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립안동대학교와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종식 경북교육감, 권순태 안동대학교총장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제공)
[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국립안동대와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육활동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지원 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전반, 경북 교육행정기관·고등학교 및 대학 간의 교류 활성화 등이다.
협약에 따라 안동대는 도내 고등학교에 정규 교육과정 개설을 적극 지원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초교과에 대한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수를 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경북대와 고교학점제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와도 협력해 교사 대상 진로·진학 전문성 강화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대학교와 연계해 선택과목 개설 확대를 위한 교양과목 지도 역량 강화 연수 및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교육청-대학 간 협력으로 고교학점제를 조기 안착하고 미래형 교육 협력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