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천안 서북구 지가 변동률 도내 최저
결정·공시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279만 9000필지(80%)로 나타나고 하락은 26만 3000필지(7.5%)로 집계됐다.
또 지가 변동이 없는 토지는 38만 필지(10.9%), 신규 토지는 5만 5000필지(1.6%)로 조사됐다.
도내 지가 총액은 지난해 194조 4541억 원보다 6조 9710억 원 늘어난 201조 4251억 원으로, 지가산정 이후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1㎡ 당 평균지가는 2만 4688원으로 계산됐다.
특히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62-1번지(광산빌딩) 상업지역 ‘대’로 1㎡ 당 859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811만 4000원이었다.
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관리지역인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산 105번지 ‘임야’ 로 1㎡ 당 251원(2016년 237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군별 상승률은 서천군이 6.08%로 가장 높았고 금산군(5.87%)과 청양군(4.60%)이 뒤를 이었으며 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천안 서북구(2.38%)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 상승 원인은 서천발전정부대안사업 추진 및 실거래가 반영(서천), 일반농공단지 및 광역도로정비사업(금산), 지역 간 가격 균형(청양) 등으로 분석됐다.
ilyodc@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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