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은 민선8기 출범 1년에 대해 민선8기 출범 이후부터 끊임없이 시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달려가 시민과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신속하게 풀어내고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해 왔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천, 세계 10대 도시로 힘찬 도약'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우선 "구도심의 노후화를 개선하고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인천대교·영종대교의 통행료 무료화 △인천대로 지하화 △백령공항 건설사업 △송도랜드마크타워·청라시티타워 핵심사업 정상화를 예로 들었다.
이어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유치 등을 통해 1000만 도시 인천시대를 열면서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졌다"며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추진 전략 수립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 등을 역설했다.
또한 "바이오, 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해 인천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인 인천은 초격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업무협약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센터 착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추가 투자 확정 △독일 싸토리우스 제조·연구시설 유치 △BMW 연구개발(R&D)센터 유치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협력체 구축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화물기 개조사업 추진 △미 아틀라스 항공기 중장비센터 설립 추진 등을 소개했다.
이와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타필드청라 멀티스타디움 건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설립 등이 추진되고 있다"며 "2045년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한 비전을 선언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서의 책임과 위상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반도체 특화단지·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GTX-D Y자·인천발 KTX 등 시민과 약속한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제물포르네상스, 북부권종합발전계획 등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 △행정체제 개편과 인천 고등법원·해사법원 유치 등 행정서비스 강화을 꼽았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의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붕만리(大鵬萬里)의 자세로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면 이제부터는 세계 10대 도시로의 진입을 목표로 힘껏 날아오르겠다"고 덧붙였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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