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얼음 조형물
10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축령산자연휴양림의 입장객은 12월 현재 21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11% 증가했다.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축령산휴양림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전설이 서려 있는 바위, 잣나무림 등으로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5월에 피는 서리산 정상부근의 연분홍 철쭉은 수도권에서 최고로 손꼽힌다.
연구소는 올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동절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철 물놀이장을 전통 썰매장으로 개조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세우 연구소장은 “내년부터 노후화된 시설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숲 밧줄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최상의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사진=경기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