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는 이상화의 친정집을 찾는 강남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강남은 장인어른과 함께 잔디 정리에 도전했다.
기계를 처음 만져본 강남을 위해 장인은 직접 시범을 보였다.
그런데 기계를 강남에게 넘기지 않아 두 사람은 일정 거리를 두고 왔다갔다만 반복했다.
무려 5분의 묵언시간이 끝난 뒤 장인은 “이렇게 왔다갔다 하면 된다”며 기계를 넘겨줬다.
강남은 “어려워 보이진 않는데 이게 방식이 있다. 맞춰서 가야하는게 어렵다”고 말했다.
휘청거리는 강남이 불안한 듯 장인은 눈을 떼지 못했다.
매의 눈초리로 지켜보던 장인은 성에 차지 않는 듯 “마무리는 내가 할게”라며 다시 기계를 가져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