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힐튼호텔 시상식...스마트경영 부문에 이름 올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 시상식에 참석, 스마트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의 이날 수상은 2013년도 제3회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은 주목할 만한 리더십을 발휘한 지방지치단체장과 기업CEO를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최대호 시장이 이에 영예의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안양시는 명실상부 스마트도시임을 자타가 공인한다. 지난해 1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정회원 가입에 이어, 9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토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혁신과 제도적 측면 모두에서 스마트시스템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시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스마트폰 안전귀가앱서비스’는 밤길 또는 우범지역에서의 범죄예방을 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의 공유를 통해 경기도내 16개 지자체에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고 전국으로도 확산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IoT기술과 통합관제센터(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기반으로 여성, 노인, 버스기사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센서를 작동시켜 소방서나 경찰관서로부터 응급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시는 이밖에 재난안전통신망과 IoT서비스를 접목해 수도누수와 미세먼지 등을 측정하고 있는가 하면, 드론을 띄워 산불감시에 나서는 산불감시 진화시스템을 구축했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변 둔치 주차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을 운영 중이고, 촉각을 다투는 심정지 환자를 위한 IoT기반의 스마트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야외 7개소에 설치하고 올해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혈압, 혈당,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 5개 요인을 체크해 관리토록 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ITS공모사업을 통해서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AI기반의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했는가 하면, 스쿨존에 대해서는 지능형 CCTV를 활용해 보행자와 차량운전자에게 실시간 영상 제공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스마트도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행정의 각 분야와 시민생활에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과학행정을 구현해야 하는 시기이고 시가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쾌거는 공무원들의 열정과 시민성원이 이뤄낸 결과"라고 전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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