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청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난 20일 서울 KR컨벤션홀에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2018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에 선정됐다.
‘지방자치 CEO’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천 학계 전문가 50명이 투표로 3배수 이내의 최종후보자를 확정한다.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실적홍보를 거친 후 투표권을 부여받은 제15기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250명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기획부서장, 기획팀장, 인사부서장, 인사팀장을 비롯한 공무원 1380명이 참여해 투표하는 등 공정하고 엄격하게 선정된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산업개발·기업유치 등 특수시책으로 지역발전 ▲장기 현안사업의 해결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과 주민의 이미지 제고 ▲지방재정의 획기적 개선으로 자치경영의 성과 창출 ▲기타 특수시책으로 새로운 CEO 이미지 부각 분야에 골고루 높은 평점을 받았다.
먼저 산업개발·기업유치 등 특수시책으로 지역발전 성과에는 최근 개장한 체류형 관광명소인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청도베이스볼파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등과 함께 관광벨트를 이뤄 청도를 새로운 문화관광의 메카로 끌어올리는 등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많은 역할을 했다.
장기 현안사업의 해결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에서는 그간 운영에 차질을 빚어오던 소싸움경기장을 재개장하고 운영 정상화와 함께 매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로컬푸드 매장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확대 등으로 농민의 부담을 완화, 평생교육도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기금’ 조성과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민사관학교’ 운영 등으로 행복 청도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방재정의 획기적 개선으로 자치경영의 성과 창출에는 지난 2014~2016년까지 3년 연속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으로 선정, 2016년 ‘지방세 세무조사’ 우수기관과 올해 ‘지방세정 종합평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수시책으로 새로운 CEO 이미지 부각에는 ▲‘청도군 2030비전’ 선포로 청도의 미래 발전상 제시 ▲‘원스톱 인허가팀’ 신설로 신뢰받는 행정체계 구현 ▲‘전 군민안전보험 가입’으로 안전한 청도 건설 ▲‘청도 외래산부인과 및 소아청년과’ 운영과 ‘어린이도서관’ 운영으로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올 한해 30여 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의 수상으로 상사업비 2억4000여 만원과 시상금 1900여 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등에서 주관한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해 지방자치단체장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율 군수는 “이같은 영광은 분야별 소임을 다해준 600여 공직자와 힘찬 응원을 보내주신 5만여 군민의 아낌없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온 군민과 전 공직자가 더욱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도시, 맑고 싱싱한 즐거움이 있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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