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총성이 울려 퍼진다. 군부 독재자 '시아드 바레'에 맞선 반군과 정부군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 것이다.
당시 소말리아에 있던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 및 교민은 총 7명. 이들의 운명을 책임지게 된 강신성 대사의 임무는 하루아침에 아비규환의 전쟁터가 되어버린 도시에서 모두를 무사히 탈출시키는 것이었다.
도시 곳곳에서 총성이 끊이지 않고 대사의 관저마저 무장 강도들에게 위협받는 상황. 통신도 모두 끊겨 고립된 상황에서 유일한 탈출 방법은 비행기뿐이다.
하지만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지(死地)로 변해버린 시내로 나가야만 한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모가디슈를 벗어날 수 있을까.
남과 북 모두의 운명을 건 필사의 탈출이 시작된다. 이번 주 꼬꼬무에서는 당시 모가디슈 현지에 있었던 인물들을 직접 만나 긴박했던 탈출 과정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담았다.
위기의 순간 목숨을 건 사투, 영화에 담기지 않았던 숨겨진 이야기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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