코너를 세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적인 걸음을 끝까지 유지했다. 결과는 3위에 그쳤지만,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선전으로 평가된다. 2위와의 차이가 1마신에 불과했고, 막판 결승선 통과할 때는 이기는 걸음이었다. 만약 게이트만 안쪽이었다면 2위는 충분했다고 보기에 아쉬움이 남는 경주였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한센은 지난번에 소개한 대로 2020년 씨수말 1위, 지난해 2위에 오른 우수한 혈통이다. 모마 댄싱스타는 현역 시절 3군에서 활약했고, 첫 번째 배출한 자마 퍼지데이(4/0/3)가 최근 3연속 2위를 기록하며 좋은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세 번째 경주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고, 잠재력도 좋다는 점에서 현군에서는 언제든지 입상 후보로 손색없는 전력이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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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지치지 않는 '하늘승리' 한 달 사이 힘이 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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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08 Nov 2022 15:09: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11월 6일 일요 경마에서는 서울과 부산에서 2세마 대상경주가 동시에 열렸다. 농협중앙회장배(L) 타이틀로 열린 서울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한강에이스가 출발과 동시에 착지 불량으로 낙마하며 탈락한 가운데, 막판 짜릿한 추입력을 발휘한 새내타운이 역전 우승을 거뒀다. 김해시장배(L) 타이틀로 열린 부산에서는 단승식 1.4배의 압도적 인기를 모았던 판타스틱킹덤이 예상대로 우승했다. 이번에도 강력한 선두력을 발휘한 끝에 라이벌 즐거운여정(복승식 1.5배)을 반 마신 차로 따돌리고 대상경주 2연승 포함, 파죽의 4연승을 이어갔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08/1667884887139701.jpg"/> 11월 6일 농협중앙회장배 2세마 대상경주에서는 새내타운이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서울의 2세마 판도는 다소의 혼전 구도로 평가된다. 그동안 치러진 세 번의 대상, 특별경주에서 우승마가 모두 달랐다. 자이언트펀치, 한강에이스, 새내타운 등 매 경주 새로운 우승마가 나왔다. 부산은 반대로 판타스틱킹덤의 독주 체제로 평가된다. 루키스테익스와 아름다운질주를 석권한 이후 세 번째였던 김해시장배마저 우승하며 부산 2세마를 평정했다. 탁월한 선두력과 지지 않으려는 근성까지 겸비해 올 연말에 예정된 브리더스컵 대상경주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이번 회에서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08/1667884452373446.jpg"/> 아침동자는 11월 5일 데뷔전에서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며 3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아침동자(국6·수)아침동자는 현재 35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33조 서인석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11월 5일 데뷔전에서 단승식 34.6배가 말해주듯 팬들의 관심밖에 있었지만,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며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4번 게이트에서 한 박자 늦은 출발로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조금씩 스피드를 올리며 4코너에서는 중위권 끝에 따라붙었다. 9번째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과는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상당한 선전이었다.주행 심사에서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출발이 상당히 불안했고, 결승선에서도 강렬한 인상은 주지 못한 채 1분 4초 6의 평범한 기록으로 5위로 통과했다. 따라서 데뷔전에서도 당연히 팬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며 3위로 골인했다.경주가 끝난 후 혈통을 조사해본 결과 금방 납득할 수 있었다. 부마 한센은 지난번에 소개한 대로 2020년 대한민국 리딩사이어에 오른 뛰어난 씨수말이다. 지난해에도 2위를 기록했고, 올해도 현재 5위를 지키고 있는 주류 혈통이다. 모마 클린업스피드는 현역시절 2군 대상경주였던 스포츠서울배에서 2위를 기록할 정도의 능력 우수마였다. 또한 첫 번째 배출한 자마 굿탱크(부: 오피서)가 암말임에도 3군까지 진출했다는 점에서 한센 자마의 수말인 아침동자는 그 이상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08/1667884723089608.jpg"/> 일동박수는 현재 6군에 속해있지만, 최종 목적지는 4군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일동박수(국6·암) 일동박수는 서울 52조 김동균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앞서 소개한 아침동자와 마찬가지로 주행 심사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으나, 데뷔전에서 기대 이상의 걸음을 보이며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2번 게이트에서 무난하게 출발하며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4코너부터 스피드를 끌어 올리며 2선에서 안쪽을 선점하며 유리하게 경주를 풀어나갔다. 세 번째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과는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막판에 보여준 추입력은 매우 강렬했다. 단승식 1.3배로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던 기쁨환호에 불과 1마신 뒤지는 접전을 벌였고, 막판 200m(LF) 타임은 12초 6으로 단연 일등이었다.주행 심사에서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초반 순발력이나 막판 추입력을 전혀 보이지 못한 채 시종일관 강하게 추진하면서도 밋밋한 걸음으로 간신히 통과했다. 기록도 1분 5초 3(9위)으로 매우 느렸기 때문에 데뷔전에서 단승식 배당이 100배가 넘을 정도로 관심 밖의 마필이었다. 혈통을 조사해본 결과 어느 정도는 기대치가 있다. 소위 말해 제 밥벌이는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데뷔한 모계 형제마 두 마필이 있는데, 디에코와 런던스피드가 모두 암말로서 4군까지 올랐다. 특히 런던스피드는 부마와 모마가 똑같은 전형제마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또한 주행 심사 당시에는 체중이 445kg이었으나, 한 달 만에 치른 데뷔전에서는 16kg이 늘어난 461kg이었다는 점에서 능력과 함께 체구도 급격히 커진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6군에 속해있지만, 최종 목적지는 4군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글로벌매직(국4·수)글로벌매직은 서울 28조 최상식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11월 5일 경주에서 무리한 전개를 펼치고도 3위를 기록하며, 최근 들어 가장 좋은 경주력을 발휘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400m 12번(끝번) 게이트에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초반 스피드 부족으로 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그런데 250m 지점부터 갑자기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선행에 나선 8번 옥룡 바로 뒤에 자리 잡았다. 이후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들어설 때까지 옥룡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리한 레이스를 이어갔다. 결국 막판에 덜미를 잡히며 3위로 처졌는데,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평가된다.글로벌매직은 데뷔 초에는 선행에 나서기도 했지만, 5군에서 우승할 때는 추입으로 이겼다. 선행보다는 추입에 가까운 유형이다. 초반에는 뒤에서 힘을 안배하다가 막판에 역습을 노리는 질주 습성인데, 이번 경주는 초중반에 무리하게 선두권에 가세했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레이스라고 보기 어렵다. 만약 힘을 잘 안배했더라면, 2위는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혈통을 분석해본 결과 크게 뛸 말은 아닌 듯하다. 부마 카우보이칼은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모마 블루제라늄은 이전에 배출한 자마가 5군이 최고였기 때문이다. 현재 4군에서 다섯 번의 경주를 치르며 정체를 보였지만, 이번 경주를 통해 변화를 보였다는 점에서 강한 편성을 피한다면 입상 진입이 가능해 보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08/1667884173958108.jpg"/> 하늘승리는 11월 4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여유 있게 2위를 기록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하늘승리(국6·수) 하늘승리는 부산 9조 양귀선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11월 4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한 단계 늘어난 걸음으로 여유 있게 2위를 기록,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000m 7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로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선행을 장악하려는 순간, 안쪽에서 2번 에버스타가 강하게 밀고 나오며 선두 경합이 벌어졌다. 4코너를 지나 직선주로에 들어설 때까지 두 마필의 선행 경합은 계속 이어졌다. 결승선에서도 두 마필은 전혀 지치는 기색 없이 탄력적인 걸음을 발휘했다. 결국 에버스타가 우승, 하늘승리는 0.1초 차이로 아쉽게 2위로 골인했다. 나머지 마필들은 7마신이 넘는 큰 격차를 보이며 입상권에서 멀어졌다.데뷔전에서는 단독 선행에 나서며 유리한 경주를 펼쳤지만, 막판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3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두 번째 경주에서는 무리한 선두 경합을 벌였음에도 막판까지 전혀 지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 달 사이에 힘이 찼고, 분명히 업그레이드된 모습이었다.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올드패션드는 2021년 씨수말 순위 4위를 기록했고, 올해 현재도 3위를 달리고 있는 주류 혈통이다. 모마 배블레이디는 현역시절 3군까지 진출했었고, 행운신화(2군), 해피레이디(4군), 나의나라(4군)를 배출하며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6군에 속해있지만, 개인적으로는 2군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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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대역전극 펼친 '퍼지데이' 경주력 업그레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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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01 Nov 2022 15:26: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10월 3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1400m)에서 문세영 기수의 어마어마가 예상대로 우승했다. 지난 9월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우승하며 단거리 챔피언에 오른 어마어마는 단승식 배당 1.3배가 말해주듯 이번 경주는 압승이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어렵게 우승했다. 부산 원정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 실패와 약간의 방심이 원인인 듯 보였다. 2위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해 강력한 선행작전을 펼친 대한질주, 3위는 막판 안쪽을 파고들며 추입으로 올라온 대망의길이 차지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01/1667279791350469.jpg"/> 10월 30일 열린 제15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1400m)에서 문세영 기수의 어마어마가 우승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비록 머리 차이로 어렵게 이기긴 했지만, 어마어마는 역시 대단한 경주마였다. 단거리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국제신문배였다. 이번 회에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퍼지데이(국5·암)퍼지데이는 지난 10월 위시미로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를 석권한 서울 8조 최용구 마방의 국내산 3세 거세마다. 10월 29일 5군 승군전에서 기대 이상의 뛰어난 경주력을 발휘하며 2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에서도 선전이 유력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01/1667280146472537.jpg"/> 퍼지데이는 10월 29일 경주에서 0.1초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1200m 12번(끝번) 게이트에서 한 박자 늦은 출발로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후미권에서 쫓아가기 급급한 모습이었다. 원래는 선행 또는 선입형 마필로, 앞선에서 레이스를 전개하는 마필이라 이번 경주는 입상권에서 완전히 탈락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결승선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대역전극을 펼쳤다.단승식 1.9배의 압도적 인기마 한강의기상에게 우승을 내주긴 했지만, 0.1초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전에 보여주지 못한 막강한 추입력까지 발휘하며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것이다. 물론 기승 기수의 역할도 있었다. 지난번에 소개한 최근에 가장 뜨거운 기수 이동하가 기승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하지만 마필 자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게 분명하다. 이전 경주와 비교해 볼 때 너무 큰 변화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전까지의 경주는 초반 스피드를 바탕으로 선두권에서 전개한 후, 막판에 뚝심으로 버티는 유형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반대의 스타일로 입상에 성공했다. 그것도 편성이 훨씬 강해진 승군전에서. 기수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분명히 마필 자체가 변했다고 본다. 이번에 보여준 경주력이라면 웬만한 5군 경주에서는 입상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원더풀위크(국5·암)원더풀위크는 현재 24승으로 다승은 14위지만, 복승률 32.3%로 리카디(34.8%)에 이에 2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48조 이준철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10월 30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완벽한 전력 향상을 과시하며 우승, 5군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101/1667280683612303.jpg"/> 원더풀위크는 10월 30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완벽한 전력 향상을 과시하며 우승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1000m 8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과 스피드를 발휘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강한 의지를 보이며 선행에 나서려는 순간, 안쪽에 있던 3번 피닉스서브(인기 1위)와 4번 내길의퀸이 강하게 밀고 나오며 치열한 선행 경합이 벌어졌다. 4코너를 지나 결승선에 들어설 때까지 세 마필은 양보 없는 선행 경합을 계속 펼쳤다.가장 바깥쪽에서 경합을 펼쳤던 원더풀위크가 결승선 200m를 남겨두고 막강한 근성을 발휘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무리한 경합을 펼친 말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발휘했다. 결국 1분 0초 8의 빠른 기록을 작성하며 첫 승을 거뒀다.데뷔전에서는 따라가는 전개 속에 4위에 그쳤다. 초반 순발력이나 막판 끝걸음에서 강렬한 존재감은 보이지 못했다. 약간의 가능성은 남겼지만 특별한 걸음은 아니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완전히 다른 말이 돼서 돌아왔다. 일단 초반 순발력이 매우 좋아졌다. 또한 무리한 선행 경합을 펼치며 불리한 전개를 펼치고도 막강한 근성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부마 테이크차지인디는 지난번에 소개한 대로, 40억 원의 고가에 도입되었다가 미국으로 역수출된 뛰어난 씨수말이다. 모마 스크루이는 첫 번째 자마 캐치나인(부: 유로실버)이 2군까지 진출했다는 점에서 부마가 더 좋은 원더풀위크는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우승으로 5군에 올라가 강한 상대를 만나겠지만, 이번 경주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기에 입상 진입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찬란한불꽃(국6·암)찬란한불꽃은 2020년 7월에 개업한 새내기 조교사 임채덕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10월 30일 데뷔전에서 기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며 3위를 기록,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10번 게이트에서 발주기가 열리자마자 옆 말과 부딪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곧바로 빠른 스피드를 발휘하며 2선에 가세했다. 4코너에서는 쓸데없이 외곽을 크게 돌며 거리적 손실을 봤다. 다섯 번째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 탄력적인 걸음으로 올라왔다. 결국 3위에 그치고 말았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평가된다.주행 심사에서 추입력을 보이긴 했지만, 1분 4초 3의 기록으로 6위로 통과했고, 414kg의 왜소한 암말이라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불리한 전개 속에서도 근성을 발휘하며 3위까지 올라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한센은 지난번에 소개한 대로, 2020년 리딩사이어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2위를 기록한 우수한 씨수말이다. 모마 한강제일은 현역 시절 1군까지 진출한 능력마였고, 천년의질주(3군), 초원의찬가(3군)를 배출하며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왜소한 체구의 암말이란 점에서 대성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기본 자질은 좋은 것으로 평가돼 제 몫은 충분히 해줄 것으로 예측된다. #영광의에이스(국6·수)영광의에이스는 현재 26승을 올리며 다승 9위를 기록 중인 부산 8조 토마스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10월 28일 데뷔전에서 뛰어난 스피드와 근성을 발휘하며 여유 많은 2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3번 게이트에서 출발은 빠르지 않았지만, 곧바로 스피드를 발휘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단승식 1.7배의 압도적 인기마 5번 서부빅스텝이 빠른 출발로 선행을 장악했고, 영광의레이스는 바로 뒤에서 두 번째로 따라가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결승선에서도 두 마필 간의 우승 다툼이 계속되었다. 나머지 마필들은 능력 차를 드러내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결국 서부빅스텝이 끝까지 버티며 1위로 골인했고, 영광의레이스는 1.5마신 차이로 2위에 그쳤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상당한 잠재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록도 1분 1초 3으로 최근 치러진 1000m 2위 기록 중에서는 가장 빨랐다. 또한 초반에 보여준 뛰어난 스피드와 막판 결승선에서 보여준 끝걸음과 근성은 2세마로서는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발쓰임과 목놀림이 매우 유연하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부마 한센은 앞서 소개했기 때문에 생략하고, 모마 로우지즈걸로어는 엠제이하트(2군)를 비롯해 영광의시대(3군), 대돌풍(3군), 해피우먼(3군)을 배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의에이스는 한센의 자마인 데다, 500kg대의 뛰어난 체구를 타고난 수말이란 점에서 3군 이상도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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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두 번 뛰면 한 번 적중' 요즘 뜨는 기수 이동하 탐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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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Wed, 26 Oct 2022 14:37: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대부분의 경마팬들은 고배당을 맞히려고 부단히 애쓰고 있다. 복병마를 잘 찾아서 적중시켜야 경마에서 이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복병을 찾는 방법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것은 복기를 통해 마필의 사연과 숨겨진 능력을 찾아내는 것이다. 입상에 실패한 마필 중에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말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늦발주를 한 말, 방해를 받은 말 또는 진로가 막혀 외곽을 돌았던 마필은 다음 출전 시 훨씬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경마 예상가들은 훈련 관찰을 통해 복병을 찾아내기도 한다. 직전과 비교했을 때 훈련 상태가 확연히 좋아진 말들은 실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 마방의 상금을 비교해 평균 상금에 못 미치는 마방의 마필을 집중 공략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26/1666752582066665.jpg"/> 이동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러 기수 중에서 가장 돋보인다. 데뷔 7년 차인 통산 성적도 올해가 가장 좋았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이번에 소개할 방법은 최근에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수를 쫓아가는 것이다. 이 방법은 앞서 소개한 복기나 훈련 관찰보다 훨씬 쉽다. 최근 성적을 토대로 잘나가는 기수를 찾으면 된다. 자신의 통산 성적보다 입상률이 높고, 고배당을 자주 터트리는 기수를 쫓아가다 보면 고배당 적중의 행운도 따르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자주 애용하는 복병 찾기 방법이다.기수는 다른 운동선수와 마찬가지로 펄펄 날 때도 있고 슬럼프에 빠져 부진할 때도 있다.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항상 같을 수 없다는 뜻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따라서 축마 선정할 때 기승 기수가 최근 성적이 부진하다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능력이나 인기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최근에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 과감하게 축으로 놓고 베팅해볼 만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26/1666750043702963.jpg"/> 이동하는 10월 16일 경주에서 케이엔언더킹으로 3위를 기록하며 삼복승 고배당을 선사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최근 한 달간 성적을 조사해본 결과 가장 잘나가는 기수는 이동하였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러 기수 중에서도 가장 돋보였고, 가장 많은 고배당(삼복승 기준)을 터트렸다. 통산 성적에서도 데뷔 7년 차인 올해가 가장 좋았다. 총 204회 출전에 우승 21회(10.3%), 2위 26회(23.0%)로 데뷔 후 처음으로 승률 10%와 복승률 20%를 넘겼고, 자신의 통산 성적(7.8%, 16.9%)과 비교해도 크게 앞서는 성적이었다. 특히 최근 한 달간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총 56회 출전에 우승 6회, 2위 8회, 3위 12회로 다승 부문에서 당당히 4위에 올랐고, 연승률(삼복승)이 무려 46.4%를 기록했다. 두 번 뛰면 한 번은 3위 안에 들어오며 삼복승 마권을 적중시켰다는 것이다. 1위 기수 문세영과 비교하면 한참 떨어지는 성적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문세영이 기승하는 마필은 대부분 인기마다. 반면에 이동하는 인기마보다는 복병마나 부진마에 기승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따라서 내용과 질적인 면에서는 문세영보다 낫다고 볼 수도 있다.최근 경주 중에서 고배당(삼복승)을 터트린 몇 경주를 살펴본다. 10월 16일 11경주에서 단승식 32.2배의 케이엔언더킹으로 3위를 기록하며 삼복승 143.4배를 터트렸다. 삼쌍승은 684.6배. 케이엔언더킹은 이전 경주 후미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10위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었다. 또한 이번에는 탑퀄리티, 마이티굿, 큐피드원더, 한강보스 등 쟁쟁한 강자들이 많은 편성이라 팬들의 관심밖에 있었다. 출발은 여전히 늦었지만, 이동하의 강력한 말몰이로 인코스 선입작전을 펼칠 수 있었다. 막판에도 힘이 부족해 뒷말들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내 3위를 사수하며 삼복승 고배당을 선사했다. 4위와의 차이는 목 차로 하마터면 잡힐 뻔했지만, 이동하의 집념과 근성으로 버텼다고 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26/1666751184304943.jpg"/> 이동하는 10월 9일 경주에서 논스톱캣에 기승해 3위를 기록, 삼쌍승 1610.8배의 초고배당을 터트렸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10월 15일 5경주에서는 단승식 20.9배의 인빅터스에 기승해 막판 짜릿한 추입으로 2위를 기록하며 삼복승 67.5배를 터트렸다. 우승마 룰즈클래스(문세영)가 단승식 1.9의 압도적 인기마였기 때문에 '999'는 나오지 않았지만, 상당히 좋은 내용과 배당으로 입상에 성공했다. 인빅터스는 5군에 올라온 이후 최근 다섯 번의 경주에서 모두 입상에 실패한 기복마였다. 훈련 상태도 별로였고, 당일 컨디션도 특별하지 않았다. 하지만 펄펄 날고 있는 이동하였기 때문에 베팅권에 가져갔고, 고배당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10월 9일 10경주에서는 인기 꼴찌마 논스톱캣에 기승해 기막힌 기승술로 3위를 기록, 삼복승 292.9배 삼쌍승 1610.8배의 초고배당을 터트렸다. 논스톱캣 역시 직전 경주에서 출전마 11두 중 10위에 그치며 아무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스타트가 빠르지도 않고 막판 탄력도 별 볼 일 없는 기복마였지만, 이동하의 강인한 말몰이와 정확한 스퍼트 타이밍으로 깜짝 3위를 기록하며 '999'를 선사했다. 10월 9일 6경주에서는 인기 5위의 킹덤스톰에 기승해 안쪽을 사수하는 전력 승부 끝에 우승하며 삼복승 77.3배, 647.0배를 터트렸다. 킹덤스톰은 데뷔전부터 11전을 뛰는 동안 단 한 번의 2위도 없었던 전형적인 부진마였다. 직전 경주에서 이동하로 교체되며 처음으로 3위를 기록하더니 12번째 경주에서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잘나가는 기수는 부진마까지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 단적인 예다.10월 2일 7경주에서는 인기 7위의 슈퍼엑톤에 기승해 막판 추입으로 3위를 기록하며 삼복승 139.5배, 삼쌍승 1093.2배를 터트렸다. 슈퍼엑톤은 최근 네 번의 경주에서 모두 중하위권에 그치며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깔끔한 출발 이후 중위권에서 힘을 안배하다가 막판 200m를 남겨두고 추입에 성공하며 3위로 골인했다. 당시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두 달 공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복기상으로도 나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항상 이동하를 ‘원픽’으로 베팅했기에 필자는 고배당을 적중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많은 경주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앞서 밝혔듯이 이동하가 기승하는 마필은 인기마보다는 복병마나 기복마가 훨씬 많았다. 따라서 승률, 복승률은 당연히 문세영보다 떨어진다. 그러나 내용만 놓고 봤을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물론 이동하도 사람이기에 실수하는 경주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 보여준 경주 내용은 ‘최고’라는 표현이 어울린다.앞으로는 인기마에 많이 기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동하의 능력을 알아본 조교사나 마주들이 자신의 능력마(인기마)에 기승시키려 콜을 보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이 적기라고 본다. 아직 일류 기수로 평가받지 못했을 때가 영양가가 높기 때문이다. [복기로 본 관심마] 완전히 달라진 '화수분' 4군에서도 통할 듯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26/1666753228710387.jpg"/> 화수분은 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모계 형제마인 빅이어(암)와 레전드스톰(수)이 모두 2군까지 진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이번 회차에서는 공백 우려를 씻고 휴양 복귀전에서 상당히 좋은 경주력을 발휘한 화수분을 관심마로 선정했다. 화수분(국4·암)은 올해 7월 조교사로 데뷔한 새내기 서울 21조 문병기 마방의 국내산 3세 암말이다. 10월 22일 3개월 만에 출전한 휴양 복귀전에서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3위를 기록,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5번 게이트에서 뛰어난 스타트 능력을 발휘하며 가장 먼저 선두에 나섰다. 하지만 3개월 공백을 의식한 듯 김태희 기수가 무리하지 않고 제어하며 선행을 양보했다. 약 200m 지점에서 외곽의 6번 베스트팔콘, 9번 스탈렛에게 선두를 내주고 따라가는 작전으로 변경했다. 4코너를 여섯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결과는 아쉬운 3위였지만, 당초 기대치보다는 훨씬 잘 뛰었다고 본다. 소속조가 정호익에서 문병기로 바뀌었고, 외부 휴양으로 공백이 길어지며 컨디션이 베스트가 아니었다. 또한 단승식 2.1배의 압도적 인기마 라온포레스트를 비롯해 스탈렛, 클래식스타 같은 강한 상대가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5위 안에 들기도 매우 어렵다고 봤다. 하지만 공백 우려를 씻고 상당히 좋은 경주력을 발휘했다. 그중에서도 예전에 보여주지 못한 끝 걸음은 매우 인상적이었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모계 형제마인 빅이어(암)와 레전드스톰(수)이 모두 2군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이번 경주 3위를 기록하며 4군으로 승군, 앞으로는 더 강한 상대를 만나겠지만 뚜렷한 변화를 보였기에 4군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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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부진마 꼬리표 뗀 '리걸하이' 막판 근성 발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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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8 Oct 2022 15:16: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10월 16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린 KRA컵 클래식(GⅡ) 대상경주에서 문세영 기수의 라온더파이터(한·4세)가 우승했다. 단승식 1.6배로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라온더파이터는 13번(끝번) 최외곽의 불리함에도 쉽게 선행에 나선 후, 막판까지 탄력 넘치는 걸음을 과시하며 완승을 거뒀다. 막판 30m를 남겨두고는 우승을 확신하고 제어하는 여유까지 부렸다. 2위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해 인코스 선입의 최적 전개를 펼친 조인권의 킹오브더매치(미·4세)가 차지했다. 3위는 3개월 공백으로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었던 투혼의반석(미·4세)이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18/1666070104119635.jpg"/> 16일 열린 KRA컵 클래식 대상경주에서 문세영 기수의 라온더파이터가 최외곽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완승을 거뒀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오너스컵 우승, 코리아컵 2위에 이어 이번 대상경주마저 석권한 라온더파이터는 연말에 있을 그랑프리에서 현재 대상경주 4연승 기록 중인 위너스맨과 진정한 챔피언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에서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리걸하이(국6·암) 리걸하이는 후반기에만 19승을 몰아치며 다승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33조 서인석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10월 15일 세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18/1666070578700328.jpg"/> 리걸하이는 10월 15일 세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1000m 10번(끝번) 게이트에서 반 박자 늦은 출발과 외측 사행으로 후미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150m 지점부터는 중속을 발휘하며 중위권에 가세했고, 4코너를 돌아설 때에는 외곽에서 2위 그룹까지 올라왔다. 다섯 번째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 끈기를 발휘하며 치고 올라왔다. 결과는 3위에 그쳤지만,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선전으로 평가된다.이전 두 번의 경주에서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6월 데뷔전에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아무런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채 출전마 9두 중 7위에 그쳤다. 우승마와 차이도 11마신으로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부진마 취급을 당했다. 8월 두 번째 경주에서는 6마신 차로 6위를 기록하며 한 계단 올라왔지만, 역시 초반과 종반에 보여준 걸음은 별다른 게 없었다. 그런데 이번 세 번째 경주에서는 확연한 변화를 보였다. 최외곽 게이트 때문에 불리한 전개를 펼쳤음에도 막판 상당한 근성을 발휘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온 것이다. 우승마와 차이도 3마신으로 대폭 줄었다. 만약 안쪽 게이트에서 편안하게 전개했다면 2위는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당일 컨디션도 베스트가 아니었다. 한 달 반 정도 외부 휴양을 다녀왔고, 훈련도 강하게 하지 못해 사실 마방에서도 큰 기대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좋은 경주력으로 3위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다음 경주에 대한 기대치는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모마 캡티브는 현역 시절 13전 4승 2위 2회의 좋은 성적을 거뒀고, 씨암말로 전향해서는 새로운스텔스(2군), 예당(3군), 스웨그(4군), 앨버트킹(4군)을 배출했다. 따라서 리걸하이도 현재 6군에 속해있지만, 최종 목적지는 4군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성실공주핑크(국6·암)성실공주핑크는 전반기 다승 34위에서 후반기 공동 9위로 급부상한 서울 30조 토니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10월 16일 데뷔전에서 인기 2위로 팔리고, 결과는 3위에 그쳤으나 인마호흡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돼 다음 경주 기수 교체 시에는 반드시 눈여겨봐야 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18/1666070770256072.jpg"/> 성실공주핑크는 인마 호흡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돼 다음 경주 기수 교체 시에는 반드시 눈여겨봐야 한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1000m 4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 이후 빠른 스피드를 발휘하며 여유 있게 2위 그룹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크게 무리하지 않은 채 안쪽에서 선입 전개로 경주를 이어갔다. 세 번째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적인 걸음을 발휘했다. 그러나 결과는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3위였다. 우승마와 차이는 2마신으로 제법 있었지만, 2위와는 불과 목 차이였다는 점에서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 왜냐하면 하정훈 기수가 스타트부터 결승선 골인할 때까지 제대로 마필의 능력을 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문세영이나 김용근 같은 A급 기수가 기승했다면 2위는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부마 한센은 도입 당시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나, 2020년 씨수말 순위 1위, 2021년에는 2위를 기록한 우수한 혈통이다. 모마 케어프리는 미국 현지에서 배출한 두 마필이 각각 11전 1승 2위 3회(8만 달러), 12전 2승 2위 4회(7만 달러)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성실공주핑크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천마챗(국5·수)천마챗은 지난 9월 13전 4승 2위 2회(승률 30.8, 복승률 46.2)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난 서울 16조 최봉주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10월 15일 5군 승군전에서 인기순위 8위(단승 23.1배)에 그쳤으나, 의외의 경주력을 발휘하며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에서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8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약 200m 지점부터는 선두마와 1마신을 유지하며 2선에서 선입 전개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세 번째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 끈기를 발휘하며 세 마필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결과는 3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당초 예상을 깨고 상당한 선전을 펼쳤다. 단승식 1.9배로 압도적 인기를 모았던 우승마 문세영의 룰즈클래스와 불과 0.1초 차이의 접전을 벌였고, 2위마 인빅터스와는 목 차이로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실전 세 번의 경주에서는 14마신, 8마신, 10마신의 큰 격차를 보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직전 네 번째 경주에서 첫 승을 거두며 변화를 보였다. 그리고 이번 승군전에서는 한 단계 더 성장한 경주력으로 깜짝 3위까지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혈통을 분석해본 결과 기대치는 높지 않다. 부마 애니기븐새터데이는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대형마를 한 마리도 배출하지 못했고, 특별한 장점도 찾기 어렵다. 모마 토니투스완은 현역 시절 블랙타입에서 2위와 3위를 한 번씩 기록한 능력마였지만, 앞서 배출한 자마 더킹클래스와 정문스타가 5군과 6군에서 퇴역해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따라서 천마챗도 혈통만 놓고 볼 때는 큰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기존의 형제마와 달리 5군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4군까지는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정든로(국5·암) 정든로는 통산 544승으로 김영관, 백광열, 울즐리의 뒤를 이어 다승 4위를 기록 중인 부산 21조 민장기 마방의 국내산 3세 암말이다. 10월 16일 경주에서 막판 탄력적인 추입으로 3위를 기록하며 뚜렷한 변화를 보여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300m 7번 게이트에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스피드 부족으로 후미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결승선에 들어설 때까지 큰 변화 없이 후미에서 쫓아가기 바쁜 모습이었다. 일곱 번째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국 입상에는 실패하고 3위에 그쳤지만,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상당한 선전이었다. 2위마와 차이도 불과 1마신의 접전이었고, 기록도 1분 21초 3으로 양호했다.이전 경주에서는 출전마 12두 중 12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맨 뒤에서 쫓아가기 급급한 모습만 보이다가 결국 꼴찌를 기록하고 말았다. 따라서 이번 경주에서도 개인적으로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완전히 예상을 깨고 막판에 탄력적인 추입으로 3위까지 올라온 것이다. 예전 기록을 살펴보니 5군에서 3위를 한 차례 기록했었다. 원래 5군에서 통하는 전력인데, 최근에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부진했던 것으로 추측된다.혈통을 조사해본 결과 어느 정도는 기대치가 있다. 부마 태피쳐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미국 리딩사이어에 오른 태핏의 자마로, 2021년 씨수말 순위에서 23위에 오른 우수한 혈통이다. 모마 티즈드리미는 경주마로 활약하지 않았지만, 2000년 미국 연도대표마에 선정된 티즈나우의 자마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지금까지 전적을 보면 10전 1승으로 별 볼 일 없지만, 이번 경주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기에 강한 편성만 피한다면 언제든지 입상할 수 있는 전력이라는 판단이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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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제주지사배 대상경주] 쾌조의 스타트 '위시미' 7마신 차 압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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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1 Oct 2022 15:28: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2022년 최고의 암말을 뽑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 대상경주(1400m, 총상금 4억 5000만 원)가 10월 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8두, 부산에서 5두, 총 13두의 암말 강자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한 마필은 문세영 기수의 위시미(5세)였다. 2위는 단승식 2.1배로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던 최범현의 라온더스퍼트(3세), 3위는 단승식 48.4배로 팬들의 관심 밖에 있었던 복병 박태종의 원더풀키티(3세)가 차지했다. 서울말이 1위부터 3위까지 휩쓸며 서울의 압승으로 끝났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11/1665466780095693.jpg"/> 10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문세영 기수의 위시미가 7마신이라는 큰 차이로 압승을 거두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7번 원더풀키티를 제외한 모든 마필이 고른 출발을 보인 가운데, 가장 먼저 선두로 치고 나간 마필은 문세영의 12번 위시미였다. 쾌조의 스타트와 발군의 스피드를 발휘하며 쉽게 선행을 장악했다. 그 뒤를 8번 라온더스퍼트와 13번 다이아로드가 따랐고, 안쪽의 2번 레이디켈리와 3번 해남해머가 그 뒤에 자리 잡으며 레이스가 시작됐다.이러한 흐름은 3, 4코너를 지나 직선주로에 들어설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선 위시미는 더욱 더 탄력적인 걸음을 발휘하며 앞서 나갔다. 결승선이 다가올수록 지치는 기색은 전혀 없이 탄력을 발휘하더니 결국 7마신이라는 큰 차이로 압승을 거두며 일등으로 골인했다. 두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선 라온더스퍼트는 끝까지 젖먹던 힘을 다한 듯했지만, 결국 역부족을 드러내며 2위에 만족하고 말았다. 3위는 늦은 출발에도 막판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온 원더풀키티였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11/1665467184107865.jpg"/> 골든파워는 시작부터 끝까지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채 8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3세 암말 대상경주(트리플티아라)를 싹쓸이하며 챔프에 올랐던 골든파워(인기 3위)는 시작부터 끝까지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채 8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개인적인 생각은 구절염과 근육통으로 인한 3개월의 공백이 결정적 패인이라고 본다. 당일 주로 출장 시에도 예전의 좋았던 컨디션과는 거리가 멀어 어느 정도 고전할 것으로 예측됐었다. 우승마 위시미는 능력이 뛰어난 마필임에도 그동안 대상경주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7월 KNN배(GⅡ)에서 캄스트롱(미·3세)에게 목 차이로 아쉽게 2위에 그쳤고, 6월 뚝섬배(GⅡ)에서도 라온퍼스트에 이어 2위에 만족하고 말았다. 또한 최근 다섯 번의 경주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2위 전문’라는 별명까지 얻었다.담당 조교사 최용구는 2016년 클린업조이(KRA컵 클래식) 이후 무려 6년 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맛봤다. 마방의 분위기도 덩달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전반기 내내 중위권에서 머물던 성적이 최근 한 달 사이에는 다승 공동 9위까지 올랐고, 복승률도 50%(12/3/3)를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2위를 기록한 라온더스퍼트는 후회 없는 경주를 펼친 것으로 평가된다. 좋은 출발을 했고, 선행은 실패했지만 선입으로 깔끔한 전개를 펼쳤기에 특별히 잘못한 점은 없었다고 본다. 2위에 그친 이유는 위시미가 기대 이상으로 잘 뛰었기 때문이다. 기록적으로도 입증됐다. 위시미가 이번에 작성한 기록 1분 22초 4는 한국 신기록이었다. 물론 13% 다습주로이긴 했지만, 1400m를 1분 22초대에 뛴 말은 없었다. 그만큼 위시미가 잘 뛴 것이지, 라온더스퍼트가 못 뛴 경주는 결코 아니라는 뜻이다.3위를 기록한 원더풀키티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잠재력으로 볼 때 앞으로 더 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데뷔 초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고질적으로 스타트가 불안했고, 경주력도 그저 그런 평범한 수준이었다. 그런데 지난 7월 8번째 경주에서 탄력 넘치는 걸음으로 우승하며 변화를 보이더니, 이후 두 차례 4군 경주에서도 뛰어난 경주력을 발휘하며 연속 입상을 이어갔다.개인적으로도 이번 경주는 1군 경주였기 때문에 입상권과는 거리가 멀 것으로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예상이 빗나가며 깜짝 3위를 기록했다. 직전과 또 다른 능력을 발휘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었다. 혈통적으도 분명 기대치가 있다. 모계 형제마 비카골드가 1군, 개선행진곡이 2군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3위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본다. 앞으로도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기로 본 관심마] '국내산 2세 수말' 슈퍼피니시·파이널세븐 눈에 띄네10월 8일과 9일 경주에서는 서울의 슈퍼피니시와 부산의 파이널세븐이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였다. 다음 경주에서는 두 마필에 관심을 가져보자.#슈퍼피니시(국6·수)슈퍼피니시는 서울 52조 김동균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10월 8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급격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2위로 골인,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야 할 마필이다.1000m 9번 게이트에서 가장 빠른 출발로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100m 지점부터는 10번 캐츠아이와 4번 쓸모에게 선두를 내주고 선입 전개로 맞섰다. 4코너를 세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했다. 결승선 통과할 때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2위로 골인했지만,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상당한 선전이었다.우승마 매직아워(인기 1위)와의 차이도 불과 목 차이로 근소한 접전을 벌였다는 점, 기록상으로도 1분 1초 4로 같은 6군 경주 우승기록 1분 1초 9보다 0.5초 빨랐다는 점에서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대단히 잘 뛴 결과라 할 수 있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모마 레드뎀의 부마는 2007년과 2008년 미국 리딩사이어에 오른 스마트스트라이크다. 조부마는 미국 최고의 혈통으로 평가되는 미스터프로스펙터라는 점에서 모계 혈통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한 이전에 배출한 자마 거센질주(암)가 2군에, 드림노크(암)가 3군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수말인 슈퍼피니시는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데뷔전에서는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5위에 그쳤다. 우승마와 차이도 10마신으로 상당한 거리가 있었고, 순발력이나 추입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번 두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는 점에서 현군에서는 강한 편성을 만나더라도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파이널세븐(국6·수)파이널세븐은 부산 7조 김병학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10월 9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11번(끝번) 게이트에서 빠르게 출발했지만, 스피드에서 밀리며 중하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변함없이 중하위권에 머물다가 4코너에 접어들면서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격차를 좁혀 나갔다. 여섯 번째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적인 걸음으로 올라왔다. 결국 3위에 그치긴 했지만,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의외의 선전이었다.단승식 배당 30.2배(인기 7위)가 말해주듯 이번 경주에서 팬들의 관심 밖에 있었다. 데뷔전에서 별다른 걸음을 보이지 못한 채 출전마 8두 중 5위에 그쳤고, 이번 경주 편성이 상당히 강했기 때문이다. 우승마 월드레전드(단승 1.4배)는 데뷔전에서 뛰어난 경주력으로 2위를 기록했고, 직전 루키스테익스에서는 4위를 기록할 정도의 상당한 능력마였다. 또한 2위를 기록한 케이아이를 비롯해 아임킹이지, 아델호랑이, 닥터팡팡 등도 이전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따라서 비록 입상에는 실패하고 3위에 그쳤지만, 경주 편성이 매우 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모마 파이널걸은 현역 시절 2군까지 진출했던 능력마였다. 씨암말로 전향한 후에도 첫 번째 자마 부경대박(암)이 2군까지 진출했고, 두 번째 자마 파이널룰즈(암)는 4전 2승 2위 1회로 잘나가다가 질병(굴건염)으로 퇴역했다는 점에서 수말인 파이널세븐에게 기대를 걸 만하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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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단승식 130배 부진마 '런던에이스' 반전 질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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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04 Oct 2022 15:57: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10월 2일 서울과 부산에서 2세마 특별경주(경매마)가 동시에 열렸다. 문화일보배(L) 타이틀로 펼쳐진 서울에서는 박태종의 한강에이스가 우승했다. 2위는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해 막판 짜릿한 추입에 성공한 쾌향, 3위는 단승식 2.1배의 인기 1위 자이언트펀치가 차지했다. 한강에이스는 포입말로, 데뷔전에서 자이언트펀치를 5마신 차로 따돌리며 압승을 거둔 바 있었다. 직전 루키스테익스에서는 두 달 공백과 컨디션 저하로 6위에 그쳤으나,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이번 경주에서는 선입 이후 탁월한 근성을 발휘하며 설욕했다.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자이언트펀치는 직전보다 떨어진 컨디션과 상대마들의 집중 견제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여전히 잠재력만큼은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음 세 번째 대결에서는 한강에이스와 자이언트펀치 중에서 누가 이길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아름다운질주(L)로 펼쳐진 부산에서는 예상대로 판타스틱킹덤이 우승했다. 2위는 경매가 1억 원의 스피드영, 3위는 아틀라스가 차지했다. 단승식 배당이 1.5배에 그칠 정도로 압도적 인기를 모았던 판타스틱킹덤은 9번(끝번) 게이트의 불리함에도 여유 있게 선행에 나서며 5마신 차의 압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서울과 달리 부산은 당분간 판타스틱킹덤의 독주가 예상된다. 아무리 찾아봐도 판타스틱킹덤을 이길 말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이번 회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04/1664862853170326.jpg"/> 런던에이스는 10월 1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전력 급상승을 보이며 깜짝 3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런던에이스(국6·암)런던에이스는 9월에만 4승을 몰아치며 부진에서 탈피한 서울 26조 안해양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10월 1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단승식 130.6배로 아무런 존재감이 없었지만, 전력 급상승을 보이며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에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6번 게이트에서 가장 빠른 출발로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초반 200m까지는 선두로 레이스를 이끌었고, 이후 결승선에 진입할 때까지는 안쪽에 1번 나올천지와 외곽의 12번 라온시티걸과 함께 세 마필이 치열한 선두 경합을 벌였다. 결승선에서도 탄력적인 걸음을 이어갔다. 결과는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LF(막판 200m) 13초 0이 말해주듯 끝 걸음이 전혀 무뎌지지 않았다. 선두에서 경합을 벌였음에도 마치 뒤에서 힘을 안배한 마필 같은 좋은 끝 걸음을 보였다. 우승마와 차이도 불과 1마신(0.2초)이었다. 단승식 100배가 넘는 마필의 경주력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선전이었다. 데뷔전에서는 출전마 11두 중 10위에 그치며 아무런 걸음을 보이지 못했다. 순발력도 없었고, 막판 걸음(13초 5)도 탄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데뷔전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부진마였다. 그런데 한 달 만에 급격한 전력 변화를 보인 것이다. 지난번에 밝힌 대로 2세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2세마는 사람으로 치면 중고등학생에 해당한다. 한두 달 사이에 키가 훌쩍 크듯이, 2세마도 경주를 치를 때마다 변할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베팅에 임해야 한다.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테이크차지인디는 2019년 10월 미국으로 역수출되었음에도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6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모마 에이원은 현역시절 1군까지 진출했던 능력마였다. 두 살 언니인 에이원플러스(부: 애니기븐새터데이)가 4군에서 퇴역했지만, 런던에이스는 부마가 테이크차지인디라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은 좀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04/1664863109827711.jpg"/> 비에스파워는 10월 2일 데뷔전에서 비록 4위에 그쳤지만 2위마와 차이가 불과 1마신으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비에스파워(외4·암)비에스파워는 현재 23승으로 다승 9위를 기록 중인 서울 52조 김동균 마방의 미국산 2세 암말이다. 10월 2일 데뷔전에서 비록 4위에 그쳤지만, 당시 단승식 배당이 44.1배로 팬들의 관심 밖에 있었고, 2위마와 차이도 불과 1마신으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쳐 다음에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8번(끝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 이후 순간 스피드를 발휘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약 200m 지점부터는 2선으로 밀리며 선입으로 작전을 변경했다. 4코너에 접어들 때 1번 파이어걸에게 진로 방해를 받으며 외곽을 크게 돌아 거리 손해를 봤다. 네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선 후 막판 탄력적인 걸음을 발휘했다.결과는 아쉽게 4위에 그쳤지만, 경주 내용은 출전마 중에서 가장 좋았다. 2위마 메디치울프와 차이도 불과 1마신이었다. 메디치울프가 안쪽에서 유리한 전개를 펼친 반면, 비에스파워는 방해를 받고 외곽을 돌았다는 점에서 내용은 비에스파워가 훨씬 좋았다고 확신한다. 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시티오브라이트는 미스터프로스펙터의 피를 이어받았고, 현역 시절 블랙타입 5승 2위 1회 3위 1회를 기록하며 566만 달러의 엄청난 상금을 획득한 괴물 같은 말이었다. 또한 2020년에 배출한 자마 네 마필이 모두 데뷔전에서 우승했고, 그중 한 두는 블랙타입에서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04/1664863909229538.jpg"/> 기쁨환호는 10월 2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완벽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2위에 입상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기쁨환호(국6·수)기쁨환호는 현재 19승으로 다승 17위에 머물고 있지만, 복승률은 32.1%로 전체 2위에 올라있는 서울 48조 이준철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10월 2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완벽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2위에 입상해 다음 경주부터는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1000m 4번 게이트에서 좋은 출발을 하며 2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자리 잡기에 성공하며 인코스 선입으로 유리한 전개를 이어갔다. 4코너를 세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적인 걸음을 발휘했다. 막강한 선두력과 근성을 발휘한 10번 글로벌찬가(단승 1.9배)에게 우승을 내주고 2위에 그쳤지만,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상당한 선전으로 평가된다.데뷔전에서는 5위에 그쳤다. 선입으로 잘 따라갔지만, 결승선에서 현격한 뒷심 부족(LF 14.6초)을 드러내며 10마신의 큰 차이로 완패했다. 그런데 두 달 만에 출전한 이번 경주에서는 완전히 다른 말이 돼서 돌아왔다. 기록이 1분 1초(양호주로)로, 데뷔전보다 무려 2.5초(약 15마신)를 앞당긴 엄청난 발전이었다. 또한 전날 펼쳐진 6군 경주 우승 기록(1분 1초 3)보다 0.3초 빨랐다는 점에서 기록 면에서도 의미 있는 2위로 평가된다. 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모마 테이크미어웨이투는 기쁨환호가 경주마로 데뷔한 첫 자마라 단정할 수 없지만, 현역 시절 블랙타입에서 우승 1회와 4위 2회를 거둘 정도로 능력 우수마였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남산호랑이(국6·수)남산호랑이는 현재 34승으로 박종곤 조교사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34조 리카디 마방의 국내산 3세 거세마다. 10월 2일 4개월 만에 출전한 휴양복귀전에서 비록 4위에 그쳤지만, 제대로 된 경주가 아니라고 보기에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400m 8번 게이트에서 반 박자 늦은 출발로 후미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맨 뒤에서 두 번째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아홉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선 후 막판 결승점 200m를 남겨둔 시점에서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했다. 결과는 4위에 그쳤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걸음이었다. 4개월간의 휴양 공백과 이전에 비해 22kg이나 체중이 빠진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평가된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모마 올와이즈는 일본 중앙경마장에서 활약하며 블랙타입 3위(2086m 모래)를 비롯해 3승, 2위 2회, 3위 3회를 기록한 능력마였다. 2015년 씨암말로 국내에 도입된 후 하이냐(2군), 최강블랙(3군), 로사(3군)를 배출하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지금까지 성적은 7전 1승으로, 초라할 정도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주를 통해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외부 휴양을 다녀오며 공백이 생겼고,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음에도 좋은 탄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현군에서는 편성만 맞으면 언제든 입상할 수 있는 전력으로 판단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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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파워풀화성' '스포블레이드' 뚜렷한 전력 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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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7 Sep 2022 15:59: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경마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예상지를 보며 마필의 능력을 파악하고, 전개를 그려보고, 조교 상태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베팅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건 본인의 마음 상태다. 본인이 확신이 없음에도 주위의 얘기나 배당판의 바람을 쫓아 베팅해서는 이길 확률이 거의 없다. 필자도 그동안 돈을 땄던 경주를 되돌아보면 강력한 노림수 마필이 있는 경주가 대부분이었다. 그때는 배당판도 보지 않고 오로지 전개와 컨디션만 체크해서 베팅했다.반대로 강축도 없고, 노림수 복병도 없는 ‘느낌 없는’ 경주에서 배당판 바람이나, 주위의 ‘소스’를 믿고 베팅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환급률 73%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 하루종일 베팅해서 이긴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본인의 느낌에 충실한 소신 베팅하시길 권한다.이번 회에서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5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27/1664260678030301.jpg"/> 글로벌매직은 9월 24일 경주에서 편안하게 안쪽 전개를 펼쳤다면 2위까지는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글로벌매직(국4·수) 글로벌매직은 서울 28조 최상식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9월 24일 경주에서 4위를 기록하며 나름 선전했지만,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한 경주가 아니라고 보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1200m 12번(끝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지만, 빠른 말이 워낙 많아 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3코너부터는 스피드를 끌어 올리며 중위권 후미에 가세했다. 그런데 자리 잡기에 실패해 계속 외곽만 돌고 말았다. 4코너에서는 다급한 마음에 외곽을 크게 돌며 무리하게 스퍼트했다. 열 번째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지만, 결과는 4위에 그쳤다. 초반에 벌어진 거리를 극복하지는 못했고, 외곽질주로 일관한 것이 패인이었다.만약 안쪽에서 편안하게 전개를 펼쳤다면 2위까지는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만큼 레이스 전개가 아쉬웠다는 뜻이다.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2위마와 불과 0.2초 차이로 졌기 때문에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듯하다. 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카우보이칼은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대세 씨수말이다. 특히 암말보다는 수말들이 강세를 보인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모마 블루제라늄은 현역 시절 12전 2승 2위 5회(상금 9만 달러)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1600m 모래주로에서도 입상했고, 장거리 유전자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글로벌매직은 이전 자마와는 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27/1664260500658228.jpg"/> 파워풀화성은 9월 24일 실전 세 번째 경주에서 처음으로 3위에 진입하며 뚜렷한 전력 호전세를 보였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파워풀화성(국6·거)파워풀화성은 서울 19조 곽영효 마방의 국내산 2세 거세마다. 9월 24일 실전 세 번째 경주에서 처음으로 3위에 진입하며 뚜렷한 전력 호전세를 보였기에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7번 게이트에서 무난하게 출발하며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약 200m를 지나자 갑자기 스피드를 발휘하며 선두에 가세했다. 단승식 1.8배로 압도적 인기를 모았던 2번 원평타운과 나란히 선두를 형성하며 4코너를 지나 결승선에 들어설 때까지 무리한 경합을 벌였다. 결국 바로 뒤에서 선입으로 따라오던 국대클래스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원평타운과 파워풀화성은 머리 차로 2, 3위로 골인했다.만약 두 마필이 무리한 경합을 벌이지 않았다면 두 마필 중에서 우승마가 나왔다고 확신한다. 둘 다 무리한 경합을 벌인 것이 패인이다. 특히 3위를 기록한 파워풀화성에게는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 막판 결승선에서 힘을 썼어야 했는데, 쓸데없이 중반에 힘을 다 썼기 때문에 우승에 실패했기 때문이다.이전 두 번의 경주에서는 후미에서 별다른 추입력을 보이지 못한 채 밋밋한 걸음으로 7위와 6위에 그쳤었다. 그런데 이번 세 번째 경주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전에 보지 못한 중반 스피드를 발휘했고, 무리한 경주 운영에도 막판까지 버티는 근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분명한 전력향상으로 평가된다.혈통을 조사해본 결과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모계 형제마 새내파워풀, 애플골드가 4군까지 진출했다는 점에서 파워풀화성도 최종 목적지는 4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27/1664260869068987.jpg"/> 스포블레이드는 9월 25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스포블레이드(국6·암) 스포블레이드는 데뷔 3년차임에도 현재 22승으로 다승 공동 11위에 올라있는 서울 51조 최용건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9월 25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200m 8번 게이트에서 반 박자 늦게 게이트에서 나오며 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자리 잡기에 실패하며 외곽질주로 일관했다. 앞서 소개한 글로벌매직처럼 4코너에서는 다급한 마음에 외곽을 크게 선회하며 무리한 스퍼트를 시작했다. 아홉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선 후 막판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그러나 결과는 아쉽게 3위에 그치고 말았다. 2위마와 차이도 불과 머리 차였다. 만약 스타트만 잘했다면, 외곽을 크게 돌지만 않았다면 2위는 충분했기에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 경주였다.데뷔전에서는 파워풀화성과 같은 경주에 출전해 10마신 차로 7위에 그치며 이렇다 할 걸음을 보이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경주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이유는 바로 혈통이라고 본다. 예전에 1군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뉴시타델(수)이 부마와 모마가 똑같은 전형제마다. 따라서 현재 6군에 속해있지만, 미래는 상당히 밝아 보인다.#마이티선샤인(국4·수)마이티선샤인은 서울 35조 임채덕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9월 25일 경주에서 단승식 43.1배로 인기 꼴찌였음에도 깜짝 3위를 기록하며 뚜렷한 변화를 보였기에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300m 4번 게이트에서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빠른 스피드를 발휘하며 2위권에 가세했다. 게이트 이점 살려 선행 나선 1번 콜조이 뒤에서 2번 런런런과 나란히 선입 작전으로 맞섰다. 4코너를 세 번째로 돈 후, 직선주로에서 의외의 끈기를 발휘하며 끝까지 버텼다. 최근 세 번의 경주에서 모두 하위권에 그쳤기 때문에 당연히 무너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예상을 깨고 3위로 골인하며 삼복승 118.9배, 삼쌍승 859.0배의 고배당을 터트렸다.지난 5월 5군에서 우승하며 4군에 올라온 이후 별다른 능력을 보이지 못하며 고전을 거듭해 이번에도 팬들의 관심 밖에 있었다. 그런데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며 변화를 보인 것이다. 혈통적으로 볼 때 크게 뛸 말은 아니다. 체중도 460kg대로 크지 않다. 하지만 아직 3세의 어린 나이에 수말이란 점에서 발전 여지는 남아있다. 강자 없는 경주에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절대보스(국6·수)절대보스는 부산 21조 민장기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9월 23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인기 6위로 팬들의 관심밖에 있었으나,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000m 7번 게이트에서 빠르게 출발했지만, 스피드에서 밀리며 하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 없이 뒤에서 두 번째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4코너를 돌아 결승선에 들어설 때쯤 격차를 좁히며 중위 그룹에 가세했다. 막판 결승선에서는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과는 3위에 그쳤지만,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선전이었다.우승마 버디버디는 경주전 예상지에서 소위 ‘올머리’ 잡힌 압도적 인기마(단승 1.8)였고, 2위마 아위윌더스타 역시 잠재력이 상당히 좋은 마필이었다. 비록 3위에 그쳤지만, 2위마와 차이가 0.3초에 불과했고, 4위권과는 6마신의 큰 격차를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데뷔전에서는 15마신 차 8위에 그쳤다가 이번에 완벽한 변화를 보인 이유는 역시 혈통이라고 본다. 모마가 예전에 1군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해야(16/7/3)이기 때문이다. 데뷔전부터 4연승을 기록하며 강렬한 포스를 보였고, KNN배 우승과 뚝섬배 준우승 등 1군에서만 3승과 2위 3회를 기록할 정도로 막강한 경주력을 과시한 암말 강자였다. 절대보스가 첫 자마라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의 발전할 가능성만큼은 충분하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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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급격한 전력 향상 '마의웨이' 깜짝 3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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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0 Sep 2022 14:56: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경마에서 이기려면 복병마를 잘 찾아야 한다. 인기마 안에서만 베팅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대부분의 경마팬들은 복승식 3~4구멍, 삼복승 4~6구멍을 베팅한다. 따라서 인기마 안에서 저배당으로 끝난다면 적중하더라도 남는 게 없다. 복승식 4배 이하, 삼복승 10배 이하는 아예 손을 안 대는 게 상책이다. 맞힌다 하더라도 먹을 게 없고, 틀리면 데미지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만약 오전 경주부터 저배당에 집중 베팅했다가 실패하면 하루 경마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나간 경주가 자꾸만 생각나서 멘탈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베팅하기 전에 우리나라 복승식 평균 배당은 20배, 삼복승은 50배, 삼쌍승은 300배가 넘는다는 것을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다.경마 분석을 열심히 하다 보면 자꾸만 인기마들이 강해 보이고, 꼭 인기마 안에서 끝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하기 바란다. 인기마는 옥석을 가리는 게 중요하다. 능력이 좋아서 입상했는지, 아니면 레이스 운이 따라서 입상했는지를 구분할 줄 알아야 경마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경마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이지만, 냉철하게 분석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가볍게 임한다면 가장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다.이번 회에서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20/1663650526378222.jpg"/> 마의웨이는 17일 경주에서 비록 3위에 그쳤지만, 당초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선전을 펼쳤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마의웨이(국6·수)마의웨이는 후반기에만 6승을 거두며 오랜 부진에서 탈피한 서울 54조 박천서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9월 17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단승식 182.6배가 말해주듯 팬들의 관심 밖에 있었지만, 깜짝 3위를 기록하며 급격한 전력 변화를 보여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7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 이후 빠른 스피드를 발휘하며 2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4코너에서는 외곽을 크게 선회한 후, 직선주로에서 탄력적인 걸음으로 올라왔다. 결국 입상에는 실패하고 3위에 그쳤지만, 당초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엄청난 선전이었다. 우승마 글로벌파워, 2위마 드림스카이는 복승식 3.3배로 마감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마필이다. 또한 둘 다 쾌조의 스타트로 선행과 선입의 군더더기 없는 전개까지 펼쳤기에 마의웨이가 이들을 이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4마신 차로 3위에 그치긴 했지만, 대단히 잘 뛴 경주로 평가된다. 기록상으로도 입증되었다. 마의웨이의 주파 기록은 1분 1초 7인데, 바로 다음 경주의 2위 기록이 1분 2초였다.데뷔전에서는 출전마 9두 중 8위에 그치며 아무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초반 스타트부터 막판 끝 걸음까지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해 이번 경주에서 부진마로 분류되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완전히 다른 말이 돼서 나타났다. 그동안 여러 차례 강조한 대로 2세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투아너앤드서브는 청담도끼의 부마로 유명해진 씨수말이다. 아직 이렇다 할 대형마는 나오지 않았지만, 발군의 스피드로 7전 만에 2군에 올라간 벌마의스타를 비롯해 샤카, 몽땅, 블랙마스크, 잣나무길, 포에버칸 등이 현재 4군에 진출해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씨수말 순위도 작년 39위에서 올해 현재 18위로 뛰어오르며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마 심신지려는 현역시절 2군까지 진출했던 능력마였고, 첫 번째 자마 희망펀치(암)가 6전 만에 4군에 진출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20/1663651312984786.jpg"/> 빅스마트는 17일 경주에서 1분 1초 8을 기록하며 한 달 전과 비교해 상당한 전력 발전을 보였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빅스마트(국6·암) 빅스마트는 현재 27승을 올리며 다승 7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10조 정호익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포입말)이다. 데뷔전에서 13마신 차로 꼴찌를 했던 마필이 9월 17일 두 번째 경주에서 4위를 기록하며 뚜렷한 변화를 보였기에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앞서 소개한 마의웨이와 같은 경주에 출전했다. 2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로 마의웨이와 같이 2선에서 선입으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4코너까지 안쪽에서 좋은 자리를 잡으며 최적 전개를 펼쳐 나갔다. 네 번째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까지 탄력적인 걸음을 발휘했다. 결과는 마이웨이에 반 마신 차로 4위에 그쳤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것으로 평가된다.마의웨이처럼 빅스마트도 데뷔전에서는 아무런 능력을 보이지 못했다. 출전마 8두 중 8위(꼴찌)를 기록한 것이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한 채 우승마와 13마신의 큰 차이로 대패했었다.  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킨아이스(KEEN ICE)는 2007년과 2008년 미국 연도대표마에 선정되었고, 2021년 씨수말 3위를 기록한 명마 중의 명마 컬린(CURLIN)의 자마다. 현역시절에는 블랙타입 2승과 2위 4회, 3위 4회를 기록하며 340만 달러의 많은 상금을 벌었다. 평균 우승 거리가 1866m로 거리적성도 매우 길다는 장점이 있다. 모마 프루던스는 현역시절 19전 1승 2위 5회를 기록하며 14만 달러의 많은 상금을 획득했고, 대부분 중장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빅스마트가 첫 번째 자마라는 점에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기대할 만하다고 본다.이번 경주에서 비록 4위에 그치긴 했지만, 기록상으로도 1분 1초 8로 매우 빨랐고, 한 달 전과 비교해볼 때 상당한 전력 향상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스페셜히어로(국6·암)스페셜히어로는 현재 32승을 거두며 다승 4위를 기록 중인 부산 2조 강형곤 마방의 국내산 3세 암말이다. 9월 16일 실전 네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처음으로 2위를 기록해 다음부터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1200m 7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 이후 빠른 중속을 발휘하며 2선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자리 잡기에 성공하며 안쪽 선입의 최적 전개를 펼쳤다. 4코너를 세 번째로 돈 후, 직선주로에서 탄력적인 걸음으로 치고 올라왔다. 아이러브한센에게 0.1초 차이로 우승을 놓치고 2위에 그치긴 했지만, 상당한 선전으로 평가된다.아이러브한센은 강력한 인기마였고, 쾌조의 스타트로 단독선행을 나섰기 때문에 이긴다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비록 지긴 했지만, 근소한 차이였다. 결승선 통과할 때는 이기는 걸음이었다는 점에서 복기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기록상으로도 입증되었다. 일요일 1경주 6군 1200m 우승 기록이 1분 16초로 스페셜히어로가 1.3초 빨랐고, 3경주 5군 2위 기록이 1분 14초 9로, 역시 0.2초 앞섰다. 경마는 기록 게임이 아니지만, 같은 날 또는 같은 주에 같은 주로 상태에서 기록된 것은 당연히 비교할 가치가 있다.혈통적으로 볼 때 크게 뛸 말은 아닌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460kg대의 암말이란 점에서 개인적으로 4군 정도가 최대치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 6군에 속해있고, 이번 경주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기에 현군은 무난히 벗어날 전망이다. #챔프고(국5·거) 챔프고는 현재 30승으로 다승 5위를 기록 중인 부산 30조 울즐리 마방의 국내산 3세 거세마다. 9월 18일 5군 승군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나름 선전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한 경주가 아니기에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1800m 4번 게이트에서 한 박자 늦게 게이트에서 나왔다. 원래 스타트가 빠른 선행마이기에 늦발주는 치명적이었다. 선행에 실패하며 중위권에서 모래를 맞고 따라갔다. 4코너를 여섯 번째로 돈 후, 결승선에서 끈기를 발휘했다. 그러나 자신의 주무기인 선행력을 발휘하지 못한 탓에 입상에는 실패하고 아쉽게 3위로 골인했다.만약 선행에 성공했다면 충분히 우승까지도 가능했다고 본다. 선행마는 ‘도 아니면 모’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선행에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의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형적인 선행마 챔프고가 선행에 실패했음에도 3위를 기록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혈통을 분석해본 결과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 유일한 모계 형제마 마이스타도 14전 1승으로 현재 5군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이번 5군 첫 도전에서 좋은 내용을 보였다는 점에서 현군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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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급상승 서울 마방 3] 서인석 마방의 반전, 3연승 '릴패트론' 있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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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3 Sep 2022 15:32: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7월부터 시작된 후반기 경마에서 급격한 순위 상승을 보인 마방이 있다. 33조 서인석, 24조 서홍수, 그리고 데뷔 3년 차 51조 최용건 조교사다. 이들은 후반기 현재(9월 13일) 다승 부문에서 1위, 4위, 5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반기에는 모두 중위권에 처져 있다가 후반기가 시작되자마자 급상승을 보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13/1663047059114407.jpg"/> 서인석 마방은 후반기에 급반전이 일어났다. 두 달간 올린 승수가 13승으로 전반기와 같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33조 서인석(후반기 다승 1위·13승)전반기 14위까지 처지며 부진한 출발을 보인 서인석 조교사는 최근 몇 년간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했던 우수 마방이었다. 올해 초 부진은 마방의 기둥마와 기대주들이 실전에서 레이스가 꼬이며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고, 전반적으로 마필의 컨디션도 좋지 않았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전반기 6개월간 올린 승수가 13승에 불과했다. 그런데 후반기에 급반전이 일어났다. 두 달간 올린 승수가 13승으로 전반기와 같았다. 승률과 복승률도 전반기 6.0%, 11.9%에서 15.9%, 32.9%로 두 배 이상 폭등했다. 이제는 우리가 알던 예전의 서인석으로 완전히 돌아간 느낌이었다.서인석을 후반기 1위에 오르게 한 첫 번째 마필은 단연 릴패트론이다. 미국산 1군 거세마로, 2020년 6월 1군에 올라온 이후 2위만 세 번 기록하며 특별한 존재감을 보이지는 못했다. 그런데 6세가 된 올해 급격한 전력 변화를 보이며 최근 3연승에 성공,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보통 경주마들은 4세 또는 5세 때 전성기를 맞는데, 릴패트론은 매우 특이한 경우라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은 ‘컨디션’ 때문이라고 본다. 그동안 파행(다리 절음)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했다. 침 치료를 비롯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마방에서 보살핀 결과 최근에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3연승을 거둘 당시에는 새벽 훈련 때도 힘 있는 걸음을 보였고, 경주 당일 주로에서도 경쾌한 발놀림으로 선전을 예고했었다.마방이 살아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마필들도 덩달아 살아났다. 노던타임, 새벽밴드, 건곤일척, 빈체로킹 등은 전반기에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별 볼 일 없는 마필이었다. 그런데 후반기에 들어서자 거짓말처럼 하나같이 우승했다. 노던타임(외2·거)은 전반기에 6위만 두 번 기록했다가 7월이 되자마자 2위를 하더니, 8월 경주에서 8개월 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거뒀다.새벽밴드, 건곤일척, 빈체로킹 세 마필은 데뷔 이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부진형이었으나 후반기가 되자마자 약속이라도 한 듯 나란히 우승하며 5군에 올라갔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마방의 분위기가 살아난 것 외에는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다. 마방의 분위기, 기운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정말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낀다.이외에도 직전 경주에서 급격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8마신 차 압승을 거둔 금성크라운, 데뷔전에서 탄력적인 추입으로 우승한 2세마 매직콘서트, 막강한 경주력으로 3연속 입상에 성공한 원더풀키티와 천마비상 등은 상당한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돼 앞으로 눈여겨봐야 할 필요가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13/1663047067525486.jpg"/> 서홍수 마방은 올해 후반기에 10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에서 깜짝 4위에 올랐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24조 서홍수(후반기 다승 4위·10승)서홍수 마방은 전반기에 12승을 거두며 15위를 기록, 나름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매년 존재감은 크지 않지만 꾸준하게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괜찮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런데 올해 후반기에는 10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에서 깜짝 4위에 올랐다. 항상 10위 밖에 자리했기에 4위는 낯설 정도로 훌륭한 성적이다.앞서 소개한 서인석 마방과 분위기가 매우 흡사하다. 한두 마리가 특별하게 잘 뛴 게 아니라, 여러 마필들이 골고루 잘 뛰고 있다. 마방의 대표마로 평가되는 그레이캣(국2·수)과 마이티지(외2·수)는 최근에 5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후반기에도 변함없는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능력 정체에 빠져있던 여러 마필들이 후반기가 되자마자 동시에 우승하며 마방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음을 보였다.대표적인 마필은 마이티수(외1·수)다. 7월 2군 경주에서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무려 1년 7개월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12월 우승 이후 여러 질병과 컨디션 난조로 고생했는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컨디션이 살아나 멋진 경주로 우승할 수 있었다. 전형적인 부진마로 평가된 원퍼트(국5·거)는 8월 경주에서 무려 25전 만에 눈물겨운 첫 승을 기록했다. 또한 동서여걸(국5·암)도 8월 경주에서 무려 17전 만에 우승을 거뒀다. 이외에도 포사포사(국5·수)가 13전 만에, 블랙버미(국5·암)는 5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앞서 소개한 서인석처럼 마방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마방의 분위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히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잘나가는 명문 마방은 늘 분위기가 활기차다. 관계자들 모두가 의욕이 넘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신마 중에서는 국내산 2세마 새내타운(국5·수)이 기대주다. 8월 데뷔전에서 총알 발주를 보인 이후,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대역전 우승을 거뒀다. 막판 200m(LF)가 12초 2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 탄력이었다. 경매가는 3000만 원으로 비교적 저가에 도입되었지만, 혈통 기대치도 충분하고, 마체도 잘생겼다는 점에서 앞으로 눈여겨볼 만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13/1663047309197738.jpg"/> 최용건 조교사는 2020년 7월에 개업한 신인급임에도 후반기에 5위까지 급상승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51조 최용건(후반기 다승 5위·10승)최용건 조교사는 2020년 7월에 개업한 신인급이다. 만으로 2년밖에 안됐음에도 전반기에 다승 16위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더니, 후반기에는 5위까지 급상승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반기 6개월 동안 올린 승수가 12승이었는데, 후반기에만 벌써 10승을 거두며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승률과 복승률도 전반기 10.2%, 11.9%에서 후반기 17.2%, 27.6%로 큰 폭으로 늘었다.최 조교사는 1967년생으로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조교사를 개업했다. 주위 평가에 따르면 매우 열정적이며 근면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아마도 지금의 성적은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앞으로 경마 분석할 때 최 조교사의 마필은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대표마는 장산레이저(국1·수)와 장산포이즌(국2·수)이다. 두 마필 모두 ‘청담도끼’의 주인이자, ‘장산시리즈’로 유명한 김병진 마주 소유의 마필이다. 잘 뛰기만 한다면 물심양면으로 얼마든지 지원해줄 수 있는 능력 있는 마주다. 최 조교사는 마주를 믿고 최선의 관리로 지금에 이른 것으로 추측된다.장산레이저는 8월 14일 1군 점핑 출전한 경주에서 선입 이후 탄력 넘치는 걸음으로 당당히 우승하며 1군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였다. 9월 3일 홍콩트로피 특별경주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직 4세마라는 점에서 지금부터 전성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장산포이즌은 8월 28일 3군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와우와우(인기 1위)를 6마신이라는 큰 차이로 따돌리며 압승,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2군으로 승군했다. 450kg대의 작은 체구이긴 하나 잠재력 면에서는 1군까지도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나머지 마필 중에서는 스프링킹(외3·거), 루이사(외1·수), 스탈렛(외1·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프링킹은 지난 8월 4군 경주에서 완벽하게 컨디션을 회복하며 2년 만에 우승했다. 경주 편성이 강했고, 내용도 좋았기 때문에 3군에서도 충분히 통할 전망이다. 루이사도 7월 경주에서 오랜 침묵을 깨고 9개월 만에 우승했다. 직전 9월 아일랜드 특별경주에서도 2마신 차로 5위를 기록해 컨디션이 살아났음을 확인했다. 2세 신마인 스탈렛은 8월 두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과시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2군까지 진출했던 땡큐찰리의 모계 형제마라는 점에서 앞으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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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막판 추입력 눈길, 참 기대되는 '스트롱참'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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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Mon, 05 Sep 2022 14:41: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9월 4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는 코리아 스프린트(GI)와 코리아컵(GI) 대상경주가 3년 만에 열렸다. 5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 대상경주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다. 단거리 최강자를 뽑는 코리아스프린트(1200m)에서는 문세영 기수의 어마어마(미국·5세)가 우승했다. 최외곽 12번 게이트의 불리함을 극복하며 선입 이후 막판 불굴의 투지를 발휘한 끝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코리아컵(1800m)에서는 서승운 기수의 위너스맨(한국·4세)이 우승했다. 출발이 살짝 늦은 데다 옆말과 부딪치는 불운에도 불구하고, 부산 최고의 테크니션답게 침착하고 정확한 말몰이로 대역전 우승을 거뒀다. 지난 4회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우승한 데 이어, 이번에는 두 대회 모두 우리가 우승했다. 한국 경마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경마 적중을 떠나 기분 좋게 경마를 만끽한 하루였다. 이번 회에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05/1662345062037991.jpg"/> 9월 4일 코리아스프린트에서 문세영 기수의 어마어마가 우승했다. 문세영 기수가 우승을 확인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스트롱참(국6·수)스트롱참은 서울 53조 김동철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9월 3일 실전 세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10번 게이트에서 무난하게 출발했으나, 초반 스피드 부족으로 하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4코너 부근에서는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중위권 외곽에 가세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섯 번째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막판 결승선 통과할 때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아쉽게 3위로 골인했다. 11% 다습 주로이긴 했지만, 1분 1초 5의 빠른 기록이었고, 막판 200m(LF)도 12초 6으로 매우 좋은 탄력이었다.직전 경주에서는 상당한 실망을 안겼었다. 당시 단승식 3.9배로 많은 인기를 모았지만 시종일관 후미에서 고전하다가 결국 꼴찌로 끝났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게이트도 외곽으로 밀려나며 불리한 전개를 펼쳤음에도 상당한 끝걸음을 보이며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것으로 평가된다. 역시 2세마는 하루가 다르게 변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케이스다.  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는 기대치가 있다. 부마 메니피는 2019년 폐사되긴 했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씨수말이었다. 모마 스트롱윈드는 현역 시절 1군까지 진출했던 능력 우수마였다. 씨암말로 전향해서는 이렇다 할 자마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스트롱참은 부마가 메니피라는 점에서 기대할 만하다. 아직은 망아지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다. 모래에 대한 적응력, 코너링, 집중력 등은 앞으로 보완할 과제이지만, 520kg대의 뛰어난 체구를 지닌 수말이란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905/1662345575030530.jpg"/> 라온더코브라는 9월 4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3위에 그쳤지만, 경주 내용이 좋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라온더코브라(국6·수)라온더코브라는 작년 다승 부문 1위에 오르며 명문 마방으로 급부상한 서울 1조 박종곤 소속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9월 4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단승식 2.1배의 압도적 인기를 모으고 결과는 3위에 그쳤지만, 경주 내용이 좋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1200m 7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 이후 강하게 추진하며 150m 지점부터 단독선행에 나섰다. 이후 3코너부터 직선주로까지 2번 배다리왕자가 강하게 밀고 나오며 선두 경합을 벌였다. 가장 먼저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 50m를 남겨두고 4번 쾌향에게 선두를 뺏기더니 결승선 통과할 무렵 3번 원더풀인디에게 2위마저 내주고 머리 차로 3위로 골인했다. 인기 1위마가 3위에 그쳤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결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내용을 분석해보면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데뷔전에서 전혀 보이지 못한 선두력을 보였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스피드는 경주마로서의 중요한 기본 자질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경주는 1200m 첫 도전이었다. 처음 뛰어보는 거리에 처음으로 선행에 나섰고, 중반에는 무리한 경합도 있었기 때문에 후한 평가를 하고 싶다. 당일 주로도 불리하게 작용했다. 선행마보다는 선입이나 추입마들이 강세를 보인 주로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게 좋을 듯하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부마 머스킷맨은 지난번에 소개한 대로 현재 실질적인 씨수말 챔피언이다. 모마 라온카리스는 첫 번째 배출한 자마 라온더보스(전형제마)가 11전 3승 2위 2회를 기록하며 현재 3군에서 활약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은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지만, 500kg대의 좋은 체구와 혈통을 타고난 수말이란 점에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상당히 높을 전망이다.#한센코드걸(국6·암) 한센코드걸은 대한민국 최고 조교사 부산 19조 김영관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9월 2일 데뷔전에서 단승식 45.1배(인기 7위)가 말해주듯 팬들의 관심밖에 있었지만, 상당한 경주력을 발휘하며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5번 게이트에서 가장 빠른 출발을 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선행도 가능해 보였지만, 안쪽에 2번 팬스타와 3번 빌드업이 강하게 밀고 나온 탓에 선행에 실패한 채 외곽 3열에서 선두 경합을 벌이며 불리한 전개를 펼쳤다. 직선주로에서도 전혀 지치는 기색 없이 좋은 탄력을 발휘했지만, 목과 머리 차로 아쉽게 3위로 골인하고 말았다. 비록 근소한 차이였지만, 상대마들이 더 좋은 경주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입상에는 실패하고 말았다.데뷔전에서 인기를 얻지 못한 이유는 주행 심사 모습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타트도 늦었고, 안쪽에서 최적 전개를 펼친 후 막판에 강한 추진과 채찍에도 별다른 탄력을 보이지 못한 채 1분 4초의 기록으로 6위로 통과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달 만에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실전에서 기대 이상의 경주력을 발휘한 것이다. 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2세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한센은 당초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현재 씨수말 순위 5위를 기록 중인 주류 혈통이다. 모마 케이프코드걸은 현역 시절 블랙타입 2위를 포함해 9전 5승을 거두며 10만 달러의 많은 상금을 획득한 능력 우수마였다. 현지에서 배출한 자마 세 마리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한 가지 아쉬운 점은 450kg대의 작은 체구의 암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대성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바로 변화를 보였고, 최고의 마방 김영관 소속이란 점에서 제 밥벌이는 충분히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오션스톰(국5·암)오션스톰은 부산 27조 이상영 마방의 국내산 3세 암말이다. 9월 2일 경주에서 4위에 그쳤으나,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 경주가 아니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200m 12번(끝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좋은 자리를 잡으려는 순간 안쪽에 있던 1번, 5번, 6번, 9번, 11번 5두가 순식간에 빠른 스피드로 치고 나오며 일렬횡대의 불리한 상황이 전개됐다. 이후 3, 4코너를 지나 결승선에 들어설 때까지 자리잡기에 실패하며 크게 외곽을 돌고 말았다.결승선에서는 당연히 뒤로 처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의외의 뒷심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스타트부터 직선주로에 들어설 때까지 최악의 상황이었음에도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4위로 골인한 것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2위와의 차이도 1.5마신에 불과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걸음을 보였다. 만약 게이트가 안쪽이었다면 최소한 2위는 충분했을 것으로 보여 마방 관계자들에게는 상당한 아쉬움으로 남을 듯하다. 혈통적으로 볼 때 기대치는 썩 높지 않다. 부마 카우보이칼은 현재 씨수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주류 혈통이다. 그러나 모마 여왕폐하는 이전에 배출했던 자마 쇠와꽃(암)과 중전마마(암)가 4군에서 퇴역했다. 또한 오션스톰은 440kg대의 작은 체구를 지닌 암말이란 점에서 앞으로의 기대치를 높게 볼 수는 없다. 다만 이번 경주 내용이 상당히 좋았다는 점에서 현군에서는 언제든지 입상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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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루키스테익스 리뷰] 자이언트펀치·판타스틱킹덤 차세대 주역 선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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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30 Aug 2022 16:25: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지난 8월 28일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2세마 특별경주가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루키스테익스@서울’에서는 송문길 마방의 자이언트펀치, ‘루키스테익스@부산’에서는 임금만 마방의 판타스틱킹덤이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주역임을 선포했다. 이번 회에서는 어떻게 경주가 펼쳐졌고,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복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9월부터 계속 이어질 2세마 대상경주의 판도도 예측해 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30/1661841538956838.jpg"/> 서울은 자이언트펀치가 2세마 선두주자임이 입증됐다. 치열한 경합 끝에 2.5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루키스테익스@서울, 1200m 총상금 1억 5000만 원수말 6두와 암말 3두 총 9두의 신예가 출전한 가운데, 경주 시작 전 배당판에서는 3번 자이언트펀치, 4번 퓨리오사, 5번 한강에이스 세 마필이 압도적 인기를 모았다. 이 중 복승식 최저배당은 자이언트펀치와 퓨리오사의 3.6배였다. 데뷔전에서 괴력을 발휘한 한강에이스는 두 달 공백 여파인 듯 인기 3위로 살짝 밀려나며 마권 투표가 마감됐다.출발 신호와 함께 가장 먼저 선두에 나선 마필은 1번 아르고탑, 2번 그린스파크였다. 전형적인 도주마 아르고탑의 선행은 누구나 쉽게 예상했지만 그린스파크는 의외였다. 데뷔전에서 우승할 때 네 번째로 따라갔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경주는 편성이 워낙 강했고 빠른 말이 많아 중위권 정도에서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기수가 이혁이라는 점을 간과했다. 이혁은 지난번에도 소개했듯이 우리나라에서 스타트를 가장 잘하는 기수다. 결국 쾌조의 스타트가 2위라는 성적을 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1번 아르고탑과 2번 그린스파크가 나란히 선두에 나섰고, 그 뒤를 3번 자이언트펀치가 따르며 인코스 선입의 최적 전개를 펼쳐 나갔다. 그 뒤를 스타트가 살짝 늦었던 문세영의 4번 퓨리오사가 따랐고, 5번 한강에이스는 가장 늦은 출발로 하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이런 흐름은 3코너까지 계속되었다. 4코너를 돌 때쯤 자이언트펀치가 먼저 시동을 걸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혔고, 퓨리오사도 바로 뒤에서 스퍼트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직선주로에 들어선 아르고탑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입상권에서 멀어졌다. 그 뒤를 따르던 자이언트펀치, 그린스파크, 퓨리오사의 삼파전 양상으로 정리됐다.결국 막판 세 마필 간의 치열한 경합 끝에 한 수 위 능력을 발휘한 송재철 기수의 자이언트펀치가 2.5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스타트의 귀재 이혁의 그린스파크, 3위는 문세영의 퓨리오사였다.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박태종의 한강에이스는 제대로 힘 한번 못 쓰고 6위에 그치며 다음 경주에서 복수를 기약했다.이번 경주를 통해 서울은 자이언트펀치가 2세마 선두주자임이 입증됐다. 이전 경주에서 외곽을 크게 선회하며 막판 무서운 추입을 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전이 예측되긴 했다. 뚜껑을 열고 보니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일단 스타트가 매우 좋아졌다. 최고로 빠르고 강한 페이스에서 선입 작전을 펼쳤다는 점은 높이 살 만하다.또한 인코스 선입으로 전개하며 모래를 맞으며 뛰었는데 거부반응이 전혀 없었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이제는 자이언트펀치를 추입마로 분류하면 안 될 듯하다. 빠른 스타트와 모래에 대한 적응이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선입마로 보는 게 맞다. 이번 경주 초반 200m 타임(SF)이 13.5초가 나왔다. 이 기록이면 웬만한 경주에서는 쉽게 선행을 나설 수 있는 매우 빠른 기록이다. 따라서 선입형이지만 빠른 말이 없는 경주에서는 선행도 충분하다는 뜻이다.같이 뛴 퓨리오사, 그린스파크, 한강에이스 외에 또 다른 기대주들도 여러 두 있다. 하지만 당장 자이언트펀치를 이길 말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10월 2일 예정된 문화일보배(L), 11월 6일 농협중앙회장배(L)의 강력한 우승 후보 1순위는 단연 자이언트펀치라 할 수 있다.#루키스테익스@부산, 1200m 총상금 1억 5000만 원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30/1661840190231314.jpg"/> 부산에서는 페로비치의 판타스틱킹덤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수말 5두와 암말 3두 총 8두의 신예가 출전한 부산에서는 페로비치의 판타스틱킹덤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유현명의 즐거운여정, 3위는 김혜선의 닥터오스카였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앞서 끝난 서울과 매우 비슷했다. 경주 시작 전 배당판에서도 서울처럼 세 마필만이 강하게 팔리면서 삼파전을 예고했다. 결과 역시 인기마 세 마필이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하며 복승식 3.1배, 삼복승 3.3배의 최저배당으로 끝이 났다.착지 불량을 보인 7번 골든로즈를 제외한 모든 마필이 고르게 출발한 가운데, 인기마 세 마필이 선두에 나섰다. 그중에서 3번 닥터오스카가 근소하게 앞서 나갔고, 안쪽에 1번 판타스틱킹덤이 목 차로 2위, 외곽의 4번 즐거운여정이 반 마신 차 3위를 달렸다. 그 뒤에는 6번 월드레전드, 8번 베텔게우스가 따랐다.3, 4코너를 지나 직선주로에 들어설 때까지 이 흐름은 변함이 없었다. 결승선에서도 세 마필 간의 치열한 경합이 계속되었다. 결국 막판 300m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하는 근성을 보인 판타스틱킹덤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역시 대단한 근성을 보인 즐거운여정이 1.25마신 차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인기 3위 닥터오스카는 김혜선 기수가 전력을 다하며 후회 없는 승부를 펼쳤지만, 두 마필이 워낙 강했기에 3마신 차로 3위에 만족하고 말았다. 중위권 전개로 최선을 다했던 월드레전드, 베텔게우스 등 나머지 마필들은 닥터오스카에게도 4마신이라는 적지 않은 격차를 보이며 완패하고 말았다.경주 동영상을 여러 번 돌려본 결과 현재 부산은 2강 체제가 확실해 보인다. 판타스틱킹덤과 즐거운여정의 전력이 너무너무 강하다는 것이다. 이대로 질병이나 사고 없이 성장해 간다면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운질주(10월 2일), 김해시장배(11월 6일)는 물론 12월에 예정된 브리더스컵(GII) 대상경주에서 두 마필 안에서 우승마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물론 2세마는 하루가 다르게 전력이 발전한다. 이번에 우승에 실패한 마필 외에도 기대주들이 상당히 많이 포진해있다. 따라서 의외의 마필이 출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의 전력만 놓고 볼 때 두 마필이 너무 강하다. 또한 둘 다 뛰어난 체구와 혈통을 타고났으며 스피드와 끈기도 겸비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두 마필의 선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혈통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판타스틱킹덤은 콩코드포인트와 유니언벨 사이에서 태어난 수말이다. 부마 콩코드포인트는 작년 랭킹 19위에서 현재 8위로 급상승하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씨수말이다. 출전 두당 평균상금과 출전 횟수당 평균상금에서도 전체 3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모마 유니언벨은 1군마 불의고리를 배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판타스틱킹덤이 작년 10월 1세마 경매에서 1억 5700만 원이라는 엄청난 고가에 낙찰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즐거운여정은 컬러즈플라잉과 새즈미즈엘리자베 사이에서 태어난 암말이다. 컬러즈플라잉은 현재 랭킹 7위를 기록하며 하향세를 타고 있지만, 그동안 수년에 걸쳐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했던 우수한 씨수말이다. 모마 새즈미즈엘리자베는 현역 시절 블랙타입에서 2승 2위 1회를 기록한 뛰어난 능력마였다. 씨암말로 전향해서도 스카이망치(3군·수)를 배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즐거운여정은 암말이라는 핸디캡이 있지만, 반대적으로 암말 대상경주를 집중적으로 노려볼 수 있다. 현재 암말 중에서는 적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마방 19조 김영관 소속이란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숱한 명마를 길러낸 김영관 조교사는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노하우를 지녔고, 마방관리 시스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는 점에서 즐거운여정의 미래는 매우 밝아 보인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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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존재감 없던 '달금' 2전 만에 입상 후보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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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3 Aug 2022 15:26: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경마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편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우열이 드러났는지 아니면 혼전인지, 선행은 어떤 말이 유력한지 아니면 선행 경합이 불가피한 경주인지, 어떤 성격의 편성인지 제대로 파악해야 적중할 확률이 높다. 다음으로는 마필의 능력을 아는 것이다. 혈통이나 기록 또는 경주 성적을 통해서 마필의 고유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정답은 없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끝으로 마필의 컨디션을 알아야 한다. 경마는 경륜이나 경정처럼 기계로 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이라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주가 되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베팅하기 전에 꼭 명심할 것은 ‘경마에서 돈 따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이다. 환급률 73%의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 종일 베팅해서 집에 갈 때 따서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이번 회에서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뚜렷한 전력 변화를 보인 마필 5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23/1661223214477641.jpg"/> 경마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편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승부 예측이 적중할 확률이 높다. 경주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달금(국6·암)달금은 서울 26조 안해양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8월 20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8번 게이트에서 좋은 출발을 했으나, 빠른 말이 워낙 많고 편성이 강해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4코너를 일곱 번째로 돈 후, 직선주로에서 탄력적인 걸음을 발휘하며 치고 올라왔다. 결국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반 마신 차로 아쉽게 3위로 골인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23/1661229672836857.jpg"/> 달금은 두 번째 경주에서 완전히 달라진 경주력을 보였다. 막판 200m 기록도 12초 5로 빨라졌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비록 3위에 그쳤지만, 당초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상당한 선전으로 평가된다. 단승식 배당 40.9배가 말해주듯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했다. 데뷔전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채 2위마에게 7마신이라는 큰 차이로 완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두 번째 경주에서 완전히 달라진 경주력을 보였다. 기록도 데뷔전 1분 3초 1에서 1분 1초 4로 1.8초나 앞당겼고, 막판 200m(LF)도 13초 1에서 12초 5로 빨라졌다. 혈통적으로 어느 정도는 기대치가 있다. 모마 천은은 현역 시절 막강한 선두력을 발휘하며 데뷔전부터 연승 행진을 펼쳤고, 결국 1군까지 진출했던 능력마였다. 씨암말로 전향한 후에도 원더풀컨트리(3군), 천둥여울(4군)을 배출하며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잠재 능력상 대성할 마필은 아니지만, 데뷔전보다 체중이 12kg 늘어나며 480kg이 되었고, 두 번째 경주 만에 뚜렷한 변화를 보였기에 현군에서는 언제든지 입상 후보로 손색없을 듯하다.#최강블레이드(외4·거)최강블레이드는 서울 31조 강환민 마방의 미국산 4세 거세마다. 3개월 만에 출전한 8월 20일 휴양 복귀전에서 좋은 내용을 보이며 1.5마신 차 3위를 기록,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10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로 선행을 노렸지만, 안쪽에 전형적인 선행마 8번 문학스톰이 강하게 밀고 나와 어쩔 수 없이 경합을 벌였다. 3, 4코너를 지나 결승선에 들어설 때까지 선행 경합은 계속됐다. 따라서 직선주로에서 현격히 무너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막판까지 버텼다. 물론 막판 결승선 통과할 때 역전을 허용하며 3위로 밀려났지만, 우승마와 차이는 불과 1마신이었고, LF도 13초 6으로 나쁘지 않았다. 만약 선행 경합을 벌이지 않았다면 우승까지도 가능했다고 본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부마 미드쉽맨은 2017년 미국 리딩사이어에 오른 언브라일드송의 자마로 2021년 미국 리딩사이어 3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씨수말이다. 모마 피라미스트는 현지에서 배출한 자마 두 마필이 51전 14승(수득 상금 18만 달러), 40전 6승(10만 달러)을 거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3개월 공백과 무리한 선두 경합에도 상당한 선전을 펼쳤다는 점에서 앞으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선행이 가능한 경주에서는 더욱 노려볼 만하다.#시크릿플레이(국6·수)시크릿플레이는 서울 53조 김동철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8월 21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1번 게이트에서 한 박자 늦게 출발하며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4코너까지 쫓아가기 급급한 모습 속에 꼴찌로 직선주로에 들어섰다. 그런데 막판 200m를 남겨두고 추입을 시작하더니 결승선 통과할 때는 생고무 같은 탄력을 보였다.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기 때문에 3위에 그치긴 했지만, 막판에 보여준 추입은 매우 강렬했다. 경주 끝나고 서둘러 기록을 살펴봤더니 LF가 11초 8이 나왔다. 11초대는 최근에 본 적이 없는 희귀한 기록이다. 그만큼 폭발적이었다는 뜻이다.데뷔전에서는 출전마 9두 중 7위에 그쳤고, 아무런 존재감 없이 후미에서 시작해 후미로 끝났다. 그런데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말이 돼서 나타났다. 여전히 스타트에 문제점을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경주력은 최소 두 단계는 상승한 느낌이었다.혈통을 분석해본 결과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경주를 통해 완벽한 전력 변화를 보였다. 체중도 450kg에서 468kg으로 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아이러브한센(국6·수)아이러브한센은 부산 9조 양귀선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8월 21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8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로 2선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인기 1위 12번 레이더가 한 수 위 능력을 과시하며 여유 있게 선행에 나섰고, 1번 스페셜히어로, 2번 피플파워와 함께 외곽에서 선입 전개로 4코너를 지나 직선주로에 들어섰다. 결승선에서 나름대로 끈기를 발휘했지만, 레이더와 피플파워 두 마필의 능력이 워낙 강했기에 3위에 그치고 말았다.한 달 전 치른 데뷔전에서는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무려 27마신 차로 출전마 11두 중 10위에 그쳤다. 기록도 1200m 1분 19초 5로 형편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1분 16초로 3초 5나 앞당겼고, 순위도 10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부진마에서 능력마로 변신한 셈이다. 앞서 소개한 시크릿플레이와 마찬가지로 혈통적 기대치는 높지 않다. 그러나 이번 경주를 통해 뚜렷한 전력 변화를 보였다는 점에서 현군에서는 언제든지 입상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다.#금아마이아(외4·암)금아마이아는 대한민국 최고 조교사 부산 19조 김영관 마방의 미국산 4세 암말이다. 8월 21일 여섯 번째 경주에서 막판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3번 게이트에서 반 박자 늦은 출발로 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약간의 중속을 보이며 순위를 끌어올리긴 했으나, 여전히 선두권과는 큰 격차가 있었다. 4코너를 여덟 번째로 돈 후, 막판 200m 지점에서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국 3위로 골인했지만 막판에 보여준 포스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혈통적으로는 평가하기 곤란하다. 부마 오버애널라이즈는 2017년 미국 리딩사이어 2세마 부문에서 8위에 올랐지만, 국내에 도입된 자마가 바이킹스톰(1군) 외에는 모두 별 볼 일 없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모마 플래즌트포인트는 2006년부터 9두의 자마를 배출, 그중 두 마필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나 18세의 고령에 금아마이아를 생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는 내릴 수 없다.앞으로 크게 뛸 말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나, 이번 경주를 통해 뚜렷한 전력 변화를 보였다는 점에서 현군에서는 편성에 따라 얼마든지 입상이 가능할 전망이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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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암·수 일등마가 내 새끼요~ 진정한 씨수말 챔프 '머스킷맨' 집중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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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6 Aug 2022 15:54: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머스킷맨은 8월 16일 현재 씨수말 순위 3위에 랭크돼 있다. 하지만 내용상으로는 단연 1등이다. 지난 회에서 간략하게 소개했듯이 승률(20.1%)과 복승률(36.2%)에서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씨수말 순위 1위인 올드패션드(13.9, 25.2)에 크게 앞서는 것을 알 수 있다. 상금 부문도 마찬가지다. 자마들이 한번 출전할 때마다 받는 평균 상금이 1816만 원으로 올드패션드의 803만 원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많다. 한마디로 내용 면에서는 압도적 1위라는 얘기다. 씨수말 순위는 자마들이 벌어들인 총상금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자마 수가 워낙 적은 머스킷맨은 아쉽게도 3위에 머물고 있다.이번 회에서는 ‘진정한 씨수말 챔피언’ 머스킷맨에 대해 집중 분석해본다. 현역 시절 성적은 어땠으며, 자마들의 활약은 어떤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까지 예측해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16/1660625844115028.jpg"/> 머스킷맨의 자마 위너스맨은 대상경주에서 네 번이나 우승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일등마라 할 수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현역 시절 성적·혈통현역 시절 성적은 블랙타임 4승을 포함해 16전 6승 2위 3회를 기록하며, 총 123만 달러의 많은 상금을 벌었다. 블랙타입 경주를 살펴보면 G1 경주에서는 아쉽게도 우승이 없었다. 1400m와 1600m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G2와 G3에서는 1700m와 1800m 모래주로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G1(모래) 경주의 거리별 성적을 살펴보면 2000m 3위, 1900m 3위, 1800m 3위, 1600m 2위로 장거리에서도 큰 문제가 없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따라서 개인적인 판단은 거리적성이 긴 편이라고 평가한다.혈통을 살펴보면 부마는 과거 신우철 마방의 명마 터프윈의 부마로 유명했던 요나구스카(Yonaguska)다. 미국 현지에서는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영국에서 리딩사이어에 오른 블러싱그룸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부계 혈통은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모마 포르투에스크(Fortuesque)는 현역 시절 블랙타입 3위를 포함해 17전 5승을 거두며 11만 달러의 많은 상금을 벌었고, 증조부가 전설의 씨수말 미스터프로스펙터란 점에서 역시 모계 쪽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우수한 혈통으로 평가된다.#자마 생산2016년 라온목장에서 개별 수입으로 국내에 들어온 후 2017년부터 자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211두를 생산했으며, 이중 98두는 2세 이하의 어린 마필로 아직 경주에 데뷔하지 않았고, 75두가 경주에 출전해서 43두(57%)가 우승을 경험했다. 지금까지의 총전적은 595전 133승(22%) 2위 75회(35%)를 기록했으며, 군별로 살펴보면 1군에 4두, 2군 3두, 3군 11두, 4군 15두, 5군 48두가 진출해있다.그동안 교배한 씨암말의 계통별 자마의 성적을 분석해본 결과 대부분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나왔다. 그중 상금 부문에서는 턴투 계열이 1위였고, 우승 두수는 15두를 배출한 노던댄서, 승률은 100%를 기록한 나스룰러 계열이 1위를 기록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16/1660625849914631.jpg"/> 머스킷맨의 자마 라온퍼스트의 활약도 대단하다. 지금까지 19전 11승을 거두며 14억 원의 상금을 벌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대표적인 자마1군에 진출한 자마는 위너스맨, 라온퍼스트, 라온탑맨, 하늘울림 총 4두다. 이 중에서 위너스맨(4세·수)과 라온퍼스트(5세·암)는 특급 대형마로 국가대표로 보면 틀림없다. 위너스맨은 지금까지 17전 12승을 거두며 14억 원이라는 엄청난 상금을 벌었다. 대상경주에서도 네 번이나 우승했다. 작년 3세 때 코리안더비를 제패하며 일찌감치 명마 대열에 합류했고, 4세가 된 올해 더욱 성장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첫 번째 스테이어시리즈(장거리)였던 헤럴드경제배에서 2위권을 4마신 차로 따돌리며 압승을 거뒀고, 작년 그랑프리 챔피언 행복왕자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두 번째 스테이어 YTN배에서 행복왕자를 1.5마신 차로 따돌리며 세대교체를 알렸다. 세 번째 스테이어 부산광역시장배에서는 행복왕자를 8마신 차로 완파하며 진정한 챔피언임을 확인시켰다. 이제는 누가 뭐라 해도 대한민국 1등마는 위너스맨이다.라온퍼스트의 활약도 대단하다. 지금까지 19전 11승을 거두며 역시 14억 원의 상금을 벌었다. 최고의 암말을 뽑는 퀸즈투어 대상경주에서 4연속 우승을 거두며 여왕 자리를 예약했다. 직전 경주였던 KNN배에서는 발주기 내에서 요동 중에 게이트가 열리면서 어이없이 늦발, 8위로 마치며 경주를 망치고 말았다. 하지만 경마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라온퍼스트가 여전히 암말 챔피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외에 나머지 기대주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그중 경기도지사배와 오크스에서 연이어 2위를 기록한 라온더스퍼트, 현재 휴양 중이지만 루나스테익스를 제패한 라온핑크, 10연승을 기록했던 신예 최강자 라온더파이터의 모계 형제마인 라온더아리아 등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마필이다.#앞으로의 전망씨수말 순위 1위 올드패션드에 비해 자마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머스킷맨의 교배 씨암말 숫자가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2019년 41두, 2020년 35두에서 2021년에는 73두로, 올해는 108두로 급격히 늘어났다. 생산 두수도 2019년 23두, 2020년 24두에서 2021년 45두, 2022년 현재 61두로 크게 늘었다.따라서 앞으로는 경주에 나서는 자마들의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어떤 씨암말을 만나느냐도 중요하지만 많은 수의 자마들이 경주에 참여하다 보면 총상금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현재 씨수말 순위 3위에서 2위 또는 1위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승률, 복승률, 평균상금 같은 기본적인 데이터에서 단연 앞서있고, 벌써부터 대형마들이 탄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복기로 본 관심마] '라온스파이크' 데뷔전 깜짝 3위라온스파이크는 2021년 다승 챔피언에 오른 서울 1조 박종곤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8월 14일 데뷔전에서 단승식 40.3배가 말해주듯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며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2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을 했지만, 초반 스피드 부족으로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4코너를 다섯 번째로 돈 후, 직선주로에서 탄력적인 걸음으로 올라왔다. 치열한 접전 끝에 3위에 그쳤지만,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상당한 선전이었다. 단승식 1.8배로 압도적 인기를 모았던 1번 원평킬라와의 차이는 0.1초에 불과했다.7월 1일 주행 심사에서는 전혀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늦은 출발로 최후미에서 쫓아가기 바쁜 모습이었다. 결승선에서도 강하게 추진하며 연신 채찍을 가했지만, 밋밋한 걸음으로 6.5마신 차 4위를 기록했다. 당시 포화 주로(18%)였음에도 기록이 1분 4초 6으로 느렸기 때문에 데뷔전에서 주목받지 못했다.그런데 한 달 만에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인 것이다. 초반 스피드는 여전히 부족했지만, 중반에 격차를 좁히는 모습과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선보였다. 주행 심사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나이 어린 2세마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추측된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부마는 최고의 씨수말 머스킷맨이고, 모마 라온발리는 현역 시절 2군까지 진출했던 능력마였다. 450kg대로 체구가 작다는 단점은 있지만, 데뷔전을 통해 뚜렷한 변화와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기에 앞으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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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전설은 영원하다…1군마 최다 배출 씨수말 챔프는 '메니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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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09 Aug 2022 19:01: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8월 9일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말은 올드패션드다. 2위는 카우보이칼, 3위는 머스킷맨. 씨수말 순위는 자마들이 벌어들인 상금의 총합계로 결정된다. 즉 특출난 자마(대형마)도 중요하지만, 누가 더 많은 수의 자마를 생산했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 많은 자마들이 경주에 투입되어 많은 경주에서 상금을 획득하면 순위가 오를 수밖에 없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9/1660026634440382.jpg"/> 메니피는 2019년 폐사되었음에도 1군마를 가장 많이 배출한 씨수말로 아직까지 씨수말 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따라서 씨수말 순위 1위가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 액면은 1위지만, 내용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머스킷맨’ 같은 경우 순위는 3위지만, 승률(20.8%)과 복승률(36.3%)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출전횟수당 평균상금(1861만 원)과 출전 두당 평균상금(6948만 원)에서도 1위 올드패션드(801만 원, 3268만 원)를 두 배 이상 앞서고 있다.그런데도 1위에 오르지 못한 이유는 수적 열세 때문이다. 경주에 출전한 자마 숫자가 45두에 불과해 올드패션드(103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출전횟수도 168 대 420으로 너무 적었다. 액면상 순위는 3위지만 내용은 누가 봐도 1위다.이번 회에서는 현재 씨수말 순위 10위 내의 마필 중 1군마를 가장 많이 배출한 말은 어떤 말인지 톱5를 알아본다. ‘1군마’라는 것은 ‘성공한 경주마’를 뜻한다. 신마를 데뷔시킬 때 마주나 조교사의 로망은 1군까지 진출시키는 것이다. 그래야 상금도 많이 벌고, 대상경주 같은 큰 대회에 도전할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단순히 자마들이 벌어들인 상금으로 씨수말 순위를 매기는 것보다는 좀 더 합리적인 접근방법이라고 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9/1660039132174264.jpg"/> 총상금 기준 씨수말 순위는 위와 같다. 이번 회에서는 현재 씨수말 순위 10위 내의 마필 중 1군마를 가장 많이 배출한 말은 어떤 말인지 톱5를 알아본다.#1위 메니피(57두)1군마를 가장 많이 배출한 씨수말은 메니피다. 2019년 폐사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씨수말 순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씨수말이다. 특히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6년 연속 씨수말 챔피언에 오르며 ‘씨수말=메니피’라는 공식을 만들었을 정도다. 약 12년간 씨수말로 활약하며 562두가 경주마로 데뷔, 그 중에서 무려 10%가 넘는 57두가 1군까지 올라갔다. 또한 대상경주 우승마도 26두나 배출했고, 총 54개의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 올려 이 부문에서도 압도적 1위에 올랐다.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표 자마는 파워블레이드와 경부대로다. 파워블레이드는 3세마 시절 KRA마일, 코리안더비, 농림부장관배를 차례로 석권하며 삼관 경주를 평정한 당대 최고의 경주마였다. 경부대로는 2014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연이어 석권한 최초의 국산마로 한 시대를 풍미한 명마 중의 명마였다. 이 외에도 우승터치, 퀸즈블레이드, 광교비상, 스피디퍼스트 등 이름만 들어도 클래스를 느낄 수 있는 대형마들이 즐비하다. 전문가들은 “메니피 같은 씨수말은 당분간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만큼 역사에 남을 만한 뛰어난 활약을 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9/1660026684869264.jpg"/> 피스룰즈가 배출한 대표적인 자마로는 석세스스토리(사진)가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2위 피스룰즈(19두)두 번째로 1군마를 많이 배출한 씨수말은 피스룰즈다. 현재 씨수말 순위 10위를 기록 중이며, 2010년부터 12년간 씨수말로 활약하며 331두가 경주마로 데뷔, 그중에서 5.7%에 해당하는 19두가 1군에 진출했다. 대상경주 우승 마필은 3두에 불과해 1위 메니피와는 현격한 수준 차이를 드러냈다. 또한 2018년까지만 해도 씨수말 순위 5위 안에 들며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최근 들어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며 간신히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22세라는 고령의 나이와 최근 분위기로 볼 때 곧 1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대표적인 자마는 부산일보배 우승마 석세스스토리와 경상남도지사배를 석권한 헤바를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소개한 메니피 자마들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다. 두 마리 모두 뛰어난 말임에는 틀림없지만, 대형마로 분류하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3위 카우보이칼(12두)3위는 12두를 진출시킨 카우보이칼이다. 올 8월 현재 씨수말 순위 2위에 오르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류 혈통이다. 2016년 12월 챌린저팜에서 개별 수입으로 국내에 들여와 2018년부터 자마들을 생산했다. 현재 대부분의 자마들이 3, 4세로 1군에 진출한 마필은 없다. 스팟플래터, 남산시대 2두가 가장 먼저 2군에 올라온 선두주자들이다. 이외에 3군과 4군에 상당히 많은 마필들이 포진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군에 진출한 자마 12두는 모두 외산마와 포입마로, 카우보이칼이 국내에 도입되기 전에 들여온 마필이다. 따라서 카우보이칼만큼은 예외로 보는 게 좋을 듯하다.#4위 컬러즈플라잉(10두)4위는 10두를 진출시킨 컬러즈플라잉이다. 2010년 개별 수입으로 국내에 들여와 약 11년간 씨수말로 활약하며 총 363두가 경주마로 데뷔, 그 중에서 2.8%인 10두가 1군에 진출했다. 초반에는 상당한 바람을 일으켰다. 돌아온현표가 브리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컬러즈플라잉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이어 라팔이 KRA컵 마일에서 우승하며 정점을 찍었다.그러나 이후 이렇다 할 대형마를 배출하지 못했다. 터치플라잉, 배다리보배, 영롱을 최근에는 디터미네이션과 흥행질주를 1군에 올렸지만 역시 대형마와는 거리가 멀었다. 매년 씨수말 순위에서 꾸준하게 10위권 내에 들긴 했지만, 특출난 대형마를 배출하지 못한 것이 특징이자 단점으로 지적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9/1660026857517019.jpg"/> 캡틴양키(앞)는 사실상 올드패션드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5위 올드패션드(8두)5위는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올드패션드로 8두를 1군에 진출시켰다. 앞서 소개한 카우보이칼과 마찬가지로 2016년 2월 챌린저팜에서 개별 수입으로 국내에 도입, 2017년부터 자마들을 생산했다. 포입마와 외산마를 포함해 지금까지 203두가 경주마로 데뷔, 그 중에서 4%에 해당하는 8두가 1군에 올라갔다.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대표 자마는 캡틴양키(수)다. 현재 레이팅 80으로 1점이 부족해 2군에 속해있지만, 사실상 올드패션드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월 KRA컵 마일 우승, 5월 코리안더비 3위, 6월 농림부장관배를 우승하며 최우수 국내산 3세마에 선정되었다. 체격 조건이 매우 좋은 데다 유연한 주행 자세와 큰 폐활량을 타고났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마필이다.태풍의 씨수말 '머스킷맨' 자마들 수준 장난 아니네씨수말 중에서 순위에 들지는 못했지만 눈에 띄는 마필은 단연 머스킷맨이다. 1군에 진출한 자마가 4두에 불과해 톱5에 오르지 못했지만 내용은 엄청나다. 메니피 다음으로 실질적인 2위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2016년 라온목장에서 개별 수입으로 도입된 후 2017년부터 자마들을 생산했는데, 자마들의 수준이 소위 장난이 아니다. 대표마는 위너스맨과 라온퍼스트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보면 틀림없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9/1660026937707131.jpg"/> 최근 세 번의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둔 위너스맨(사진)은 머스킷맨의 자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위너스맨은 최근 세 번의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장거리 최강자로 등극했다. 라온퍼스트는 직전 경주에서 어이없는 늦발주로 무너지긴 했지만, 최근 네 번의 암말 대상경주를 모조리 석권하며 암말 계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라온탑맨, 라온더스퍼트, 라온핑크, 하늘울림 등 상당히 많은 기대주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밝다.1군에 진출한 자마가 4두밖에 안 되는 이유는 올드패션드나 카우보이칼처럼 이전에 도입된 포입마나 외산마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씨수말로 활약한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이기도 하다. 앞서 소개한 대로 내용 면에서는 단연 1등이다. 승률, 복승률, 상금 모든 면에서 씨수말 순위 1위 올드패션드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머스킷맨의 자마들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머스킷맨에 관해서는 다음 기회에 집중적으로 분석해볼 예정이다.참고로 씨수말 엑톤파크는 31두의 1군마를 배출하며 메니피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현재 씨수말 순위 19위로 10위권 밖에 있어 순위에서 제외했다. 아직은 공식적으로 은퇴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데뷔한 자마 수가 급감했고, 우승마가 한 두도 없어 사실상 씨수말 생활은 종료된 것으로 판단된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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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한 단계 성장 '금아얼루어' 무리한 선두 경합 아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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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02 Aug 2022 14:43: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신인 기수 오수철이 화제다. 데뷔전에서 신의한수라는 복병마에 기승해 깜짝 선행으로 우승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더니, 현재 데뷔 3주 만에 4승을 올리며 팬들 사이에서 ‘물건’이라는 칭호까지 받을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7월 31일 일요일 마지막 경주에서는 루이사에 기승, 출발 방해를 받아 최후미로 처졌음에도 막판 폭발적인 추입으로 우승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2/1659416754256906.jpg"/> 신인 기수 오수철이 화제다. 데뷔 3주 만에 4승을 올리며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기승술과 승부 근성을 타고난 것으로 평가돼 오수철이 출전하는 경주는 항상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최용건 마방의 마필에 기승할 때는 반드시 눈여겨봐야 한다. 지금까지 거둔 4승 중 3승이 최용건 소속마였다. 3위도 두 번이나 기록, 총 전적 7전 4승 3위 2회로 승률 42.9%, 연승률(삼복승) 71.4%의 엄청난 기록을 보여 찰떡궁합으로 평가된다. 이번 회에서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금아얼루어(국6·암)금아얼루어는 현재 21승으로 다승 공동 6위를 기록 중인 서울 42조 이관호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7월 30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인기 1위(단승 2.5배)로 팔리고, 결과는 3위에 그쳤지만, 경주 내용이 상당히 좋았기에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3번 게이트에서 가장 빠른 출발로 선행에 나섰다. 그런데 약 150m 지점부터 5번 유니콘킹덤, 7번 기쁨환호가 강하게 밀고 나오며 세 마필의 무리한 선두 경합이 시작됐다.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들어설 때까지 경합은 계속되었다. 결국 막판 결승선 50m를 남겨두고 뒷말들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아쉽게 3위로 밀려났다.만약 선행 경합을 벌이지 않고 편하게 단독 선행을 나섰다면 결과는 완전히 뒤바뀌었을 것이다. 기록상으로도 쉽게 알 수 있다. 초반 200m를 13초 4, 이후에도 10초 6, 12초 0이라는 엄청나게 빠른 기록을 보였다는 것은 페이스 안배를 전혀 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금아얼루어와 같이 선행 경합을 벌인 두 마필이 결국 8마신 넘는 큰 차이로 중하위권에 처졌다는 점이 결정적인 증거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부마 카우보이칼은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자마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마 이상화는 현역 시절 2군까지 올라갔고, 씨암말로 전향해서도 제주의하늘(암·2군), 검향(암·4군)을 배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데뷔전(6위)보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무리한 선행 경합에도 3위까지 버텼다는 점에서 현군에서는 언제든지 입상 후보로 손색없을 듯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2/1659416997053746.jpg"/> 경주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라피도아레스(국3·암)라피도아레스는 현재 30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 40조 송문길 마방의 국내산 5세 암말이다. 7월 30일 경주에서 인기 3위로 팔리고 결과는 6위에 그쳤으나, 제대로 된 경주가 아니라고 확신하기에 다음에는 꼭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800m 7번 게이트에서 빠른 스타트로 여유 있게 선두에 나섰다. 당일 컨디션도 좋았고, 단독 선행 찬스로 분석돼 개인적으로 축마로 베팅하며 우승을 기원했다. 그런데 2코너를 돌아선 후 건너편 직선주로부터 외측으로 기대기 시작했다. 선행을 장악했으면 안쪽 펜스에 붙어 최적의 레이스를 펼쳐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3코너부터는 더욱 심하게 기대더니 4코너에서는 아예 화면에서 사라지며 소위 ‘물먹으러 가고’ 말았다.그런데 결승선 50m를 남겨두고 갑자기 화면에 등장하더니 날카로운 끝 걸음을 보이며 우승마와 차이 없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한 사행으로 경주를 망쳤기에 꼴찌 또는 실격이 예상됐는데, 깜짝 반전을 일으킨 것이다. 나중에 기록을 살펴보니 끝 걸음(LF)이 13초 0으로 출전마 중 2위에 해당하는 빠른 기록이었다. 만약 사행만 하지 않았다면 우승도 충분했던 경주였기에 상당한 아쉬움이 남았다.작년 7월 우승 이후 질병 후유증(파행·제염)으로 네 번의 경주에서 하위권에 머물다가, 최근에 컨디션을 회복하며 5월과 6월 경주에서 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이번에도 단독선행이 유력했고, 훈련 상태가 좋아 선전이 예상됐다. 결과적으로 상당히 아쉽지만, 심하게 사행했음에도 막판에 상당한 탄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다음 경주에서는 설욕전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용호지마(국4·수)용호지마는 현재 17승으로 다승 12위에 머물고 있지만, 수년간 최상위권을 유지했던 서울 50조 박재우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7월 30일 4군 승군전에서 문세영이 기승하고도 4위에 그치며 실망을 안겼지만, 경주 내용은 상당히 좋았기에 다음에는 선전이 기대된다.1300m 5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로 선두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약 200m까지는 편하게 선행을 나섰는데, 갑자기 안쪽에서 2번 퍼펙트파워가 밀고 나오며 선두 경합이 벌어졌다. 3, 4코너를 지나 결승선에 들어설 때까지 선두 경합은 계속되었다. 결국 결승선을 50m 남겨두고 역전을 허용하고 4위까지 밀려나고 말았다.이전 두 번의 경주에서는 3위로 따라가며 편하게 페이스를 안배하다 막판에 뒤집으며 입상에 성공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문세영 기수가 욕심이 과했는지, 부담 때문이었는지 문세영답지 않은 무리한 전개로 무너지고 말았다. 2번 퍼펙트파워를 보내주고 힘을 안배했다면 최소한 2위는 가능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경주였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부마가 테이크차지인디로 매우 좋은데, 모마는 더 좋다. 첫 번째 배출한 자마 영광의재현(수), 두 번째 자마 진명불패(거)가 모두 1군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530kg대의 좋은 체구와 혈통을 타고났으며, 스피드와 근성을 겸비해 4군에서는 언제든지 입상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된다.#체인저(국5·거)체인저는 서울 54조 박천서 마방의 국내산 3세 거세마다. 7월 30일 5군 승군전에서 4위를 기록했는데,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 경주가 아니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훨씬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1200m 2번 게이트에서 반 박자 늦은 출발로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빠른 스피드를 발휘하며 200m 지점에서는 2위로 올라섰다. 그런데 3코너부터 무리한 선두 경합을 벌이기 시작했다. 총알 발주로 선행에 나선 6번 다운더존과 쓸데없이 선행 경합을 벌인 것이다. 4코너를 지나 결승선에 들어설 때까지 경합은 계속됐다.결국 막판 100m를 남겨두고 걸음이 현격히 무뎌지며 4위까지 밀려났다. 이번 경주는 에이원스타, 월드킹맨, 터프가이 같은 뛰어난 능력마가 포진해 애초에 입상은 쉽지 않았다. 동영상을 여러 차례 돌려본 결과 무리한 선두 경합만 하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좋은 성적이 가능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혈통적으로 볼 때 기대치는 높지 않다. 부마 원쿨캣은 이렇다 할 자마를 한 두도 배출하지 못한 채 2020년 씨수말계에서 은퇴했다. 모마 비카선은 현역 시절 2군까지 진출하며 좋은 능력을 보였지만, 첫 번째 배출한 자마 판타스틱리더(11/0/2)가 5군에 머물다 퇴역해 씨암말로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거리적성도 부계와 모계 모두 짧은 편이라 중거리에서는 한계를 보일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이번 승군전에서 좋은 내용을 보인 만큼 현군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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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꼴찌에서 3위로…'아르고공주'의 극적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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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6 Jul 2022 14:30: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라온더파이터가 드디어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다. 7월 24일 렛츠런파크 부산에서 열린 오너스컵(GIII) 대상경주에서 문세영으로 기수를 교체한 라온더파이터가 단독 선행 이후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4마신 차 완승을 거뒀다. 막판 50m를 남겨두고 추진을 멈추고 제어하는 여유까지 보일 정도의 압승이었다. 이전 두 번의 대상경주에서는 늦은 출발로 인한 선행 실패로 연속 2위에 그친 아쉬움을 한방에 만회했다. 앞으로도 라온더파이터는 문세영이 전담할 가능성이 높다. 중장거리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이번 회에서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26/1658803832479009.jpg"/> 7월 24일 렛츠런파크 부산에서 열린 오너스컵(GIII) 대상경주에서 문세영으로 기수를 교체한 라온더파이터가 4마신 차 완승을 거뒀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아르고공주(국6·암)아르고공주는 현재 19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22조 안병기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7월 23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6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로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선행을 시도했지만, 안쪽의 2번 슈프림스타, 4번 달금, 5번 백두멋쟁이가 강하게 밀고 나와 외곽 선입으로 작전을 변경했다. 이후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4코너에서는 선두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직선 주로에 들어섰다. 막판 결승선에서도 전혀 탄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근성을 발휘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26/1658811652041029.jpg"/> 아르고공주는 7월 23일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깜짝 3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결과는 3위에 그쳤지만, 경주력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우승한 고스트울프, 선행으로 끝까지 버티며 2위를 기록한 슈프림스타가 워낙 잘 뛰었기에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상당한 선전으로 평가된다.초반에 보여준 의외의 순발력, 중반에 무리한 외곽 선두권 전개, 막판에 보여준 근성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이유는 데뷔전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못한 채 15마신 차로 꼴찌를 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서울과 부산을 통틀어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마필임에 틀림없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테이크차지인디는 2년 정도 짧게 씨수말 생활을 하고 본국으로 돌아갔음에도 현재 씨수말 순위 6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모마 중앙공주는 메니피의 자마로 현역 시절 2군까지 올라간 능력마였다.데뷔전보다 체중도 12kg 늘어나며 485kg이 되었고, 순발력과 뒷심 등 모든 면에서 급격한 전력 향상을 보였기에 현군에서는 언제든지 입상 후보로 손색없을 듯하다.#플래시선더(국5·수)플래시선더는 작년 다승왕에 올랐고, 올해는 26승으로 다승 3위를 기록 중인 서울 1조 박종곤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7월 23일 5군 승군전에서 4위에 그쳤으나, 좋은 내용을 보였기에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1200m 9번 게이트에서 좋은 출발을 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안쪽의 2번 걸작드림과 8번 캐시백이 상당한 스피드로 치고 나오자 선행을 포기하고 외곽 선입 작전으로 맞섰다. 이후에도 외곽에서 2위를 유지하다가 4코너를 돌아설 때 스피드를 올리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막판 결승선에서는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4위로 무너졌다.그런데 중요한 것은 200m를 남겨두고 뒷말들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음에도 막판까지 근성을 보였다는 점이다. 우승마와 차이도 2마신에 불과했고, LF(막판200m)도 13초 3으로 나쁘지 않았다. 대부분 선행마가 한번 덜미를 잡히면 현격하게 무너진다. 소위 ‘땅을 파는’ 경우가 많은데 플래시선더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승선 200m를 남겨두고 이미 뒷말들에게 역전을 허용했음에도 끝까지 근성을 발휘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콩코드포인트는 작년 씨수말 순위 19위에서 올해는 현재 8위에 오르며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마 아테나선더는 데뷔전부터 3연승을 이어가다 부상으로 아쉽게 은퇴한 능력마였다.490kg대의 좋은 체구와 혈통을 지닌 수말이고, 기본적인 스피드와 근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돼 5군에서는 최강 편성만 피한다면 언제든지 입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라온더하이맨(국6·수)라온더하이맨은 앞서 소개한 플래시선더의 1조 박종곤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7월 23일 데뷔전에서 뛰어난 경주력을 선보이며 여유 있게 2위를 기록한 신예 기대주로, 앞으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1000m 6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로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임기원 기수가 선행을 시도했지만, 안쪽의 2번 두손클래식이 더 빠른 순발력으로 밀고 나와 선입 작전으로 변경했다. 4코너를 세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려는 순간, 인기 1위 자이언트펀치가 번개 같은 추입으로 날아오며 역전 우승을 거뒀다.우승을 코앞에서 놓치고 2위에 그쳤지만, 경주력만큼은 대단히 뛰어났다. 기록도 1분 00초 6으로 전날 2세마 1000m 우승 기록(1분 02초 2)보다 1초 6이나 빨랐다. 초반에 보여준 순발력, 4코너를 자연스럽게 도는 코너링, 막판에 보여준 추입력 등 경주마로서 갖춰야 할 기본기를 모두 겸비한 모습이었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부마 머스킷맨은 조교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씨수말이다. 현재 순위는 3위에 머물고 있지만, 승률(21.7%)과 복승률(37.6%)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자마들의 출전 횟수당 평균 상금과 출전 두당 평균 상금에서도 단연 1위에 올라있다. 대상경주를 휩쓸고 있는 위너스맨과 라온퍼스트가 대표적인 자마들이다. 모마 선샷은 현역 시절 1군까지 진출한 뛰어난 능력마였다.480kg대의 좋은 체구와 혈통을 타고난 수말이고, 스피드와 추입력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신흥 명문 박종곤 마방의 새로운 기대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슈퍼크랙(국6·수)슈퍼크랙은 부산 9조 양귀선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7월 22일 일곱 번째 경주 만에 처음으로 2위에 입상하며 뚜렷한 변화를 보였기에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6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 이후 빠른 스피드를 발휘하며 외곽에서 선입으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직선주로에 들어설 때까지 큰 변화 없이 외곽 질주로 일관했다. 4코너를 세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국 다실바의 인기 1위 쌕쌕이에게 우승을 내주긴 했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것만은 분명했다. 차이도 1마신에 불과했고, 막판 끝 걸음이 대단히 좋았기 때문이다.이전 경주에서는 우승마와 8마신의 큰 차이를 보이며 5위에 그쳤고, 별다른 존재감도 없었다. 그 전 경주에서도 비슷한 경주력으로 6위를 기록했었다. 따라서 이번에도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완벽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첫 입상에 성공했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가 토우트라는 것은 상당히 아쉽다. 현재 씨수말 순위 47위에 머물고 있는 비주류 혈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마 화이트헤븐은 상당히 좋다. 두 살 형인 바베어리언은 현재 1군에서도 강자급으로 통하고 있는 뛰어난 능력마다.그동안 보여준 능력은 별 게 없었지만, 이번 경주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모계 혈통이 좋다는 점에서 6군은 쉽게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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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9마신 차 대승 '은성마루' 뒷심 부족 완전 극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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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9 Jul 2022 14:11: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지난 7월 17일 암말 최강자를 뽑는 KNN배 대상경주에서 캄스트롱(유현명)이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했다. 초반 선두에 나선 후 막판까지 근성으로 버티며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암말 대상경주 4연승을 달리며 압도적 인기(단승 1.4배)를 모았던 라온퍼스트는 어이없는 늦발주로 힘 한번 못 쓰고 8위에 그치며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워낙 능력이 특출난 마필이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에서는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5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9/1658197052805977.jpg"/> 7월 17일 암말 최강자를 뽑는 KNN배 대상경주에서 캄스트롱이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원평타운(국6·수)원평타운은 현재 21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4위에 올라있는 서울 10조 정호익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포입말)이다. 7월 16일 실전 두 번째 경주에서 아쉬운 레이스 속에 3위를 기록하며 데뷔전(5위)보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기에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8번(끝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로 2위 그룹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5번 라온자이언트(인기 1위)가 뛰어난 스피드를 발휘하며 선두에 나섰고, 원평타운은 외곽 2선에 자리 잡았다. 그런데 약 200m 지점에서 갑자기 스피드를 올리며 선두에 나섰다. 순간 무리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페이스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넘어가는 것은 오버페이스라는 느낌이었다. 4코너를 지나 결승선 전방 200m까지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결국 결승선 코앞에서 덜미를 잡히고 3위로 밀렸다. 만약 선행을 넘어가지 않고, 라온자이언트 뒤에서 선입으로 페이스를 안배했다면 충분히 2위는 가능했던 경주였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9/1658197686127325.jpg"/> 원평타운은 7월 16일 아쉬운 레이스 속에 3위를 기록했지만 데뷔전(5위)보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모타운과 모마 시어리어슬리마인은 모두 원평타운이 첫 번째 자마라 평가하기 곤란하지만, 좋은 유전자를 보유한 것은 분명하다. 조부마 엉클모는 2010년 챔피언 2세 수말에 선정되었고, 2020년 미국 리딩사이어 3위에 오를 정도로 씨수말로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외조부 마인샤프트도 2003년 미국 연도 대표마에 선정될 정도로 명마였고, 2020년 씨수말 순위에서도 48위를 기록했다.500kg이 넘는 좋은 체구와 혈통을 지녔고, 무리한 레이스를 펼치고도 3위를 기록하며 데뷔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였기에 차기 경주에서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은성마루(국4·암)은성마루는 서울 54조 박천서 마방의 국내산 3세 암말이다. 7월 16일 경주에서 엄청난 기량 향상을 보이며 9마신 차 대승을 기록해 다음 경주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1200m 1번 게이트에서 출발은 평범했지만, 특유의 스피드를 발휘하며 쉽게 선행을 장악했다. 2번 하이파크와 8번 원앤온리가 바로 뒤에서 압박해 왔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제어하며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결승선에서도 이전 경주와는 달리 끝까지 좋은 탄력을 발휘했다. 결국 2위권을 9마신이라는 큰 차이로 따돌리고 압승으로 마무리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9/1658197574303379.jpg"/> 은성마루는 7월 16일 경주에서 엄청난 기량 향상을 보이며 9마신 차 대승을 기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캡처데뷔전 우승 이후 그동안 다섯 번의 경주에서 매번 뒷심 부족으로 입상에 실패하며 팬들 사이에서도 신뢰가 무너진 상태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완벽하게 달라졌다. 지난주 서울과 부산을 통틀어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마필로 평가될 정도다. 기록상으로도 입증되었다. 같은 날 치러진 4군 경주 우승기록(라온더제트)이 1분 13초 5였는데, 은성마루의 기록은 이보다 빠른 1분 12초 8이었다. 비록 기록상이지만, 5군마가 4군마를 이기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이번 경주 우승으로 4군에 올라갔는데, 단독 선행이 유력한 경주에서는 입상을 기대할 만하다.#대물(국5·수)대물은 현재 18승으로 다승 부문 9위를 기록 중인 서울 22조 안병기 마방의 국내산 3세 거세마다. 7월 17일 경주에서 배당판 바람을 일으키며 인기 1위로 팔리고, 결과는 3위에 그쳤지만, 전개상 아쉬움이 컸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4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로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전형적인 선행마인 6번 명진캔디가 초반 선두에 나섰는데, 약 300m 지점부터 무리하게 추진하며 선행을 강탈했다. 이후에도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한 레이스로 일관했다. 결국 결승선 100m를 남기고 퓨리오사, 라스트펀치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3위로 골인하고 말았다.만약 무리하게 선행을 나서지 않고, 명진캔디 뒤에서 편하게 선입으로 페이스를 안배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2위마 라스트펀치와의 차이가 2마신에 불과했기 때문이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부마 메니피(2019년 폐사)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씨수말이었다. 모마 아이즈어글로우는 팔팔빅토리(2군), 컨저버티브(2군)를 배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대물은 비록 꼴찌에 머물렀지만, 코리안더비에 출전했을 정도로 잠재력은 좋은 마필이다. 이번 경주를 앞두고 거세를 단행하며 두 달 공백을 가졌는데, 잘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5군에 속해있지만, 최종 목적지는 2군으로 볼 수 있어 앞으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더블에지(국4·수)더블에지는 서울 26조 안해양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7월 17일 경주에서 인기 2위로 팔리고 결과는 3위에 그치며 실망을 안겼지만,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 경주가 아니기에 액면 그대로 인정하면 안 된다. 분명히 잠재력이 좋은 마필이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2위 내의 입상이 기대된다.1700m 4번 게이트에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스피드 부족으로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발 빠른 마필이 많았고, 크게 의지를 보이지도 않는 모습이었다. 이후에도 후미에서 별다른 변화 없이 레이스를 전개하다가 4코너에서 외곽을 선회하며 조금씩 격차를 줄였다. 여섯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선 후,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그러나 결과는 3위에 그쳤다.복승식 3.1배를 기록할 정도로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음에도 3위에 그친 이유는 마필의 컨디션이었다고 본다. 직전 농림부 장관배 대상경주에서 5위를 기록할 정도로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이번 경주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직전 경주 이후 질병(파행·근육통)으로 훈련 때부터 베스트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고, 당일 주로 출장 시에도 직전과는 확연히 다른 떨어진 컨디션이었기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언급한 대로 잠재 능력은 상당히 우수한 마필이다. 작년 2세 때에는 브리더스컵에서도 2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삼관 경주에 모두 출전했을 정도로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현재 4군에 속해있는데, 레이팅이 50으로 꽉 찼다. 다음에는 3위만 기록해도 3군으로 올라간다. 따라서 마방에서도 다음 경주는 신중하게 준비할 것이고,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마도 웬만한 편성이라면 입상을 기대해도 좋다.#드래곤스타(국5·암)드래곤스타는 초반 부진을 씻고 최근 뚜렷한 상승세(7월 다승 2위)를 타고 있는 서울 33조 서인석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7월 17일 데뷔전에서 우수한 추입력을 발휘하며 3위를 기록,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000m 2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했지만, 스피드 부족으로 조금씩 밀리며 중위권 뒷부분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4코너를 일곱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비록 3위에 그치고 말았지만, 당초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선전으로 평가됐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투아너앤드서브는 청담도끼의 부마로 유명해진 씨수말이다. 2018년에 도입돼 아직은 자마 숫자가 많지 않아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21위에 머물고 있지만, 능력은 그 이상으로 평가된다. 모마 퍼리지안은 2군마 프라임골드를 배출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510kg가 넘는 좋은 체구와 혈통을 타고 났으며, 데뷔전에서 보여준 추입력이라면 앞으로 관리 여부에 따라 크게 성장할 수도 있기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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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뒷심 아쉬웠던 '터치나인' 이번엔 막판 추입력 눈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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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2 Jul 2022 15:12: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지난 7월 10일 경마장에서 만난 한 경마팬이 아무개 예상가 때문에 큰돈을 잃었다고 필자에게 하소연했다. 강축도 없고 특별히 느낌이 오는 경주도 아니라 쉬려 했는데, 메인 승부라고 하도 강하게 추천하길래 베팅했다가 낭패를 봤다는 것이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자신 있다, 무조건 온다’는 멘트에 현혹돼 제법 큰 금액을 베팅했지만 한 번도 적중하지 못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경마는 혼자 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기억과 느낌을 토대로 마필의 능력을 평가하고, 전개를 추리하며 승마를 결정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게임이다. 그래야 적중의 기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필자도 20년 넘게 예상가 생활을 했지만 예상은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이다. 예상가는 다를 거라는 환상은 버려야 한다. 그들도 똑같은 사람일 뿐이다. 신이 아닌 이상 항상 맞히고 이길 수는 없다. 일반인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할 뿐 그 결과가 반드시 적중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예상가들이 왜 베팅을 안 하고 예상으로 수익을 올리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매주 일부 경마 팬들은 큰돈을 들고 한탕 해보겠다고 나서지만, 십중팔구 실패로 끝난다. 그만큼 경마에서 이긴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우리나라는 환급률이 73%로 매우 낮기 때문에 더더욱 이길 확률이 떨어진다. 네 판만 돌면 한 판의 모든 판돈이 세금으로 나가는 현실 속에서 이긴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즐긴다는 기분으로 소액 베팅하는 것만이 경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경마로 집을 살 수는 없지만, 집을 날릴 수는 있다’는 명언을 항상 명심하길 바란다. 이번 회에서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2/1657593835888270.jpg"/> 라온포레스트는 9일 데뷔전에서 상당히 좋은 내용으로 2위를 기록해 관심마로 떠올랐다. 경주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라온포레스트(국6·암)라온포레스트는 2021년 생애 첫 다승왕에 오른 서울 1조 박종곤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7월 9일 데뷔전에서 단승식 인기 5위(단승 10.7)를 기록하며 복병 정도로 평가받았으나, 상당히 좋은 내용으로 2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반드시 관심권에 넣어야 한다.1000m 7번(끝번) 게이트에서 한 박자 늦은 출발로 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약 200m 지점부터 스피드를 끌어 올리며 중위권에 가세했다. 4코너를 다섯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막판 접전 끝에 2위로 골인했는데 상당한 아쉬움이 남았다. 우승마와 불과 반 마신의 근소한 차이였고, 결승선 통과 후에는 이기는 걸음이었기 때문이다. 6월 17일 주행 심사에서는 강인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데뷔전과 비슷하게 후미 전개 후 막판에 살짝 올라오긴 했지만,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최선의 말몰이였고, 1분 4초 3의 평범한 기록에 5위로 통과했기 때문이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부마 한센은 2020년 씨수말 챔피언에 올랐고 2021년 2위, 현재는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수한 씨수말이다. 모마 라온나리는 경주마로 데뷔하지 않았지만 한 살 언니인 모계 형제마 라온프라다가 2군까지 진출했다는 점에서 좋은 유전인자를 보유한 것으로 추측된다.주행 심사 이후 3주 만에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였다. 암말답지 않게 근성이 좋고, 주행 자세가 낮고 유연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그레이스리(국6·거)그레이스리는 서울 54조 박천서 마방의 국내산 4세 거세마다. 7월 9일 10개월 만에 출전한 휴양 복귀전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3번 게이트에서 좋은 출발을 하며 선입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4코너까지 안쪽에서 좋은 자리를 잡고 편안하게 선입 작전을 펼쳤다. 세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선 후 막판 끈기를 발휘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결국 3위로 골인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전 경주와는 확연히 달라진 기대 이상의 선전이었다.이전 두 번의 경주에서는 모두 실격 처리되었다. 데뷔전에서는 발진 불량으로 출전마 13두 중 13위(꼴찌), 두 번째 경주에서도 주행 불량으로 역시 12위(꼴찌)에 그쳤다. 이번 세 번째 경주에서는 순위도 3위로 급격히 끌어 올렸고 무엇보다 주행 불량 같은 악벽 없이 안정된 주행으로 완주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 기대치를 가져볼 수 있다. 부마 올드패션드는 작년에 씨수말 순위 4위에 오르며 뚜렷한 상승세를 타더니, 올해는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는 현 씨수말 챔피언이다. 모마 파인질주는 현역 시절 3군까지 올랐고 씨암말로 전향해서는 드림퀸(3군), 파인의꿈(3군), 파인파워(4군)을 배출하며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4세마로 앞으로 크게 뛸 말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6군에 머물 마필은 더욱 아니다. 이번 세 번째 경주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고, 주행 자세도 매우 안정되었다는 점에서 강자가 없는 경주에서는 언제든지 입상 후보로 손색없을 듯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2/1657593716332749.jpg"/> 터치나인은 9일 경주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와 3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터치나인(국5·수)터치나인은 데뷔 5년 차임에도 현재 18승으로 다승 공동 7위를 기록 중인 서울 9조 강성오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7월 9일 승군 두 번째 경주에서 상당히 좋은 내용을 보이며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9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로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약 200m 지점부터 강하게 추진하며 앞선에 가세했지만 외곽 게이트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며 다시 뒤로 밀렸다. 4코너를 여덟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과는 아쉽게 3위였다. 초중반에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기 때문에 우승에는 실패하고, 차이를 줄이는 데 만족하고 말았다. 만약 게이트가 안쪽이었다면 분명히 결과는 달랐을 것으로 확신한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조부마 자이언트코즈웨이는 2000년 유럽 연도대표마에 선정된 명마였다. 씨수말로 전향해서도 2009년, 2010년, 2012년 미국 리딩사이어에 오를 정도로 레전드급이다. 모마 골든로즈도 기본 이상은 되는 좋은 혈통으로 평가된다.이전 여러 차례 경주에서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경주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는 점에서 다음 경주에서는 좀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퀸스타(국5·암)퀸스타는 부산 18조 이정표 마방의 국내산 3세 암말이다. 7월 10일 경주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여유 있는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300m 4번 게이트에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스피드 부족으로 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따라가기 급급한 모습 속에 맨 뒤에서 두 번째를 유지하며 힘든 레이스를 이어갔다. 4코너를 일곱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쭉쭉 올라왔다. 결국 3위에 그치고 말았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평가됐다.데뷔전에서 추입으로 터트리며(인기 8위) 우승한 후에는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매번 밋밋한 추입으로 우승마와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배당판에서는 바람이 불었지만, 개인적으로 완전히 무시했었다. 그런데 예상 밖의 선전을 펼쳤고 데뷔 이후 가장 날카로운 끝 걸음을 보였다. 여러 번 동영상을 돌려본 결과 분명한 전력 향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모마 스트로베리베이비는 현역 시절 블랙타입 우승(1100m 모래)을 포함해 14전 5승을 거두며 14만 달러의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능력마였다. 퀸스타가 첫 번째 데뷔한 자마라 씨암말로의 평가는 곤란하지만, 혈통이나 능력은 의심의 여지는 없다.비록 암말이긴 하나 490kg대의 좋은 체구를 지녔다. 이번 경주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였기에 앞으로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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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서울경마 상반기 결산] '지존' 문세영 기수 이번에도 '다승왕 내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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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05 Jul 2022 14:11: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지난 6월 26일 일요 경마를 끝으로 상반기 경마가 막을 내렸다. 어떤 기수와 조교사가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지, 6월 30일 발표한 한국마사회 자료를 토대로 다승 1위부터 5위까지 살펴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05/1656988155042653.jpg"/> 문세영 기수는 상반기 총 42승을 올리며 2위 이혁 기수를 12승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기수 부문기수 부문 다승 1위는 이번에도 문세영이었다. 총 42승을 올리며 2위 이혁 기수를 12승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압도적 1위에 올랐다. 2위 24회, 3위 19회를 거두며 승률 31.3%, 복승률 49.3%, 연승률 63.4%로 전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예년에 비해 기승 정지 횟수도 많았고, 부산 원정도 잦았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한 기록임에 틀림없다.대상경주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내용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4월 24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일보배(GIII) 대상경주에서 어마어마(미·수)에 기승해 강력한 우승 후보 라온더파이터를 따돌리고 깜짝 우승을 거뒀다. 이외에 부산광역시장배(GII)에서 심장의고동으로 2위, 스포츠조선배에서 치프인디로 3위, 스포츠서울배에서 아스펜태양으로 3위를 거두는 등 여러 차례 대상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존재감을 알렸다.다승 2위는 30승을 거둔 이혁 기수가 차지했다. 작년 8위에서 무려 여섯 계단이나 뛰어오르며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총 218회 출전해서 우승 30회, 2위 28회, 3위 18회에 승률 13.8%, 복승률 26.6%, 연승률 34.9%를 기록하며 12년간 쌓아온 자신의 통산 성적(9.0/17.0/25.2)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을 올렸다. 지난번 1분기 결산에서 밝힌 대로 이대로만 간다면 올해는 커리어하이 시즌이 유력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05/1656988334025102.jpg"/>  다승 2위 이혁 기수는 작년 8위에서 여섯 계단이나 뛰어오르며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데뷔 초에는 선행마만 잘 타는 기수였다. 스타트 능력이 워낙 뛰어나 선행마에 기승했을 때 유독 성적이 좋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추입형 마필에 기승해서도 탁월한 기승술을 발휘하며 여러 차례 배당을 터트렸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6월 18일 4경주에서 인기 8위 태양타고에 기승해 막판 번개 같은 추입으로 2위에 입상하며 복승 174.2배, 삼복 266.9배, 삼쌍 2499.0배의 초고배당을 터트린 바 있다. 개인적으로 문세영의 대를 이을 후계자로 생각한다.한 가지 아쉬운 점은 2018년 문화일보배(레이먼드) 우승 이후 대상경주 우승이 없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대형마를 만나지 못해 대상경주와 인연을 맺지 못했는데, 하반기에는 좋은 말에 기승해 꼭 대상경주 타이틀을 거머쥐기 바란다.다승 3위는 김용근이 차지했다. 이혁 기수와 같은 30승을 올렸지만, 2위 횟수에서 밀렸다. 총 203회 출전해서 우승 30회, 2위 20회, 3위 13회를 거두며 승률 14.8%, 복승률 24.6%, 연승률 37.4%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6위에 그치며 살짝 기대에 못 미쳤지만, 올해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혁 기수와 마찬가지로 대상경주 우승이 없다는 것이다. 이혁은 이렇다 할 마필에 기승하지 못했다는 핑곗거리가 있지만 김용근은 그렇지 못하다. 행복왕자라는 강력한 우승 후보에 기승하고도 우승에 실패했기에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작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경주마’에 올랐는데, 올해는 두 차례 대상경주에서 2위와 9위에 그치며 팬들에게 실망을 주고 말았다. 행복왕자의 잠재력이 워낙 뛰어나다는 것을 알기에 다음 대상경주에서는 설욕전을 기대해 본다.4위는 27승을 올린 안토니오가 차지했다. 작년에도 총 45승을 올리며 4위로 마감했는데, 올해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4위를 유지, 외국 용병 중에서는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5위는 26승을 거둔 장추열 기수다. 1분기에는 2위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출발을 보였다가, 4월(2승)과 5월(3승) 다소 부진한 사이에 이혁, 김용근, 안토니오의 분전을 보며 5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6월 경주에서 15.2%의 높은 승률도 5승을 챙기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앞으로 치열한 2위 싸움을 예고했다.나머지 기수 중에서는 임다빈, 김태희, 김아현이 눈에 띄는 성적을 올렸다. 임다빈은 총 18승을 올리며 작년 16위에서 8위로 급상승했다. 마사고를 졸업했고 168cm의 큰 키에 뛰어난 운동 능력을 지닌 데다 습득 능력이 빨라 경주 경험이 쌓이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다.많은 남성 팬을 보유하고 있는 김태희는 작년에 1승(37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벌써 14승을 올리며 다승 16위까지 올랐다. 임다빈과 마찬가지로 경주 경험이 쌓이면서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1년 선배인 김아현도 10승을 올리며 작년 27위에서 20위로 상승했다. 최근 경주 모습을 보면 가장 저평가된 기수라는 생각이다. 스타트 능력, 과감한 레이스 운영, 자신감, 막판 추진력 등등 웬만한 남자보다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05/1656988470267766.jpg"/> 송문길 조교사는 작년 4위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는 당당히 1위에 올라서며 최고 명문 마방임을 입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조교사 부문다승 1위는 23승을 올린 송문길 조교사가 차지했다. 작년에 4위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는 당당히 1위에 올라서며 최고 명문 마방임을 입증했다. 총 163회 출전해서 우승 23회, 2위 13회, 3위 18회를 거두며 승률 14.1%, 복승률 22.1%, 연승률 33.1%를 기록했다.중요한 점은 최근에 마방 분위기가 급격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1분기 결산에서는 5위(9승)에 머물렀다. 특히 2월에는 승률 5%로 1승에 그치며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4월에 승률 23.1%로 6승을 거두며 급반전에 성공했고, 5월 14.8%로 4승, 6월 15.4%로 4승을 거두며 예전의 모습을 완전히 되찾았다. 라피도아레스, 온리위너, 스마트전사 등이 부진에서 탈피하며 우승했고, 마방의 기둥마 어마어마를 비롯해 월드레이서, 파워박스, 퍼플케이 등 기대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 행진에 동참했다. 워낙 좋은 자원이 많고, 최고의 조교사에 마방의 관리 시스템도 뛰어나 앞으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05/1656988548078820.jpg"/> 리카디 조교사는 2017년 이후 매년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올해 상반기 22승을 거두며 2위에 올랐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2위는 22승을 올린 리카디 조교사가 차지했다. 2017년 11월 개업 이후 매년 중위권에 머무르며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기에 2위라는 성적은 매우 낯설다. 내용을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총 109회 출전해서 우승 22회, 2위 19회, 3위 9회를 기록하며 승률 20.2%로 전체 1위, 복승률도 37.6%로 1위, 연승률도 45.9%로 1위를 기록하며 전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4년간 쌓아온 자신의 통산 성적(12.3/26.4/37.5)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다. 정말 보고도 믿기 어려운 기록들이다.미라클도터, 트로팅라일리, 블랙마스크 등 능력 있는 신예들이 여러 두 도입되었고, 남산시대, 남산의별, 조이브라더 등 기존의 기대주들도 마방의 분위기에 편승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2위의 원동력으로 보인다.3위는 21승을 기록한 정호익 조교사다. 총 192회 출전에 우승 21회, 2위 22회, 3위 14회를 기록하며 승률 10.9%, 복승률 20.2%, 연승률 29.7%로 자신이 통산 성적과 거의 비슷했다. 아쉬운 점은 1분기에 15승으로 1위에 올랐다가, 최근에 주춤하며 3위로 밀려났다는 것이다. 승률도 16%에서 9%로 떨어졌고, 승수도 절반으로 줄면서 마방 분위기도 다소 침체된 듯하다. 하지만 작년(8위)과 비교해볼 때 상당히 좋은 성적이고, 기둥마인 승부사와 소울메리트가 건재한 데다 원평시리즈와 문학시리즈 등 기대주들이 많다는 점에서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4위는 19승을 올린 김동균, 5위는 같은 19승이지만 2위에서 밀린 박종곤 조교사다. 박종곤은 작년에 46승으로 생애 처음 다승왕에 올랐다. 올해는 현재 5위까지 밀려났지만, 벌써 대상경주에서 라온퍼스트로 3승이나 거뒀고, 라온더파이터를 비롯한 라온시리즈가 건재해 얼마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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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데뷔전 3위 '모닝프린스' 탄력 넘치는 추입력 발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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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8 Jun 2022 15:22: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상반기 최강마를 뽑는 제17회 부산광역시장배(GII) 대상경주에서 서승운 기수의 위너스맨(국1·수)이 우승했다. 최근 헤럴드경제배(L)와 YTN배를 연이어 석권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위너스맨은 이번에도 선행마 바로 뒤에서 힘을 안배한 후, 막판 뛰어난 근성을 발휘하며 3마신 차 완승을 거뒀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28/1656393952847105.jpg"/> 제17회 부산광역시장배(GII) 대상경주에서 서승운 기수의 위너스맨이 우승했다. 5월 YTN배 우승 당시 위너스맨.  사진=한국마사회 제공2위는 문세영이 중간 선입으로 최선을 다하며 후회 없는 승부를 펼친 심장의고동, 3위는 외곽 선입으로 전력을 다한 석세스마초가 차지했다. 단승식 2.9배(인기 1위)로 팬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행복왕자(김용근)는 시종일관 후미에서 고전한 끝에 9위에 머무는 졸전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경주 내용을 떠나 결과적으로 현재 최강마는 위너스맨으로 결정됐다. 다음 대결에서는 행복왕자가 설욕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챔피언은 위너스맨이 맞고, 그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개인적으로 위너스맨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4세로, 아직도 걸음이 늘고 있으며 게이트나 전개에 관계없이 잘 뛰어주기 때문이다.이번 회에서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28/1656394926471745.jpg"/> 킹스아이는 6월 25일 실전 세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였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킹스아이(국6·수)킹스아이는 서울 6조 홍대유 마방의 3세 수말이다. 6월 25일 실전 세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3위로 골인, 차기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5번 게이트에서 가장 빠른 출발을 했으나, 스피드 부족으로 곧바로 중위권으로 밀렸다. 이후 3, 4코너를 지나 결승선에 들어설 때까지 큰 변동 없이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일곱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선 후, 막판 탄력적인 끝 걸음을 발휘하며 치고 올라왔다. 결국 입상에는 실패하고 3위에 그쳤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선전이었다.우승마 아라챔프와의 차이는 2.5마신이었고, 단승식 1.6배를 기록하며 압도적 인기를 모았던 옥천최강과는 불과 반 마신 차이에, 막판 탄력은 훨씬 좋았기에 아쉬움이 남는 경주였다.   이전 두 차례 경주에서는 16마신과 12마신의 큰 차이로 완패하며,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경주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고, 스타트 능력과 끝 걸음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혈통적으로 볼 때 크게 뛸 말은 아니지만, 중급 정도는 된다. 부마와 모마가 같은 전형제마 페더럴킹이 4군까지 올라갔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6군에 속해있지만, 현군은 쉽게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목적지는 페더럴킹처럼 4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28/1656395028864588.jpg"/> 모닝프린스는 6월 25일 데뷔전에서 막판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3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모닝프린스(국6·수)모닝프린스는 서울 33조 서인석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6월 25일 데뷔전에서 막판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7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을 했지만, 초반 스피드 부족을 드러내며 후미권으로 처졌다. 4코너를 일곱 번째로 돈 후, 막판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과는 아쉬운 3위였다. 날카로운 추입력을 보였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기 때문에 입상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조금만 거리가 길었다면, 조금만 서둘렀다면 충분히 우승도 가능했던 경주였기에 아쉬움이 컸다. 올해 3월 브리즈업 경매에서 7000만 원의 고가에 낙찰됐다. 부마가 모닝캄으로 주류 혈통이 아니고, 모마 파이브골드링즈도 모닝힐(3군)외에는 이렇다 할 자마를 배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경매가 7000만 원은 너무 비싸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500kg대의 큰 체구에 생김새가 훌륭하고, 주행 자세가 낮고 부드럽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 특히 부마 모닝캄은 현역 시절 2300m와 2400m에서 우승한 전형적인 장거리형이란 점에서 마주와 조교사가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고 구입한 것으로 추측된다.지금은 두 살짜리 망아지라 부족한 면이 많다. 스타트와 모래에 대한 적응, 기수에 대한 순응도 등을 보완한다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비크레이지(국5·거)비크레이지는 서울 8조 최용구 마방의 국내산 4세 거세마다. 6월 26일 승군 두 번째 경주에서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기록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 차기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300m 12번(끝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초반 선행도 가능해 보였으나, 안쪽에서 6번 원평퀸이 강하게 밀고 나와 약간의 경합 이후 선행을 양보하고 따라가는 작전을 선택했다. 두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선 후, 막판까지 탄력을 잃지 않고 근성을 발휘했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려는 순간, 외곽에서 인기 1위마 4번 용암보스가 추입력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했고, 선입으로 따라오던 세명나래가 2위로 골인, 비크레이지는 아쉽게 3위에 그쳤다. 우승마와 차이는 0.1초, 2위와는 불과 코 차이였다는 점에서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만약 게이트가 안쪽이었다면, 결과는 분명히 달라졌을 것으로 본다. 단독 선행에 나서며 좀 더 수월하게 레이스를 펼쳤을 것이고, 우승도 충분히 가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혈통적으로 기대치가 높다. 부마 카우보이칼은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수의 자마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마 렌드는 1군마 이스트제트(거)와 알파명장(수)을 배출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씨암말이다. 540kg대의 뛰어난 체구에 기본적인 스피드와 좋은 혈통을 타고났으며, 이번 경주를 통해 선입으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닥터오스카(국6·암)닥터오스카는 현재 20승을 거두며 다승 4위에 올라있는 부산 1조 백광열 마방의 국내산 2세 암말이다. 6월 24일 데뷔전에서 좋은 내용으로 2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000m 5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약 100m 지점부터 외곽의 7번 매직클래스와 선두 경합을 벌였고, 이후에는 4번 글로벌히트까지 가세해 세 마필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며 직선 주로에 들어섰다.다소 무리한 경합을 벌였음에도 결승선 통과할 때까지 지치는 기색 없이 탄력적인 걸음을 이어갔다. 결국 글로벌히트에게 우승을 내주고 2위에 그치긴 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잘 뛴 결과였고, 차이도 반 마신에 불과할 정도로 접전이었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부마 올드패션드는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는 뛰어난 씨수말이다. 모마 장산여제는 2군마 닥터패션(4세·수)을 배출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닥터오스카는 암말이기 때문에 2군까지 올라갈지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직 2세마로 앞날이 창창하다는 점, 뛰어난 스피드와 안정된 주행 자세를 지녔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망은 매우 밝다. 다음 경주에서도 웬만한 편성에서는 입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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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추입력 발휘 '라스트펀치' 출발만 제대로 했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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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1 Jun 2022 14:55: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상반기 최고의 스프린터를 뽑는 SBS스포츠 스프린트(GIII)에서 모르피스(7세·거)가 우승했다. 7세의 노장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스피드와 근성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단승식 1.4배를 기록하며 압도적 인기를 모았던 어마어마는 아쉬운 전개 속에 3위에 그쳤다. 초반 스타트가 평소보다 늦었고, 옆말과 부딪치는 불운으로 눈물을 삼키고 말았다. 경주 동영상을 여러 번 돌려본 결과 모르피스는 운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안쪽에서 최적의 레이스와 상대마들의 실수가 어우러진 그야말로 행운이 따른 우승이었다고 본다. 따라서 다음에 또다시 똑같은 마필끼리 붙는다면 결과는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회에서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5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21/1655787587575481.jpg"/> 19일 상반기 최고의 스프린터를 뽑는 SBS스포츠 스프린트(GIII)에서 7세 노장 모르피스가 우승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자이언트펀치(국6·수)자이언트펀치는 현재 23승을 거두며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40조 송문길 2세 수말이다. 6월 18일 데뷔전에서 3위에 그쳤으나, 경주 내용이 상당히 좋았고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기에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000m 7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선행을 나설 수도 있는 스피드였지만, 안쪽의 1번 한강에이스와 2번 나올스나이퍼가 강하게 밀고 나와 선행에 실패하며 선입으로 따라갔다. 4코너에서는 코너링 미숙으로 외곽을 크게 돌며 거리 손실을 봤다. 결승선에서는 좋은 탄력과 근성 있는 걸음으로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다. 결국 3위에 그치긴 했지만, 막판에 보여준 발걸음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2위마와 불과 목 차이였고, 조금만 결승선이 길었다면 이길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데뷔전이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21/1655787748025478.jpg"/> 자이언트펀치는 18일 데뷔전에서 3위에 그쳤지만, 막판에 보여준 발걸음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혈통적으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부마 콩코드포인트는 최근에 자마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며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8위에 올라있다. 모마 캔데슨트는 노던댄서의 혈통을 이어받았고, 한 살 누나인 독보(3세)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4전 만에 4군에 진출했다. 자이언트펀치는 이제 데뷔전을 치른 2세마고, 490kg대의 좋은 체구를 지닌 수말이란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라스트펀치(국5·암)라스트펀치는 서울 19조 곽영효 마방의 국내산 3세 암말이다. 6월 19일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나름 선전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한 경주가 아니기에 다음 출전 시에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21/1655788677361848.jpg"/> 라스트펀치는 19일 경주에서 출발만 제대로 했다면 2위는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1300m 2번 게이트에서 한 박자 늦게 출발하며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선두권과는 약 10마신 벌어지며 거의 포기해야 될 수준이었다. 이후 조금씩 스피드를 올리며 3코너부터는 격차를 좁히며 중후미권에 가세했다. 4코너를 여덟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국 입상에는 실패하고 3위에 그쳤지만, 막판에 보여준 걸음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단승식 2.3배의 우승마 코스모와는 3마신, 2.8배의 드림케이와는 1.5마신의 접전이었다. 만약 출발만 제대로 했다면 2위는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돼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주였다.혈통적으로 볼 때 기대치는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450kg대의 작은 체구에 암말이란 점에서 역시 발전 가능성도 높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바로 우승했다는 점, 이번 경주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는 점에서 5군에서는 언제든지 편성만 맞으면 입상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21/1655788020361029.jpg"/> 네모프린세스는 19일 경주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여유 있는 2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네모프린세스(국4·암)네모프린세스는 서울 22조 안병기 마방의 국내산 3세 암말(포입말)이다. 6월 19일 경주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여유 있는 2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1300m 9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을 하며 2위 그룹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안쪽의 1번 대완구, 2번 블랙실버가 빠른 스피드로 선두에 나섰고, 네모프린세스는 편안하게 힘을 안배하며 따라갔다. 4코너를 세 번째로 돈 후,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걸음으로 올라왔다. 단승식 1.8배로 압도적 인기를 모았던 문세영의 불방울에게 우승을 내주긴 했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전에 보였던 끝 걸음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이라 충격에 가깝다는 느낌이었다. 원래 전형적인 선행마로 매번 뒷심 부족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달라진 걸음이었다.혈통적으로 기대치가 높다. 특히 모마 프라그노시스는 현역시절 블랙타입에서 2위를 두 번이나 기록한 뛰어난 능력마였다. 거리 적성도 긴 편이라 앞으로 중장거리에서도 적응력만 키운다면 충분히 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4군에 남아있고, 이번 경주를 통해 뚜렷한 전력 변화를 보였기에 현군을 벗어나는 것은 시간문제일 듯하다.#정문드래곤(국5·수)정문드래곤은 부산 31조 라이스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6월 17일 8개월 만에 치른 휴양복귀전에서 뛰어난 경주력을 과시하며 2위를 기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1200m 2번 게이트에서 좋은 출발로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3, 4코너를 지나 결승선에 들어설 때까지 안쪽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이어갔고, 결승선에서도 탄력적인 걸음을 이어갔다. 막판 결승선 통과할 때 컬러풀윈드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2위에 그치긴 했지만, 흠잡을 데 없는 좋은 레이스를 펼친 것으로 평가된다. 이전 경주를 치른 후 골편 골절로 수술을 받은 후 약 8개월 만에 치른 경주였기 때문이다. 휴양 적응도 없이 곧바로 입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메니피와 레드벅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혈통적 기대치도 높은 편으로 분석됐다. 아직 3세마로 발전 가능성이 풍부하고, 510kg대의 좋은 체구를 지닌 수말이란 점에서 현재 5군에 속해있지만, 3군까지는 무난히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운주불패(국5·수)운주불패는 부산 21조 민장기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6월 19일 승군 이후 세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2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400m 7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하며 2선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자리 잡기에 실패하며 시종 외곽 질주로 일관했다. 4코너를 다섯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걸음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국 인기 1위 맨오브더스타에게 우승을 내주긴 했지만, 날카로운 추입력을 발휘하며 2위로 골인했다.이전 경주에서는 12마신 차이로 8위에 그쳤다. 선입권 전개 이후 막판에 밋밋한 걸음으로 무너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완전히 달라진 걸음을 보였다. ‘전력 향상’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다.테이크차지인디와 비타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혈통적 기대치도 높은 편이다. 또한 거리 적성도 긴 편이고, 500kg대의 좋은 체구를 지닌 수말이란 점에서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현재는 5군에 속해있지만, 3군까지는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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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삼관경주 결산] 하루하루 다른 '캡틴양키' 3세마 챔프 등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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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4 Jun 2022 15:33: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캡틴양키가 국내산 3세마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6월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삼관경주 마지막 무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 대상경주에서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14/1655173697813507.jpg"/> 캡틴양키는 12일 농림부장관배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대역전 우승을 거뒀다. 우승을 확신한 조인권 기수가 일어서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트리플 티아라(암말)는 부산의 골든파워가 두 번 연속 우승하며 일찌감치 챔피언을 확정했지만, 트리플 크라운은 앞선 두 번의 주인공이 달랐기 때문에 이번 농림부장관배가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다.코리안더비 우승마 위너스타와 KRA컵 마일 우승마 캡틴양키 중에서 어떤 말이 우승하며 3세마 챔프에 오를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당일 배당판에서도 두 마필의 인기는 압도적이었다. 우승 후보로 분류된 컴플리트밸류와 승부사는 초구 배당(예매)에서 완전히 외면당할 정도로 두 마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 결과는 캡틴양키의 압승으로 끝나며 생애 딱 한 번뿐인 3세마 챔피언에 올랐다.#KRA컵 마일(GⅡ) 1600m4월 17일 부산에서 열린 삼관경주의 첫 관문 KRA컵 마일에서는 캡틴양키가 이변을 일으키며 깜짝 우승했다. 당시 단승식 배당 40.1배가 말해주듯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전까지 전적이 3전 2승으로 6군과 5군에서 거둔 두 번의 우승이 전부였다. 5전 전승에 브리더스컵과 스포츠서울배까지 석권한 컴플리트밸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초라했다.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캡틴양키가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물론 레이스 운이 따르기도 했다. 경주 초반 벌마의스타, 승부사, 컴플리트밸류가 치열한 선두 경합을 벌였다. 당시 3위를 기록한 승부사의 초반 200m 기록이 13초 5, 1000m는 무려 59초 8이 나왔다는 것은 힘 안배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1600m 경주를 마치 1000m처럼 초반에 힘을 썼기 때문에 캡틴양키에게 기회가 왔던 것으로 볼 수 있다.반면 캡틴양키가 보여준 막판 탄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폭발력이었다. 역시 3세마는 하루가 다르게 걸음이 변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한판이었다. 레이스 운도 따랐지만, 마필의 전력도 급격하게 향상되었기에 가능한 우승이었다.단승식 1.9배로 압도적 인기를 모았던 컴플리트밸류는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임기원 기수가 경주 후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승부사를 너무 의식해서 서둘렀던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만약에 승부사를 보내주고 편안하게 페이스를 안배했더라면 캡틴양키를 뿌리치고 우승할 수도 있었다고 본다.3위는 승부사가 차지했다. 초중반에 무리한 레이스를 펼친 것 치고는 상당히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약 좀 더 편하게 선행을 나서며 페이스 안배를 했다면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을 것으로 추측돼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경주였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14/1655184710910095.jpg"/> 5월 코리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위너스타는 12일 농림부장관배에서 밋밋한 걸음으로 7위에 그쳤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코리안더비(GⅠ) 1800m5월 15일 서울에서 열린 두 번째 관문 코리안더비에서는 위너스타가 우승했다. 이번에도 인기 1위는 컴플리트밸류(단승식 1.9배)였다. 그러나 경주 도중 진로 방해와 안장 변위 등으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틈을 타서 위너스타가 정상에 올랐다.초반에는 후미에서 힘을 안배한 후, 건너편 직선주로부터 페로비치 특유의 무빙 작전을 펼치며 막판 역전 우승을 거뒀다. 당일 최상의 컨디션과 페로비치의 기승술, 그리고 컴플리트밸류의 예상치 못한 부진 등이 어우러진 우승으로 평가된다.2위는 단독선행으로 끝까지 버틴 승부사가 차지했다. 1800m로 거리가 늘었음에도 직전보다 성적이 좋았던 이유는 역시 선행마는 얼마나 편하게 선행을 나서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직전 KRA컵 마일에서는 무리한 선두 경합 때문에 3위에 그쳤지만, 편하게 선행을 나선 결과 2위를 지킬 수 있었다. 다만 막판 걸음이 현격히 무뎌졌다는 점에서 2000m로 펼쳐지는 농림부장관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3위는 캡틴양키였다. KRA컵 마일 우승의 기세를 몰아 이번에도 선전이 기대되었으나, 13번 게이트의 불리함과 뒤늦은 스퍼트로 걸음을 남긴 채 3위에 그치고 말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14/1655184933546465.jpg"/> 컨디션이 베스트가 아니었던 컴플리트밸류는 12일 농림부장관배에서 3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 2000m6월 12일 서울에서 열린 마지막 관문 농림부장관배에서는 앞서 밝힌 대로 캡틴양키가 우승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한 캡틴양키는 경주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힘을 안배한 후, 3코너부터 서서히 격차를 좁히다가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대역전 우승을 거뒀다. 막판 20m를 남겨 두고는 우승을 확신한 조인권 기수가 일어서서 세리머니를 할 정도로 여유가 많은 우승이었다.2위는 박재이 기수의 플라잉더챔프가 차지했다. 인기 8위(단승식 25.4배)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강력한 복병으로 분류했다. 이유는 말과 기수가 최근에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직전 1800m 첫 도전에서 시종일관 여유 있는 걸음에 막판 탄력 넘치는 추입으로 장거리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기승 기수 박재이는 최근에 부산에서 가장 잘나가는 기수다. 현재 32승으로 유현명(41승)에 이어 다승 2위에 올라있고, 작년에 거둔 27승을 벌써 뛰어넘으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3위는 컴플리트밸류였다. 단독선행 나선 승부사 뒤를 바짝 쫓아가며 선입작전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고 3위로 밀려났다. 개인적으로는 3위도 선전한 결과로 평가한다. 이유는 컨디션이 베스트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임기원 기수도 마사회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솔직히 밝힌 바 있다. 만약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했다면, 캡틴양키와 멋진 승부도 가능했다고 본다. 그만큼 컴플리트밸류의 기본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는 뜻이다.직전 코리안더비 우승처럼 이번에도 멋진 추입을 기대했던 인기 1위 위너스타는 특유의 날카로운 추입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한 채 밋밋한 걸음으로 7위에 그치며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개인적으로 볼 때 두 마필의 승패를 가른 결정적 원인은 역시 마필의 컨디션이다. 캡틴양키는 훈련 때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했고, 경주 당일 주로 출장 시에도 기수가 주체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았다. 반면에 위너스타는 코리안더비 때와는 달리 컨디션이 저조해 보였다. 결국 그 차이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본다. 그만큼 마필에게 컨디션이란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다.최고의 3세마에 등극한 캡틴양키의 전망은 매우 밝다. 부마 올드패션드는 자마들이 대부분 단거리와 중거리에서 강점을 보이긴 했지만, 캡틴양키는 다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490kg대의 좋은 체구에 장거리에 어울리는 체형을 타고났다. 또한 주행 자세가 매우 낮고 안정적이다. 전반적인 밸런스도 좋고, 목쓰임도 아주 부드럽고 유연해 장거리에서 더욱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계 쪽 혈통도 매우 좋다. 거리 적성이 길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이대로만 잘 성장해 준다면, 내년에는 최고의 국내산마를 뽑는 대통령배 대상경주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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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막판 탄력 '스마트하이' 게이트 운 아쉬울 따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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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07 Jun 2022 15:05: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6월 4일과 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경기도지사배(GIII)와 뚝섬배(GII) 대상경주가 열려 경마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었다. 트리플 티아라의 세 번째 관문인 경기도지사배에서는 부산의 골든파워가 우승하며 루나스테익스, 코리안오크스 석권에 이어 삼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암말 통합 챔피언을 뽑는 뚝섬배에서는 단승식 1.2배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라온퍼스트(국1·5세)가 예상대로 우승하며 대한민국 암말 중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입증했다. 두 마필 모두 4마신 차의 여유 있는 우승이었고, 질주 습성이나 전개에 상관없이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이번 회에서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07/1654568408034108.jpg"/> 트리플 티아라의 세 번째 관문인 경기도지사배에서 부산의 골든파워가 우승하며 삼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원평코드(국4·수)원평코드는 현재 19승을 올리며 다승 부문 2위를 기록 중인 서울 10조 정호익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6월 4일 4군 승군전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고 결과는 6위에 그쳤으나,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한 경주가 아니라고 확신하기에 다음에는 훨씬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1400m 9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을 하며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곧바로 뒤로 밀리며 맨 후미로 처졌다. 3, 4코너 돌 때까지도 맨 뒤에서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꼴찌로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그러나 입상권과는 거리가 있었다. 폭발적인 추입력도 아니었고, 거리 차도 워낙 컸기 때문에 격차를 좁히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만족했다. 개인적으로 축마로 인정했기 때문에 6등이라는 결과가 당황스러웠고, 납득되지 않았다. 집에 와서 몇 번이나 동영상을 돌려본 후 내린 결론은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지 않았다’이다. 데뷔전 우승할 때 초반부터 강하게 추진하며 선행에 나섰고, 직전 2위 할 때는 선입 작전을 펼쳤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인정해줄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스피드를 바탕으로 막판 근성을 발휘하는 질주 습성인데, 초반부터 추입마처럼 맨 뒤에서 뛰었다는 것은 제대로 된 경주가 아니다. 많은 팬들이 축으로 베팅했다는 점에서 지더라도 선입권에서 레이스를 펼쳤어야 했다. 맨 뒤에서 추입할 거라 예상하고 베팅한 팬은 거의 없다. 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팬들은 심한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부마 메니피(2019년 폐사)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씨수말이었다. 모마 케이프코드걸은 현역시절 블랙타입에서 2위(1700m 모래)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마였다. 현지에서 배출한 자마 세 마필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020년 1세마 경매에서 8100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된 이유도 바로 혈통 때문일 것이다.아직은 5전밖에 치르지 않아 경험이 부족하고, 모래에 대한 적응력도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500kg대의 뛰어난 체구에 좋은 혈통을 타고났다는 점, 한창 뻗어 나갈 수 있는 3세 수말이란 점에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07/1654568923964863.jpg"/> 스마트하이는 6월 4일 경주에서 4위에 그쳤지만 막판에 보여준 탄력은 매우 좋았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스마트하이(국5·암)스마트하이는 3년 차 신인임에도 10승을 올리며 다승 18위를 기록 중인 51조 최용건 마방의 4세 암말이다. 6월 4일 경주에서 입상에 실패하며 4위에 그쳤으나, 경주 내용이 상당히 좋았기에 다음 경주에서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300m 12번(끝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로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약 300m를 지나면서 자리 잡기가 어렵게 되자 후미로 빠져 안쪽으로 들어갔다. 4코너를 열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과는 아쉽게 4위에 그쳤지만, 막판에 보여준 탄력은 매우 좋았다. 우승마와는 반 마신, 2위와는 목 차이의 근소한 접전이었다. 결승선이 조금만 더 길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경주였다.전체 12두 중 LF 타임이 12초 7로 단연 1등이었고, 막판에 보여준 존재감은 매우 강렬했다. 만약 게이트가 안쪽이었다면, 맨 후미가 아닌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쳤다면 충분히 우승도 가능했다고 본다. 한마디로 게이트 운이 없었던 것이 패인이라면 패인이었다.지금까지 11전을 치르는 동안 1승밖에 거두지 못한 평범한 4세 암말이다. 혈통적 기대치도 썩 높지 않다. 따라서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이번 경주에서 보여준 막판 탄력이라면 5군에서는 경쟁력이 충분하다. 어떤 상대를 만나고, 어떤 조건으로 경주에 임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우승할 수도 있기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07/1654569195534245.jpg"/> 한동안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던 블랙버미는 6월 4일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과시하며 2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블랙버미(국6·암)블랙버미는 서울 24조 서홍수 마방의 국내산 3세 암말이다. 실전 세 차례 경주에서 7위, 10위, 8위에 그치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으나, 6월 4일 네 번째 경주에서 뚜렷한 전력 향상을 과시하며 2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이 필요하다. 1200m 10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약 200m 지점에서 안쪽에 1번 런보이런, 5번 체인저가 강하게 밀고 나오자 페이스를 안배하며 3위로 따라갔다. 세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선 후 막판 예상외의 뒷심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국 우승마 런보이런에게 반 마신의 근소한 차이로 2위로 골인했다.이전 경주에서는 세 번 모두 결승선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기본적인 스피드는 타고났지만, 뒷심이 너무나 부족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말이 돼서 나타났다. 결승선에 다가올수록 힘 있는 걸음을 보였다. 더욱이 발 바꿈을 하지 못한 채 시종 좌 구보로 뛴 결과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앞으로 좀 더 힘이 차고, 결승선에서 우 구보로 전환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카우보이칼은 6월 6일 현재 씨수말 순위에서 3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모마 애머랜스는 현재 22세로 은퇴할 시점이 지났지만, 현역시절 1군에서 활약했고 1군마 천왕둥이와 2군마 뷰티풀댄서를 배출한 바 있다.430kg대의 왜소한 체구의 암말이란 점이 최대 걸림돌이다. 아마도 큰 성장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이번 경주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는 점에서 현군은 쉽게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가급적이면 부상 복귀 후 당찬 말몰이로 선전하고 있는 김태희가 계속 기승하길 바란다.#마하메루(국6·암)마하메루는 부산 6조 구영준 마방의 국내산 3세 암말이다. 6월 5일 실전 네 번째 경주에서 좋은 내용으로 2위를 기록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300m 2번 게이트에서 한 박자 늦은 출발로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약 100m 부근에서는 후미 그룹과 5마신 이상 벌어져 입상권에서 완전히 탈락한 듯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중속을 발휘하며 빠르게 따라붙었다. 4코너 부근에서는 중위 그룹에 가세했고, 직선주로에서는 더욱 힘 있는 걸음으로 치고 올라왔다. 결승선 100m를 남겨두고 다섯 마필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막판 근성을 발휘한 마하메루는 2위로 골인했다. 만약 출발만 제대로 했다면 우승도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우승마 윈드위너와는 불과 목 차이였기 때문이다.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한센은 작년 씨수말 순위 2위, 올해는 현재 5위를 기록 중인 우수한 씨수말이다. 모마 바르셀로나베이비는 현역 시절 22전 4승 2위 4회의 좋은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기본 이상은 되는 혈통이다.그동안 요배통을 달고 살며 출전 주기도 불규칙했지만 최근에 컨디션이 뚜렷하게 좋아지며 전력도 향상되고 있다. 6군에서는 언제든지 입상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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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끝까지 근성 발휘 '샤카' 안쪽 게이트였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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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31 May 2022 14:27: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장거리 최강자를 뽑는 스테이어 시리즈 두 번째 관문인 YTN배(GⅢ) 대상경주에서 위너스맨(국·4세)이 우승했다. 첫 관문 헤럴드경제배(L)에 이어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10월에 예정된 KRA컵 클래식(GⅡ) 결과에 관계없이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31/1653965375943503.jpg"/> YTN배 대상경주에서 위너스맨(오른쪽)이 우승했다. 행복왕자(왼쪽)는 1.5마신 차로 우승을 내줬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단승식 1.7배를 기록하며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던 행복왕자는 선입 전개로 최선을 다했지만, 1.5마신 차로 우승을 내주고 2위에 그쳤다. 결정적 원인은 마필의 컨디션이었다고 본다. 새벽 훈련 때에도 약간 부족한 모습이었고, 경주 당일 주로 출장 시에도 그랑프리 우승 때의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반면에 위너스맨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했고, 최외곽 게이트의 불리함도 쉽게 극복하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당당히 우승을 따냈다. 앞으로 두 마필 간의 맞대결이 계속 이어질 텐데, 어떤 말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듯하다.이번 회에서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에이원스타(국6·수)에이원스타는 올해 6월 퇴임을 앞둔 서울 49조 지용철 마방의 국내산 2세 수말이다. 5월 28일 데뷔전에서 단승식 76.7배로 인기 꼴찌였으나, 막판 탄력적인 추입으로 깜짝 3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000m 6번 게이트에서 한 박자 늦게 출발하며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약 200m 지점에서는 중위권과 10마신 넘는 큰 격차를 보이며 쫓아가기에 급급한 모습이었다. 4코너를 꼴찌(8번째)로 돈 후, 직선주로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을 발휘하며 성큼성큼 올라왔다. 결국 입상에는 실패하고 3위에 그쳤지만, 우승마 라이언헤드(단승 1.3배)와는 2마신, 2위마 화이트넘버원과는 불과 반 마신의 근소한 차이였다. 만약 출발만 제대로 했다면, 우승은 몰라도 2위는 충분했을 것으로 확신한다.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다. 모마 플래시어필은 현역 시절 블랙타입에서 우승 1회, 2위 1회, 3위 1회를 거두며 총 13만 달러의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능력마였다. 거리 적성도 길다는 장점이 있다.5월 13일 주행심사에서는 1분 06초로 턱걸이 통과했다. 하지만, 불과 2주 만에 치른 데뷔전에서 완벽한 전력 향상을 보이며 변신에 성공했다. 아마도 2세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480kg대의 좋은 체구에 큰 주폭을 지녔고, 혈통적 기대치도 높다는 점에서 6군을 벗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31/1653972863507529.jpg"/> 금성크라운은 비록 4위로 골인했지만, 우승마와 1.5마신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기대 이상의 좋은 경주를 펼쳤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금성크라운(국6·수)금성크라운은 현재 다승 16위에 처져있지만, 매년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33조 서인석 마방의 3세 수말이다. 5월 28일 휴양복귀전에서 좋은 내용을 보이며 4위를 기록,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8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10번 백두미인이 좀 더 빠른 스피드로 밀고 나와 선행을 내주고 선입으로 따라갔다. 이후 직선주로에 들어설 때까지 자리 잡기에 실패하며 외곽 질주로 거리적 손해를 봤다. 결승선에서도 끝까지 탄력을 잃지 않았다. 결국 4위로 골인했지만, 우승마와 1.5마신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기대 이상의 좋은 경주를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만약 정상적인 출전 주기에 선행에 성공했다거나, 안쪽에서 유리한 전개를 펼쳤다면 충분히 입상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6개월의 긴 공백과 전 구간 외곽 질주라는 불리함에도 막판까지 좋은 걸음을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혈통적으로 볼 때 기대치는 높지 않다. 부계와 모계 모두 중급 이하로 평가되기 때문에 앞으로 큰 성장은 어렵다고 본다. 하지만, 기본적인 스피드와 500kg대의 좋은 체구를 지닌 수말이란 점에서 현군은 쉽게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머스탱파워(국5·수)머스탱파워는 서울 31조 강환민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5월 28일 컨디션 난조로 두 달 만에 출전한 5군 승군전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3위를 기록,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700m 9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을 하며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직선주로에 들어설 때까지 자리 잡기에 실패하며 외곽 질주로 일관했다. 4코너를 일곱 번째로 돈 후, 결승선에서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국 3위로 골인했지만, 막판에 보여준 탄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승마와 차이도 1.5마신에 불과했고, 결승선 통과 시에는 상대를 압도하는 걸음이었다.이번 경주를 앞두고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구절 염좌, 근육통, 부종 등의 질병으로 두 달간 공백이 있었고, 당일 컨디션도 떨어진 상태에서 경주를 치렀다. 또한 이번 경주가 5군 승군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볼 때 상당히 잘 뛴 결과로 평가된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모계 형제마인 치프리더(암)가 3군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치프리더는 440kg대의 암말인 반면, 머스탱파워는 470kg대의 수말이란 점에서 최소한 3군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31/1653972704414654.jpg"/> 휴양복귀전에서 3위를 기록한 '샤카'는 안쪽 게이트에서 편안하게 선행을 나섰다면 더 좋은 성적이 가능했을 것이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샤카(국6·수)샤카는 대한민국 최고 조교사 부산 19조 김영관 마방의 국내산 3세 거세마다. 5월 27일 8개월 만에 출전한 휴양복귀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공백 적응을 마쳐,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11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과 스피드를 발휘하며 초반부터 선두에 나섰다. 안쪽에 인기 1위 4번 투투코인(단승 1.8배)이 빠르게 치고 나왔지만, 샤카가 더 빠른 스피드로 이겨내며 선행을 장악했다.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선 후, 끝까지 근성을 발휘하며 버티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막판 50m를 남겨두고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데뷔전에서 의외의 추입력을 발휘한 판타스틱챔프에게 2위까지 내주며 3위로 밀려났지만, 차이는 0.1초에 불과했다.당일 배당판에서는 상당한 바람이 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정하지 않았다. 8개월이라는 긴 공백과 11번 게이트라는 불리함 때문에 3위 안에 들기는 어렵다고 봤다. 그러나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내용으로 3위를 기록했다. 만약 정상적인 출전 주기였고 안쪽 게이트에서 편안하게 선행을 나섰다면 더 좋은 성적이 가능했을 것이다.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다. 부마 투아너앤드서브는 명마 청담도끼(38전 18승)의 부마로 유명해진 씨수말로, 현재 1군마 6두를 배출하며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마 딕시마린은 2020년 미국 리딩사이어 3위에 오른 엉클모의 자마로, 첫 번째 배출한 자마 쇼메이커(암)는 현재 4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쇼메이커가 440kg대의 암말인 반면, 샤카는 470kg대의 수말이란 점에서 훨씬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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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미스양호’ 9개월 공백기 딛고 다시 꿈틀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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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4 May 2022 15:34: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chance@ilyo.co.kr | 채찬수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신예 명마 라온더파이터가 또다시 2위에 그쳤다. 5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30회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GIII, 1200m)에서 블랙머스크에게 코 차이로 우승을 내주고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도 스타트가 발목을 잡았다. 직전처럼 심한 늦발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빠른 스타트 능력을 보이지 못하며 선행에 실패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히트예감과 무리한 경합을 벌인 탓에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박종곤 조교사가 하루라도 빨리 질주 습성을 변경해보길 개인적으로 바란다. 경주 거리도 극단적인 단거리보다는 장거리에 출전했으면 한다. 지난번에 밝혔듯이 혈통적으로 결코 단거리 도주마가 아니기 때문이다. 부마 바이언은 2000m(모래) GI 경주인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고, 평균 우승 거리도 1666m로 메니피(1500m)보다 훨씬 길다. 모마 클라린다도 거리 적성이 길게 나오는 장거리 유형이다. 이유야 어찌 됐든 최근 두 번의 경주 모두 선행에 실패하며 우승을 놓쳤다면 이제는 변화를 시도해볼 때가 됐다.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경험을 쌓는다면 장거리 경주에서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24/1653371798589430.jpg"/> 5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 블랙머스크가 우승하는 모습. 라온더퍼스트는 코 차이로 우승을 내주면서 또 고배를 마셨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이번 회에서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미스양호(국5·암)미스양호는 현재 14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7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 25조 전승규 마방의 국내산 4세 암말이다. 5월 21일 휴양 이후 두 번째 경주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3위를 기록해 차기 경주부터는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1300m 4번 게이트에서 반 박자 늦은 출발 이후 옆말과 부딪히며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4코너를 지날 때까지 후미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쫓아가기 급급한 모습이었다. 여덟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선 후, 막판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국 입상에는 실패하고 3위에 그치고 말았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이었다. 만약 출발만 좋았다면 우승은 몰라도 2위는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막판 걸음이 상당히 좋았고, 2위와의 차이도 1마신에 불과했기 때문이다.직전 5월 8일 경주에서는 8위에 그쳤다. 당시 9개월간 휴양한 이후 복귀전이었는데 별다른 걸음을 보이지 못했다. 그런데 2주 만에 확 달라졌다. 더 이상 공백에 대한 부담은 없어 보였고 살아서 꿈틀대는 느낌을 받았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있다. 모계 형제마인 구름왕자(수)가 2군까지 진출했었고, 전형제마인 범이내려온다(수)도 4군 경주에서 우승하며 3군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미스양호는 암말이라는 핸디캡이 있긴 하지만 5군에서는 언제든지 편성에 따라 입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스카이퓨쳐(국4·암)스카이퓨쳐는 앞서 소개한 미스양호와 같은 전승규 마방의 국내산 5세 거세마(포입마)다. 5월 22일 5군 승군전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제대로 된 경주가 아니기에 다음 경주에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1200m 11번 게이트에서 한 박자 늦은 출발로 최후미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외곽에서 무리하게 스피드를 올리며 선입권에 가세했다. 4코너를 네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근성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3위에 그치고 말았다. 늦은 출발과 무리한 중반 전개 과정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만약 직전 경주처럼 출발이 좋았고 4코너까지 페이스 안배를 했다면 우승도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2020년 11월 데뷔전에서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2위를 기록했고, 이후 2021년 1월과 3월 경주에서 연속 3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관절염이라는 질병이 생겨 1년간 장기 휴양을 다녀왔다. 지금은 완치되고, 나이는 어느새 5세가 되며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장기적인 계획을 위해 말을 아낄 필요는 없어졌다고 본다. 5군 승군전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편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개인적인 생각은 최강의 편성만 피한다면 언제든지 입상 진입이 가능하다고 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24/1653371943730944.jpg"/>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진 경마에서 미스양호, 스카이퓨쳐 등의 마필이 주목 받았다.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월드포에이(국6·수)월드포에이는 대한민국 넘버원 마방 부산 19조 김영관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5월 22일 데뷔전에서 상당히 좋은 내용을 보이며 2위를 기록해 다음 경주부터는 꼭 관심을 가져야 할 마필이다.1200m 2번 게이트에서 좋은 출발을 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인기 1위(단승 2.2배) 9번 신의전사의 스타트가 워낙 빨라 선행에 실패하고 뒤를 따라갔다. 이후 신의전사가 페이스 안배에 들어가자 곧바로 선두권 외곽으로 치고 나가며 선행 경합이 시작됐다. 4코너를 지나 결승선에 들어설 때까지 두 마필의 경합은 계속되었다. 결승선 전방 300m를 남겨두고 신의전사가 뒤처지기 시작했고, 월드포에이는 전혀 지치는 기색 없이 끝까지 탄력을 발휘했다. 결국 바로 뒤에서 최적 전개를 펼친 빅토리나인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데뷔전을 1000m가 아닌 1200m를 뛰었다는 점, 무리한 선두 경합을 벌이고도 끝까지 버텨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경주 기록도 1분 15초 9로, 다른 6군 경주의 2위에 월등히 앞선 우수한 기록이었다.혈통적으로도 기대치가 높다. 모마 샌드월드는 1군에서 활약한 뛰어난 능력마였다. 씨암말로 전향한 후에도 월드데이(1군)와 월드투데이(2군)를 배출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530kg대의 큰 체구와 좋은 혈통을 타고 났으며, 최고의 명문 마방 김영관 소속이란 점에서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용가리(국5·수)용가리는 부산 32조 임동창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5월 22일 5군 승군전에서 단승식 55.5배로 관심 밖이었지만,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깜짝 3위(삼복승 286배)를 기록해 다음 경주에서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8번 게이트에서 출발과 동시에 앞발을 들며 늦발,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쫓아가기 급급하며 후미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4코너를 열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결국 3위에 그치긴 했지만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상당한 선전이었다. 막판 200m 타임(LF)이 12초 9로 출전마 중 단연 1위였다. 출발만 제대로 했더라면 2위는 충분했다고 본다.혈통적으로 볼 때 크게 뛸 말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모계 쪽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지만, 부마가 경부대로이기 때문이다. 경부대로는 작년 씨수말 순위에서 24위에 그쳤다. 지금까지 배출한 자마 중 3군까지 올라간 마필도 2두에 불과하다. 다만 용가리는 500kg이 넘는 좋은 체구를 타고났고 최근 들어 힘이 붙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5군 경주에서는 편성만 맞으면 언제든지 입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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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서울 챔프냐 부산 신성이냐…YTN배 대상경주 미리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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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7 May 2022 14:57: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상반기 최고의 경주마를 뽑는 제21회 YTN배 대상경주(GIII 2000m)가 5월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1차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울에서 8두, 부산에서 5두 총 13두가 출전 의사를 밝혔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열이 드러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행복왕자와 위너스맨의 맞대결이다. 작년 그랑프리 챔피언 행복왕자와 지난 5월 헤럴드경제배(L)를 석권하며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한 위너스맨이 처음으로 맞붙는다. 서울을 대표하는 작년 챔피언 행복왕자와 부산을 대표하는 떠오르는 신성 위너스맨 중 어떤 말이 이길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이번 회에서는 출전 예정마 중에서 우승 가능성이 있는 마필 5두의 전력을 자세히 살펴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17/1652764590941590.jpg"/> 행복왕자는 현 통합챔피언으로 주폭이 크고 넓으며 차원이 다른 경주력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행복왕자(미·수·5세·17/8/4·레이팅 125·박윤규)2021년 그랑프리에서 막강한 근성과 지구력을 발휘하며 3마신 차 완승을 따낸 현 통합챔피언이다. 570kg대의 거구답게 주폭이 매우 크고 넓으며, 엄청난 폐활량을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경주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혈통적으로도 전형적인 장거리형이라는 점에서 2000m로 펼쳐지는 이번 YTN배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손꼽힌다.지난 3월 경주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단승식 1.6배로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지만, 문세영의 심장의고동에게 1.5마신 차로 패하며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59kg의 무거운 부담중량을 짊어졌고, 3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이 있었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경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다.특히 행복왕자에게 10마신 차 3위를 기록한 ‘정문사이’라는 마필이 그다음 경주인 헤럴드경제배에서 ‘위너스맨’에게 4마신 차 2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행복왕자와 위너스맨의 전력 차이를 간접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현재 5세마로 전성기에 올랐다고 볼 수 있으며, 게이트나 전개에 상관없이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한다는 점에서 이번 YTN배에서도 특별한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면 우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17/1652764599414473.jpg"/> 위너스맨은 1일 헤럴드경제배를 석권하며 1군 강자로 떠올랐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위너스맨(한·수·4세·15/10/2·레이팅 115·최기홍)5월 1일 헤럴드경제배를 석권하며 진정한 1군 강자에 합류한 국내산 4세마로, 행복왕자와 함께 2강으로 꼽히는 우승 후보다. 작년에는 코리안더비를 석권하며 최고의 3세마로 평가 받았고, ‘히트예감’과 함께 차세대 주역으로 기대를 모았다.4세가 된 올해는 두 번의 경주를 모두 우승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사실상 1군 첫 도전이었던 3월 2000m 경주에서 11번(끝번) 게이트의 불리함에도 막강한 근성을 발휘하며 2.5마신 차 완승을 거뒀다. 5월 헤럴드경제배에서는 흑전사, 터치스타맨, 문학치프 등 기존 강자들과의 대결에서 4마신 차로 또다시 완승을 거두며 신예 강자에서 1군 최강자로 급부상했다.위너스맨의 최대 장점은 경주를 거듭할수록 걸음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4세마로 아직 전력 완성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 선행에서 선입으로 질주 습성을 바꾸면서 장거리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 행복왕자에게 밀린다. 그러나 아직도 전력 완성이 끝나지 않았다는 가장 무서운 무기를 지녔다. 따라서 파죽지세의 기세로 밀어붙인다면 행복왕자와 좋은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터치스타맨(한·수·5세·15/10/2·레이팅 104·김영관)대한민국 최고 마방 김영관 소속의 국내산 1군마로, 최근 경주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기본기가 탄탄하고 임기응변에 능하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복병으로 평가된다.3세마 시절에는 농림부장관배와 KRA컵 마일을 제패하며 최고의 3세마에 선정되었다. 그런데 작년 4세마 때에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며 부침을 겪다가 막판 그랑프리에서 깜짝 2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직전 헤럴드경제배에서는 위너스맨에 이어 인기 2위를 기록했지만, 5위에 그치며 또다시 실망을 안기기도 했다.이번 YTN배에서도 객관적인 전력상 쉽지 않은 경주가 예상된다. 직전에 맞붙어 4.5마신 차로 완패했던 위너스맨이나 통합챔피언 행복왕자에게는 사실상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대상경주는 항상 이변이 존재한다는 점, 과거에 큰 경주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킹오브더매치(미·수·4세·8/5/2·레이팅 92·김영관)최근 2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국산 4세마다. 데뷔 초 3연승을 기록하며 신예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다가 잠깐 주춤했으나, 최근에 완전히 살아나며 이번 대상경주에 도전장을 던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열세로 평가되나, 잠재능력이 뛰어나고 명장 김영관 소속이란 점에서 복병 역할은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가장 큰 장점은 최근에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두 차례 경주를 분석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지난 3월 1800m 첫 도전에서 선행 이후 막판 탄력 넘치는 걸음으로 2위 선라이트보이를 무려 8마신 차로 따돌리고 압승을 거뒀다. 4월 경주에서는 2군 소속임에도 1군에 점핑 출전, 강력한 우승 후보 바베어리언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뒀다. 점핑 출전해서 우승하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2군마가 점핑해서 우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다.혈통적으로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거리 적성도 길다. 다만 아직까지 강자들과의 대결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직전 1군 경주는 바베어리언 빼고는 강자가 없었던 약한 편성이었다. 따라서 최근의 기세는 매우 좋지만 데뷔 이후 처음 만나는 강자들을 어떻게 상대해낼지가 관건이다. 아무쪼록 겁내지 말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각오로 부담 없이 도전해보길 바란다.#굿필승(미·수·4세·11/5/3·레이팅 89·박윤규)박윤규 마방에서 행복왕자와 동반 출전한 미국산 4세마다. 끈기가 주 무기인 선입형 마필로, 객관적인 전력상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앞서 소개한 킹오브더매치와 같은 4세마라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복병으로 분류된다.데뷔 초부터 좋은 탄력과 근성을 발휘하며 일찌감치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선행과 선입 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했고, 장거리 경주에서도 바로 적응하며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5월 헤럴드경제배에서는 인코스 선입의 최적 전개를 펼치고도 4위에 그치며 다소 실망을 주긴 했지만, 당시에는 두 달 반 정도 공백이 있었고, 2000m 경주는 처음이었다. 따라서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고 본다. 또한 강자들과 첫 만남이었다는 점에서 좀 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다.혈통적으로도 장거리 유전자를 보유했고, 박윤규 조교사는 내심 행복왕자를 이을 후계자로 키우고 싶어 한다. 지금까지 뛴 결과만 놓고 보면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는 4세마라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킹오브더매치와 마찬가지로 깨지더라도 부담 없이 후회 없는 경주를 펼치길 바란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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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복기로 본 관심마] '프린세스삭스' 단독 선행 성공했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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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0 May 2022 14:45: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지난 5월 8일 부산에서 열린 제23회 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GII)에서 최시대 기수의 골든파워가 우승했다. 지난 4월 루나스테익스에 이어 2연승에 성공, 6월에 예정된 경기도지사배 결과에 관계없이 트리플티아라의 주인공으로 확정되었다. 경주 초반 의외의 스피드를 발휘하며 선입으로 레이스를 전개한 후,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10/1652158467977618.jpg"/> 제23회 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GII)에서 최시대 기수의 골든파워가 우승하며 트리플티아라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단승식 2.0배로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던 문세영의 참좋은친구는 쾌조의 스타트로 선행 작전을 펼치며 전력을 다했지만, 부산의 안쪽 주로가 무겁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끝까지 안쪽을 사수하다가 결국 라온더스퍼트에게 2위까지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반면에 우승 기수인 부산의 최시대는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안쪽을 버리고, 가운데 주로를 선택하며 문세영과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개인적으로 이날 최대의 승부처는 막판 직선주로에서 기수의 선택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만약 문세영이 부산 주로를 제대로 파악하고 결승선에서 안쪽 주로를 피했다면 우승까지도 가능했다고 본다. 그만큼 최근에 부산 주로는 안쪽이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다.이번 회에서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치러진 경마 중에서 다음 출전 시 관심을 가져볼 마필 4두를 소개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10/1652159030512456.jpg"/> 프린세스삭스(사진)는 8일 경주에서 가장 빠른 출발로 선두권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아쉽게 4위로 골인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프린세스삭스(국5·암)프린세스삭스는 유일한 여성 조교사 서울 14조 이신영 마방의 국내산 4세 암말(포입말)이다. 5월 8일 경주에서 4위에 그쳤으나,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 경주가 아니기에 차기 경주에서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1200m 2번 게이트에서 가장 빠른 출발로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자신의 주 무기인 선행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안쪽의 인기 1위 1번 슈퍼다이아가 강하게 밀고 나오며 선행을 양보하지 않았다. 결국 게이트에서 밀린 프린세스삭스는 선행을 뺏긴 채 1마신 차로 따라갔다. 직선주로에서도 두 마필 간의 싸움이 계속 이어졌다. 막판 결승선을 통과하려는 순간 원더풀키티와 스마트하이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반 마신 차로 아쉽게 4위로 골인했다.경마에 만약은 존재하지 않지만, 만약에 단독 선행에 성공했더라면 1번 슈퍼다이아가 출전하지 않았더라면 충분히 우승까지도 가능했다고 본다. 선행마가 선행에 실패하고도 이 정도로 잘 뛰었다면 능력을 인정해 줘야 한다. 또한 당일 체중도 직전보다 5kg 빠진 444kg으로 출전했다. 자신의 우승 당시의 체중(462kg)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는 점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지금까지 열네 번이나 경주를 치렀고, 혈통적으로도 썩 뛰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의 기대치는 높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경주에서 좋은 내용을 보였다는 점에서 선행이 가능한 경주에서는 선전을 기대할 만하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10/1652158691734652.jpg"/> 케이엔매직(사진)은 8일 경주 결승선을 앞두고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했다. 다음 경주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케이엔매직(국4·암)케이엔매직은 6월 퇴임을 앞두고 있는 ‘레전드’ 조교사 박대흥 마방의 국내산 4세 암말(포입마)이다. 5월 8일 경주에서 4위에 그쳤으나,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한 경주가 아니기에 차기 경주에서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1200m 10번 게이트에서 반 박자 느린 출발로 후미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4코너를 여덟 번째로 돈 후 막판 결승선에서 탄력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다. 하지만 우승에는 실패하고 초중반에 벌어진 격차를 좁히는 데 만족하고 말았다.입상에 실패한 이유는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고 본다. 첫 번째는 컨디션이었다. 좌전지 파행이라는 질병으로 인해 출전 주기가 6주일로 길어지며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두 번째는 늦은 출발이었다. 직전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할 때는 빠른 출발로 선입 전개를 펼쳤는데,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늦은 출발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했다.혈통을 분석해본 결과 부마 칸타로스와 모마 카우아이콜즈 모두 수준급 이상의 준수한 혈통으로 분류된다. 다만 거리 적성이 다소 짧다는 점에서 장거리 경주에서는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클레어베스트(국5·암)클레어베스트는 현재 17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40조 송문길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5월 8일 5군 승군전에서 인기 1위로 팔리고 4위에 그치며 실망을 안겼으나, 충분한 이유가 있었고, 발전 기대치가 높다는 점에서 차기 경주에서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1300m 6번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하며 선행을 시도했지만, 외곽의 9번 엑톤질주가 느닷없는 총알 발주로 깜짝 선행에 나선 탓에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도 직선주로에 들어설 때까지 변함없는 전개가 계속 이어졌다. 결승선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뒷말들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4위로 밀려나고 말았다.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크게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용을 따져보면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 당일 인기 1위로 팔리긴 했지만, 필자는 축마로 인정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훈련 때부터 컨디션이 베스트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또한 당일 체중도 10kg이나 빠졌고, 선행에 실패하며 모래를 맞고 선입으로 뛰었다는 점에서 어쩌면 4위는 당연한 결과로 볼 수 있다.앞으로의 전망이 밝은 이유는 500kg대의 좋은 체구와 혈통을 타고난 수말이기 때문이다. 특히 모계 형제마인 울트라파워가 2군까지 올라갔다는 점에서 클레어베스트도 최종 목표는 2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트리플선더(국6·수)트리플선더는 작년 9월에 데뷔한 새내기 조교사 부산 13조 박재호 마방의 국내산 3세 수말이다. 5월 8일 실전 네 번째 경주에서 처음으로 2위에 입상하며 뚜렷한 전력 향상을 보였기에 다음 경주부터는 관심이 필요하다.1300m 8번(끝번) 게이트에서 가장 빠른 출발을 하며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선행을 나서려는 순간, 안쪽에 인기 1위 5번 그레이트캡틴이 강하게 밀고 나와 선행을 양보하고 외곽 선입으로 따라갔다. 직선주로에서도 두 마필 간의 싸움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0.75마신 차이로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3위권과는 7마신의 큰 차이를 보였다는 점과 기록도 1분 22초 3으로 빨랐다는 점에서 완벽한 자력 입상으로 평가된다.이전 세 번의 경주에서는 어느 정도의 뒷심은 보였지만, 스타트가 안되는 모습 속에 4위, 5위, 4위에 그쳤다. 그런데 이번 경주를 통해 스타트가 확실히 보강되었고, 전반적인 경주력도 최소 한 단계는 향상된 것으로 보였다.현재 6군에 속해 있지만, 모계 형제마 타고난질주가 현재 3군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트리플선더의 최종 목적지도 3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 510kg대의 좋은 체구를 지닌 수말이란 점에서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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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코리안더비 미리보기] 홈 이점 '컴플리트밸류'냐 일취월장 '캡틴양키'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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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03 May 2022 15:52:00]]></pubDate>
            <category><![CDATA[경마]]></category>
            <author><![CDATA[freeinternet@nate.com | 이채훈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요신문] 제25회 코리안더비 대상경주(1800m GI)가 5월 1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한민국 경마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는 점에서 코리안더비에 대한 의미도 더욱 크게 느껴진다. 지난 4월 17일 삼관경주 첫 관문 KRA컵 마일(GⅡ)에서는 캡틴양키가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했고,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던 컴플리트밸류는 2위에 그쳤다. 과연 이번에는 컴플리트밸류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며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1차 등록을 마친 결과 서울에서 10두, 부산에서 5두 총 15두가 출전 의사를 밝혔다. 이번 회에서는 출전마 중에서 우승 가능성이 있는 마필 6두의 전력을 분석해 본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03/1651555286566472.jpg"/> 기본 능력이 출중한 컴플리트밸류는 코리안더비 우승 후보 1순위로 손색없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컴플리트밸류(수·7/5/2·레이팅 73·부:지롤라모 모:포트스덕션)직전 KRA컵 마일에서 캡틴양키에게 우승을 내주고 2위에 그쳤지만, 여전히 우승 후보 1순위로 손색없다. 그만큼 기본 능력이 출중하다는 뜻이다. 520kg대의 육중한 체구에서 나오는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 근성은 모든 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작년에 브리더스컵을 제패하며 2세마 챔프에 등극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올해는 두 번의 대상경주에서 연이어 2위에 그치며 다소 실망을 주었지만, 마필의 능력을 의심하는 팬들은 없다. 지난 3월 스포츠서울배는 3개월의 공백으로 승부사에게 우승을 내주긴 했지만, 나름대로 선전한 결과로 평가된다. 4월 KRA컵 마일은 부산 원정이라는 불리함과 승부사를 너무 의식하며 무리한 전개를 펼쳤던 것이 패인이라고 본다.이번 코리안더비는 서울에서 열린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릴 수 있다. 혈통적으로 거리적성이 긴 편은 아니지만, 1800m 정도는 거뜬히 이겨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두 번의 쓰라린 아픔을 맛봤기에 이번만큼은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올 것이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임기원 기수가 정성을 다해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03/1651555319748870.jpg"/> 직전 KRA컵 마일에서 우승한 캡틴양키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캡틴양키(수·5/3/1·레이팅 64·부:올드패션드 모:캔트레지스트)직전 KRA컵 마일에서 탄력 넘치는 추입력으로 우승하며 이번 코리안더비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컴플리트밸류가 다소 서두른 것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결승선에서 보여준 탄력은 충격에 가까웠다. 지금까지 이런 막강한 능력을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캡틴양키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일취월장’이다. 경주를 치를 때마다 새로운 모습,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뷔 초에는 단순한 선행마였다. 그러나 세 번째 경주에서 선입으로 낙승을 거두며 변화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네 번째 경남신문배에서 깜짝 2위를 기록했고, 급기야 직전 KRA컵 마일에서 대이변을 일으키며 우승했다. 당시 단승식 배당이 40.1배가 말해주듯 팬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전혀 예상 못한 탄력 넘치는 막판 추입력을 발휘하며 또다시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당당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이번 코리안더비는 서울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어, 직전보다는 어려운 경주가 될 듯하다. 그러나 어디가 한계인지 모를 정도로 걸음이 늘고 있으며, 거리적성도 비교적 길다는 점에서 컴플리트밸류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싶다.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03/1651558812846996.jpg"/> 지난 3월 스포츠서울배에서 우승한 승부사도 이번 대회 도전세력으로 평가된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승부사(수·8/5/0·레이팅 72·부:미스치비어슬리 모:티피맥지)지난 3월 스포츠서울배에서 우승하며 강자로 급부상한 전형적인 선행마다. 500kg이 넘는 큰 체구에도 탁월한 스피드를 타고났으며, 어느 정도의 뒷심도 겸비했다. 앞서 소개한 2강의 전력에는 다소 못 미치나, 이번 코리안더비는 선행을 다툴 만한 상대가 없는 단독선행의 찬스라는 점에서 도전세력으로는 충분한 전력으로 평가된다.직전 KRA컵 마일에서는 벌마의스타 때문에 초반 선행에 나서지 못했다. 약 600m 지점을 지나면서부터 선행을 나섰기 때문에 최선의 질주라고 보기 어렵다. 그런데 이번 코리안더비는 벌마의스타, 맨오브더이어 같은 선행마가 출전을 포기했다. 따라서 초반부터 편안하게 페이스를 안배할 수 있는 찬스를 맞았다. 다만 경주 거리가 1800m로 늘었고, 거리 경험이 없다는 점, 혈통적으로도 거리적성이 길지 않다는 점이 극복해야 할 과제가 될 듯하다.#위너스타(수·10/2/3·레이팅 58·부:콩코드포인트 모:장군의후예)직전 KRA컵 마일에서 컴플리트밸류에 이어 인기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팬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은 마필이다. 당시 7위에 그쳤는데, 페로비치가 무거운 안쪽 주로를 선택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라고 본다. 거리 손실을 보더라도 외곽을 선택했다면 입상은 몰라도 순위권 안에는 충분히 들었을 것으로 본다. 최근 부산 경마는 안쪽에서 고전한 마필이 다음 경주에서 외곽 전개로 입상한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지금까지의 경주력을 비교해보면 앞서 소개한 두 마필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1월과 3월 두 번의 1800m 경주에서 2위와 우승을 거두며 장거리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1월 경주에서는 추입으로 어렵게 2위를 기록했지만, 3월 경주에서는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선입 전개로 여유 있게 우승했다. 따라서 거리 경험만큼은 출전마 중에서 가장 앞서있는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컨디션 유지가 제일 중요한 변수라고 본다.#더블에지(수·7/1/3·레이팅 48·부:카우보이칼 모:블레이드즈에지)최근 경주에서 주춤하고 있지만, 작년 2세 때는 컴플리트밸류에 이어 2인자로 평가받았던 기대주였다. 농협중앙회장배에서 아스펜태양에 이어 2위, 브리더스컵에서는 컴플리트밸류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경주력을 선보인 바 있다.3세가 된 올해는 스포츠서울배에서 5위, KRA컵 마일에서 9위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컨디션만 살아난다면 가장 무서운 복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2세마 때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지난번에도 밝혔듯이 최근 경주에서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채 경주에 임했고, 결과 역시 좋지 못했다. 경주 당일 어떤 컨디션으로 출전하느냐가 최대 변수가 될 듯하다.#별의순간(수·8/2/1·레이팅 48·부:메니피 모:프리릴리스)지난 3월 스포츠서울배에서 컴플리트밸류와 불과 2마신 차의 접전 끝에 4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직전 KRA컵 마일에서는 12마신이라는 큰 차이로 5위에 그쳐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도 가능한 복병으로 평가된다.지금까지의 모든 성적을 비교해보면 우승 후보들과는 분명히 차이가 난다. 한 수 아래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경주력에서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부마가 메니피라는 점, 모계도 노던댄서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혈통적으로는 뒤질 게 없다. 또한 대상경주 21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마방 송문길 소속이란 점에서 무시할 수는 없을 듯하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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