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희망알바 6000, 드림 하천 조성’ 참여자 작업 모습. 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내달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고양 희망알바 6000, 드림(Dream) 하천 조성사업’에 앞서 관내 4대 하천(공릉천, 창릉천, 대장‧도촌천, 장월평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연 1,6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고양 희망알바 6000, 드림(Dream) 하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다.
시범사업은 기존 ‘고양알바 500’에서 미선발된 신청자 중 하천별 30~40명씩 총 150여 명을 선발 배치해 1개월 간 실시되며, 주요 활동은 외래식물 퇴치‧제거, 무단투기 쓰레기 처리, 꽃길 조성 등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하천 생태 및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책임관의 역할 및 임무, 참여자 집결 및 버스이동, 참여자 안전 및 건강 대책 등 운영과정 전 분야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내달 본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양 희망알바 6000, 드림(Dream) 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관내 4대 하천을 중심으로 외래식물 제거 ‧퇴치, 하천정화 뿐만 아니라 개나리 및 코스모스 식재를 통한 꽃길을 조성해 ‘고양하천 숲 백(100)리길’ 등 고양 명품하천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oknaj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