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선암·대현·야음·용연초등학교 교장과 교육청 행정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한 교장들은 도심지역이지만 지역 특성상 열악한 주거 환경과 중화학공단이 인접해 행정력이 더욱 필요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당면한 학교 현안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학교별 주요 현안으로는 야음초등학교의 경우 노후화된 교실복도 창호 및 출입문, 신발장 교체 공사를, 선암초등학교는 학생 건강과 위생 관리를 위한 방충망 설치사업, 방송실 확장 및 시설 교체사업을 요청했다.
용연초등학교는 자체 체육관 확보와 운동장 환경개선공사를, 대현초등학교는 체육관 천장 보수와 노후 컴퓨터 교체로 학생 안전과 편의를 도모해 줄 것을 각각 건의했다.
김종무 의원도 “해당 학교들을 직접 방문한 결과, 대부분 30년이 경과한 건축물로 시설 노후화 및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 불편은 물론, 학생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우선순위를 정해 개·보수 공사를 시급히 시행하도록 교육청 관계공무원에게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선암·야음 지역에는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 등 결손가정 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은 만큼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더욱 절실하므로 신속한 편의시설 확충과 개보수로 학생 안전을 도모해 달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장들의 요청대로 학생 안전을 우선해 추경예산 확보 후 학교 환경개선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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