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대비 국내외 상위 10여개 호텔·리조트 기업을 대상, 서비스산업, 휴양시설 등 4개 분야에서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안동문화관광단지 등 12개 사업분야를 적극 홍보해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투자성과를 거둔 다는 것이다.
이번 계획은 경북 전지역의 도로 인프라 확충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특급호텔·리조트 기업의 투자관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배경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도와 시군에 전담팀을 구성, 대상 기업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투자환경 설명 및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군별 서비스 산업분야 프로젝트 안내서 및 카탈로그도 맞춤형으로 제작해 홍보하고, 특히 투자 유치를 기획해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에도 적극 참가한다.
경북도청
1일 도에 따르면 경북은 지난해 한 해 총 6조2072억원 투자유치 중 서비스산업분야에서만 경주 리조트·고령 워터파크·문경 콘도 증액투자 등으로 1조1523억원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경북이 서비스산업분야 인프라가 기업하기 좋은 곳임을 입증하고 있다.
도는 백두대간권에 조성된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테라피 단지, 금강송 에코리움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보전형 가족 리조트, 오피스 리조트, 에코팜 리조트 등에 대한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낙동강권에 들어서는 낙동강 생물 자연관과 국립 농업생명미래관, 낙동강 신나루 문화벨트 등 낙동강 수변개발 사업으로 레저문화·스포츠 시설과 어울리는 대형 리조트 등 복합 레저단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정 동해안권의 수려한 해안선을 따라 항만물류, 해양레포츠, 해양과학, 에너지 클러스터 등 초대형 프로젝트로 조성되고 있는 환동해권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호텔, 리조트, 연수원 유치 등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도 황중하 투자유치실장은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서비스산업의 1대1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실투자로 이어지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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