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4일(현지시각) 미국 풀러턴 시청에서 고양특례시-풀러턴시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제·문화·교육 분야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전했다.
고양특례시-미국 풀러턴시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왼쪽부터 프레드정 풀러턴시 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특례시 제공고양특례시-미국 풀러턴시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시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프레드정 풀러턴시 부시장이 지난해 4월 고양시를 방문해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에 이어 경제 및 문화, 교육, 예술 분야 등에서 양 도시 간 더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이루어졌다.
풀러턴시는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의 유통, 물류, 무역 중심지다. 전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초, 중, 고등학교 및 주립대학교가 다수 위치해 전미 최고 수준의 공교육을 바탕으로 오렌지 카운티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둘러보고 있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특례시 제공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글로벌 자족도시를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국제학교와 외국대학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고양시와 풀러턴 학교 간 교류기회가 마련되고 풀러턴의 우수한 학교들을 고양시에 유치할 수 있길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풀러턴시와 고양시는 각각 LA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이자 훌륭한 산업·교육·문화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보유한 도시"라며 "이번 우호협력을 통해 우수한 환경과 풍부한 잠재력을 갖춘 양 도시가 함께 한다면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레드정 풀러턴 부시장은 "고양시와 풀러턴시의 교육기관이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 고양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두 도시가 함께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이동환 시장은 프레드정 부시장과 함께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 시장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미동맹의 가치가 고양시와 풀러턴시의 연대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러턴 공립도서관을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프레드정 풀러턴시 부시장. 사진=고양특례시 제공이 시장은 프레드정 부시장의 안내로 풀러턴 공립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의 우수정책을 파악했다. 프레드정 부시장이 의장직을 맡고 있는 남부캘리포니아 수도권 수자원지구를 둘러보며 안정적인 물공급 노력과 기후적응 플랜 및 미래 프로젝트 등을 공유하고 고양시 접목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