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지역단체장 및 관내 소재 기업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CCTV 14대를 기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일요신문]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화도읍 지역단체장 및 관내 소재 기업에서 31일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CCTV 14대(이동식 5대, 고정식 9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화도농업협동조합 최상복 조합장, 화도새마을금고 신기문 이사장, 에이스산업개발 윤성철 대표, 에듀셀파 정일권 대표, 화도읍이장협의회 김용완 회장, 화도읍체육회 이낙구 회장, 화도읍주민자치위원회 정성함 위원장 등 7개 지역단체장 및 기업인이 참여했으며, 기부받은 CCTV는 관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부영 센터장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단체가 힘을 모아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CCTV 설치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단속과 주민계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은 이장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별 종량제 봉투를 매주 파봉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 행사를 실시하고,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화도읍이장협의회는 재활용품 전용봉투 2만부를 자체 제작하고 마을주민들에게 배포하여 쓰레기 배출량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중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