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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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87] 끝나지 않은 ‘빅토리아 시대’
[일요신문] 미얀마에는 수많은 명소가 있습니다. 그 장소의 이름에 ‘빅토리아’가 붙은 경우가 많습니다. 안다만해의 아름다운 해안도 빅토리아 포인트, 도시의 호수도 빅토리아 레이크, 친 주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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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86] EPS 한국어능력시험 접수장 앞에서
[일요신문] 지난 20일부터 5일간 양곤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있었습니다. 매년 치르는 시험입니다. 미얀마 청년들이 한국에 취업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할 ‘고시’입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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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85] 독 짓는 마을 랑다부에서의 하룻밤
[일요신문] 미얀마 중서부에 있는 랑다부(Randapo)란 마을에 왔습니다. 독을 짓는 ‘항아리 마을’입니다.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바간과 가까운 곳입니다. 제가 사는 중부도시에서는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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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84] 타웅타만 호수에 던져진 왕비 메누에 대하여
[일요신문] 1840년 5월 12일. 미얀마 중부에 있는 타웅타만 호수 북쪽 메바옛곤(Malbayat Gone). 이 호숫가에 한 척의 나룻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여인이 금으로 장식한 바구니에 담겨져 배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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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83] 사진작가 류기남, 베트남을 돌아보다
[일요신문] 영화 <디어 헌터>의 주제곡인 카바티나(Cavatina)를 듣습니다. 베트남을 갈 때면 늘 듣는 기타곡입니다. 감미롭지만 너무 애잔하여 여운이 길게 남는 곡입니다. 오늘은 아나 비도비치(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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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82] 이라와디 강가에서 슬픔을 잊다
[일요신문] 미얀마의 여름이 시작되는 3월입니다. 오후 2시. 너무 더워 강가로 나갑니다. 이라와디 강변에는 론지를 가슴까지 끌어올린 아낙네들이 머리를 감고 빨래를 합니다.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하지만 제가 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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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81] 꽃과 비취를 보러 가다
[일요신문] 꽃과 비취의 나라 미얀마. 어딜 가도 흔한 것이 이것입니다. 그러나 이 나라에 온 여행객들이 놓치고 가는 것이 이 2가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얀마의 꽃과 비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두 곳을 소개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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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2월 조직개편 노림수 뭘까
[일요신문] 매년 12월 말 정기인사를 해 오던 롯데그룹이 검찰 수사와 경영쇄신안 준비로 미뤘던 인사와 조직개편을 지난 21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대국민사과와 함께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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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80] 끌려가는 버마의 마지막 왕 띠보
[일요신문] 바람부는 이라와디 강변입니다. 이곳 만달레이 선착장에서 강 건너편을 바라봅니다. 사가잉, 밍군의 산과 언덕들이 아스라히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막 바간(Bagan)으로 떠나는 유람선이 몸을 뒤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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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법정대면’ 고영태, 전남 담양 고향 주민들 ‘응원’ 편지 보내 눈길
[일요신문] 6일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최순실 씨와 법정대면 하는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에게 전남 담양 고향 주민들이 응원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박근혜정권퇴진 담양군민운동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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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78] 시와 노래, 그리고 삶의 메타포
[일요신문] 미얀마에서 새해 아침를 맞습니다. 오늘은 미얀마의 시인을 만나러 갑니다. 이 나라의 시를 소개하기 위해섭니다. 우리나라처럼 시인이 많은 나라는 아닙니다. 하지만 음악이나 미술은 중고 정규과정에서 가르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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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77] 곡테익 철교와 ‘버마 로드’
[일요신문] 얼마 전 독자로부터 미얀마 중부 곡테익(Gokteik) 철교를 소개해 달라는 소식을 전해 받았습니다. 여행 마니아가 아니면 잘 모르는 곳입니다. 1900년 지을 당시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교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