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16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대선공약보고회를 개최했다.<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하 광주시당)은 4개 카테고리 8개 공약을 대선 공약으로 선정했다.
더민주광주시당은 16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대선공약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당은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대선정책공약단’을 발족해 활동해 왔다.
대선 정책공약단은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지역위원장을 단장으로 전문가팀, 시민사회소통팀, 당원소통팀, 촛불홍보팀 등 네 개 팀으로 구성됐다.
당원 및 선출직 공직자, 상설위원장, 당직자 등 20명이 약 50일 동안 활동했다.
광주시당은 ‘광주의 힘과 꿈과 혼을 키우는 더불어민주당이 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4개 카테고리 8개 공약을 대선 공약으로 선정했다.
‘광주의 힘을 키우겠습니다’ 카테고리에는 광주·전남 공동 에너지밸리 조성, 신기술 기반 산업구조 개선 등이 공약으로 제시됐다.
‘광주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카테고리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정상화’ 및 친환경자동차 생산단지 조성, 군공항 이전 등이 포함됐다.
‘광주의 혼을 지키겠습니다’ 카테고리에는 5·18광주민중항쟁의 진상규명 및 광주정신 계승이 반영됐고, 네 번째 카테고리에는 시민과, 시민단체, 당원이 제시한 여러 공약을 담았다.
광주시당 대선정책공약단은 대선 정책공약 보고회에서 취합된 의견을 공약에 반영하고 최종회의를 거쳐 중앙당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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