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귀농인 환영식(사진=성주군제공)
[성주=일요신문]강원순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22일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임시거주지를 마련, 농촌체험 등을 통한 영구적 농촌 안주를 위해 대가면 옥성2길 앵무동마을(이장 이재동)에 귀농인의 거처를 만들고 첫 입주자 이영래(58)씨 가족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영래(58)씨는 지난 연말경 경기 안양시에서 거주하다 성주로 내려와 귀농하게 됐다.
이 씨는 벽진면 수촌리에서 하우스 5동에 참외농사를 경작중으로 이번에 귀농인의 집에 입주했다.
또한, 이 씨는 올해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교육, 참외재배 기초교육 등 재배기술을 찬찬히 익히면서 참외 부농을 꿈꾸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2015년 부터 가천면 화죽리에 귀농인의 집을 조성 운영중이며 이미 16명의 예비귀농인과 가족들이 정착하는 등 영농 종사자 전입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환영 인사말에서 “성주군에 정착하기 위해 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성주에서 끝까지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주는 여러 가지 귀농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귀농시 기술습득과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기반시설 확충과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성주군은 타 시군에 비해 고소득이 가능한 시설참외가 특화돼 최근 2~3년간 귀농귀촌 인구가 크게 증가추세이다.
특히 고소득 참외재배를 위해 청장년층유입 인구가 많아지면서 성주가 귀농귀촌 선호 시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성주군 귀농인의 집은 향후 읍면별 1개소씩 확대, 관내 10개소를 설치, 운영하여 읍면별 귀농인들의 보금자리로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