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수조사 결과 정비사업구역 내 폐·공가는 전년도 대비 22%가 증가한 1317동으로 밝혀졌다. 특히 원도심인 중구·동구·남구·부평구 등 4개 구에 전체의 99%(1298동)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균열·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물은 철거해 주차장, 텃밭 등으로 활용하고 안전조치가 필요한 건물은 폐쇄하거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공동이용시설로 제공하는 등 유형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폐·공가 관리와 철거를 위해 지난 3월 2일 중구·동구·남구·부평구 등 4개 구에 보조금 2억5800만원을 교부했으며 63동에 대해서는 상반기 안에 철거를 끝내고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종호 시 주거환경정책과장은 “정비사업이 지연돼 원도심속에 방치 되고 있는 폐·공가를 유형별로 관리·정비하고 이 자리를 주차장, 텃밭, 공동이용 시설 등으로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면 안전사고 예방과 우범지대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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