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야간개장 52일간 대장정 마쳐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행주산성의 풍부한 역사 콘텐츠와 지역 예술인들의 협업이 돋보이는 관광융합 콘텐츠로,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52일간 진행됐다. 또 경기도 역사문화생태평화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전 선정작이기도 하다.
그동안 행주산성 야간개장은 7~8월 매주 토요일 개장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렇게 긴 기간을 연속해서 개방한 적은 처음이다.
이 기간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154%나 증가한 7만여 명이 행주산성을 방문했다. 지역상권 매출액도 40~50% 증대되는 등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준 행사로 평가 받는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등의 게시, 댓글 수와 긍정적 반응도 매우 높았으며 특히 관람객 1,2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96.3%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52일간의 대장정 동안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부스 운영을 위해 고양시 직원과 자원봉사자, 청년인턴, 문화관광해설사 등 630여 명과 행주산성 정상음악회, 개폐막 공연, 버스킹, 사진 갤러리 등에 예술인 100여 명이 투입됐다.
이재준 시장은 “행주산성 야간개장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행주산성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주변 지역 상가 또한 활성화할수 있는 매우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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