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지난 과정을 올곧게 정리해서 미래 광명의 나아갈 방향을 잘 세울 것"이라며 "신천~하안~신림선과 3기 신도시의 남북철도인 광명시흥선을 빠르게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다시 원점에서 올바른 철도 정책으로 자리잡아 가길 희망한다"며 "일방적 추진으로 18년 간 광명시민에게 고통을 줬던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하루 앞둔 8일 기재부 앞까지 내려가 삭발투혼을 벌였던 시민도 함께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를 이끌었던 이승호 위원장은 "시민의 승리이고 광명시의 승리"라며 "모든 광명시민의 참여와 성원과 격려 덕분에 오늘의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여성 시민으로서 유일하게 삭발 투쟁에 동참하며 눈물을 흘렸던 김춘년 비상대책위원은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하고 누구도 아닌 광명시민이 스스로 이뤄낸 승리"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철희 공대위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번 과정은 시민과 정치권, 관이 서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커다란 교훈을 남겼다"며 "이번 결정으로 광명시가 혁신, 성장, 개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마련됐다"고 기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