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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신문 | 정아름의 골프&센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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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아름의 골프&센스</description>
        <language>ko-KR</language>
        <lastBuildDate>Tue, 29 Jul 2003 00:20:03</lastBuildDate>
        <pubDate>Tue, 29 Jul 2003</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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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신문 | 정아름의 골프&센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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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라운딩 땐 ‘작은 목표’부터 잡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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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9 Jul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729/1059405603303890.jpg" alt=""/>   친하게 지내는 삼촌과 지난 주말 라운딩을 함께 했다. 주변 프로들로부터 우리가 간 골프장의 난이도가 장난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탓에 잘 칠 것이라는 기대보단 오히려 약간의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삼촌은 여유 있게 웃으며 요즘 한창 공이 잘 맞는다며 예상 스코어를 물었다.  “‘보기 이상은 기록하지 말자’가 오늘의 목표”라고 말하자 늘 90대를 치던 삼촌은 “지난 라운드에선 85타를 기록했으니 오늘은 못 쳐도 87타 정도는 칠 수 있지 않겠냐”며 꽤 높은 예상 스코어를 정했다. 하지만 라운드가 시작되자 골프장은 삼촌을 도와주지 않았다. 소문대로 페어웨이 자체의 굴곡이 심하고 그린도 난이도가 있었으며 코스 공략도 까다로웠다. 보기 이상은 기록하지 말자는 목표 아래 차분히 플레이할 수 있었던 나와는 달리 첫 홀부터 힘이 잔뜩 들어간 채 슬라이스 볼을 친 삼촌의 플레이는 마음먹은 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렇게 스코어가 하나하나 늘어갈 때마다 스윙도 망가지고 결국 라운드가 끝나자 실망스런 기분과 함께 처음 목표 87타와는 거리가 먼 스코어 카드가 남게 되었다. 보기 이상은 기록하지 않았던 나는 후반 들어서는 점차 코스에 적응하면서 오히려 예상보다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삼촌의 예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쉽게 범하는 실수다. 지나치게 큰 목표와 이상을 잡는 바람에 오히려 망가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골프는 멘탈 스포츠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성이 있다. 예전에 잘 되었다고 해서 그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게 되면 정상적인 자신의 리듬이 흐트러져 더 나쁜 결과를 낳게 마련이다. 또 그렇게 스코어가 늘어갈수록 목표 점수에서 멀어진다는 불안감에 실망하게 되고 라운드를 망치게 되기 때문. 라운드에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싶다면 절대 명심해야 하는 수칙 한 가지! 지난 라운드의 기억을 다음번에 적용시키지 않는 것이다. 또한 처음부터 목표점수를 지나치게 높게 세우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이룰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목표를 정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오늘은 백스윙의 리듬만을 신경 쓰자’라든가 ‘OB만 내지 말자’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라운드에 임해야 한다. 세계 최고 타이거 우즈라고 해도 첫 시합부터 우승 욕심을 내서 덤벼든다면 오히려 영광 대신 상처만 남게 될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작은 목표부터 달성해나간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 베스트 스코어가 기록되어 있는 카드를 가질 수 있다.미스코리아 출신 골퍼이번호를 끝으로 ‘골프&센스’가 막을 내립니다. 성원을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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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리듬을 떠올려봐 하나 둘 셋]]></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3038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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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2 Jul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722/1058800803303880.jpg" alt=""/>   멋진 드라이버 샷이 모든 골퍼의 꿈이라면 반대로 라운드 중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악몽은 이렇듯 중요한 드라이버 샷이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경우다. 드넓은 페어웨이를 외면한 채 러프, 벙커, 심지어는 OB로까지 이어진다면 스코어 역시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라운딩을 하는 시간마저 길게 느껴지기 때문.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실종되고 드라이버만 잡으면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 한없이 초라해질 수도 있다. 결국 망가진 드리아버 샷은 다른 샷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교시절 장타 실력을 자랑했던 나를 울리고 웃겼던 것도 이 드라이버샷. 티샷이 좋은 날이면 그날의 스코어는 훨훨 나는 반면 한번 페어웨이를 벗어나기 시작하면 상상하기도 싫은 하루가 되어버렸다.   드라이버 샷에 예민했던 만큼 라운드 중 다양한 응급처치방법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될수록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 대부분 드라이버가 잘 맞지 않을수록 팔로만 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것은 점점 리듬을 잃게 만드는 최악의 방법이다. 거리가 나지 않는다고 힘주어 칠 것이 아니라 페어웨이로만 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스윙리듬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하나 둘의 리듬이었던가, 아니면 하나 둘 셋의 리듬이었던가를 기억해서 연습스윙을 하다보면 템포가 빠르고 느려서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리듬을 떠올려봐도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을 때엔 두 발을 모으고 하프 스윙으로 채를 휘둘러본다. 많은 사람들이 멀리 보내고 싶을수록 스탠스를 넓게 하고 스윙을 크게 하지만 그 공식이 통하는 것은 샷이 잘될 때뿐이다. 스윙이 잘 되지 않을수록 작은 스윙부터 다시 시작해 본래의 리듬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 두 발을 모으고 하프스윙을 하는 것이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골퍼들도 있겠지만 드라이버를 잡을 때마다 OB처리되어 벌타를 먹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제 리듬을 회복하여 스윙도 망가뜨리지 않고 페어웨이로 볼을 보내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다. 이렇게 스윙 연습을 하다보면 백스윙이 작다고 해서 거리가 짧게 나갈 거라는 생각이 혼자만의 착각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백스윙의 크기와 거리는 비례하지 않기 때문. 멋진 장타를 자랑하는 타이거 우즈가 탑스윙에서 채가 땅까지 닿을 만큼 백스윙을 크게 휘둘렀을까? 답은 NO! 망가진 스윙을 바로잡기 위해선 채를 반만 보낸다는 생각으로 몸을 사용하는 스윙리듬을 찾아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천천히 드라이버를 치다보면 비껴가던 드라이버 샷은 한 홀 한 홀 지날수록 페어웨이로 안착하게 되고, 자신감을 되찾고 나면 멋진 장타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드라이버가 안 맞는다고 화를 내며 공을 쥐어박으려 하지 말고 스윙감을 되찾는 연습을 하며 공을 달래는 것이 현명한 골퍼라는 것을 잊지 말자.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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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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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20 Jul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720/1058628003303870.jpg" alt=""/>   연맹 시합을 나가던 선수 시절 나는 드라이버를 잡을 때마다 내심 마음속으로 우쭐해지곤 했다. 웬만한 남자 못지 않게 거리가 많이 나갔던 탓에 샷을 할 때마다 사람들의 감탄사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 다른 친구들보다 항상 몇 미터는 앞서 있었고 우드로 칠 거리를 아이언으로 칠 수 있었으니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기도 했지만 내게 붙어 다녔던 ‘장타’라는 수식어가 언제나 도움을 준 것만은 아니었다. 스스로 ‘난 거리가 많이 나가니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언제나 가장 멀리 치고 싶은 마음이 앞서 있었던 것. 어쩌다 조금이라도 거리가 불만족스러울 때면 괜한 자존심을 내세우며 욕심이 앞을 가리곤 했다. 특히 스윙이 잘 되지 않을 땐 이 ‘장타병’이 큰 문제를 일으키곤 했다. 걷잡을 수 없이 발생하는 OB에다 일관성 없는 샷 등으로 시합 중 경험한 그 황당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악몽이다.미스코리아 대회를 전후로 2년여 동안 골프채를 놓고 난 후 다시 연습을 시작하면서 예전 감각을 되찾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딱 한가지 부분에선 커다란 발전이 있었다. 바로 ‘장타병’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것. 거리가 줄다보니 가장 멀리 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여유로운 골프를 즐기게 되었다. 거리를 많이 내는 것보다 정확성에 치중하는 바람에 일관성 없던 샷도 많이 향상되었고 OB에 대한 두려움도 말끔히 사라졌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이 ‘장타병’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남성 골퍼들은 드라이버 비거리로 힘 자랑을 하고 싶어하는 듯 연습장에 들어서자마자 드라이버를 빼어들고 휘두르기도 하고 첫 홀 티샷 때부터 타이거 우즈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젖 먹던 힘을 다해 공을 내려친다. 그리고 코스 공략상 드라이버 샷이 불필요한 경우에도 다른 아이언이나 우드로 티샷을 하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장타를 치려는 욕심은 스윙이 잘 될 때나 경직된 몸이 풀렸을 때는 그다지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샷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골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과감히 ‘장타병’을 버려야 한다. 비거리는 엉뚱한 자기 과시의 수단이 아니라 골프를 조금 더 쉽고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요소일 뿐이다. 그리고 거리가 많이 나고 적게 나는 것의 차이는 체격이나 힘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몸이 풀리기 전에 가볍게 스윙리듬을 잡아가고 코스에 따라 현명하게 공략해 나가는 싱글 골퍼가 될 것인지, 무턱대고 거리에만 집착하는 보기 플레이어가 될 것인지는 작은 생각의 차이에 달려 있다.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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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첫 홀 버디에 흥분하지 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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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06 Jul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706/1057418403303860.jpg" alt=""/>   내가 아는 아마추어 골퍼 중에 정말 프로 선수처럼 공을 잘 치는 분이 계시다. 그런데 샷이며 쇼트 게임이며 나무랄 곳이 없는 그분도 징크스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첫 홀 버디 징크스. 꼭 첫 홀에 버디를 기록하게 되면 그날의 스코어는 꽝이 된다는 것이다. 나도 그러한 경험이 많이 있다. 한번은 무난하게 플레이를 하던 중에 아무 생각 없이 1백50m 쇼트 홀에서 친 공이 핀을 따라 날아가더니만 홀인원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한꺼번에 두 타나 줄어버린 생애 최고의 날, 과연 스코어도 그만큼 훌륭했을까? 홀인원 전까지는 기가 막히게 좋던 스윙 리듬이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마음만 앞서고 스코어는 점점 늘어나기만 했었다. 이렇듯 첫 홀 버디나 홀인원, 또는 이글 같은 짜릿한 흥분을 맛보았을 때 스코어가 좋지 않은 이유는 예상치 않은 행운으로 인해 전체적인 마인드 컨트롤에 실패했기 때문이다.프로 선수와 아마추어와의 차이는 비단 스윙이 좋고 나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잘 쳐도 기복이 있는 아마추어에 비해 프로선수들은 자신의 평균 스코어 이하는 좀처럼 잘 기록하지 않는 안정됨을 보여준다. 갑자기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게 되면 우선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하고 무언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욕심이 생긴다. 이러다 오늘 최고 기록을 깰 수도 있다는 상상으로까지 확대될 경우 힘이 들어가게 마련.이를 다스리기 위해선 지난 홀의 스토리는 깨끗이 잊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잘한 것이든 못한 것이든 깨끗이 잊어버리고 늘 새로운 마음으로 매 홀을 맞이해야 한다.  라운드 중 스코어 카드를 지나치게 보는 것도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마인드 컨트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 대부분이 스코어 카드를 보면서 지난 홀들의 점수를 세고 내가 잘 쳤는지 다른 플레이어들이 얼마나 앞섰는지에만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만족스런 라운드를 위해 스코어 카드를 보고자 한다면 스코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거리나 핸디캡, 또는 홀의 지형 그림 등을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기분이 들뜰수록 크게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나만의 스윙 리듬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연습스윙을 하도록 한다. 그리고 ‘지난 홀에 보기를 했으니 꼭 버디를 해야지’라고 생각하거나 좋은 스코어를 유지하기 위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마음이 있다면 시선을 돌려 새로 맞이한 홀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한다면 버디가 보기가 되는 일은 더 이상 없다!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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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퍼팅 ‘감’ 찾기 응급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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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Wed, 25 Jun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625/1056468003303850.jpg" alt=""/>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고충을 겪는 것은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 스윙의 경우 처음엔 감이 떨어지더라도 몇 홀 지나다 보면 제 리듬을 찾아가곤 하지만 한 번 어긋나기 시작한 퍼팅은 18홀 내내 골칫거리가 된다. 비껴 가는 퍼팅을 보며 ‘연습을 안했으니까’, ‘컨디션이 안 좋으니까’, ‘그린 상태가 영 안 좋군’ 하며 핑계를 대기보다 라운드중에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법’을 시도해 보도록 하자.우선 전체적인 그린상태 파악이 중요하다. 특히 그린의 경사는 볼의 뒤쪽에서 볼 때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연습 스윙 때의 미스. 본 퍼팅 때에 바른 스트로크를 위해 채가 올바르게 움직이는지 신경 쓰지 않고 채를 흔드는 것은 연습이 아니라 그저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만약 라운드 중 퍼팅이 이리저리 자꾸 비껴간다면 당연히 스트로크가 잘못되고 있는 것. 그럴 때에는 연습 스윙보다 자신의 올바른 감각을 되찾는 것이 우선이다. 바로 옆에서 구할 수 있는 도구들의 힘을 빌리는 것이 그 해결책. 퍼팅 하기 전이나 후 플레이 진행에 차질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그린 위에 빼 놓은 깃발을 이용해 볼 수 있다. 깃대와 퍼터를 수직으로 맞추고 어깨로 천천히 스윙해 나가다보면 자신의 스트로크가 어떤 단점을 가지고 있었는지 파악하기 쉽다. 또 주머니에 있는 티를 왼쪽 겨드랑이에 끼고 연습스윙을 하면 팔이 몸통으로부터 떨어져서 생기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도 있다.  이런 방법으로 스트로크에 대한 감이 잡혔다면 다음에는 리듬을 일관화시키는 것이 좋다. 하나에 백스윙, 둘에 다운스윙을 하는 등 자신만의 퍼팅리듬을 잡아보는 것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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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주니어에겐 ‘그린’보다 ‘교실’이 우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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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Wed, 18 Jun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618/1055863203303840.jpg" alt=""/>   안타깝게도 내게는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이 별로 많지 않다. 뒤늦게 시작한 골프 때문에 친구들과 매점에 앉아 수다를 떨고 시험 공부하며 도시락을 함께 나누어먹는 등 흔히 가질 수 있는 평범한 추억들이 없다. 이미 앞서가고 있는 다른 주니어 골프선수들을 따라잡으려면 학교 수업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는 건 도저히 불가능했다. 학교측의 배려로 오전 수업만 마치고 연습을 하러 가야 했으므로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큰 의미를 갖지 못했다. 당시 친구들이 내게 자주 했던 농담이 “넌 무늬만 학생이잖아”였다.  학생이 학교에 매달리면 골프선수가 될 수 없는 이 아이러니한 현실이 지금 우리나라 골프 교육의 현주소다. 차차 안 사실이지만 일찍 골프를 시작한 주니어 선수들 대부분이 중·고등학교 때부터 거의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훈련에 치중하고 있었다. 그렇게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다. 어릴 때부터 몸에 밴 개인주의적인 성향과 단체생활에 대한 부족한 이해는 캠퍼스의 낭만과 발전적인 대학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들곤 한다. 촬영차 머물렀던 일본 미야자키에서 골프를 전공한다는 고2 여학생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당연히 우리나라처럼 수업보다 훈련이 우선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건 나만의 착각. 늘 학교 수업에 참여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일주일에 하루만 운동 시간으로 할애한다고 설명했다.사고력을 키워주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학교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다. 공부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단체생활과 타인과 함께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것에 대한 예의를 배우며 인성을 완성할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우리의 현실은 너무 눈앞에 보이는 결과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반성하고 수정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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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우즈도 부담스러운 ‘디보트’]]></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3038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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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Wed, 11 Jun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611/1055258403303830.jpg" alt=""/>   세계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제일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골프 룰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디보트’에서 그대로 플레이해야 하는 것. 디보트는 남이 만들어 놓은 인공 장애물이므로 당연히 구제를 받아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골퍼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디보트 플레이는 언제나 커다란 실망감과 함께 미스 샷을 유발하기 때문. 스핀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 것은 둘째치고 아마추어 골퍼들은 땅을 치거나 탑볼을 치기 일쑤다. 하지만 골프 룰이 고쳐지지 않는 한 디보트 위에 놓여진 공을 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그렇다면 해결책은 최대한 디보트를 적게 만들고 이미 만들어진 디보트는 빠른 복구를 위해 정리해 주는 것뿐인데 대부분의 골퍼들은 자신이 멋지게 친 볼이 디보트 자국에 들어가 있는 것은 싫어하면서 스스로 그것을 만드는 일에는 개의치 않는 경우가 많다. 언젠가 라운드를 할 때 눈에 띄게 그런 행동을 하는 골퍼와 플레이한 적이 있다. 그 분은 샷을 하기 전에 연습 스윙을 하면서 있는 힘껏 땅을 내리쳤다. 그럴 때마다 두꺼운 두께의 흙과 잔디가 떨어져 나가고 한 샷을 하기 위해 서너 번은 디보트를 내곤 했다. 깊게 파인 디보트에 경기 도우미가 모래를 덮었으나 만약 누군가의 공이 그 곳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영락없이 벙커의 기분을 맛볼 만큼 잔디는 엉망이 돼 있었다.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연습 스윙의 의미보다 마치 잔디에다 화풀이라도 하는 것처럼 우스워 보이기만 했다.이처럼 상대방을 존중하는 스포츠인 골프 경기에서 플레이 도중 필요 이상으로 디보트를 내는 습관은 샷을 위한 연습이 아니라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잔디는 외국의 잔디와 비교할 때 품질이 다르다. TV중계에서 보듯이 외국의 잔디는 샷을 한 직후 덩어리째 떨어져나가 그 부분만 주워 덮어 주면 쉽게 수리할 수 있는 반면 우리나라 잔디는 원상 복구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푹 파여진 부분에 모래를 메운다 해도 공이 디보트 안에 들어가게 되면 벙커에 들어간 것과 다를 바 없는 경우가 많다.샷을 위한 준비 스윙은 가볍게 잔디를 스치는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채가 박힐 정도로 땅을 파는 것은 품격만 떨어뜨리는 일. 또 피치 못하게 생긴 디보트는 반드시 모래를 덮고 발로 잘 밟아 최대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처리해야 한다.나의 디보트 매너, 다시 한번 체크해 보자.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골프실력과 반대로 가는 한국의 갤러리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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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03 Jun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603/1054567203303820.jpg" alt=""/>   촬영차 다녀온 일본 미야자기. 매년 던롭 피닉스 오픈이 열리기로 유명한 그 곳에서 한 달여 머무르게 되었다. 피닉스 컨트리 클럽은 일본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코스로 세계 최정상 프로골퍼들이 실력을 겨루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그림 같은 코스에서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구사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환상이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최경주 선수도 그 유명함이 일본 열도를 달굴 정도라니 이토록 자랑스러운 일이 어디 있을까.하지만 피닉스 컨트리 클럽의 코스 관리자의 한 사람인 한국인 매니저의 한마디가 이런 나의 자랑스러움과 황홀감을 무너뜨리고 말았다.“이해가 안되는 게 있어요. 이런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한국사람들의 갤러리 매너, 정말 고쳐야 할 점이 많더군요.” 자신도 한국인이라 더욱 바로잡았으면 한다며 그가 밝힌 미숙한 관전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던롭 오픈에 김종덕 선수가 출전했을 때였다. 타국에서 꿋꿋이 최선을 다하는 김종덕 선수의 모습은 감격 그 자체였지만 경기 내내 그의 주위에서 한국인이나 동포들의 응원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관람 온 수많은 한국인들은 여기저기 자신들이 좋아하던 외국 선수들을 쫓아다니기에 바빴고 묵묵히 애쓰는 김종덕 선수를 그는 미안한 마음과 함께 따라다녔다는 설명이다. “‘의지의 한국인, 우리는 하나’를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우리나라 선수를 응원하는 데는 관심도 없었어요. 그리고 시합 중에 큰소리로 이야기를 하거나 휴대폰을 울리게 하는 것도 한국인들이었으니까요.”그런 모습은 비단 외국 시합 때에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에 끝난 LGX캔버스 여자 오픈대회에서 TV중계화면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골프 여왕 박세리 선수를 따르는 갤러리는 한 홀을 가득 채우고 남을 정도로 많았고 홀에서 선수들이 퍼팅을 하기 직전까지 시끌시끌한 현장분위기는 선수들이 골프에 집중할 수 없게끔 만들었다.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등 LPGA에서 활약하는 여자 선수들과 최경주 선수. 이들은 세계 최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위 선양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관전 문화는 아직 이에 비해서는 부끄러울 정도로 미숙하다. 유명 선수에게만 편중되는 관전 모습이나 소란스러운 태도, 아무 곳에서나 셔터를 누르는 행위나 아이들의 칭얼거림도 경기장에서는 절대로 애교스러운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만 한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벙커’에서 나올 땐 ‘흔적’ 지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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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Wed, 21 May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521/1053444003303810.jpg" alt=""/>    ▲ 　  라운드 중의 벙커는 언제나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더군다나 벙커 안에 놓여진 볼이 평평한 모래가 아니라, 다른 이가 만들어 놓은 움푹 파인 발자국 안에 있다면 그보다 더 기분 상하는 경우는 없다.몇몇 골퍼들은 벙커 플레이 이후에 모래를 정리해야 한다는 기본 매너는 알고 있으면서도 실전에서는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볼이 벙커에 들어가서 기분이 상하거나 당황한 경우도 있겠고, 또 경기 도우미가 당연히 정리해 줄 것이라는 생각에 무심코 그대로 나와 버리곤 한다.성큼성큼 발자국을 만들어 놓은 벙커는, 보기에도 좋지 않은 모습이 될 뿐 아니라 마치 다른 사람의 볼이 발자국 속에 파묻히기를 바라는 놀부 심보가 작용하는 듯하다. 다행히 경기 도우미가 모래를 다시 고르게 한다면 문제 될 것은 없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 다음 플레이어는 불쾌감과 당혹스러움을 맛보게 되고 유사시 어려운 벙커 탈출을 시도해야 한다.언젠가 라운딩 도중 파5 홀에서 잘 친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진 적이 있었다. 티그라운드에서 벙커까지 세컨샷을 하기 위해 걸어가면서도 워낙 난이도가 없는 평평한 벙커였으므로 별다른 걱정은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멋지게 날아갔던 볼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깊은 발자국 안에 푹 들어가 있었고 어지럽게 발자국이 나 있는 벙커 안에서 우드는커녕 짧은 아이언으로 겨우 탈출만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이제부터는 벙커플레이 이후에 스스로 모래를 정리하는 습관을 꼭 지키도록 하자. 볼이 벙커에 들어갔을 때는 먼저 고무래를 플레이에 지장 받지 않는 가까운 곳에 준비해 두고 샷을 한다. 샷을 하러 벙커 안으로 들어갈 때에도 발자국을 가장 적게 남기게 되는 위치로 들어가는 것이 예의이며 샷을 한 후에도 될 수 있는 한 자신이 밟았던 위치대로 걸어 나오는 것이 좋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골프채·공은 한눈팔면 ‘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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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3 May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513/1052752803303800.jpg" alt=""/>   골프장 안전사고는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나며 매우 다양한 형태를 띄는데, 주변에서 들리는 사고의 예는 그 심각성이 상상을 초월한다.그 중 제일 쉽게 발생하는 것이 날아오는 공에 의한 부상이다. 이것은 치는 사람의 부주의이기도 하나 주변 동반자와 피해자의 잘못이기도 하다. 공을 친 사람은 날아가는 볼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지 않은 책임, 동반자와 경기 보조원은 진행 방향이 잘못된 볼을 보고도 모른 척한 셈이므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또 피해자 역시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돌발 사고를 유념하지 않은 채 무방비 상태였다는 것이 실수다. 임팩트 때의 힘은 1톤 가량이며 날아오는 볼에 두꺼운 전화번호부도 뚫릴 정도라고 하니 그 피해는 예상외로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볼에 의한 사고만큼이나 자주 발생하는 일이 골프채와 관련된 것. 채를 휘두르면서 가까운 곳에 사람이 있는지 혹은 채에 맞아 날아갈 위험물은 없는지 확인하지 않고 연습스윙을 함으로써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는 경우가 있다. 비단 필드뿐만이 아니라 연습장에서도 골프채가 원인이 되는 사고가 많다. 살짝 맞아도 상처를 크게 입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무기’로 변하는 위험이 뒤따른다. 필드에서 샷을 했을 때 반드시 주변에 자신이 친 볼에 대한 위험성을 ‘Fore’(포어·공이 가는 쪽에 있는 사람에게 경고하는 소리)라고 외쳐 알리고 치기 전에 앞 팀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동반자들도 공을 예의주시하며 조심해야 한다. 연습 스윙 때도 사람이 있는 곳에서 방심은 절대 금물. 행여 날아갈 돌멩이라도 있는지, 채를 놓쳤을 때 사람이 있는 쪽으로 날아가진 않을지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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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조심! 스윙에도 ‘낯가림’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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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11 May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511/1052580003303790.jpg" alt=""/>   몇 개월 전 골프를 시작하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다. 연습장에서 함께 스윙을 익히고 처음으로 필드를 간 날, 그동안 곁에서 딸의 골프 치는 모습을 봐 오셨던 탓인지 ‘머리 올리는 사람’ 같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셨다.하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유난히 왼쪽 방향으로 틀어서 공을 쳐야 하는 위치에서 많은 실수를 한다는 사실이었다. 오른쪽으로 몸이 향하는 샷은 나무랄 데가 없었는데 왼쪽으로 돌아서기만 하면 공도 뜨지 않고 미스 샷을 남발하는 것이었다.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원인은 연습장에서의 타석 위치였다. 어머니는 줄곧 맨 가장자리 타석에서 전체 방향이 오른쪽으로만 향하도록 연습하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 연습하던 방향과 같은 자리에서는 몸에 익힌 스윙이 발휘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스윙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연습장에 가면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 각자가 선호하는 위치의 타석이 있다. 어떤 사람은 가운데 제일 좋은 자리, 어떤 사람은 오른쪽 끝이어야만 공이 잘 맞고 또 다른 사람은 거울 앞으로 가야만 만족스런 연습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낯가림’이 골프 스윙에는 굉장한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익숙한 자리에서만 연습하다보면 특정한 방향에 대해선 지극히 자연스런 반면 반대 상황에선 스윙하는 데 부자연스러움을 느끼게 되고 미스 샷을 범하기가 쉬워진다. 고등학교 시절 인천으로 연습장을 다녔을 때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을 해야 했으므로 내 자리는 늘 오른쪽 구석이었는데 슬라이스 스탠스 형태의 타석에서 내내 연습을 하다보니 언제부턴가 필드에 가서도 왼쪽으로 향해 치는 경우에는 스윙이 잘 되지 않았다. 타석마다의 라이가 약간씩 다른 경우도 있다. 한쪽 방향에만 익숙해지는 버릇이 생긴다면 스윙 자체도 변형될 수 있고 필드 플레이에서 결정적인 미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부득이하게 매일 한 자리에서만 연습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목표 지점을 달리하여 공을 치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 연습장에서 특정 타석에 대한 낯가림이나 고정 관념에서 탈피할 경우 스윙 후 미스 샷 타령은 하지 않을 것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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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라운딩 전야’ 무리하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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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9 Apr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429/1051543203303780.jpg" alt=""/>   얼마 전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라운딩을 한 적이 있었다. 전날 행사가 끝난 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어울리다가 그만 ‘오버’를 하고 만 것이다. 마음 속으로는 걱정이 앞섰지만 그 순간만큼은 노는 즐거움으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져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골프장으로 향하기 전 밀려오는 졸음을 쫓아보려고 커피를 마시고 각종 비타민과 영양제를 삼키는 등 갖은 노력을 다 했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잘 맞던 공은 힘없이 휘두르는 클럽에 겨우 맞는 수준이었고 퍼팅 그린 위에선 나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홀을 비껴 나갔다. 백스윙이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평소와는 너무나도 다른 느낌에 나 자신조차 당황할 수밖에! 내가 범했던 컨디션 관리에 대한 실패가 많은 골퍼들이 경험하는 최악의 라운드를 하게 만드는 원인일 때가 많다. 일상에 쫓기다보면 부득이하게 수면을 취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나 신체 컨디션이 스윙과 스코어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를 경우 골프 실력은 하향곡선을 타게 된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다면 신체리듬이 완전히 깨져버리기 때문이다. 굳이 스코어에 연연해하지 않아도 되는 아마추어 골퍼라 할지라도 볼을 잘 치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은데 밤을 새워 피곤한 상태에서 골프채를 잡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특히 전날 심한 음주를 했을 경우 알콜 성분이 근육 내에 기억되어 있던 골프스윙을 남김없이 지워버리므로 더더욱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기 어렵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전날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 동료들과 늦은 밤까지 유흥을 즐기고 싶어도, 한잔 술이 계속 날 유혹할지라도 다음날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면 다시 한번 심사숙고해 보자. 제대로 된 컨디션 관리로 18홀을 유익한 연습시간과 동반 플레이어들과의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라운드 내내 지친 상태로 끝나기만을 기다리다 결국 흐트러진 스윙과 많은 스코어로 스트레스를 안을 것인지 말이다. 컨디션 관리를 잘할 줄 아는 것도 골프 실력을 쌓는 지름길이다.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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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골프웨어는 ‘멋’보다 ‘기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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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Wed, 23 Apr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423/1051024803303770.jpg" alt=""/>   두꺼운 바람막이며 니트가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된 봄이 찾아 왔다. 골프 실력을 뽐내는 것만큼이나 설레는 것이 가벼운 마음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켜줄 봄 골프 웨어의 선택이다. 파릇파릇한 잔디 위에 산뜻한 색상의 옷을 입는다면 긴 퍼팅도 단번에 성공시킬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 하지만 디자인이나 색상만을 따져 의상을 선택하기에 앞서 골프라는 스포츠의 특성을 다시금 생각해보자.‘비싼 것을 입어야 좋은 것이다, 남들과는 달라 보여야 한다’는 생각은 크게 잘못된 부분이다. 한 예로 미국 여자 프로들의 의상과, 지나치게 의상에만 신경 쓴 아마추어 여성 골퍼의 그것을 비교해보자. 전자는 스윙에 부담이 없는 디자인과 심플한 소재에 간단한 모자를 착용하지만 후자는 더욱 복잡해진다. 챙이 너풀거리는 모자에 몸매를 드러내는 타이트한 디자인, 컬러풀한 브랜드의 로고가 적혀 있는 옷을 입고 스파이크 역시 튀는 것으로 완성한다. “요즘은 프로 선수도 각자 개성에 맞게 과감한 의상을 입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의상 선택에는 ‘기능성’이 최우선이 되는 것이지 브랜드나 유행이 중시되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 선수 시절 다소 짧은 바지와 다양한 형태의 상의를 매치해서 입곤 했으나 이는 몸매를 드러내려거나 유행에 발맞추려는 것이 아니었다. 바지가 길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고 소매 역시 너무 크면 백스윙시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컨디션에 맞추어 선택했던 것. 골프의 가장 기본인 예의를 중시하면서도 편안한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의상을 장만해 보자. 다른 사람이 입었다거나 비싸다고 해서 선택한 의상은 결코 당신을 필드 위의 베스트 드레서와 멋진 골퍼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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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TV속 스타 골퍼는 훌륭한 교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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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13 Apr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413/1050160803303760.jpg" alt=""/>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큰 규모의 골프 대회들이 하나둘씩 문을 열고 있다. 얼마 전 열린 LPGA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 낭자군단이 포진하여 세계 그린을 정복하는 드라마틱한 우승 스토리를 보기 위해 많은 골프팬들이  TV 앞에 모이게 될 것이다. 더욱이 최경주 선수가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등 내로라하는 최고의 선수들과 겨루는 PGA투어에서의 한판 승부 역시 우리를 한없이 설레게 한다. 긴장감과 기대감을 가지고 가족, 친지와 함께 시청하는 따끈따끈한 골프 중계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된다.이제 그 즐거움을 단순히 눈을 기쁘게 하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스스로의 실력 향상에도 현명하게 이용해보자. 직접 공을 치는 것만큼이나 보고 듣고 느끼는 간접 경험 역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는 프로들은 하나같이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골프 경기를 볼 때는 닮고 싶은 특정 선수의 스윙리듬을 익혀 보자. 예를 들어 타이거 우즈 선수의 스윙을 좋아한다면 그의 스윙을 보며 백스윙이 어느 만큼의 빠르기로 진행되어 다운 스윙까지 이어지는지 머릿속으로 외워 두는 것이다. 하나 둘 셋인지 혹은 하나 둘인지 그런 식으로 이미지를 외워 두고 나서 실제로 연습할 때 적용시켜 본다. 스윙을 보고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프로 선수들의 스윙을 일반 아마추어들이 똑같이 흉내내기엔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어느 누가 타이거 우즈의 엄청난 회전과 몸 꼬임을 쉽게 흉내낼 수 있을 것인가? 또 김미현 선수처럼 오버 스윙을 하고도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 내기란 연습 시간이 부족한 일반 골퍼들에게 어려운 일이다. 그럴 경우 마음만 앞선 나머지 스윙을 따라하려다 자신의 스윙조차 망가지기 쉽다. 비록 똑같이 하기란 어렵더라도 스윙 템포와 안정적인 리듬 정도는 따라하기도 쉽고 무리가 가지 않는다. 자신이 닮고 싶은 프로선수의 스윙을 보면서 머릿속으로 박자를 외워두도록 한다.두 번째로 시청자의 입장을 떠나 직접 선수가 되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골프란 예측 불허의 스포츠인지라 아무리 훌륭한 선수라도 난관에 봉착하게 마련이다. 라이가 이상한 곳에 볼이 떨어진다든가 미스샷을 했을 때 과연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자신의 입장과 대조시켜 보는 것이다. 3백야드를 날리는 프로 선수가 될 수는 없을지언정 텔레비전 앞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지켜보며 자신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게끔 하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 스윙리듬을 기억하고 상황에 따른 최고 선수들의 대처 방법을 배워 본다면 시청하는 시간 동안 두 배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박세리가 레슨 받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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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06 Apr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406/1049556003303750.jpg" alt=""/>    ▲ 　  고교 재학 시절 비교적 늦게 골프채를 잡게 되었던 나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실력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세상에 그토록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또 있을까? 욕심이 앞서서인지 시작하고 1년이 지나도 욕심만큼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 키가 크고 신체 조건이 좋은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비거리가 그다지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니었고 파워 역시 약했다. 그런 내게 찾아온 행운은 바로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 우연히 고3을 앞둔 겨울, 골프에 입문한 뒤 처음으로 본격적인 레슨을 받게 되면서 실력은 일취월장하기 시작했다. 몸의 회전 폭을 넓히자 갑자기 아이언 비거리는 두 클럽이 늘어났고 드라이버 거리 역시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그것은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준 지도자를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몇 해 전 박세리 선수가 잠시 슬럼프에 빠졌던 데도 데이비드 리드베터와의 결별이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세계 골프계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 역시 그의 뒤에는 부치 하먼이라는 유명한 스승이 존재한다. 그토록 완벽한 스윙을 구사하는 프로 선수조차도 끊임없는 점검과 레슨을 받아야 하는 것이 바로 골프인 것이다.몇몇 아마추어 골퍼들은 처음 몇 개월이 지나 풀 스윙이 가능하게 되면 스승의 필요성을 잊어버리고 만다. 더 이상 레슨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 아래 마음대로 채를 휘둘러 무조건 볼을 멀리 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심지어는 처음부터 스승 없이 골프를 익히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좋은 스윙을 가진 싱글의 길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레슨의 중요성을 머리에 새겨 두어야 한다. 수영 같이 한 번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는 다른 운동에 비해 골프는 24시간이 지나면 망각하게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골프에 쓰이는 근육들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을 겪기 쉽다. 그립 어드레스 등 사소하고 기본적인 것들이 틀어져 있는 경우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작은 부분들이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흐트러져 있지는 않은지 수시로 체크해 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마추어들이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연습장을 찾아 레슨을 받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하지만 적어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코치를 찾아가 가장 문제 있는 부분들을 지적받는 것이 좋다. 단 레슨을 받을 때는 매번 새로운 코치에게 배우는 것보다는 가능하면 어느 정도 자신의 스윙이나 버릇 등을 잘 아는 사람에게 지도받아야 한다. 레슨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은 시간 절약이요,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초보골퍼 실내연습장 활용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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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8 Mar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318/1047914403303740.jpg" alt=""/>   무엇이든지 처음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법이다. 더욱이 골프에서의 처음 3개월은 실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평생 동안의 스윙을 결정짓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 스윙의 기초가 되는 어드레스 자세며 그립 등이 몸에 배어야 고유의 스윙을 갖게 된다. 하지만 초보 골퍼들은 실질적인 중요성을 파악하기에 앞서 의욕과 흥분에 찬 기대만으로 시작하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들뜬 마음에 새 클럽을 마련하고 구력이 몇 년 이상씩 되는 주위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외연습장에 등록을 한다. 시설 좋고 거리가 긴 인도어연습장에서 겨우 공이나 맞추는 스윙으로 3백야드를 보내고 싶은 마음만 앞서 공과의 무의미한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그렇게 쌓인 구력으로 좋은 스윙 폼을 갖는 것은 평생 불가능하다. 더욱이 처음에 굳어져버린 나쁜 습관과 스윙을 고치기란 매우 힘들다. 균형 있고 멋진 스윙, 날로 향상되는 골프 실력을 갖고 싶다면 거품을 버리고 처음 스타트는 실내연습장에서 끊도록 하자.실내연습장이 가지는 최대의 이점은 거리가 짧아 공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없으므로 스윙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심리란 것이 공이 보이면 조금 더 멀리 보내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마련. 그래서 병아리 골퍼가 실외연습장에서 연습하게 되면 스윙을 익히기도 전에 힘으로만 공을 때리려는 나쁜 습관을 배우게 된다. 시작한 지 얼마 안된 기간, 즉 풀 스윙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공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하프 스윙도 제대로 되지 않는데 1백50m 거리가 넘는 연습공간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프로 선수들도 기초적인 부분들을 수정하거나 문제점들을 바로 잡을 때 실내연습장을 이용하는데 여기서도 실내연습장은 자신이 익히고자 하는 부분을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임을 알 수 있다. 또 대개의 실외연습장은 실내연습장보다 이용료가 비싸므로 돈과 시간을 들여 시작부터 망치는 것은 낭비다. 실내연습장은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연습 장소가 될 수 있다. 실내연습장에서 머릿속으로 공이 호쾌하게 뻗어가는 그림을 그리면서 스윙에만 집중한다면 좋은 스타트를 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한 번 잘 익힌 스윙은 싱글로 가는 지름길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비싼클럽이 실력 올려주진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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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09 Mar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309/1047136803303730.jpg" alt=""/>   골프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서도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를 살펴보면 바빠서 시간 여유가 없다는 것 외에도 반드시 풀 세트를 갖추어야만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이 자리하고 있다. 제대로 스윙을 배우기도 전에 최고급의 클럽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우스갯소리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골프채만 보면 다들 프로’라는 말들을 하곤 한다. 기본 스윙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클럽은 무용지물이다. 요즘은 모든 연습장들이 초보자들을 위해 연습채를 구비해두고 있기 때문에 처음 몇 달간은 연습장에서 대여해주는 클럽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스윙을 익힐 수 있다. 그렇게 풀 스윙을 익힌 다음에 골프채를 구입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때 범하기 쉬운 오류는 비싸고 유명한 브랜드의 클럽과 내게 맞는 좋은 클럽을 동일화시켜서 생각하는 것이다. 초보 운전자가 처음으로 차를 구입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품질 좋은 중고차를 권한다. 운전 실력이 미숙한 탓에 자칫 접촉사고로 인해 차를 손상시킬 위험이 크므로 굳이 새 차 구입의 필요성이 없는 것. 중고차로 어느 정도 운전이 익숙해진 다음에 자신이 원하는 차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합리적인 방법인 것처럼 골프채를 구입하는 요령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초보 때에는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으며 스윙하기에 무리가 없는 클럽이 최상의 선택이다. 예를 들어 골프를 시작한 지 불과 2개월 남짓 된 골퍼가 좋은 드라이버를 구입하고 싶은 생각에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로프트 각도가 매우 낮은 드라이버를 선택한다면 그에 따라 볼도 타이거 우즈의 그것처럼 호쾌하게 날아가게 될까? 또 힘이 없는 여성 초보 골퍼가 여자 프로선수들을 따라 스틸 샤프트의 아이언을 사용한다면 잔디를 파고들어 그린 위에 안착하는 환상적인 볼을 칠 수 있을까? 답은 NO! 전자의 드라이버 샷은 필시 떠가는 것조차 어려울 것이고 후자는 공의 정타를 가격하는 것이 매우 힘겨운 상황이 된다. 그러므로 처음 골프채를 구입할 때는 가르치는 프로의 권유에 따라 저렴한 가격의 품질 좋은 중고채를 구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주위 친지나 동료들이 사용하던 클럽을 물려받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국산 클럽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데 요즘에는 고품질의 저렴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고 좋은 골프클럽은 반드시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있다.그렇게 몇 달간 싸고 좋은 클럽을 사용하면서 자신한테 맞는 스윙을 익히고 나면 스스로 어떤 종류의 클럽이 적당한지를 깨닫게 된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이미지모델’을 만들어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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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25 Feb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225/1046100003303720.jpg" alt=""/>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먹고 싶은 욕구가 솟구칠 때마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모델의 사진을 보고 무너져 가는 의지를 다잡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골프 역시 마찬가지다. 연습이 하기 싫어진다거나 스윙에 대한 감을 잃어 버렸을 때 유명 프로 선수들의 스윙 사진이나 동영상을 봄으로써 새로운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이미지 모델’을 갖는 것이 때론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말해준다. 골프 실력의 향상을 원한다면 오늘부터 당장 자신만의 ‘이미지 모델’을 가져 보도록 하자. 이미지를 정할 때의 첫 번째 기준은 자신의 신체적 특성과 최대한 비슷한 프로를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면 남자 프로를, 여자면 여자 프로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자신의 키와 체형을 참고로 해서 결정한다. 예를 들어 키가 크고 체격이 월등한 남자 고등학생 골퍼라면 타이거 우즈를 선정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나이가 들어 배가 나오고 체력이 떨어지는 중년의 골퍼라면 활처럼 휘어지는 타이거 우즈의 스윙을 이상적으로 그리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오히려 시니어에서 활동하는 나이가 든 프로들 중 하나를 모델로 삼는 것이 스윙 개선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로 스윙 폼만이 전부가 아니라 스윙 리듬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사람마다 볼을 치는 타이밍이 다르듯이 자신에게 맞는 스윙 리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채를 빨리 휘둘러주어야만 좋은 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고 어떤 이는 천천히 여유를 갖고 스윙해야지만 정상적으로 볼을 가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스윙에 맞다고 판단되거나 혹은 마음에 드는 스윙 리듬을 소유한 프로를 이미지 모델로 삼아 보도록 한다. 라운드를 나가기 전날 미리 녹화해 두었던 이미지 모델의 경기 모습을 보고 머릿속에 스윙 궤도나 어드레스 자세 및 공을 치는 타이밍 등을 눈여겨보는 습관을 길러보자. 잡지나 신문 등에서 스크랩한 사진들을 잘 모아두었다가 그립 잡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 때에 체크해 보거나 거울 앞에서 백스윙을 한 뒤 거울 안의 내 모습과 사진 속 프로 선수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틀어졌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박지은 선수의 호쾌한 스윙 폼을 좋아했던 나는 사진을 스크랩한 파일을 연습장에 갈 때마다 가지고 가서 내 스윙과 비교해 보곤 했다. 이미지 모델이 곧 현실 속의 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실력은 둘째 매너가 첫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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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8 Feb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218/1045495203303710.jpg" alt=""/>   지난해 가을 한 골프채 회사에서 주최하는 프로암대회에 게스트로 참여한 적이 있었다. 초청된 게스트들은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들이었는데 우리 조 역시 한 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하여 명사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그 중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람이 사회적인 명성과 다른 태도로 초반부터 실망스런 플레이를 선보였다. 골프 실력은 싱글이었지만 매너는 완전 엉망이었던 것. OB가 날 때마다 다른 플레이어들의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멀리건(티샷이 잘못됐을 때 벌타 없이 다시 치는 것)을 외쳐댔으며 끝까지 퍼팅을 마무리하지 않고 공을 제멋대로 집어 들었다. 나중에 들은 바에 의하면 그 사람은 함께 골프 치고 싶지 않은 플레이어로 악명이 높다고 했다.아마추어들은 종종 ‘오케이’(홀 컵에서 볼이 한 클럽 내에 들어 왔을 때 끝까지 홀 아웃하지 않아도 넣은 것으로 인정받는 경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반드시 같은 팀 플레이어들의 동의 아래 공을 집어 들어야 한다. 그리고 볼의 방향이 안좋거나 벙커라고 해서 제 멋대로 공을 옮겨 놓고 치는 것도 기본에 어긋난 행동이다.골프는 네 명이 한 조가 되어 움직이는 스포츠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상대해 주는 사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라운드는 사회 생활의 한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플레이하는 모습이 자신의 인격과 사람됨을 대변해 줄 때도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좋은 골프 팀’의 개념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머릿속에 라운드를 가고 싶은 세 명의 동반자들을 떠올려 보자. 떠오르는 사람들 모두 골프 실력을 떠나 기본적인 에티켓을 알고 18홀 동안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좋은 매너를 가진 사람을 원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나와 골프치기를 원하도록 스스로 자세를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제 아무리 언더파를 칠 수 있는 실력가라 할지라도 그 누구도 나와 함께 골프 치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골프는 결코 즐거운 스포츠가 될 수 없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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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기본’점검에 충실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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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1 Feb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211/1044890403303700.jpg" alt=""/>   언젠가 둘째 날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세리 선수의 인터뷰를 인상깊게 들은 적이 있다. 첫 날은 샷의 난조를 보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었지만 둘째 날은 문제점을 보완하여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박세리 선수를 난관에 빠뜨렸던 첫 날의 문제점은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 다소 멀었던 볼과 몸 사이의 거리였다. 세계 최고라는 선수조차도 아주 작은 부분을 놓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는 것이 바로 골프다.  이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골프가 얼마나 예민하며 작은 것에도 영향을 받는 운동인지 잊고 있기 때문에 작은 문제점들이 큰 문제를 야기하곤 한다. 먼저 라운드가 있는 날, 밤새 과음한 후 피로가 쌓여 있는 상태에서 연습한 만큼 좋은 스윙이 나올 것을 기대한 적은 없었는지 반성해보자. 당연히 공은 마음먹은 대로 날아가지 않을 것이고 점점 엉망이 되어 가는 가운데 스윙에서 무슨 문제점이 있었는지 생각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 원인은 스윙에 있는 것이 아니라 컨디션 관리에 실패한 탓이다.  또 하나 간과하기 쉬운 작은 부분이 어드레스와 셋업이다. 기초가 중요하다는 말은 골프에서만큼은 200%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데 어드레스와 셋업이 잘못돼 있어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어깨, 가슴, 무릎, 스탠스, 그리고 비구선이 평행이 되어야 한다는 가장 기초가 되는 이 이론을 잊고 있지는 않은지.  공을 보내고자 하는 곳은 오른쪽인데 클럽 페이스와 시선만 오른쪽으로 향해 있고 몸은 왼쪽으로 틀어져 있다면 스윙이 부자연스럽게 되고 결국 연습한 대로 공을 칠 수 없다. 골프를 친 지 꽤 오래되었으나 90대의 벽을 넘지 못한 한 교수님과 라운드를 한 적이 있다. 공도 뜨지 않고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었던 그 분의 문제는 매번 목표지점과 몸의 방향이 조금씩 틀어진다는 데에 있었다. 틀어진 셋업자세를 수정하고 몸의 방향을 바로 잡자 뜨지 않던 볼은 어느새 시원하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볼 치기 전 준비 자세를 취하는데 잘못된 부분을 약간 고쳤을 뿐이었다.   알고 있으면서도 잠시 잊어버리고 놓쳐버렸던 부분을 되찾는 것이 실력향상의 지름길이다. 연습한 만큼 성과가 없다고 투덜대기 이전에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 점검해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음식으로 컨디션 조절]]></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3036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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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04 Feb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204/1044285603303690.jpg" alt=""/>   텔레비전 중계를 통해 프로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면 아마추어와의 재미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프로선수들은 라운드 도중 그늘집(간이 휴게소)에 들리지 않는 대신 시합 중간 중간에 골프백에 기대어서거나 걸어가며 간단히 초콜릿을 한입 정도 베어 문다. 체력 소모가 훨씬 많은 데도 불구하고 아마추어들처럼 그늘집에 앉아서 배를 채우지 않는다. 골프는 작은 것에도 영향을 받는 예민한 운동인 만큼 라운드중 음식 섭취가 경기 흐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언젠가 골프장에서 앞조의 중년 여성들이 가방 안에 김밥, 과일 등의 음식을 가득 채워 가지고 다니던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아무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좀더 나은 컨디션으로 골프를 즐기고 싶다면 라운드중의 식습관을 프로선수처럼 바꾸어 보도록 하자.한꺼번에 많이 먹는 대신 조금씩 자주 먹는 게 중요하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이라면 9홀 정도가 끝나고 그늘집에 앉아 자장면이나 국수를 먹고 포만감에 찬 상태로 티샷을 한다. 체력을 소모했으므로 보충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배가 든든할 만큼 먹는다. 그런데 기대한 만큼의 힘이 생겨야 하거늘 도리어 몸이 둔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흡수된 많은 음식물이 신체리듬을 흐트렸기 때문이다. 자장면 한 그릇보다는 시장기가 느껴지기 전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를 준비하도록 하자. 가지고 다니기가 간편하면서도 에너지를 낼 수 있으며 소화가 잘되는 것이 적당하다. 예를 들어 초콜릿이나 바나나는 선수들이 애용하는 음식들이다. 라운드 전에 미리 어느 정도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허기를 막고 힘을 비축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음식을 적당량 섭취해야 좋은 컨디션으로 라운드를 시작할 수 있다. 틈틈이 물을 마셔 충분히 수분을 공급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명 프로들의 경기 중계를 눈여겨보면 항상 그들의 골프백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물’이다. 그만큼 적절한 수분의 섭취가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효과적인 수분 섭취 방법은 갈증기가 느껴지기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벌컥벌컥 들이키는 것보다 한 모금씩 마시는 요령도 필요하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기본이 챔피언을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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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02 Feb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202/1044112803303680.jpg" alt=""/>   2002년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스웨덴 출신의 골퍼 아니카 소렌스탐. 그녀의 성공 비결은 효과적인 동계 훈련에 있었다. ‘스윙머신’이라 불리는 소렌스탐이 동계 훈련기간 중 가장 정성을 기울인 부분은 복근 강화 운동이었다. 골프 스윙은 단순히 어깨를 틀어 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수많은 근육들이 수축하며 이완되는 가운데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가장 기본을 단련한 그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하지만 대다수의 골퍼들은 근육 및 체력 단련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 라운드 중 체력이 떨어져서 채를 휘두르는 것이 힘겹게 느껴진 경험이 있다면, 좀 더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스윙을 하고 싶다면, 그동안 간과해왔던 근육 강화 훈련의 중요성에 눈을 떠야 한다. 헬스클럽에서 트레이너의 조언을 받아가며 체계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으로도 좋은 스윙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평소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는 습관을 기른다. 걷기는 매우 효과적인 하체단련법이다. 특별히 러닝머신 위를 달릴 시간이 없다면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백스윙 때 좀 더 원활한 회전을 꿈꾸는 골퍼라면 어깨를 좌우로 돌려보도록 한다. 어깨 위에 골프채를 얹거나 양손을 가슴 위에 포갠 채로 최대한 회전시킨다면 유연성과 함께 어깨 허리 부위를 강화할 수 있다. 김미현 선수가 회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매일 1천 번씩 반복했다는 일화가 효과를 입증한다. 자기 전에 이불 위에서 할 수 있는 윗몸 일으키기와 푸시업도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운동방법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정확한 동작을 규칙적인 횟수로 꾸준히 반복하는 것. 단기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점차 기초 체력이 향상되어 스윙하는 게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머릿속에 나만의 트레이닝 일지를 그려놓고 처음엔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횟수로 시작하여 익숙해질수록 조금씩 늘려 가보도록 하자. 몇 분간의 간단한 동작만으로 싱글 골퍼의 길은 좀 더 가까이 다가온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예습보다 복습이 중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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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14 Jan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114/1042471203303670.jpg" alt=""/>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시험과 비유될 수 있는 라운드 이후의 복습이 중요하다. 대다수의 골퍼들은 골프에서 예습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진다. 그래서 평소에는 연습을 하지 않다가도 라운드 일정이 잡히면 그제서야 벼락치기 연습을 한다. 그렇게 며칠 동안의 반짝 연습으로 라운드를 마치고 나면 결과가 좋던 나쁘던 무사히 끝났다는 자체로 만족감을 느끼고 골프채와는 다음 라운드까지 잠시 이별을 한다. 좀 더 향상된 실력을 갖고 싶다면 이제 임시 방편식의 예습보다는 효과적인 복습을 택하도록 한다. 라운드를 하다보면 “세 홀 정도 남아서야 겨우 몸이 풀린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처음엔 낯설었던 채가 익숙해지고 잊어버리고 있었던 스윙 감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키워드는 여기에 있다. 라운드 중반이나 끝날 때쯤 찾은 좋은 느낌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 선수들을 자세히 보면 라운드가 끝났다고 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연습장으로 가 그날의 샷을 점검해 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골프를 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초보 시절에 함께 라운드했던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 친구가 땀으로 뒤범벅이 된 것도 개의치 않고 곧바로 퍼팅 그린으로 달려가 그 날 문제였던 퍼팅 연습에 몰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당시에는 그 친구를 이해하지 못하고 바로 샤워할 생각만 가득했지만 거기서 바로 실력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서야 깨달았다.  점차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라운드가 끝나고 나서 그 날의 샷을 가만히 떠올려 보며 장점과 단점, 잘된 것과 안된 것을 머릿속으로 정리해 본다. 그리고 연습장으로 가 체력에 무리가 따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볼을 쳐보며 잘 되었던 느낌은 살리고 문제점들은 보안해 보는 것이다. 연습장에 갈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집에 돌아와 머릿속으로 가만히 그날의 라운드를 정리해 보고 스윙연습을 해보는 것만으로 한 걸음 나아지는 실력을 쌓는다. 이렇게 복습에 충실하다보면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가기 쉽고 또 자신의 강점을 빨리 찾아 나갈 수 있어 싱글 골퍼가 되는 확실한 밑거름을 다질 수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실력 이전에 매너를 지키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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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Tue, 07 Jan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107/1041866403303660.jpg" alt=""/>   어린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기 전 덧셈 뺄셈 구구단을 익히는 것보다 공동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칙이나 어른에 대한 예의 등 기본적인 인간됨을 먼저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골프를 치기 전에도 함께 플레이하는 상대방에 대한 매너와 규칙을 제대로 알고 라운딩하는 게 필요하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샷을 할 때는 시야에서 벗어나 조용히 하는 것이 매너임에도 불구하고 동반자는 상관하지 않고 크게 떠들고 멋대로 움직이는 것은 민폐다. 또는 티잉그라운드에 올라서서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혹시 티 하나 있는 사람 없어?”하며 동반자들에게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는 골퍼들이 있다면 크게 실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골프는 개인적인 성격을 띠기도 하지만, 다른 이들과 함께 플레이해야만 18홀 라운드가 가능한, 사회성을 중요시하는 예의 범절의 스포츠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골퍼라 할지라도 상대를 배려할 줄 모르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며 기본 룰조차 모른다면 그 누가 함께 라운드하고 싶어하겠는가? 기본적인 매너와 룰을 익히는 방법은 골프 스윙을 완벽히 구사하는 것보다 쉬우면서도 스스로의 이미지와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재산이 된다. 경기 임원이나 전문가처럼 두꺼운 책자를 달달 외울 필요는 없으나 함께 18홀을 플레이하는 상대방에게 실례를 범하지 않을 정도의 매너와, 라운드 중 자주 일어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요즘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서적이나 인터넷 등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동반자가 티잉 그라운드에 섰을 때 큰 소리로 웃고 떠드는 싱글 골퍼와, 실력은 모자랄지라도 벙커 샷 후에 자신이 볼을 친 자리와 발자국을 깨끗이 정돈하는 골퍼, 당신은 누구와 라운드하고 싶겠는가?기본적인 매너와 룰을 알아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어 즐거운 라운드를 이끌 수 있다면 이미 당신은 진심으로 골프를 아끼고 즐길 줄 아는 멋진 골퍼인 것이다.미스코리아 출신 골퍼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머리올리기 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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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05 Jan 2003 00:20:03]]></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3/0105/1041693603303650.jpg" alt=""/>   열심히 스윙을 연습하고 올바른 셋 업, 어드레스 자세까지 익힌 후 드디어 나가게 된 골프 인생의 첫 스타트! 모든 조건은 나름대로 완벽했건만 정작 18홀 내내 머리 속이 텅 빈 채 굴러다니는 볼만 쫓아다녔다면 대체 또 다른 문제는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미처 깨닫지 못한 숨겨진 실수의 근본적인 원인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 평가한 데서 비롯된다. 아무리 스윙이 좋다고 해도 초보자에게 처음 머리 올리는 날 완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자신의 볼이 타이거 우즈의 그것처럼 호쾌하게 뻗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고 목표를 무조건 공을 띄워 보내는 것으로 설정한 뒤 최대한 릴랙스된 상태에서 채를 가볍게 휘두르는 것이다. 이때 드라이버가 자신이 없다면 첫 티샷에서부터 7번 아이언을 잡아 보도록 한다. 다른 동반자들은 전부 드라이버를 잡는데 혼자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는 것을 이상하고 부끄럽게 느끼는 것이 당연하지만 골프는 자신의 만족과 실력 향상을 위한 것이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스포츠가 아니다. 처음엔 다소 위축되더라도 쉬운 7번 아이언으로 공을 무난히 띄워 보내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그 동안 손에 생긴 물집과 여기저기 아픈 몸을 이기고 연습해왔던 자신만의 리듬을 조금씩 되찾을 수 있다. 하기 쉬운 채로 공을 또박또박 맞추어 나가다가 어느 정도 몸이 풀리고 익숙해 졌다는 느낌이 들 때 드라이버를 비롯한 다른 채들로 스윙을 해 보는 것이다. 아주 실력이 미숙한 상태에서 첫 라운드를 하게 된 골퍼일 경우에는 18홀 내내 7번 아이언 하나로만 플레이를 해 나가는 것도 이상적이다. 14개의 채는 앞으로 평생동안 충분히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을 머릿속 깊이 심어 둔다. 결과의 좋고 나쁨을 떠나 ‘처음’이란 의미는 소중한 추억이자 기억에 남는 교훈이 될 수 있다. 노력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기엔 정상적으로 떠서 날아가는 볼만으로도 충분하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머리올리기 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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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30364</guid>
            <pubDate><![CDATA[Sun, 29 Dec 2002 00:20:02]]></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2/1229/1041088802303640.jpg" alt=""/>    ▲ 　  골프채를 잡은 뒤 처음 나가게 된 필드. 그 떨리고 흥분되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인 동시에 가장 난감한 경험으로 기억되게 마련이다. 세상에서 제일 자기 의지대로 되지 않는 것이 골프와 자식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현실 속에서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 ‘머리 올리는 날’ 범하는 실수들의 가장 큰 원인은 기초가 되는 부분을 소홀히 여기는 데서 비롯된다. 첫 라운드를 앞둔 초보 골퍼는 전날 연습장에서 여느 때보다 더 열심히 스윙 연습을 하지만 정작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머릿속은 멍해진다. 필드는 평평한 매트와 거울이 있는 연습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윙이라는 생각에 불타오르는 집중력으로 스윙만 연습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필드에서의 골프란 단지 스윙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드레스, 셋업, 바람의 세기, 지면의 높낮이 등 다양한 조건과 상황들에 지대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올바른 스윙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본적인 요소들이 갖춰져야만 배운 대로 채를 휘둘러 공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 특히 그중 실전에서 가장 기본이 되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올바른 준비 자세다. 예를 들어 공을 오른쪽으로 보내려고 나름대로의 어드레스를 취했다고 하자. 하지만 경험 부족으로 인해 클럽 페이스만 정방향으로 향해 있고 몸 자체는 왼쪽으로 틀어져 있다면 제 아무리 타이거 우즈라 할지라도 공을 원하는 대로 보낼 수는 없다.  그러므로 첫 라운드를 앞둔 골퍼라면 그동안 스윙을 배우느라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 특히 방향을 보고 자세를 잡는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이론적으로라도 익히는 것이 필수다. 오히려 공을 1백 개 치는 것보다 값진 연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레슨을 해주는 프로에게 도움을 청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서적이나 비디오를 보고 모르는 부분들을 알아야 한다. 이론적으로 어떻게 해야 내가 원하는 방향을 향해 서서 스윙을 할 수 있는가를 익히고 나서는  목표점을 정해 어드레스를 해 보는 연습을 해 보도록 하자.  몇 번의 반복을 통해 목표를 향해 바른 준비 자세를 취하는 것을 익힌다면 첫 라운드라 하더라도 머리 속이 깜깜해지는 경험은 피할 수 있다. 두려움을 버리고 손쉬운 연습과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집중하여 임한다면 누구나 첫 라운드에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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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연습에도 순서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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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15 Dec 2002 00:20:02]]></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2/1215/1039879202303630.jpg" alt=""/>   연습장에 가면 참으로 안타까운 장면들을 자주 목격한다. 도착하자마자 드라이버부터 빼들고 공이 부서져라 내리치는 골퍼들의 모습이 그것이다. 몇 분이 지나고 나면 어느새 땀은 송글송글 맺히고 스윙은 스윙대로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고 망가져 버린다.궁극적인 목적인 실력 향상과는 무관한 연습에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마음과 다르게만 되는 스윙과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가는 볼을 원망하기 전에 자신의 연습방법이 올바른가를 체크해보자.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책을 붙들고 있는 시간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하여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좋은 연습이란 시간과 볼의 개수로 대변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즉 두서 없는 세 시간보다 집중적인 한 시간이 빠른 실력 향상을 가져온다.그 시작은 바른 순서에서 비롯된다. 몸을 푼다는 생각으로 긴 채부터 휘두르며 억지로 풀스윙을 하려하진 않는가? 만족스런 연습을 원한다면 드라이버 대신 어프로치 웨지나 피칭을 선택하자. 프로 선수들의 연습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짧은 거리에서부터 조금씩 감각을 찾아 나가는 것이다. 스윙 감각을 잊어버린 상태에서 무리하게 풀스윙을 시작한다면 몸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잘못된 스윙을 기억하게 되고 결국엔 원래의 리듬마저 상실하게 된다. 더구나 스윙이 유독 어색하게 느껴지는 날이나 오랜만에 볼을 치게 될 때에는 특히 가볍고 작게 시작하여 리듬감을 되찾는 것이 필수이다. 또 한 가지 범하기 쉬운 실수는 시간 분배를 하지 않는 경우이다. 한 시간 동안 연습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느낌상으론 긴 채를 쉬지 않고 휘두르는 것이 운동량이 많다고 생각되겠지만 그런 식의 의미 없는 칼로리 소비를 원한다면 조깅 30분이 더 낫다. 몸을 움직여 땀을 내는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차라리 트레이닝복을 입고 헬스장에 가도록 하라. 아이언 샷이 잘 되지 않아 내내 그것만 연습을 하고 나간 라운드, 가까스로 연습한 것은 그럭저럭 만족스러운데 이번엔 드라이버 샷이 되지 않아 고전했던 적은 없는가? 밸런스가 깨진 연습이 드라이버 샷의 감각을 잃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번갈아 가며 생기는 문제점을 고치기에 급급하기보다는 조금씩 골고루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훨씬 골프를 재미있고 현명하게 즐길 수 있는 지름길이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선 국어 영어 수학 등 모든 과목을 다 열심히 해야 하듯이 빨리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주어진 시간을 균형 있게 분배하여 최대의 효과를 얻도록 한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겨울철 라운딩 비법]]></title>
            <link>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amp;entry_id=3036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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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08 Dec 2002 00:20:02]]></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2/1208/1039274402303620.jpg" alt=""/>    ▲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얼마 전 라운드를 다녀왔다던 주말 골퍼의 웃지 못할 경험담을 들었다. 추운 날씨를 극복하고자 얼마나 껴입었던지 추운 건 둘째치고 몸이 돌아가지 않은 탓에 스윙을 할 수 없어 그날 라운드를 망쳤다는 것이다. 겨울철 라운드를 앞둔 골퍼라면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추위가 무서워 하염없이 껴입을 것인가, 아니면 그날 하루 동태가 됨을 마다하고서라도 스윙을 위해 얇게 입어야 할 것인가? 지금부터 소개하는 몇 가지 방법을 통해 당신은 뚱뚱하게 껴입은 미련한 골퍼에서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떨지 않고 자연스런 스윙을 할 수 있는 여우 같은 골퍼가 될 수 있다.  첫째, 아무리 두꺼운 옷도 얇은 옷 여러 겹의 보온성을 따라 갈 수 없다. 만약 햇빛이 나서 기온이 약간 오르게 될 경우 두꺼운 옷 하나만 입었다면 벗어버리기엔 춥고, 입고 있기엔 불편한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된다.  둘째, 직접 노출되는 부분을 중요시하자. 즉 손과 귀, 머리 부분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추위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캡 모자를 썼다 해도 그 위에 털모자를 겹쳐 써 주고 주머니에는 손 난로를 넣고 다녀서 그립을 잡을 때 손가락이 얼어 펴지지 않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한다.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었을 때에는 헤드커버를 장갑처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목에는 전체를 감쌀 수 있는 목 폴라를 입거나 스카프를 매어 줌으로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셋째, 스스로의 창작품을 만들어본다. 스윙을 할 때 겨드랑이와 어깨부위가 둔하면 회전하기가 매우 불편한데 아무리 얇은 옷이라고 해도 개인에 따라서는 부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이럴 경우 스타킹이나 타이즈를 발에 착용하는 토시처럼 만들어 팔에 끼게 되면 걸림이 없으면서도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훌륭한 발명품이 된다.  넷째,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활용한다. 요즘엔 내복이나 러닝셔츠를 입고 그 위에 붙이면 장시간 따뜻함이 유지되는 핫팩이 인기다. 추위를 특별히 많이 타는 골퍼는 허리나 어깨처럼 스윙에 직접 관련되는 곳에 붙여줌으로서 굉장히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전략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주스나 과일처럼 찬 종류보다 국이나 죽, 수프처럼 소화가 잘되며 따뜻한 음식이 좋다.  작은 부분부터 세심하게 준비한 사람이라면 더 이상 겨울 라운드에서의 엉망인 스코어는 추위 탓이 아니리라!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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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겨울철 티샷의 관리자 스트레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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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CDATA[Sun, 01 Dec 2002 00:20:02]]></pubDate>
            <category><![CDATA[정아름의 골프&센스]]></category>
            <author><![CDATA[]]></author>
            <description><![CDATA[  <img src="https://www.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02/1201/1038669602303610.jpg" alt=""/>   2001 미스코리아 출신의 정아름씨(22ㆍ용인대 골프학과 3년)가 ‘골프&센스’라는 코너를 맡게 됐습니다. 미스코리아로 활동하기 전부터 골프 선수였던 정아름씨는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들을 위해 ‘골프 전도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상식과 에티켓, 타수 줄이는 법 등과 골프장에서 일어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푸는 최고의 선물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필드에서의 라운드일 것이다. 더욱이 좋은 스코어까지 얻는다면 그 행복감의 파워는 다음 한 주일 자신을 ‘슈퍼맨’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온 올해, 굳어진 팔로 휘두른 티샷은 참담하기 일쑤다. 대체로 연습량이 부족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겨울의 추위는 기분 좋은 첫 티샷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강적이다. 그래서 골퍼들은 조금이라도 나쁜 결과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티샷 전에 쉴 새 없이 채를 휘두르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몇 번의 스윙이 추위에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을까. 이제부터 겨울 라운드에서의 좋은 첫 티샷을 위해선 무조건적인 연습 스윙에 대한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 보자. 그리고 채를 잡기 이전에 우리 몸이 하는 진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이다. 얼어붙은 손가락은 충분히 녹여주고 뻣뻣해진 다리는 쭉쭉 늘여 풀어주고 찬 공기에 움츠러든 어깨도 돌려준다. 휘트니스 클럽에 온 것처럼 추위에 얼어버린 몸을 달래가며 움직이고 이완시켜주는 것이다. 충분한 스트레칭은 추위로 인해 굳어지고 경직된 몸을 골프하기에 알맞은 상태로 만들어준다. 뻣뻣해서 돌아가지 않는 어깨로 아무리 스윙을 해봐도 그것은 정작 팔로 휘두르는 단순 동작에 불과할 뿐이다. 잔뜩 움츠린 채 반복한 스윙은 오히려 리듬을 깨게 만들고 정작 감을 잡았을 때는 이미 3∼4홀밖에 남아있지 않았던 기억을 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매서운 추위와 싸워야 하는 겨울 라운드에서의 기분 좋은 스타트를 원한다면 다짜고짜 잡았던 채는 내려놓자. 뻣뻣한 백 번의 스윙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스윙을 가능케 만드는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어느새 쭉 펴진 몸으로 자연스럽게 휘둘러지는 채의 느낌. 더 이상 긴장감과 추위 앞에 맥없이 날아가는 첫 티샷의 두려운 이미지는 나와는 먼 나라 이야기가 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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