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제1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이 30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방폐물사업에 대한 다양한 소통채널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 제1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어린이 기자단에는 서울·경기 29명, 영남 8명, 충청 4명, 호남 3명 등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44명이 지원했다.
공단은 당초 어린이 기자단 2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44명이 지원, 모두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제1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이 30일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사진=원자력환경공단 제공)
온라인 발대식은 차성수 이사장의 축하메시지와 방폐물사업 소개, 임명장과 기자신분증 수여, 어린이 기자단 자기소개, 앞으로의 활동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동영상은 이날부터 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yes korad를 통해 공개된다. 제1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어린이 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공단은 어린이 기자단이 방폐물사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단 사보에 연재되고 있는 방사선 동화, M(모바일) 방폐장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방사선, 방폐물사업 등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이나 블로그 제작 등의 다양한 미션을 부여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제작한 콘텐츠 가운데 우수한 콘텐츠는 공단 사보, 유튜브 등으로 을 통해 소개하고 어린이 대상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추이를 보면서 어린이기자단과 학부모들을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로 초청, 방폐물사업에 대한 이해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차성수 이사장은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홍보콘텐츠를 개발해 어린이 기자단은 물론 다양한 계층과 적극 소통하며 방폐물사업의 국민 수용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