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급여 의약품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처방받은 비급여 의약품 중 사후피임약이 3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드름치료제가 24.7%, 탈모치료제가 22.2%였다.
약사들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중 느낀 어려움은 처방전 진위 확인이 30.3%, 환자 본인 확인‧사전 상담 등 행정업무 가중이 27.6%였다. 또한 제도화 과정에서 우려되는 부분으로 약 배달 확대(25.6%), 민간 플랫폼에 마케팅 허용(24.9%), 여드름‧탈모 등 고위험 비급여약 처방 허용(19.0%) 등이 있었다.
김대원 부회장은 “지난 3개월 동안의 시범 사업 기간에 비대면조제가 없거나 월 15건 이하가 92.7%로 많지 않고 시범사업도 계도기간을 제외하면 이제 시작인 점을 고려할 때 적어도 6개월 이상은 더 관찰해야 정확한 흐름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비대면조제에 따른 행정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고 약 배달 확대와 민간 플랫폼 업체의 과도한 마케팅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입법화 논의 과정에 충분히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