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동성애 연기로 주목받아 최고의 인기 스타 반열에 오른 이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매를 지녔다고 추앙받고 있는 영화배우 겸 슈퍼모델인 레베카 로마인 스타모스다.
레베카가 세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영화는 지난 2002년에 제작된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팜므파탈(Femme Fatale)>이다. 이 영화에서 레베카는 동성애 관련 장면으로는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장면인 ‘화장실 동성애 신’을 소화해냈다.
레베카는 <팜므파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던 우마 서먼, 제니퍼 로페즈가 연달아 출연을 번복하면서 주어진 기회를 붙잡았고, 마침내 무비 스타의 길에 올라선 것이다.
레베카는 사실적인 동성애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은 이력과 달리 실제 생활에서는 너무나 행복한 부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남편 존 스타모스 역시 배우로 두 사람은 오랜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