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설 연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설 연휴 동안 막차 연장 운행·새벽 임시열차 투입

[일요신문] 공항철도(주)는 설 연휴 동안 귀경객과 심야시간대 공항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항철도 연장 운행 안내. 사진=공항철도 제공

22일 설날과 다음날까지 2일간 기존 막차의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 두 대씩 추가 운행한다. 

이에따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막차 시각은 00시 30분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하는 막차 시각은 01시 15분으로 각각 연장된다.

또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하는 막차 시각은 00시 40분으로, 검암역까지 운행하는 막차 시각은 01시 10분으로 각각 연장된다.

김성필 영업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대체공휴일로 인한 4일간의 연휴로 귀경객과 해외 여행객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심야에 지하철과 항공편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공항철도로 편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막차 시간을 연장해 운행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