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아카데미의 <2015학년도 권역별 대입 정시 지원 설명회>가 10일 오후 6시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일요신문] 진주아카데미의 ‘2015학년도 권역별 대입 정시 지원 설명회’가 10일 오후 6시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수험생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
올해 이른바 ‘물수능’의 여파로 수험생들의 관심이 입시설명회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300여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EBS 대표강사이자 창원문성고등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허용회 교사가 ‘2015 수능분석 및 정시모집대비 지원전략과 2015 대학별 정시 특징·합격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또 오랫동안 진로진학을 연구해 온 경남진로진학협의회 교사 6명이 교대와 경남·부산·대구에 있는 지방국립대학의 특징 및 지원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허용회 EBS 대표강사는 “올해는 가군과 나군으로 비슷하고 상당수의 중상위권 대학이 가군과 나군에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다군의 상황은 다르다. 가군과 나군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대부분 다군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아 추가 합격 비율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 “예전에 비해 쉬운 수능으로 인해 동점자가 많아 수능 급간 차별이 적으며, 오히려 중하위권 일부 대학은 변별력이 크기 때문에 하향 지원으로 합격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