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부터 혼잡도 높은 4호선부터 시범운영 돌입
27일 서울교통공사(공사)와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사는 4호선 의자 없는 열차에 대한 온라인 시민 반응을 분석한 결과 긍정·부정 반응이 7대 3 정도로 나타났다. 이에 시범 사업을 7호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11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혼잡도가 높은 4‧7호선에 의자 없는 열차를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달 10일 가장 혼잡도가 높은 4호선에 의자 없는 열차를 도입했다.
공간이 넓어진 만큼 승객 넘어짐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지대, 손잡이, 범시트(입식 등받이 의자) 등 시설 보완 작업도 마쳤다.
공사에 따르면 의자 없는 열차 도입으로 혼잡도가 최대 40%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4‧7호선 정식 도입 여부는 혼잡도 개선 효과와 시민 반응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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