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재능대학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교 마호 총장과 윌터 웡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지난 8일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13년 양 대학의 MOU 체결 이후 어학연수,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버자야대학 총장단은 인천재능대의 호텔외식조리과, 한식명품조리과, 화장품과, 간호과, 항공운항서비스과 등 NCS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는 최첨단 실습실을 둘러봤다.
마호 총장은 “학생들이 원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이기우 총장의 교육 철학과 비전에 감탄했다”며 “교환학생, 교환교수, 해외현장실습 등 다양한 방면으로 한국 최고의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인천재능대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우 총장은 “중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들이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대학의 소중한 인연이 지속돼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80명의 재학생들이 버자야대학에서 어학연수 및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했으며 2014년 12월에는 이기우 총장, 조중표 석좌교수를 포함한 방문단이 버자야대학을 찾아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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