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울산·성남 등서 활약한 명불허전 K리그 스타…이른 은퇴 이유는 부상 후유증
스포츠 전문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의 축구썰전 언중유골GOAL에서는 축구선수를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종호를 만나 근황을 전해들었다. 김진수, 손흥민 등 현재도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과 동기인 이종호는 올해 32세다. 조금은 이른 은퇴 선언이었지만, 그는 오히려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밝은 표정을 내보였다.
그가 은퇴를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는 부상이었다. 2017년 12월, 정강이 쪽 뼈가 골절되며 발목 부위 인대가 끊어진 이종호는 "처음엔 쉽게 회복될 줄 알았으나 마음 같지 않았고, 전성기 몸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다는 판단이 들자 생각이 많아졌다"며 그는 지난 고민들을 털어놓았다.
이종호는 "오랜 기간 사랑해주신 팬들께 감사하고, 이제 선수가 아닌 리그의 팬으로 여전히 축구를 사랑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축구와 관련된 일로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겠다"며 수년간 자신을 사랑해준 축구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광양 루니' 이종호의 선수시절과 은퇴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위의 영상과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요한 PD pd_yo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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