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 도시재생 작명소, 다시 짓는 능곡역’ 포스터. 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능곡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구 능곡역(가칭 토당문화플랫폼)의 준공을 앞두고, 능곡 도시재생 디자인대학 심화과정으로 ‘능곡 도시재생 작명소, 다시 짓는 능곡역’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거점공간에 대한 문화기획 심화과정을 통해 지역의 거점공간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기획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설됐다.
교육은 6월 25일, 7월 8일, 7월 14일 15시부터 18시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네이밍의 이해 △네이밍과 브랜드 △아이디어 사례발표 등이 있으며, 주민이 도시재생의 거점공간을 이해하고 직접 네이밍 아이디어를 발굴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능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3회 강의 중 2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해주고 다음 과정 수강우선권 부여 및 주민공모사업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4회에 걸쳐 도시재생과 관련된 기초 교육과 함께 능곡시장 상권 활성화방안, 거점공간 활용방안 등 도시재생 디자인대학 기초과정을 운영해왔다.
권유철 센터장은 “올해 7월 준공 예정인 구 능곡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무척 많다”며 “이번에 마련한 도시재생 디자인대학 심화과정을 통해 공간에 대한 이해와 네이밍을 함께 기획해보면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