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모아건설 홈페이지 캡처
모아종합건설은 20일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짐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공사를 중단하고 정부 공인 구조물안전진단기관에 안전 점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정밀 진단을 완료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고객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아종합건설이 시공 중인 세종시 ‘모아미래도’ 아파트는 준공 9개월을 앞두고 철근 일부가 빠져 부실 시공됐다는 논란에 휩싸여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철근 누락으로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된 1-4생활권 모아미래도 아파트에 대해 조사한 결과 벽체 수평철근 배근 간격이 설계보다 넓게 배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