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청교육에는 아주대 국제대학원 ‘에너지과학정책학’에 재학 중인 14개국, 20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모국에서 에너지 정책 분야 공직자로 일하고 있으며, 학위 취득 후 해당 업무로 복귀해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개발도상국의 석유제품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에너지 유관기관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관리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해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간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석유 품질·유통 관리체계 △석유제품 수급보고 시스템 △석유제품 시험분석 체계 및 분석장비 실습 등으로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으로 구성됐다.
차동형 이사장은 "한국형 선진 에너지 품질관리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각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고 향후 한국의 에너지 관련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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