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재활융합기술지원센터는 12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과 대학구성원의 미래예측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보통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인 송태민 박사의 ‘머신러닝을 활용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모델 개발’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송 박사는 “소셜 미디어의 데이터와 메시지는 그 시대의 감성과 정서를 파악하는 원천이 된다”며, “SNS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면 경제적 효과와 사회적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머신러닝을 활용한 미래예측 방법론도 소개했다. 청소년 우울, 비만 등을 위해 수집된 소셜 빅데이터 R을 활용해 머신러닝의 다양한 모델(로지스틱회귀, 신경망, 랜덤포레스트, 의사결정나무, 서포트벡터) 등을 적용해 모형을 개발하고 단순화한 시각화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과정들도 소개했다.
김병곤 재활융합기술지원센터장은 “대학에서도 선도적으로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보건분야에서도 빅데이터가 다양하게 활용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교육이었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행정과 교육이 대학가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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