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은 도심형 항공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수송하는 항공교통체계로, 국토부가 2025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사업을 위해 지난 12일 수도권 2단계 실증노선 구축지역을 확정했다. 2단계는 고양 킨텍스에서 김포공항과 여의도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고양시는 한강을 끼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UAM산업의 최적지로써 가치를 증명했다. 이착륙장(버티포트)은 대화동 킨텍스 일원 약 1만8,000㎡에 구축한다.
이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UAM산업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 먹거리"라며 "항공모빌리티산업 선점을 위해 전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치단체 중 고양시가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UAM산업은 인공지능, VR, 빅데이터,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 4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집적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UAM 실증사업으로 미래 산업 역량기반 강화는 물론, 시 역점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내년 UAM 실증사업에 필요한 산학협력과 인허가 등 기반조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고양시가 UAM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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