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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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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팝가수 핑크(44)가 최근 자신의 ‘트러스트폴 투어’를 찾은 팬들에게 2000권의 책을 무료 나눔하는 이벤트를 열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1월 14일에는 마이애미에서, 11월 15일에는 플로리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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