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PD수첩’ 캡쳐
3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아파트 가격 상승 원인을 추적했다.
서울 인근 지역 곳곳에서 아파트 값을 올리기 위한 담합이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광진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최하 평당 5000만 원은 가야 정상’이라는 공고문이 붙었다.
시세보다 2배 이상 높은 금액으로 이 아파트 부녀회는 ‘아파트 가치’ 상승을 위해 비협조 부동산으로 가는 아파트 출입문까지 폐쇄했다.
인터넷에는 유난히 높은 가격으로 올라온 매물이 있는데 특정 부동산 이름이 반복됐다.
해당 부동산 관계자는 “지인이 팔아달라고 해서 올린거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서울을 비롯해 아파트 값이 상승된 곳 대부분에서는 부녀회 담합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