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70일인 지난 5월 2일 기념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 식전공연 중인 대구 뮤지컬 갈라팀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형철 기자 = 대구시는 내달 12일 광주에서 열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과 교환해 거리공연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구시는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지역 뮤지션 공연을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등에서 펼친다. 광주시는 9~10월 중 대구 동성로에서 거리공연을 펼친다.
2015년부터 대구 동성로 등에서 지역 뮤지컬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연중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열어왔다.
지난 5월에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장에서도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또 영주 덴동어미 마당놀이, 의성 퓨전국악팀과 공연을 교환하는 등 문화콘텐츠 분야 광역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2016년부터 아마추어, 전문예술인이 참여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을 매주 토요일 오후 5·18민주광장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고 있다. 올해는 봄, 세계수영대회와 연계한 여름, 가을시즌으로 나눠 연다.
한편, 지난달 2일 대구시청 앞에서는 양 도시 시장 등이 참석해 대회 D-70일을 기념하는 ‘마스코트 수리, 달이 조형물 제막식’이 있었다.
대회기간 중 ‘대구의 날’인 7월 22·23일 양일간 광주 남부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대구음악창작소 주관 지역 뮤지션의 공연도 예정돼 있어 광주음악창작소(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등 양 도시 인디음악 뮤지션 교류가 기대된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