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남한강 알몸 마라톤대회’
[일요신문]경기 여주시는 지난 30일 신륵사야외공연장에서 남한강 알몸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알몸 마라톤대회는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10월 14일~17일)을 앞두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27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성공기원 ‘ 남한강 알몸 마라톤대회’
신륵사야외공연장부터 현암강변공원까지 6km구간에서 이번 대회에는 최고령 80세 민평식 할아버지부터 9세 손우빈, 정호진 어린이 까지 남녀노소 총 429명이 참가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건강함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원경희 여주시장은 환영사를 대신해 정병국 국회의원과 함께 탈의하며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줘 환호를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움츠리기 쉬운 겨울철에 기분 좋은 이벤트가 있어 참가하게 됐고 올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여주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