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 송문현 신임 청장이 9일 취임식<사진>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송문현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노사관계 및 인적자원개발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그동안 고용노동부 외국인인력정책과장, 고용평등정책과장, 공공노사정책관 등의 중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광주고용센터 소장을 거쳐 2011년 광주고용노동청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고용 및 노사 현안문제 해결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송 청장은 타고난 열정 및 능력과 더불어 강직한 일처리로 직원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문현 신임 청장은 “부산·울산·경남지역 노동시장 개혁의 현장 실천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노사 화합과 신뢰 속에 모두가 상생하는 일터를 만들겠다. 또한 더욱 많은 일자리로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일자리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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