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부터 조강현, 배다해. 출처 = 조강현 미니홈피, 배다해 트위터
[일요신문]
뮤지컬배우 조강현과 결별한 배다해가 트위터에 심경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다해는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쉿. 조용한 그리고 좋은 아침! 뮤지컬 아르센 루팡 공연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아직 못 보신분들 한 번 와서 꼭 봐주시길. 트친 여러분들 승리하는 한주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지난해 연말 배다해와 조강현 커플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자 그 후 올라온 배다해의 트위터 글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배다해와 조강현은 2011년 7월 뮤지컬 <셜록홈즈>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커플이 됐다.
배다해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뮤지컬 대표 커플이었는데 아쉽네” “헤어진 이유는 각자만이 알고 있겠죠. 힘내세요” “결별설 보도된 연예인들은 정말 할말이 많을 것 같다. 그래도 조용히 하는 게 대처법”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배다해는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 KBS2 <해패선데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해 인기를 얻었다. 현재 배다해는 뮤지컬 <루팡>에 출연하고 있다.
뮤지컬배우 조강현은 2012년 '제 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연기예술부문 남우신인상과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신인상을 받은 뮤지컬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뮤지컬 <유럽블로그>에 출연중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