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별난 가족’ 캡쳐
12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52회에서 신지훈은 농가에서 자꾸 방문을 연기하자 직접 이시아와 함께 시골로 내려갔다.
그런데 농가 주인은 “벌레 때문에 표면에 얼룩이 생겼다. 물량 맞추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놀란 신지훈은 “이제와서 그런 말 하면 어떡하냐. 내 영화투자금”라며 주저 앉았다.
그런 신지훈을 보며 이시아는 “농사가 사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다독였다.
회사로 돌아온 이시아, 신지훈은 대책방안을 논의하다가 박연수(설혜리), 김진우(구윤재)와 마주쳤다.
박연수는 “회사에 남자 꼬시러 온 것도 아니고 남자직원에게 스킨십이나 한다”며 구박했다.
신지훈은 “강단이를 뭘로 보고 그러냐. 당장 사과하라”고 화를 냈다.
한편 김경숙(정주란)은 선우재덕(설민석)의 귀향 선언에 골머리를 앓았다.
가족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가겠다는 선우재덕을 막을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김경숙은 “우릴 놔두고 혼자 장미리에 가겠다고?”라며 코웃음을 쳤다.
그 시각 선우재덕은 장미리에 집을 구하며 본격적으로 귀농을 준비했다.
그곳에서 이장을 만난 선우재덕은 또 전미선(심순애)와 만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