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창읍 폭발사고가 일어난 현장을 경찰과학수사대와 소방대원들이 조사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 오창읍 반도체 부품제조 공장에서 21일 오후 2시 35분경 실험실 정리도중 화학물질에 위한 폭발사고가 일어나 실험실을 정리하던 이회사 직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1명은 화상을 입고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은 2명도 함께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사고 접보후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화학에 관련된 충북도와 청주시 화학 물질 안전 관계자들도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금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 대응팀도 현장에 출동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와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화학가스에 의한 인명사고에 심도있는 원인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소방관계자는 “폭발사고로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가 나 인명 구조및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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